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16 주일 즉흥 심방전도
장소 : 가락실버사랑의원
시간 : 14시~15시30분
참석(3) : 곽성규 김영일 이용빈
(섬긴 영혼들)
*정용연 집사님(72세) : 오래전 새벽기도 후 지나가는 길에 홀로 계셔서 우리 교회에 등록도 하시고, 요양병원으로 인도까지 해드린 집사님 입니다. 함께 계신 장로님의 추측으로는 집사님의 둘째아드님이 요양원에 방문하신 이후로 두분이 대화를 나누고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넌지시 말씀 하셨습니다. 현재 몸 상태가 많이 안좋으십니다. 식사도 못하실 뿐더러 다리와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지를 못하십니다. 고개도 못돌리시며 눈을 깜박거리는 것도 힘겨워하십니다. 치유기도와 예언으로 섬겨드리며 선포해드렸을 때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깜빡임으로 아멘으로 받으셨습니다. 전도지에 영접기도문과 핵심진리를 귀에 대고 읽어드렸습니다.
*이상화 장로님(70세) : 파킨슨으로 오래전부터 요양병원에 계셨던 장로님이십니다. 사모님은 두증인 1팀에 계시는 권사님이시고 아드님은 예언사역으로 섬기셨던 분이셨습니다. 정 집사님과 함께 병실에서 예배드리고 손을 얹고 기도해 드렸습니다. 장로님은 치유에 대한 갈망과 믿음과 의지가 있으신 분입니다. 또한 전도의 사명감을 받으시고 이곳의 영혼들에게 복음의 증거자가 되기를 기도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속히 이 곳에서 나가 자유롭게 생활하고 싶다는 갈망을 보이셨습니다. 이 요양원은 생에 마지막 종착지로 오는 곳이고 죽을날만 기다리며 어떤 처방도 약도 없기에, 혼자서 믿음으로 이겨내는 것밖에 없다고 말씀하실 때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김태언 (20대) : 뇌수술로 인해 인지능력이 없으시고 24시간을 거의 잠만 자신다고 합니다. 잠을 잘 때는 이를 갈고, 깨어있을 때는 이를 갈지 않는다고 장로님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마침, 이를 갈고 계시지 않아서 바로 두손을 잡고 손을 얹으며 치유선포와 주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전도지에 나온 핵심내용 1-4번을 순차적으로 읽어드리며, 영접기도까지 읽어드렸습니다. 두 손을 잡아드렸을 때 갑자기 눈을 동그랗게 뜨셨고, 주님이 사랑한다고 전해드렸을 때 눈시울이 붉어지셨습니다. 말씀과 표현을 자유자재로 못하지만, 주님의 기적으로 더욱 낫게하실 주님을 바라봅니다.
18.12.16 주일기도모임
시간 : 저녁 7시~10시 (3부 예배후 식사후부터~)
장소 : 유치부실
내용 : 전도중보기도회 (기도제목 낭독후 8시부터 바로 기도)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7) : 성규 영일 인성 영옥 은정 가영 미옥
18.12.17 (월) 능력전도모임 - (두 팀으로 나눠서 감)
1. 사딕형제님(파키스탄) 심방
-팀원: 형제들
-시간: 저녁 7시 30분 ~ 10시
-장소: 보라매병원
-참석(4): 곽성규 김인성 임영옥 김호산
2. 강동성심병원 능력전도
-팀원: 자매들
-시간: 7:30~10:00
-참석(5): 최희원 김진영 길은정 지종순 이미옥
(전도피드백 & 만난영혼들)
-706호실 김태수님 : 치유전단지를 내밀고 교회에서 왔다고 하니 수고 많으시다고 전단지 내용 읽어보시겠다고 했습니다. 이야기 나누는데 제가 말하는 걸 잘 못 들으셨습니다. 귀가 잘 안 들린다고 하셨습니다. 이야기 나눈지 얼마 안돼서 의사 선생님이 들어 오셔서 검사를 해야한다고 하셔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예비된 영혼일 것 같은 마음에 기다렸다가 다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다시 들어갔을 때 핸드폰을 보고 계셨습니다. 불렀는데 못 들으셔서 앞에서 기다리니 고개를 들어 우리를 보셨고 다시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30년간 신학교(총신대) 교수를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말하는걸 잘 못 들으셔서 핸드폰에 써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어디가 아프시냐고 물으니 머리를 가리키며 ''뇌졸증'' 이라고 말씀하시고 갑자기 힘들어하며 우셨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며 뇌졸증이 오셨는데 갑자가 찾아온 질병 앞에 놀라시고 맘이 슬프신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치유하실 수 있다고 전하고 치유전단지도 드리며 치유성회 안내도 해 드렸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사사모에서 실제 있었던 간증이 떠올랐습니다. 