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절 자녀의 성장과 지도 1. 자녀의 출생과 성장
1) 생명의 근원
본래는 아담 해화가 서로 최고로 기쁜 가운데서, 최고의 생명력이 발휘되고 최고의 힘이 합하고 전체의 이상력까지 합한 가운데서 사랑의 꽃이 피어야 됩니다. 그래서 꽃과 같이 피어 가지고 그 향기가 온 천하를 덮고도 남을 수 있고, 하나님이 그 꽃을 바라보고 그 꽃의 향기를 맡으면서 스스로 거기에 취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나님은 꿈꿨던 것입니다.
그러한 이상적인 사랑의 꽃이 피어 가지고 향기를 풍길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과 인간이 완전히 하나되어 뗄래야 뗄 수 없는 사랑의 통합체가 된 자리에서 결실이 맺어져야 됩니다, 결실이. 아담 해와에게 있어서 사랑의 열매가 맺혀야 된다는 것입니다, 열매가.
그렇게 되었으면 그 열매는 어떻게 되느냐? 열매라는 것은 본래의 씨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씨. 여러분, 무슨 씨든지간에 반드시 두 쪽으로 되어 있다구요, 두 쪽으로 반드시. 배아(胚芽) 라는 것이 있어 가지고 이 두 쪽을 연결시키는데, 그 가운데에 생명이 있다는 거예요. 그 씨의 생명의 근원에는 부모의 사랑이 들어가 있고, 부모의 생명력이 들어가 있고, 하나님의 생명력과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씨라는 것은 생명이 발전하는 데에 필요한 것입니다. (104- 45)
사람을 구성하는 본질적인 내용 요소는, 생명보다 앞서 작동하고 근원이 되어야 할 것은 사랑임이 틀림없더라 이겁니다. (177-314)
사랑은 창조의 조상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조상이 있으니 후손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사랑은 뭐냐 하면 조상도 되고 후손도 된다 그 말입니다. 사랑은 아들의 아버지요, 아버지의 아들이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사랑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같다는 거예요. (118-289)
2) 임신과 입덧 애기의 씨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습니다. 아버지에게도 있지요? 아버지에게는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속을 통하고 어머니의 뱃속을 통해 가지고 애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애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여러분들은 아버지의 속과 어머니의 뱃속을 통해서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역사가 재미있습니다. (16- 192)
여자로서 태어난 것이 행복해요, 불행해요? 대답해 봐요. 불행해요, 행복해요?「행복합니다」 본래는 지극히 행복해야 할 것인데 지금 타락한 이후에 태어난 것이 지극히 불행해요, 불행하다구요. 왜 그러냐? 타락은 누가 동기가 되었다구요?「여자요」 여자, 여자가 동기가 된 거예요. 그래, 무엇 때문에 타락했다구요?「사랑 때문에요」 사랑, 사랑 때문에 타락했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도 그렇잖아요? 소돔과 고모라가 음란이 팽창하게 되었을 때, 이건 사탄세계의 열매를 맺는 거예요. 그런 사회는 언제나 벌받는 거예요, 언제나, 로마가 망하게 된 것도 음란 때문에 망했어요. 미국이 망하는 것도 음란으로 망하게 되는 거예요.
그걸 왜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겠어요? 본래 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접촉선이예요. 하나님이 이상적 세계를 이루어 나가는 데 있어서의 접촉선, 쇠로 말하면 체인과 마찬가지라구요. 그것이 구사리(くさり)와 마찬가지라구요, 구사리. 그 접촉점인데 무엇을 중심삼고 접촉하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될 수 있는 체인을 만들어 가지고 이상적인 세계를 이루려고 했는데 그것을 망쳐 버렸다 이겁니다, 아담 해와로부터.
하나님의 굵은 체인을 둘로 갈라 가지고, 남자 여자가 여기에 달려 가지고 체인이 되어서 나중에는 전세계가 하나되어 열매로서, 하나의 씨를 심어서 열매를 천 가마 만 가마 따다가 넣기 위한 창고가 천국입니다.
여자가 중요한 거예요. 여자가 왜 행복하냐? 왜 행복하냐? 여자의 몸을 통해서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을 길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여자의 몸을 통하지 않고는 남자든 여자든 나올 길이 없잖아요? 알겠어요? 하나님의 소망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여자가 없게 되면 소망의 세계까지 연결될 수 있는 사람이 태어나겠어요? 그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남자만 있어 가지고도 안 되고, 여자만 있어 가지고도 안됩니다. 여자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아들딸이 잉태되는 그 순간서부터 여자와는 완전히 관계를 맺는 거예요. 관계를 맺고, 그 애기가 태어날 때까지 어머니의 피살을, 어머니의 뼈살을 받아 가지고 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아들과 사랑하는 딸이라는 것은 지극히 귀한 거예요. 알겠어요? 하늘땅의 지극히 귀한 보물입니다. 그건 돈 주고도못 사고, 세상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예요. 하나님에게도 그렇고, 어머니 아버지에게도 그렇다구요. 아들딸을 바꿀 수 있어요?
그것을 누가 자기 피살을 나누어 주며 품속에서 안고 품속에서 보호하면서 이렇게 하나의 가치적인 존재로서 태어나게 하느냐? 어머니의 배를 빌려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단지 씨를 뿌리는 거예요, 씨. 남편은 씨를 뿌려 주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러니 이 세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어머니의 공(功)을 통해 가지고 태어난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수고스럽지만, 정서적 세계에서는 남자들은 여자의 그 정서세계, 어머니의 깊은 사랑의 골짜기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거예요. 미치지 못한다는 거예요. 암만 설명해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165- 100)
여자가 해산하는 수고를 하고, 또 임신해 가지고 10개월을 전부 다…. 뭐라고 하나? 저 입덧…. 입덧, 입덧하는 그건 신호예요. 왜 그러냐 하면 동정해 달라 그거예요, 우주가 동정해 주라는 신호라구요. 보호하라 이겁니다, 보호하라. 그 신호라구요. 그것 재미있지요? 우주가 보호해 주기를 바라는 신호다 이거예요. 또, 함부로 하지 말라는 경고예요, 경고. 여기 주의하라, 주의하라, 그런 신호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입덧이 나쁜 게 아니예요.
여자들이 입덧을 많이 하고 낳은 애기들은 신경이, 안테나가 예민한 사람이다 이겁니다. 두고 보라구요. 예민한 사람이예요. 이런 사람들은 종교적인 사람이 되든가, 문인이 되든가, 시적인 면, 그런 데에 예민한 사람이라구요. 소같이 둔한 사람을 배게 되면 입덧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입덧이 심하다고 느낄 때는 '얘야, 왜 이래 , 왜 이래?' 하고 불평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럴수록 큰 보자기를 중심삼고, 어머니로서 말이예요, 앞으로 신경질적인 애기를 만들어 가지고는 안 되겠다고 하며 태교와 같이 말이예요, 그 반대 행실을 중심삼아 가지고 매일같이 입덧하더라도 '웩' 하고는 웃으라는 거예요. 하하하하, 웩하고는 허허허허. (웃음) 아니야! 그러면 하나님도 구경거리 났다고….
