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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辰倭亂 功臣資料 스크랩 충무공 이순신 장군 서거일 12월 16일(음.11월 19일)
임성필 추천 0 조회 6 13.08.05 21: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충무공 이순신 장군 서거일 12월 16일(음.11월 19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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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가 아니었다면...

 

글: 파빌리언

 

아마 그가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다나까'상이 되어 있을 지 모른다.

 

아마 그가 있었더라도 그 시대에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스즈키'가 되었을 지 모른다.

 

아마 그가 그 시대에 계셨더라도 다른 일을 했었다면

우리는 올림픽마다 일장기를 흔들었을 지도 모른다.

 

아마 그가 그 시대에 같은 일을 하셨더라도 다른 곳에서 계셨다면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한글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져 버렸을 지도 모른다.

 

아마 그가 같은 일을 하셨더라도 관직삭탈후 당한 고문 끝에 생을 달리했더라면

우리는 지금 일본의 칸요켄(한양현)에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아마 그가 생을 이어 갔더라도 그가 굴욕을 참아가며 백의종군을 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지금 일본말을 우리 말로 알고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아마 그가 백의 종군의 굴욕을 참았더라도 죽음을 무릅쓰고 12척 남은 배로 수백 척 왜선과 싸울 생각을 않으셨다면

내가 지금 이러한 글을 쓸 일도 애시당초 없었을 것이다.

 

충무공 이순신.

성웅(聖雄) 이순신.

우리 역사상 유일하게 성웅으로 추앙받는 그 분이 여기에 누워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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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08년 8월...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이충무공묘소

 

 

1598년, 음력 11월 19일(양력 12월 16일) 남해 노량...

정유재란을 일으켜 다시 한 번 이 나라를 유린하려던 왜적들은

조선침략의 원흉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죽음으로 인해  철수를 해야만 했다.

마지막 싸운 노량해전에서 공은 목숨을 나라에 바쳤다.

이 전투에서 공은 죽음을 각오하고 단 한 명의 왜적이라도 돌려보내서는 안된다고 전투를 독려하셨다,

물론 왜의 수군 500여 척이 50여척 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괴멸 직전에 이르도록 타격을 주었다.

그러나 조선은 구국의 성웅을 이 전투에서 잃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를 구한 뒤 이 나라를 떠났다.

나는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에서 나라를 구하도록 하늘이 그를 우리나라에 보낸 것이라고 항상 생각한다. 

 

공의 묘소에 약 10년 만에 다시 가 본 것이 지난 여름 휴가 때.

충청도 서해안으로 내려가던 날이 월요일이라 묘소에 갔을 때는 묘소에 이르는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서울로 돌아 오는 길에 다시 들렀었다.

 

 

 

 

위의 사진 까지가 휴가를 내려갈 때의 사진이고

아래 사진부터는 휴가를 마치고 다시 상경하던 때의 사진이다.

 

 

 

 

 

 

 

 

 

 

 

 

 

 

 

고등학교시절 단체로 충무(지금의 통영) 충렬사와 한산도 제승당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당시 제승당에서 동기생 중에 장군의 초상화에 절을 하는 친구가 있었다.

덕수 이씨로 장군의 후손이라던 이영조군이었는데 나는 그가 얼마나 부러웠던지 모른다.

나라를 구한 분의 자손이니...

 

사람이 한 번 태어 났으면 다시 돌아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정해진 이치이지만

죽음이 주는 아쉬움의 크기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충무공. 성웅. 이순신...

우리의 마음에 항상 남아 있어야만 할 이름 석 자...

 

2008년 12월 16일 (음 11월 19일)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돌아가신 날에

그를 추모하며...

 

다음 블로그'옛정자 그늘.'

http://blog.daum.net/oldpavilion

 

파빌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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