뇌졸증이셨던 분이 수술도 않고 치유받은 것을 전해드렸습니다. 김태수님의 뇌졸증 질병 때문인지 맘이 가난한 심령인 것 같았고 저희가 전한 소식들에 관심을 가지시고 퇴원하면 저희 교회에 오시겠다고 했습니다. 이야기 나누는 가운데 몇번이나 아이처럼 우셨습니다. 그 우시는 모습에 주님의 긍휼함이 부어졌습니다. 기도를 해드려도 되는지 여쭤보니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셋이 손을 얹고 합심하여 기도해 드렸습니다! 기도를 해드리고 내일 다시 심방 와도 되는지 여쭤보자 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다음날 저녁에 다시 왔을 때 주무시고 계셨고 간병인이 계셨습니다.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과 치유는 우리의 것이다를 드리고 왔습니다. 변승우 목사님을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휴게실에서 만난 7~80대 어머님 : 휴게실에 앉아있던 간병인인 듯한 어머님에게 다가갔습니다. 주님을 전하려고 했는데 듣지를 못 하셨고, 말도 못 하시고 글도 못 읽으신다고 하여 거의 손짓으로 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마음은 굉장히 열려있는 듯 하였으나 소통이 어려워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꽤 오랜 시간 거의 수화식으로 소통을 하였습니다. 4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서 오셨고, 8남매 중 첫째이시고 다른 남매들도 말하고 듣는 소통이 힘든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고 하셨습니다. 교회에 다니시는지 물어보았는데 본인은 시간이 없어서 못 가는 듯 하였고, 본인의 어머니는 교회에 다니며 기도하셨고, 아버지는 기도하고 교회가는 걸 보면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기도 덕분에 이 영혼을 오늘 만나게 된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기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긍정적으로 반응하셔서 손을 잡아드리며 기도해드렸습니다. 우리 교회의 치유집회로 연결 인도하고 싶었으나 소통이 어려운 상태이고 어머니께서도 간병으로 인해 시간을 내기 힘든 상황이라 기도해드리며 자리를 떴습니다. 저희가 자리를 뜰 때에 연신 웃으시며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오늘 뿌린 이 작은 씨앗이 주님의 때에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중보 부탁드립니다!
-휴게실에서 만난 아빠뻘 아저씨 : 자기는 기흉이라 가벼운 증상이고 수술도 없이 곧 퇴원할 거라고, 교회에 관심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몇마디 더 복음을 전하는데, 주변 자녀들 및 사람들이 교회다니는데, 교회 말만 잘 듣고 자기는 무시하고, 난 교회다니는 사람들 정말 싫다, 고 하셨는데 아빠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자녀분이 어떻게 했을지 잘 모르지만.. 마음이 아프고 같이 믿는 사람으로서 죄송하다고 저희 부모님도 믿지 않는데 더 사랑해드리고 존중해 드리겠다고 대신 사과를 드리고, 아저씨가 먼저 자리를 뜨셨습니다.
<느낀점>
-우리가 늘 영혼들을 대할 때 그들의 입장에서 사랑으로 대해야 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쩜 나는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 이웃들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유로 괴리감이 들게 혹은 무시하진 않을지.. 각 영혼을 바라보는 주님의 마음응 입기 원합니다.
-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전도하러 기는 길.. 낙심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이젠 예전처럼 전도에 드려질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마음이 더 낮아지고 낙심도 들려고 하지만 파쇄하고 중보하고 말씀 읽으며 갔는데 주님은 더욱 채워주시기를 원하시는 사랑이 많은 분임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모든 섬김과 삶 속에서 나의 형편을 보지 않고,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믿고 구하며 나아가야겠습니다.