하나님은 우주의 법칙에 어긋나서 행동할 때는 대번에 안다는 거예요. '아, 이거 본래는 이런데, 저 여자는, 저년이지, 저년은 왜 저러노? 남들은 다 싫다고 야단하는데 왜 허허거리노? ' 하면서 와서 쓱 보고 하나님이 빙긋이 웃겠어요, 안 웃겠어요? 하나님이 '왜 웃어?' 하고 물어 보실 거예요. 선생님 같으면 얘기를 하게 되면 어떻게 하겠어요? 상급을 더 주겠어요, 안 주겠어요? '야! 넌 내 딸이구만. 그러면 그렇지' 하며 칭찬하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거예요. 입덧이 어렵지만 여자 들이 하나님 앞에 신임받고 복을 무더기로 받을 수 있는 하나의 동기도 될 수 있지 않느냐 이겁니다. 거 입덧이 뭐라고?「복받는 신호요」 신호, 신호! 보호의 신호예요. 보호하는 신호입니다. 「더 빨리 알려 주셨으면 좋았잖아요」 그거 여자들이, 가르쳐 주기 전에 너희들이 생각을 했으면 다 알았지 벌써. 생각을 안 하니 그렇지.
세상이치가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게 전부가 나쁜 게 아니예요. 보호 하기 위해….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참 귀하다구요. 여자의 몸이 귀한 거예요. 그러니까 남자들 앞에 사랑받고 살아야 돼요. 남을 품고 정서를 퍼부었으니 품겨 가지고 정서를 퍼 받아야 할 그런 입장이라구요. 천지이치가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식을 사랑하는 아내에게는 남편이 매를 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매를 칠 수 없어요. 알겠어요? 간단한 진리예요. 간단한 내용이지만, 이건 진리입니다.
뼛골이 녹아나더라도 그 아들을 위해서 정성들이게 되면, 남편이 아무리 미욱하고 우직스러운 사람이라도 그 아내를 때릴 수 없다는 거예요. 품고 사랑해 줘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게 품고 사랑하는 그런 남자를 하나님이 미워할 수 없으니, 하나님이 품고 사랑하게 될 때에 우주가 전부 이 가정에 엉긴다구요.
여러분들, 두부 해봤어요? 두부, 두부 만들어 봤어요? 두부 만드는 거 알아요? 콩을 갈아 가지고, 이렇게 해 가지고, 보자기에 넣기 전에 서슬 (간수)을 갖다 넣으면 엉기지요? 엉긴다구요. 엉긴다 이거예요. 사랑이라는 것은 서슬과 마찬가지로 모든 걸 엉기게 하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애기를 낳아 봄으로 말미암아 참다운 여자가 되는 거예요. 어머니의 마음을 느껴 봐야 돼요. (L65-101)
두고 보라구요. 태아를 위해서 부부가 정성을 들이면 들일수록 좋은 아들딸을 낳는 거예요. 선생님의 말이 거짓말인가 아닌가 두고 보라구요. 그리고 또 억세다구요. 억세요. 여기 축복받은 가정, 애기들 보니까 억세더라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자기가 낳아서 길러 보니까 딴 집애들보다 억세더라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여자들 없어요? 억세다구요. 또, 머리가 좋다구요. 다 그렇게 내가 짜 준 거라구요. 사탄세계에서 결혼하는 것보다는 무엇으로 봐도 백 번 낫지. (79- 144)
남자나 여자나 애기 배면 왜 이렇게 전부 좋아하나? 여자는 '아, 사랑받을 만하다. 나는 사랑받겠다' 하는 것을 하나님이 다 안다는 거예요. 그렇게 지었다는 거예요. '저, 좀 받아야지!' 이렇게 지었어요. 왜? 어째서? 완전히 주려니 그 훈련을 하는 거예요.
애기가 생기게 되면 누가 주나요? 어머니가 뼈살을 전부 다 주면서도 좋아한다는 것이지요. 배가 불러 가지고도 좋아합니다. 잘 때 이쪽으로 자요. 이렇게 못 잔다구요. 이렇게 드러누워 자면서도, 헉헉헉 이러면서도 애기밖에 모릅니다. (웃음)
그다음에 얼마나 낳기가 힘들어요? 그다음에 낳아 가지고는 또 젖을 먹인다구요, 젖을. 배 안에서 빨아먹고 겉에서 빨아먹는다구요, 이게. 안에서 빨아먹고 겉에서 빨아먹는다 이거예요. 이렇게 되니 아하….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사랑 한번 받겠다고 했다 이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볼수록 수리적이고 참 멋진 신사예요. '그래서 여자를 맨 마지막에 지었구나' 하는 논리가 다 성립됩니다. 그래서 지을 때는 여자를 맨 마지막에 지어 놓은 거예요. (웃음) 그걸 접붙이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플러스하고 마이너스하고 갖다 붙여야 된다구요.
자, 그래서 그건 뭐냐 하면, 하나님이 그러한 성품을 가졌기 때문에 전부 다…. 여자도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허락할 수 있는 입장에 섰으니 '나를 사랑해라' 하는 그 말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사랑받겠다는 말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나를 사랑하면 너도 사랑받는다 그 말이라구요. 너도 사랑받지요? 알겠어요? 야, 이거 참! 얼마나 멋져요? 자 그러면, 내가 사랑받겠다 하는 것은 무엇이냐? 사랑하고 사랑을 돌리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려니 별수없이 이렇게 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자, 이러한 참사랑으로….
그렇기 때문에 요전에도 얘기했지만 우주는 뭐냐? 우주는 뭐냐? 이 우주는 제2의 어머니 복중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사는 곳은 어머니 복중이예요. 우주 어머니 복중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 그래서 어머니의 피살을 뽑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주의 모든 진액을 뽑아 가지고 사는 거라구요. (123-110)
3) 애기의 출생 ① 여자들의 인체의 신비
닥터 강 왔나요? 여자들의 자궁이 요만하다나요? 요만한데 그것이 얼마나 늘어나느냐 하면 고무보다, 생고무보다 더 잘 늘어난다구요. 그거 신비한 거예요. 생고무보다 더 잘 늘어나요. 제왕절개수술을 할 때 보면 늘어난 자궁 안에 있는 아기가 다 보인다는 거예요. 야! 이게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박수)
그 안에서 아기들이 말이예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야, 아기야, 운동 하면 안 돼! 그저 조용히 있어라!' 한다고 가만 있는 게 아니예요. 어떻게 하겠어요? 아기들은 차고, 별의별 짓 다 하게 되어 있지, 안에서 터진다는 사실은 생각 안 해요. 아이가 위험하다는 걸 알면 운동을 하겠느냐 말이예요. (웃음) 얼마나 위험천만해요. 신비스럽다구요.
