●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후보 4명을 선정한 연합정치시민회의 측에 후보자 전원을 전면 재추천해 달라고 11일 요구했다. 여성 비례대표 1, 2번으로 뽑힌 전지예 전 서울과학기술대 총학생회 부회장과 정영이 전 구례군 이장의 과거 반미 단체 활동 이력 등이 알려지면서 ‘종북 논란’이 불거지자 뒤늦게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황운하 의원은 “세가지 이유가 있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첫째는 검찰개혁 완성은 입법을 통해서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둘째는 신생정당인 조국혁신당에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의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비명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친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결선 끝에 패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4·10 총선 광주 서갑 출마를 선언했다.황태연 당 대표 권한대행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송 대표가 호남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이 본격 시작되면서 중동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휴전협상이 실패한 채 전쟁이 지속되고 있고, 이스라엘 당국은 무슬림들의 성지 ‘알 아크사’ 사원 방문을 통제하기 위해 수천 명의 경찰을 동원하면서 첫날부터 몸싸움이 벌어졌다. 하마스는 라마단을 틈타 무슬림의 봉기를 자극하고 나섰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무실과 관저가 있는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출입문으로 차량 한 대가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폐막을 앞두고 벌어져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A양 유족은 A양이 사망 당일 싸웠던 친구 등으로부터 1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한 끝에 사망에 이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족은 "딸이 5학년이었던 2022년 10월부터 따돌림 등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아이가 생전 남긴 메모에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아이들 이름이 여러 명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을 맡고 있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11일까지 총 5556명에 대해 사전통지서를 송부했고, 잘못된 행동에 상응한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 약물 투약으로 결핵환자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요양병원장과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현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7일 살인 혐의로 요양병원장 이 모 씨(46)를 불구속 송치했다.
● 현역병 입대를 회피하기 위해 밥을 굶고 물도 마시지 않은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 조국혁신당을 이끌고 있는 조국 대표가 11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당 사무총장에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과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4·10 총선 비례대표 1번 후보로 ‘반미’ 단체 출신의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등이 선출된 것을 두고 민주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이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야권 연대를 추진해 급진 좌파 인사들의 국회 입성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 몽골을 방문 중인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몽골 대통령을 만나 교류와 협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외무성 대표단 단장으로 몽골을 방문하고 있는 박명호 외무성 부상이 전날 오흐나 후렐스흐 몽골 대통령을 의례방문했다고 보도했다.
●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수도권과 호남 서해안에는 비가 시작했는데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북과 남부지방 곳곳은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전국에 5mm 안팎, 영남에 최대 10mm, 제주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