-오늘 예비된 영혼을 만날 수 있어 주님께 정말 감사했고, 제가 더 은혜를 많이 받고 돌아갑니다. 전도의 현장에서 부어지는 주님의 은혜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전도에 대한 사명감도 더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이 시간들을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지 생각하니 참 뿌듯하고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모든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18.12.23 주일 두증인 모임 - 청년부 전도팀 형제/자매들 테이블 세팅 등 섬김 지원
18.12.23 주일기도모임 - 치유집회 일정으로 생략
18.12.24 (월) 능력전도모임 - (예수님 생신 전날 저녁의 선물. 두팀으로 나눠서 감)
1. 사딕형제님(파키스탄) 심방
-팀원: 형제들
-시간: 저녁 7시 30분 ~ 10시
-장소: 보라매병원
-참석(7): 곽성규 김인성 강일석 최정섭 김호산 임영옥 윤명중
2. 정진희 자매님 (청년부) 심방
-팀원: 자매들
-시간: 7:30~10:00
-장소: 강남 세브란스 병원
-참석(5): 최희원 길은정 이미옥 지종순 이가영
(전도 피드백)
대상 : 싸딕 왓심 집사님(구강암 수술), 고넬료(동생 집사님)
섬김 : 교제, 치유기도, 예언
싸딕 집사님의 3번째 심방이었는데 지난주 수술 후 숨이 가빠지는 등 조금 걱정이 되었었는데 오늘 도착하자 다행히 잘 걸으시고 계셨고, 많이 호전 된 것 같았습니다. 고넬료 집사님이 혼자 간호중이셨고 아들 삼손형제는 잠을 못자서 집에서 쉬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싸딕 집사님이 걸으시며 운동을 하시는 동안 우리는 고넬료 집사님과 교제하며 섬겨 드렸습니다. 준비해온 성탄절선물도 드리고 함께 빵을 먹으며 교제 하였습니다. 고넬료 집사님이 저희가 가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잘 하시며 좋아 하십니다.
싸딕 집사님의 옆에서 3명이서 번갈아가며 치유기도해 드리고 호산 집사님이 기도를 통역해 주셨습니다. 기도해 주시면 믿음으로 잘 받으시고 손가락으로 위 (하나님)을 가르키시며 주님을 항상 떠오르게 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해 드리는 말씀을 주의 깊게 들으시고 아멘으로 화답해 주십니다. 오늘도 기도해 주는 가운데 믿음으로 잘 받으시는 것 같았고 두분다 감사해 하시며 함께 주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이 다 되어 예언을 해 드리라는 감동이 있어 두 분께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예언해 드렸습니다. 예언을 하면서 두분에 대한 주님의 마음이 정말 크시고 정말 귀한 분들이시고 하나님의 이들을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따뜻한 지를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나오는 길에 저희들이 충만히 주님으로 채워져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2.28(금)-29(토) 2018 청년부 전도팀 리트릿 [주제 : “초심”]
1. 초심 : 첫 마음. (첫 능력전도를 나갔을때 뜨거웠던 주님과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 회복)
2. 초심 : 초월하는 마음. (현재 우리의 한계와 부족함과 지침을 주님 은혜로 인해 극복함)
3. 초심 : 초인의 마음. (오직 예수그리스도로 살며 주님만을 경외하며 두려워하며 세상을 이기고 세상것에 초탈한 하늘에 속한 삶을 사는 초인으로써의 삶을 추구)
*회비 : 직장인 2만원 (비직장/대학생=1만원) (사정에 따라 일부 지체는 무료로 참석)
참석(13) : 성규 영일 희원 인우 명중 미옥 정섭 윤희 은정 인성 호산 종순 영옥
12/28(금)
19:00~20:30 저녁식사 (교회)
20:30~22:00 한해 소감문 작성/나눔/선물 플로잉 (교회)
22:00~23:30 레크레이션 (교회)
23:30~24:00 간식 / 졸업식
24:00~(설교 끝까지) 특별강사초청!
~8:30 : 이동 및 취침 (자매들은 숙소/형제들은 찜질방)
12/29(토)
8:30~9:30 아침식사 (교회)
9:30~11:00 특별강사초청!/기도 (6층)
11:00~12:00 롤링페이퍼 / 짐정리 (교회)
12:00~1:30 농구게임&교제 (교회)
1:30~4:30 잠실역 이동/능력전도
4:30~5:30 저녁식사 / 전도 피드백
5:30~6:30 교회이동 / 마무리
[리트릿 소감]
“많은 섬김팀과 셀에서의 리트릿이 있지만 전도팀의 리트릿은 교제를 뛰어 넘는 무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 영혼들을 섬기고 구원하는 일, 바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입니다. 어느 리트릿에서 교제 비중보다 주님께 나아가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일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는 팀이 있을까요. 진솔한 팀장님의 나눔과 담임목사님의 말씀으로 채워져 세상으로 나아가는 ㅠㅠ 진짜 대박 전도팀!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전도팀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리트릿 이후 저의 육신은 약해졌지만 영적 부분이 새로워지고 강건케 됨을 느꼈습니다. 너무 감사 드립니다♡”