그래서 아기들 보면 신비롭다구요. 그런 거 생각하면 신비롭다는 거예요. '야! 이 녀석이 어떻게 나왔나' 하고 말이예요. 얼마나 신비로운가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들이 그렇게 사람을 만든다면 어떻게 돼요? 그건 몇천 년 걸려도 못 만들어요. (118-289)
사람이 왔다 갈 때 하늘에 인사를 할 줄 알고 땅에 인사를 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116-285)
② 해산의 고통
여러분들이 태어날 때, 여러분들이 어머니 복중에서 나올 때 얼마나 힘들었다 하는 걸 기억하고 있어요?「아니요」 그럼 그걸 어떻게 가르쳐 주겠어요? 낳아 봐야…. (웃음) 하나님은 왜 아기를 낳을 때 이렇게 낳게 했어요? 그저 쉽게, 말하듯 쉽게, 맛있는 음식을 먹듯 쉽게, 향수 냄새가 나듯 쉽게, 뭐 그저 좋아서 입을 벌리고 '하하하' 하고 애기를 낳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왜 그렇게 안 낳고 땀을 흘리며 죽는다 산다 하는 경계에서 낳게 했어요? 왜 그렇게 했어요, 어째서? 빛나는 사랑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전기로 말하면 말이예요, 기동전류라는 게 있다구요, 기동전류. 이게 뭐냐? 스위치를 확 넣으면, 그때는 몇십 배의 강한 전기가 한꺼번에 확 그냥 몇 배의 힘으로써 나타나는 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에 있어서 전부 다 끊어 놓아 가지고 모든 것 다 싫다, 없다 할 수 있는 경지에 있을 때 갖다가 붙여 놓으면 굉장한 사랑의 힘이 폭발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알겠어요?「예」
그 죽을 경지에서 눈알이 튀어 나오고, 모든 것이 다 깨지고 천지에 이거 야단났구나 하는 경지에서 아기가 '으앙' 하고 울고 나오면 눈이 번쩍 뜨이는 거예요. 아픈 것은 순식간에 없어지는 겁니다. 우리 어머니는 잘 알겠구만. 어렵게 낳았기 때문에 그 어려운 것보다도 더 사랑하는 거예요. 그렇게 힘주고 어렵게 난 것보다도 더 사랑한다 이거예요. '아, 아이고' 이러지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어머니가 아기 낳는 고통이 행복이예요, 불행이예요?「행복입니다」아버지는 암만 얘기해도 모른다구요. 아버지는 그 고생을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구요. 아버지는 어머니 이상 알 수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맛을 진짜 아는 사람은 어머니가 최고예요. (107-43)
너희 여자들, 애기 낳는 게 무서워? 애기 낳는 부인더러 물어 보면, 낳을 때는 죽을 것 같지만 낳아 놓으면 그다음에는 순식간에 없어진다는 거예요. 배 타면 멀미하는 사람은 죽겠다고 토하고 야단하지만, 육지에 닿아 한발짝만 들여놓으면 대번에 나아요. 딱 그와 마찬가지인 모양이라구요. 여러분도 지내 보라구요. 열 달 동안 쭉 애기 배 가지고 지내기는 힘들지만…. (187- 100)
③ 탄생의 순간은 곧 환희의 때
그러면 우리 한 개개인에게 있어서 영광스러운 날은 언제가 되느냐?「스피리철 버스데이(SPIRITUAL BIRTHDAY;입교일)」 (웃음) 스피리철 버스데이는 그만두고, 버스데이(BIRTHDAY ;생일), 자기가 난 날이 영광스러운 날일 것입니다. (웃음) 그런데 사람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게 된다면, 태어날 때 모두 나자마자 우는 거예요. '응아'하고 우는 거예요. 그 시간이 영광스러운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날이 기쁜 날이예요? 여러분들은 생각해 봤어요? 거 왜 우느냐? 기쁨이 사무쳐서 운다 하면, 참 멋진 해석이라고 생각한다구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어머니 뱃속에서 어머니 아버지의 얼굴을 생각하며 '어머니 아버지가 어떻게 생겼을까?' 하고, 어머니 아버지의 얼굴을 암만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지만, 그리운 모든 것이 소원성취되고, 바깥 세상이 있다면 어떤지 모르고 있는 그 세상을 한꺼번에 전부 다 보고 싶어 사무친 것을 활짝 터져 나가는 그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꼽으로 먹던 것을 입으로 먹을 수 있고 말이예요, 거 얼마나 급속한 변화가 벌어진 것이냐. 그 아기는 다물고 있던 입을 벌려 가지고 먹겠다고 한다구요. 먹기 시작한다 이거예요. (웃음) 거 얼마나 환희에 찬, 얼마나 희망적인, 얼마나 바라던 것이겠느냐 이거예요.
그 아기가 왜 우느냐? 기쁨이 사무쳐서 운다, 이렇게 생각하면 근사하다구요.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아요? 진짜 기쁜 사람끼리 만나면 눈물이 나는 거라구요. 여러분들은 그래 봤어요?「예」기쁜 일이 있으면, 내가 날 적에 울었던 그 이상 기뻐서 한 번 싸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그야말로 그게 영광의 새아침이 아니겠느냐. 아기가 태어날 때는 다 그렇다구요. 여러분들은 태어날 때에, 부모를 놀라게 하고 친척들의 관심을 끌고, 모든 환경을 놀라게 하고 태어난 것이 아니냐.
여러분이 그 어떤 나라의 왕자로 태어났다 하게 되면, 그 나라의 모든 백성이 바라볼 것이고, 그 나라의 모든 만물까지도 바라볼 것입니다. 전체가 태어나는 그 순간을 바라볼 것이 아니냐. 그러면 그 아기가 우는 시간에 소식은 전국에 퍼지고, 그 퍼지는 소식과 더불어 환희의 함성은 아기가 우는 것이 그치지 않은 그 시간에도 계속될 게 아니냐 이거예요.
여러분, 우리 인간이 태어나게 될 때에, 본래의 인간이 이 우주 가운데 태어날 때에 그 태어나는 우리 조상 아기 아담 해와를 바라보는 만물이 있다면, 만물이 관심을 가졌겠어요, 안 가졌겠어요?「가졌을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주인이기 때문이예요, 주인. 이 우주의 모든 존재들이 사람과 같이 생각하고 전부 다 관심을 가졌다면, 얼마나 흥미가 진진했겠느냐 이거예요.
이 지상의 세계도 물론이지만 하나님이 계시고 영계가 있으면, 영계나 하나님이나 그 누구를 막론하고 전부 신경이 집중될 것입니다. 그랬을 거라구요. 그러면 아담 해와가 태어나는 그 순간에 얼마나 긴장했으며, 아담 해와가 태어났다면 아담 해와가 태어남으로 말미암아 무슨 변화가 벌어졌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에게 있어서 무슨 변화가 벌어졌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부모의 사랑이 이렇다 하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된 거예요. 자식에 대한 사랑, 부모의 사랑을 비로소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거예요. 거 생각해 보라구요. '부모의 사랑이 어떻더냐?' 하며 생각하던 하나님도 어땠을까? 여러분의 부인이 복중에 아기를 뱄을 때, 부모의 사랑이 이렇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태어나기 불과 몇 분전과 태어난 후와는 천지차이의 변화가 온다구요.
그런 걸 볼 때에,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지어진 피조만물과 아담 해와, 그 아들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고 기뻐하는 마음을 하나님만 느낄 수 있느냐 이거예요. 「아니요」 하나님이라면 모든 만물도, 존재하는 모든 것, 자기에게 소속한 모든 것도 자기의 기쁜 시간을 알 수 있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96- 207)
④ 머리부터 나오는 이유
자, 사람이 나올 때 왜 머리부터 나올까요? 발부터 나오면 어떨까요, 발? 땅이 볼 때 발바닥부터 보고 싶겠어요, 머리부터 보고 싶겠어요? 사람도 땅을 좋아하기 때문에 거기에 보조를 맞춰서 머리부터 나오고 나중에는 땅을 딛고 산다는 거예요. 인사하기 위해서 그래요, 인사. 일생 동안 밟고 살려니 인사해야지요. (웃으심) 그것도 그러는데 부모님한테 안 해야 되겠어요? 부모님한테 인사해야지요. 좋은 거 해야 되겠어요, 나쁜 거 해야 되겠어요? 하늘 대해서 나쁜 거 해야 되겠어요, 좋은 거 해야 되겠어요?「좋은 거요」
나올 때에는 까꾸로 나왔지만 부활할 때에는 숨구멍으로 나가요. 영인체가 태어날 때에는 까꾸로 태어난다 이거예요. 그래서 숨구멍으로 나간다고 그러잖아요? (웃으심) 영인체는 어머니 아래로 안 나온다구요. 영인체는 어디로 나올까요? (웃으심) 아래로 나오겠어요, 위로 나오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영인체가 나오는 곳은 어디겠어요? 그 반대라구요. 반대라는 거예요. 부활해 올라가는 거예요. 올라가도 육(肉)을 차고 올라가야 되지요. 그것도 머리가 먼저 인사해야 돼요, 나오는 경우에도. 인사를 먼저 하는 거예요, 인사를.
⑤ '으앙,으앙'의 의미
이걸 생각해 보라구요. 자연스러운 얼굴이 어떤 것이냐? 성난 얼굴일 것이냐, 자는 얼굴일 것이냐? 어떠한 얼굴이겠느냐 이거예요. 오리지날 하게 되면, 세상에 태어날 때 아기가 '으앙, 으앙' 하고 우는 모습이 오리지날입니다. 그 우는 것이 말이예요, 왜 그렇게 큰소리로 울겠어요? '하하하' 웃지 않고 왜 '으앙, 으앙' 울어요? (웃음) 그 호흡 자체가 쪼그라졌어요. 쪼그라진 것이 전부 다 운동하는 거예요. 운동 중에 그 이상의 운동이 없다 이거예요. 최고의 운동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으앙 으앙'하는 것이 운동이라구요. 나면서 그 이상의 운동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주를 대한 새로운 활동의 시초라는 거예요. 이게 얼마나 멋져요?
그럴 때 어머니도 '야, 열 달 동안 요러고 있었으니 얼마나 힘들었느냐? 어서 울어라, 어서 울어라. 다리를 뻗고 울어라!' 이러지요. 거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애기가 만약에 이렇게 있지 않으면 말이예요, 요렇게 있었으면 호흡을 못 한다는 거라구요. 호흡을 할 수 없다구요. 호흡이 어떻게 시작되느냐 하면, 이렇게 있었던 것이 다리를 펴니까 '후' 벌써 공기가 들어오게 돼 있다구요. 자,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의학 서적에는 어떻게 씌여 있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자연적인 관에서 보는 모든 이치의 일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렇게 생각할 때, 애기 우는 것은 그야말로 환희의 울음이요, 생의 폭발의 울음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사람이 울 때와 웃을 때는 몸과 마음이 같이 운동할 수 있습니다. 웃을 때 입만 벌리고 '하하하' 웃을 때는 모든 것이 작용을 해요. 코도 움직이고 눈도 움직이고 입도 움직이고 귀도 움직이는 것입니다. 마음도 움직이고 몸도 움직이고 다 움직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러면, 웃을 때도 눈물이 나고 울 때도 눈물이 납니다. 그거 반대인데 말이예요. 그래 그것이 거리가 멀어요, 가까워요? 우는 것이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여러분, 울고 사는 게 좋아요?「싫습니다」여기서 볼 때, 두 개념 가운데 하나는 올라가는 것이요, 하나는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전부 다 갈라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어떤 얼굴이 가장 좋아요?「행복한 얼굴입니다」행복한 얼굴이 어떤 얼굴이예요? 행복이 뭐예요? 모든 것이 원만해야 돼요. 원만하지 않고는 행복할 수가 없어요. 원(圓) 이라는 것은 써클(CIRCLE ;원)이라는 뜻이고, 만(滿)이라는 것은 풀(FULL;가득찬) 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원이 있는데 꽉찼다 이거예요, 이러지 않고는 행복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우주는 이 원을 채우기 위해 모든 것이 운동한다는 것입니다. (122-309)
4) 젖 먹일 때 ① 애기의 젖먹이
애기가 복중에서 열 달 동안 자랄 때 말이예요, 그 물 속에 살면서 자유천지요, 구속천지요? 구속천지요, 자유천지요? 아이구, 등을 꾸부리고 마음대로 발길질도 못 하는데…. 배 안의 애기는 툭 하면 밀어제끼지만 그래도 그 세계가 자유천지라는 거예요. 아이고, 코를 딱 막고 '커어억' 입을 깍 다물고 '으읍! ' 하면서 있는데 그게 자유천지예요? (웃음) 한번 그렇게 해보라구요. (웃음) 파이프가 배꼽에 달렸어요. 여기로 숨쉰다 이거예요. 지금 생각하면 '아이구! ' 얼마나 답답해요. 얼마나 답답해. 그렇게 생각 안 돼요? 그거 다리를 뻗고 기절 질색일 텐데. 거기서도 자유천지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지구상에 태어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니 뱃속에서는 어머니의 몸을 통해서 영향을 받지만 지금은 우주의 어머니 태속에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다음에 봐요, 선생님 말이 맞나 안 맞나. 배꼽줄로 뭣을 먹고 사느냐? 내가 사는 요소가 뭐냐? 우리가 먹는 밥이나 이런 것은 우리가 사는 데 필요한 영양분이지, 본질적 생명요소가 못 돼요. 생명요소는 사랑이예요, 사랑.