“전도팀원 모두가 주님의 선물을 풍성히 받는 것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이소 물품들을 팀원들이 받는 모습 속에서 주님이 주실 진짜 선물을 받기 위한 전조로 느껴졌습니다. 팀원들이 소원하는대로 실체를 받게 될 것이고 나누게 될 것이라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풍성한 선물이 쏟아지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찜질방 토크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아침식사 시간을 함께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샌드위치와 쨈. 계란이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섬겨주시고 선물을 준비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 솟아났습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12.12.29 리트릿 잠실역 전도 피드백&만난영혼]
영접: 1명
치유: 1명
-노숙자 할머니 : 할머니는 예수님을 믿고 있다며 잠실역 부근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일을 하러 나왔다고 하셔서 노숙을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대화를 계속 나누다보니 나중에는 자신의 상황을 정직하게 나누셨습니다. 치유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증거이고 믿는 자가 누릴 권세라고 설명해드렸습니다. 기도를 해드려도 될지 여쭈자 승락하셔서 치유선포를 하고 움직여보시라고 하니 몸이 조금 가벼워지시고 마음도 좋아지셨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세례를 받도록 방언을 설명해드리고 옆에서 기도를 해드렸지만 방언은 받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회개의 중요성을 설명해드리고 주님과의 친밀감은 지식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갈망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말씀을 통해 설명해드리니 잘 받아드리셨습니다. 그리고 예언을 해드렸습니다. 사람들의 거짓 때문에 상처를 받은 부분이 있음과 주님이 도와주시길 원하시는 마음을 나누니 일을 했지만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했음을 계속 말씀하시며 공감하셨습니다. 그분이 갈만한 노숙자 센터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했고 고시원을 말씀드렸지만 거부하셨습니다. 계속 믿음 안에 거하시길 권유하고 아쉽지만 헤어졌습니다. 눈이 맑고 성품도 좋아보이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부워져서 더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할머니께서 거부하시기에 도와드릴 수 없었습니다.
-노삼동 어르신(90대, 영접, 치유)
A형제님 : 전도나 사역은 먼저 우리 자리의 평안한 맘이 중요한지라 추운 날씨였기에 몸을 녹이며 마음을 다잡으려 따스한 곳을 생각 했습니다. 이때, 4층에 있는 서점(반디앤루이스)이 떠올랐습니다. 그곳에 이르자 90대 어르신 한분이 계셨습니다. 다리가 불편하셔서 양손에 지팡이를 집고 힘들게 걷고 계신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에 도움을 드리고 헤어져 서점에 도착 했습니다. 서점에 앉아 잠시 평안함 가운데 있으려 했는데 자꾸만 그 어르신이 생각이 났습니다. 눈에 들어오게 하신것, 서점으로 인도하신것... 이 모든 것이 그 어르신을 만나게 하고자 하신거란 감동이 강하게 왔습니다. 이에 순종하여 다시 되돌아 갔습니다. 그치만 맘 한 구석에선 안계실거야 가족들이랑 나들이 나오셨다가 돌아가셨겠지라는 인간적인 맘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딱 그 장소에 도착하니 어르신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 그래서 이쪽 서점 생각을 하게 하셨구나! 깨달으며 성령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일이 있음을 기대하며 본격적으로 섬겼습니다. 성함은 노삼동 어르신이셨으며 문정동에서 할머님과 두분이 거주중이셨습니다. 다리는 오래전 일하시다 다치셨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에 대해 복음에 대해 일평생 들어보신 적이 없으시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선 간략히 하나님껜 모든이들이 치유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 말씀 드리고 우리교회 치유 간증과 동영상을 보여드렸습니다. 영상 몇개로 인해 관심을 많이 보이셔서 우리교회를 소개해 드리고 치유기도를 해드렸습니다. 치유 기도 중 자연스레 하나님께서 어르신을 사랑하시는 맘을 올려드리고 복음을 기도로 자연스레 전했습니다. 전 이맘이 있었지만 이부분을 잘 못했는데 함께한 형제님께서 너무도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후 진짜 예수님을 어르신 맘에 모셔들이고 천국을 소유하시는게 어떠신가 권하자 흔쾌히 영접 하셨습니다 ㅠㅜ 주님 찬양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일이 조용하거나 집중 할수 있는 곳이었다면 그럴수 있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헌데 그곳은 사람들이 가득 있어 마술 공연이 한창인 곳이었습니다. 또한 저희가 있던 그곳이 그 마술공연 제일 앞 자리 쇼파였습니다.(사람들에게 둘러 쌓인 상태였지요) 참으로 놀랍지요. 또한 사람이라면 앞에서 무언가 움직이고 사람들이 많다면 집중이 흐트러지고 산만해지기 마련인데 어르신은 그거 고개를 숙이고 저희 말에만 귀를 기울이셨으니까요 ㅠㅠ 주님... 행하신 주님 찬양 감사 영광 받으소서~ 그저 성령님의 인도 하심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그게 정답이며 길임을 시인합니다. 완전 순종하겠사오니 주의 마음으로 더 채워주소서~
“리트릿중 전도는 특별한듯 합니다. 함께 집중하여 주님안에 모여 하루를 보내고 그 기름 부음 안에 나아가서 그런지 조금 남다른 느낌입니다. 약 1년전 리트릿때도 그러했습니다.