돼지새끼도 말이예요, 그거 조화더라구요. 돼지새끼도 보게 되면 말이예요, 이놈들이 한 10분도 안 돼 가지고, 나오자마자 찾아가는데 어머니 배꼽을 찾아가더라구요. 젖이 어디 있는지 그거 어떻게 알아요? 젖이 있는 데 가 가지고 그저 헐떡대며 '빨빨빨빨' 하고 빨아먹더라구요. (웃음) 자, 이거 언제 교육받고 왔어요? 자동적이예요, 자동적. 신비로운 줄이다 상대적 관계로 주고받는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그 사랑의 안테나가 벌써 젖꼭지를 통해서 삐이 삑삑삑 삐-익 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있는 곳에 가지 말라고 해도 가게 돼 있다구요. 자면서도 '음- 꿀꿀꿀꿀' 하면서 자게 돼 있다구요. 그 말은 뭐냐? 자동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배꼽줄로 이 세상에 태어났는데 사랑에서 났어요. 우리 사람은 그 사랑의 열매예요. 사랑의 열매이기 때문에 부모는 사랑하지 않으면 안 돼요. 그 열매를 통해서 무한한 사랑이 열매맺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사랑, 가정적 사랑, 종족적 사랑, 민족적 사랑, 세계적 사랑, 우주적 사랑, 본질적 하나님의 사랑까지 연락될 수 있는 길이 그 길에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는 교육이 필요 없어요. 미녀와 추녀둘이 있어서 추녀가 아들딸을 낳았는데 그 아들딸이 어머니가 추녀인 줄 알고 젖 먹는 것을 싫어 한다고 해 가지고 '야! 너는 사랑을 이렇게 해' 하고 그렇게 교육하는 거 봤어요? 추녀든 무엇이든 애기에게는 어머니면 그만이예요. 그렇지요? 배고플 때는 젖통을 갖다 대면 '발발발' 네 다리를 차면서 젖을 흘리면서 맛있다고 먹기에 바쁘지, 불평하기에 바빠요? 이게 조화무쌍한 것입니다. 그 자리가 거룩한 것입니다, 그 자리가. (126-246)
② 젖 먹이는 일
사랑은 보이지 않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개념 밑에 하나님이 존재한다, 이렇게 대답해야 됩니다. 그래야 이론에 맞는다구요. 사랑의 개념 없이는 하나님이 존재할 수 없다 이겁니다. 왜? 그것은 인간이 사랑을 환경으로 하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존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하나님도 그래야 된다 이겁니다.
자, 그러면 이 의식의 본원지가 어디냐?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에서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전부가. 눈도 사랑에서부터 시작했으니 사랑에서 살고, 사랑을 따라가고 다 그래요. 사랑의 목적지로 가게 돼 있다 이겁니다. 코도 그렇고 모든 세포까지도 다 그래요. 여러분도 만질 때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지려고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려고 한다 이겁니다. 그게 이상한 게 아니라구요. 오리지날이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애기가 태어나자마자 '으앙-' 울더라도 엄마 아빠는 '오냐 오냐' 한다구요.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거 운다고 '왜 울어? 이놈의 자식, 왜 울어? 나오자마자 왜 울어?' 그러겠어요? (웃음)「안 그럽니다」 오줌을 싸고 똥을 싸고 다 그러더라도 사랑을 느낍니다. 그렇지요? 그것을 하루에 시간당 얼마씩, 5불씩 7불씩 해 가지고 전부 다 수첩에 예금통장 대신 기록해 놓아요?「아니요」 주면서도 주고 또 주고 싶고, 또 주고 싶고, 또 주고 싶고 그렇지요? 그래, 자꾸 주면 어떻게 돼요? 자꾸 자꾸 주면 그건 전부 다 받게 된다는 거예요. (122-325)
사랑은 절대의 자리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도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묶어져야 그 사랑의 완결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남편에게 여자라는 것은 아내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그 자리에 서야만 이 자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영원한 것입니다. 절대 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의 원칙대로 그렇게 해야 넘어지지 않는 거예요.
자, 요것이 무엇이 되느냐? 그와 같은 입장에 선 것이 360도이자 영점이예요. 요것이 하나님이요,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요것이 무엇이 되느냐? 모든 씨의 기원이 되는 것입니다. 씨는 요렇게 생겼다 이거예요. 씨라는 것은 요렇게 딱 돼 있다구요. 결론은 뭐냐? 사랑이라는 주머니 하나에 모든 것이 다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남자 여자 결혼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이 씨를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좋아하게 되면 여기에서 말이예요, 엠브리오(EMBRYO;싹), 싹이 나게 마련이예요. 무엇을 빨아먹느냐 하면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빨아먹고 사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빨아먹고, 생명을 빨아먹고 크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의 몸뚱이를 빨아먹고 크는 거예요. 사랑과 몸뚱이를 빨아먹고 큰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에 있는 부모들이 자식을 대해서 희생의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은, 그런 사고방식을 갖지 않는 것은 우주의 원칙에 위배되는 거예요. 그 부모는 벌을 받아야 돼요. (129-64)
③ 젖 먹일 때의 마음자세
여러분, 복받기를 원합니까? 영생하기를 원합니까? 그러려면 공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식을 교육하는 데 있어서 내 아들딸로만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계인을 위한 제물적인 아들딸로서 사랑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식을 품에 안고 젖을 먹일 때는 이 지구성의 인류를 대표한 어머니의 입장에서 인류를 대표한 어린아기에게 젖을 준다는 마음으로 먹여야 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식에게만 이쁘다고 젖을 먹일 것이 아니라, 남의 자식도 내 자식 같다는 심정으로 대하는 어머니가 되어 보십시오. 그런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나는 애기들은 반드시 위대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당장에는 안 되더라도 1대 2대를 거쳐 나가는 동안 반드시 그 후손 가운데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인물이 탄생될 것입니다. 이것은 공식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31-168)
오늘날 여러분들이 와 가지고 아들딸을 낳아 품에 품고 젖을 먹일 때 '무슨 젖을 먹였소?' 하며 나 묻고 싶소. 하나님의 사랑으로, 참부모의 사랑으로 인연된 그 사랑을 중심삼고 축복받은 그러한 남녀가 하나된 사랑 가운데서 사랑의 꽃으로 피운 아들딸로서 품고 젖을 먹이고 있느냐 이거예요, (146-22)
④ 젖 먹이는 맛
내가 우리 어머니가 한 말을 잊지 못해요. 내가 조그마했을 때 삼촌이며 누구누구, 사돈의 팔촌까지 우리 누나가 시집갈 때 한 자리에 모였을 때 얘기하는데, 세상에 뭐니뭐니 해도 애기 낳아서 키울 때가 제일 좋다는 거예요, 고생은 제일 되는데도.
왜 그러냐? 애기가 배가 고프면 어머니 젖이 불어 오는 거예요. 알겠어요? 백이면 백이 젖이 불어 가지고 아파 오면 안 조이는 데가 없다는 거예요. 젖이 제일 예민하다구요. 그런데 배고픈 애를 싹 안고 젖 먹이는 맛이라는 건 말을 못 한다 이거예요, 젖 먹이는 맛. 그건 애기 어머니 아니고는 모른다는 거예요. 그 불었던 젖이 점점 줄어들면 얼마나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요! 또 쪽쪽 빨아먹으면서 만지는걸 볼 때 어머니의 사랑이 거기에서 우러난다는 거예요. 그러니 모든 희로애락의 쌍곡선이 전부 다 부딪히는 그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것은 체험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하는 말이, 8남매를 다 시집 보내고 그랬지만 시집 다 보내고 나니까 세상에 이렇게 적적할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사랑하던 아들딸 집을 마음대로 갈 수도 없고 말이예요. 그래, 가려 해도 못 간다는 것은 아니지만 시집을 먼 데로 갔으니 하루에 한 번씩 돌아다닐 수도 없고, 그러니까 언제나 생각하는 거예요. 사랑하던, 그리워하는 사랑으로 아들딸이 잘 있나 가 보고 싶어도 못 가게 되면 기도를 하고, 복을 빌고 말이예요, 그게 귀한 마음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마음이….
그러면서 늙어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일생을 마치는 거예요. 그것이 원리적인, 순리적인 법도를 걸어가게 되고, 지상세계에서 천상세계까지 그냥 그대로 계속되는 거예요. (187-100)
⑤ 어머니의 희생적인 사랑
부모는 어린애의 똥걸레를 빨면서 냄새가 나도 아기의 봉실봉실 웃는 모습을 생각하며 그저 좋아합니다. 생각만 해도 벌써 눈에 어른어른하거든요.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똥을 찍어 가지고 맛을 보는 어머니들이 많잖아요? 여러분도 그래 봤어요? 그래 보지 못했으면 어머니가 못된 것입니다. 똥 맛 봤어요, 못 봤어요? 우리 어머니가 아기들이 아프다면 똥을 찍어서 맛보는 것을 여러 번 봤어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어머니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어머니 되는 사람들, 그렇게 해봤어요, 못 해봤어요? 못 해봤어요? 이제는 한번 그렇게 해보세요. 그래 보려고 해도 이제는 늙어서 아기를 낳을 수가 있어야지. (웃음)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면 얼마나 사랑합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 것이라면 안 좋은 것이 없게 됩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그것이 어려운 것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깊은 골짜기에 묻혀 있는 사랑의 줄이 울려 나올 수 있는 하나의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힘든 가운데에 일하다가도 아이를 척 끌어안고 젖이 아파서 멍할 정도로 젖을 먹이는 모습은 정말 멋지다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그런 재미있는 맛을 알겠지만 나는 여자가 못 돼서 그런 맛을 알지 못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여자가 위대하니 그 면에 있어서는 나도 어머니 앞에 굴복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위대한 것은 그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아기가 좋다고 해도 그것은 껍데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기가 자기 살을 쏘옥쏘옥 빨아 가는데 어떻겠습니까? 아기가 젖을 빨 때 피가 몇 퍼센트씩 섞여 나가고 기름이 몇 퍼센트씩 섞여 나간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먹이겠습니까? 여러분, 모기가 윙 하고 날아와서 피를 빨아먹을 때 기분 좋아요? 벼락 중에도 날벼락이지요. 죽으면서도 좋아할 수 있는 길은 사랑의 길밖에 없는 것입니다. (25- 264)
애기는 어머니의 젖가슴을 헤치고 파고드는데 사랑을 빼놓고 보면 그럴 수 있어요?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애기에게 부모의 사랑을 촉감시키고, 애기를 품음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행복하다는 것보다도 천지가 모두 평화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전체 분위기에 좋은 것이 싹튼다는 것을 느끼게 될 때에는 그 애기가 아무리 자기의 가슴을 파고든다 하더라도 그걸 용서하고 '어서 해라, 어서 해라' 할 수 있는 아량의 마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은 자식을 무한히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애기는 부모의 원수라구요. 호스를 갖다 대고 자기의 피살을 빨아 가는 원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로서의 새로운 소망의 자극, 남편에 대한 새로운 자극 등, 그 애기로 말미암아 찾아지는 것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경지에서는 통하는 무엇이 있는 것입니다. 그 경지는 누가 좌지우지할 수 없는 것입니다. (49- 53)
본래 어머니가 자식을 키울 때 자기의 살을 나누어 주는 것 아니냐. 어머니의 살은 아버지의 뼈에 달려야 할 살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살은 군살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여자들이 정서적인 면에 있어서 일방적인 정은 남자보다 더 깊고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방을 갖추어 가지고 정성들이게 되면, 눈물을 흘려도 남자가 한 번 울 때 여자는 세 번은 울 것입니다. (43-341)
잘살자는 말하고 사랑하자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면 잘살자는 것은 어떻게 잘살자는 거예요? 서로서로 싸우면서 잘살자는 거예요?「아닙니다」 그것은 다 아는 것입니다. 그러니 답은 간단합니다. 사랑하고 잘살면서 하나님을 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데는 어떤 자리에서 사랑할 것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엄마 아빠들이 자식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고와요, 미워요? 아주머니들 대답해 봐요?「고와요」 얼마나 고울까? 내가 한번 아주머니가 되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아무리 연구해도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좋을까? 젖을 먹이는 것을 보게 되면, 어머니들은 젖을 더 주려고 하고, 애들은 엄마 젖을 더 빨려고 하고….