B형제님 : 잠실역 안이 너무 추워서 우리는 따뜻한 장소에서 몸도 녹이고 전도할 겸 비교적 따뜻한 롯데월드몰로 향하였습니다. 롯데월드몰에 도착하여 영혼들을 살피며 따뜻한 장소를 찾던 중 두 지팡이를 의지하여 힘겹게 걷고 계신 어르신이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는 어르신에게 어디 가시냐고 말을 걸었고, 마술 쇼 무대 앞에 있는 의자에 앉기 위해 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의자까지 안내해드리고, 추위로 덜덜 떨고 있던 몸을 녹이기 위해 따뜻한 서점으로 향했습니다. 서점에서 몸을 녹이고 리트릿으로 지친 몸에게 잠시 쉼을 주고 있었을 때, 성령님께서 방금 그 어르신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감동을 주셔서 우리는 어르신이 계신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르신이 앉으신 의자로부터 5미터 정도 떨어진 의자에 앉아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렸습니다. 갑자기 인성 형제님께서 어르신께 먼저 다가가 자연스레 말을 건냈습니다. 대화를 나눠보니 어르신은 불신자이시고, 젊었을 때 일하시다가 다리를 다치셔서 걷기가 불편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르신께 사사모 치유간증영상을 보여드리며, 이 영상에 찍힌 모든 일들이 실제이며 이 모든 기적들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이라고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때 마술 쇼 무대를 세팅하시는 스텝 분이 10분 후에 마술 쇼를 시작한다고 광고를 하셔서 저희는 재빠르게 어르신께 치유가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해드린 후 치유기도를 해드렸습니다. 치유기도를 해드릴 때 특별히 저에게 들었던 감동은 불신자이신 이 어르신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지금 이순간이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여 치유를 선포해드리며 축복과 복음의 메시지가 섞인 간절한 기도를 해드렸습니다. 치유기도를 마친 후 인성형제님께서 어르신께 복음을 제시하시며 영접기도를 하시겠냐고 여쭤봤는데 감사하게도 어르신께서 흔쾌히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인성형제님이 어르신께서 영접기도를 하실 수 있도록 진행해주실 때 마침 마술 쇼가 막 시작이 되어서 주변에 사람들로 북적이고 시끄러웠지만 어르신께서 감사하게도 영접기도를 잘 따라해주셨습니다. 저는 너무 감사해서 영접기도를 하고 계신 어르신께 축복기도를 해드리고 싶어서 어르신의 다리에 손을 얹고 속으로 기도하려는 순간 갑자기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한 장면이 보였습니다. 그 장면은 죄로 인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떨어져야 했던 우리와 노삼동 어르신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계신 예수님의 모습이셨습니다.
그때 주님의 내적인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 내 피가 아깝지 않다. 내 피가 아깝지 않다. 이 한 영혼이 지금 내게 돌아왔으니 내 피가 결코 아깝지 않다. 내가 이 순간이 오기를 얼마나 고대하고 기다렸는지 너는 아니? 내 피가 아깝지 않다. 내 피가 결코 아깝지 않다...” 주님의 음성에는 죽었다 살아 돌아 온 당신의 자녀에 대한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과 감격스러운 마음 그리고 아무것도 아니지만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에 통로가 되어줘서 고마워하시는 너무나도 선명한 주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올 때 하늘 나라에서 큰 잔치가 열린다고 하였는데, 그것이 저에게 지식이 아닌 실제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전도를 마치고 느낀 점은 먼저 제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하나님은 영혼들을 귀하게 여기시고 당신의 품에 안겨지기를 원하시는 진짜 사랑의 아버지시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전도는 주님이 행하시는 것이고 나는 그 주님이 사용하시기에 합당한 완전히 비어진 그릇이 되었을 때 주님께서 전도의 현장 가운데 임하셔서 통로로 사용하시는거라는 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왔을 때 너무나도 기뻐하시고 감격해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전도라는 것이 단순히 예수님께서 모든 믿는 자들에게 명령하신 임무가 아니라, 모든 영혼들이 멸망받지 않고 당신의 품에 안겨지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심장과 직결된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2월30일 주일기도모임 & 12월31일 월요전도 - 연말 연휴로 모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