자식에게 젖을 주는 것이 고와서 줘요, 미워서 줘요? 어디 그뿐입니까? 뭐 오줌 싸지, 똥 싸지, 밤새도록 뒤치다꺼리하는 것입니다. 우리 애기들을 보게 되면 몇 시간만 지나도 '엥 밥 줘' 하면서 밤 두 시고 세시고 아랑곳없어요. 어머니는 허리가 끊어지고 등골이 아파 단잠을 자고 있는데, 아앙 울면서 일어나라 이겁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단잠을 깨도' 다 먹어라' 하고 젖을 줍니다. 그게 좋아서 그래요, 나빠서 그래요? 「좋아서 그럽니다」 그게 사랑입니다. 사랑은 주면서도 더 주고 싶고 주고 나서도 만족하는 것이 아니고, 만족하게 먹였지만 더 먹이고 싶은 것입니다. 다 주고도 아깝지 않은 것입니다. 젖을 먹일 때도 크게 불렸다가 전부가 시원하게 빨아먹여야 기분이 좋다는 것입니다. 아주머니들 그렇지요? 이것은 내가 들은 말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럴 거라구요. (38-343)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어디에 있느냐? 사랑은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그 자리 또한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여러분은 가겠어요, 안 가겠어요?「가겠습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부모 앞에 있는 자식의 자리입니다. 어떤 부모에게 아들이 넷 있는데 그 부모가 그 네 아들에게 사랑의 차이를 두겠습니까? 맏아들이니까 이만큼의 사랑을 해주고 동생들은 각각 요만큼의 사랑만 받으라고 차이를 두겠느냐는 말입니다.
젖을 먹일 때도 자식들에게 차이를 두고 먹이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것은 자식들에게 피와 살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자식에게 일일이 공급해 주게 되어 있습니다. 어머니는 젖먹이가 젖을 빨아 먹는 것을 보고 좋아합니다. 자식이 젖을 먹으면서 어머니의 목을 잡고 그러는 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어머니는 자식에게 자기의 젖을 주면서도 좋아하는 것입니다. 젖을 준다고 해서 오늘까지는 얼마짜리고 내일부터는 얼마 짜리다 하며 돈을 청구하는 어머니는 세상에 없습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이 뭐냐 하면 그 어머니의 얼굴은 못생겼다 해도, 여자다운 데가 하나도 없이 그저 눈, 코, 입, 볼 할것없이 전부 못생겼다 해도 아들딸을 사랑하는 데는 심각합니다. 젖 먹는 애기에 대해서 사랑할 때는 누구보다도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아기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누구한테 질 것 같습니까? 안 진다는 것입니다. (23- 120)
5) 갓난아이 때 갓난아기는 얼굴을 바라보는 부모를 모릅니다. 하지만 석 달 정도 지나게 되면 반겨 주는 어머니의 얼굴을 대해서 미소를 지으며 호응하게 됩니다. 자기가 어머니인 줄도 모르고 어머니인 자기의 사랑도 모르지만 상대적인 입장에서 호응해 주는 아기의 미소에 어머니는 최고의 기쁨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기는 알지 못하지만 심정적 인연으로 연결된 줄을 통하여서 전체의 가치 이상의 사랑을 퍼붓는 부모의 사랑이 있기 때문 입니다. (25- 257)
여러분, 애기가 똥싸는 걸 부끄러워한다면 어떻게 되겠나요? 똥을 싸놓고 오줌을 싸 놓고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어머니가 똥 치우는 걸 보고 벌쩍벌쩍 웃고 있다구요. 그거 얼마나 순진해요, 얼마나. (웃음) 그건 사랑에서만 가능해요, 사랑에서만. 알겠어요? 사랑에서는 추한 게 없다구요. 다 극복할 수 있다구요. (116-86)
자, 여러분들, 아까 어린아이 시절부터 얘기했습니다. 어린애도 자랑하고 싶은 거예요. 그러면 뱃속에서 방금 태어난 아기는 자랑하고 싶지 않겠느냐? 자랑하고 싶다는 겁니다. 나자마자 '으앙으앙! ' 우는 것도 갓난아기의 자랑이라는 겁니다. 그것을 자랑으로써 품어 줄 수 있는 분이 자기를 낳아 준 사랑을 가진 어머니였더라 ! 틀려요? 용을 쓰면서 앵앵 거리며 차는 거예요, 앵 앵 앵! 이건 갓난아기가 자랑하는 겁니다.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말을 못 하는 갓난아이도 그렇게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자랑하고 싶다는 거예요. 그걸 보고 어머니는 '예이, 이 녀석 ! 커라. 커라. 어서 커라. 그래야 튼튼해지지' 이러면서 자꾸 크라고 후원하지요? 그래, 뭐가 후원해요? 피곤한 어머니, 몇 푼 되지 않는 월급을 위해 공장에 가서 일하고 돌아온 어머니가 똥싸 뭉개고 울고 있던 애기를 다 씻겨 주고 잡아 주면 응응응 으응 이러지요? '아이 좋다'고 자랑한다는 거예요. 자랑할 때 받아 줄 수 있는 어머니가 있으면 그 아기는 행복한 겁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
전부 다, 모든 것이…. 그렇기 때문에 미물인 곤충도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무기물도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우주의 모든 존재물은 다 이 소성을 닮아 태어났다는 겁니다. 다 자랑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175- 108)
6) 유아 때 아기들의 마음이 어머니 아버지에게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인간의 본심은 본향을 그리워하고 부모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64-254)
키우는 데도 유아기가 있다구요. 그저 꺼질세라 날아갈세라 살랑살랑 키우고 그다음에는 기어 다니고 그다음에는 걸어 다니는 거라구요. 밥을 먹는 데도 절반은 숟갈을 이렇게 잡고 퍼넘기는 거라구요.
그러다 철이 들면서 '아, 엄마다' 해 가지고, 엄마가 좋아하나 안 하나 보면서 노는 것입니다. 우리 국진 애기가 태어난 지 일년밖에 안 되었을 때 말이예요, '얘야, 이리 와' 해도 안 올 때가 있어요. 그러면서 사뿐히 싹 돌아다보고 내가 기분 나빠하는 것 같으면 '헤헤헤-' 그랬습니다. 그런 것을 보았을 때 '요 녀석, 영리하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애기들도 눈치를 봐 가지고 '아, 안 되겠다' 하고 보조를 맞추는 거예요. (49- 346)
여러분, 어린애들이 학교에 갈 때까지 자라는 것을 보라구요. 똥싸고, 오줌싸고, 그다음에 기고, 기어 다니다간 일어서고, 부끄러워하면서 버텅걸음을 하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그다음에 형제들이 있으면 형제들과 싸우고, 싸우는 데에 시달려 가지고 울고불고한다구요. 그게 교육이예요. 그렇게 크는 거라구요. (126-162)
아이들이 말을 배우게 될 때에, 말을 배우는 그 아들이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 그래요? 아버지라는 말을 모르고 '아버지' 할 때 그 아들이 아버지를 아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습관화되다 보니까 '아! 이렇게 되게 되면 이것이 아버지구나!' 한다는 거예요. 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것을 보게 되면 참 신기하다는 것입니다. 그 추상명사 같은 것도 전부 다 어떻게 알아서 납득하게 되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을 설명해 가지고 알려 주려면 백과사전이 모두 동원되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없이 그런 말들을 잘 배워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58- 296)
아이들에게는 부모밖에 없다 이거예요. 태어난 아들에 있어서 무슨 소유가 필요해요? 돈이 필요해요? 권세가 필요해요? 자기가 있을 수 있나요? 오로지 어머니의 젖가슴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런 자리까지…. 아무것도 없다 이거예요. 나는 뭐냐 하면, 내 소유는 어머니 젖가슴이나 아버지밖에 없다 이거예요. 배우는 것도 아빠 엄마밖에 없다 이거예요.
본래부터 배우는 소유는 말의 소유예요, 말의 소유. 말부터 배우는 거예요. 제일 첫 소유의 말은 '엄마, 맘마'라구요. 맘마하고 하나되는 거예요. 또, 빠빠하고 하나되는 거예요. 그거라구요. 그게 자기 첫 소유예요. 자기 소유인 동시에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가 되기 때문에 부모가 내것이 되고, 내가 부모 것이 되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외의 관념은 일체 용납 안 된다 이거예요. (131- 83)
우리 어린애들이 자랄 때 오늘 자라면서 어제와 달라지는 거예요. 자꾸 새로와지는 거예요. 자꾸 달라지는 거예요. 말하는 것도 달라지고 전부 달라지는 거예요. 또, 어린애들은 장난감을 갖더라도 빠르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뺑뺑 도는 것이나, 휙 올라갔다가 휙 내려가는 그런걸 좋아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신난다고 하나요, 신나지 않다고 하나요? 신난다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돌 때는 눈도 한 곳으로, 정신도한 곳으로, 마음도 한 곳으로, 몸뚱이도 한 곳으로 달라붙습니다. 그거 알지요?
아이들이 노는 데 가면 빠른 것, 기차 같은 것을 뭐라 그러나요? 로울러 스케이트라고 하나요, 뭐라고 하나요? 이것이 벼랑 같은 데 딱 달라 붙어서 쏵-쏵- 올라가야 재미있다고 하는 겁니다.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마찬가지 이치라는 거예요. (120- 12, 171-214)
오늘날 아이들을 보게 되면 곤충, 원숭이 새끼, 동물 새끼, 고기 새끼를 전부 다 좋아한다구요. 그거 왜 그러냐? 그것에 따라서 커 나오는 거예요. 사랑을 하는 거예요. 사랑의 마음이 싹튼다는 거예요. 그걸 보고 좋아하거든요. (136-23)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어린아이는 주체에 대해서 요구하는 전부가 종합적인 면이라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있어서는 어머니 이외에는 바라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딴 욕망의 대상이 없다는 거예요. 어머니면 어머니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체의 모든 생명이, 감각기관이라든가 의식기관이 전부 다 어머니에게 동원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젖을 먹고 나서도 어머니, 젖을 먹기 위해서도 어머니, 어머니 외에는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어린아이의 심정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이 혼자 잘 때도 어머니 품에 품겨서, 아버지 품에 안겨서 잠을 자는 것과 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라구요. (58-297)
7) 2O세까지는 부모의 사랑권 인간은 태어나서 20세까지는 부모의 사랑을 받습니다. 그것은 사랑에 대한 준비기간입니다, 이렇게 보면 20세까지는 부모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그다음에 2O세를 넘어서면서부터 부모의 사랑을 떠나 가지고 부부의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그 부부의 사랑의 인연이 두터워지면 두터워질수록 거기에서 또다시 자녀의 사랑으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도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일생을 가만히 생각해 볼 때, 타락이 없었더라면 본연의 부모로부터 우리가 사랑을 받고 자랄 때까지 키움을 받아 가지고 일생의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일생 동안 사랑을 갖추어 살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145-274)
나면서부터 사랑…. 어머니 복중에서부터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했나, 안 했나?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하는 거예요. 10개월 동안 그저 만지고 이렇게…. 그리고 나 가지고 또 사랑하고, 학교 들어갈 때까지…. 대학교까지 몇 년이예요? 20년이예요. 22년인가? 6년 3년 3년 하면 12년하고, 대학까지 하면 얼마예요? 16년하고, 유치원까지 하면 18년, 그 기간에 전부 다 부모의 사랑권내에서 자라 가지고…
그 어머니 아버지는 자기 아들딸을 최고로 사랑하는데 남과 같이 해주지 못하면 가슴이 아프고 다 그런 거라구요. 그런 것 모르지, 다? 이제 아들딸 낳아 봐야 '우리 부모가 이랬겠구만' 하고 안다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들을 이렇게 버리고 돌아다닐 때 부모는 어떻게 편안한 잠을 잤으며 언제 편안한 시간을 가졌겠느냐? 언제나 초조한 마음, 불안한 마음을 가졌을 것이다 하는 걸 여러분이 알고 '우리 부모가 훌륭하다'하는걸 깨달아야 된다구요. 사랑이예요. 그래서 20세가 넘게 되면…. 낳아 가지고 16년이면 전부 다 철이 듭니다. (187-99)
우리가 소망의 자리를 찾아 나가는 데 있어서 그것이 일시에 될 수 있느냐? 일시에 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복귀하는 데는 맹목적으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떨어져 내려왔으면 떨어져 내려온 그 반대적인 과정을 거쳐서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말할 나위 없는 사실입니다.
자, 그러면 본연의 우리 인간, 본래의 인간의 자리는 어떠한 자리냐? 인간은 하나님의 직계의 자녀로 태어났어야 했을 것입니다. 만일 직계의 자녀로 태어났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타락하지 않은 인류 본연의 그 부모, 그 조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사랑해 내려왔다고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소년시대로부터 장년시대, 혹은 노년시대, 즉 일생을 두고 볼 때, 하나님께 소년시대는 사랑을 받았을는지 모르고, 청년시대도 사랑을 받았을는지 모르겠지만 장년시대와 노년시대를 하나님의 사랑의 보호권 내에서 살아 본 인간이냐? 타락했다는 것을 우리가 긍정하고 들어가서 볼 때 타락한 그 연령 이후의 기간은 하나님의 보호권 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추방권 내, 보호권 외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상권 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60- 46)
여러분의 자녀들이 20세가 되기 전에 교회와 관계를 맺어 신앙의 자리를 잡아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시 말하면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전까지,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교 1, 2학년 때까지 자리를 잡아 주지 못하면 그 아들딸은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우리 협회에서 낸 통계에 나온 것입니다. 17세까지 가정에 있어서나, 교회에 있어서 자리를 못 잡아주면 그 아들딸들은 사회로 흘러가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건 중대한 문제입니다. (31-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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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부모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