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월요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동명초등학교 영어캠프가 진행됩니다.
저자와의 행사까지 준비할 것이 많이 남아 있어 캠프가 끝난 후, 도서관에 모여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영어캠프는 아침부터 12시까지 진행됩니다. 학교에서 점심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학교가 끝난 후, 도서관에 모여 점심을 함께 먹고 저자와의 대화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자와의 대화 준비팀 아이들이 영어캠프를 마치고 도서관으로 몰려왔습니다.
곧, 점심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부모님들이 준비해 주신 도시락을 꺼내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본격적으로 저자와의 대화 준비모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일정을 설명했습니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학교 일정으로 인해 작가님 마중을 나가지 못해 저학년 어린이에게 마중과 서대전역까지 운전해 주실 수 있는 이웃을 섭외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저자와의 대화 강연을 할 때, 학교의 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따로 빔 프로젝터를 빌려야 하는데 마을 이웃, 완두콩 선생님댁에 빔프로젝터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곧, 이웃인 완두콩 선생님께서 도서관에 방문하실 예정인데, 완두콩 선생님께서 도서관에 오시면 빔프로젝터를 섭외해 줄 수 있는지 부탁했습니다.
빔 프로젝터 섭외팀과 플래카드팀으로 나누었습니다.
플래카드 준비팀에게 작가님을 모시러 역으로 갈 때 필요한 플래카드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아이들이 작가님 마중 플래카드를 만들 것인지, 마중팀 어린이에게 부탁할 것인지 의논했습니다.
규리, 재원, 선빈, 서로가 플래카드의 글자는 만들고, 꾸미는 것을 마중팀 어린이에게 부탁하자고 결정했습니다.
아이들이 상의를 해 플래카드의 문자를 결정하고 글을 꾸밀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오후 2시 30분쯤, 완두콩 선생님께서 도서관에 간식을 들고 방문하셨습니다.
하윤, 규랑, 은우가 준비한 대본을 보면서 완두콩 선생님께 빔 프로젝터를 빌릴 수 있는지 여쭈었습니다.
완두콩 선생님께서 빔 프로젝터를 화요일 오전에 가져다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플래카드와 빔 프로젝터 섭외를 마치고 이웃집에 모금을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모금함과 모금을 부탁드리는 포스터를 챙겨 도서관을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상추마을과 밤실마을의 이웃집에 모금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상추마을로 모금을 가기 전 은성이 집에 먼저 들렀습니다.
은성이가 행사 당일에 작가님을 모시러 가는 마중팀 어린이이기 때문입니다.
규리가 은성이에게 플래카드를 꾸며줄 수 있을지 부탁했습니다.
은성이가 플래카드를 받아들였습니다.
본격적으로 모금을 하기 위해 상추마을로 향했습니다.
상추마을로 가는 길 규랑, 선빈, 은우, 재원, 하윤, 서로, 규리가 놀이를 하며 상추마을로 향했습니다.
상추마을 김동찬 선생님댁과 송반장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준비팀 아이들이 집 앞에서 "계세요?"라고 물었습니다.
댁에 계시지 않는 것 같아 모금하러 밤실마을로 가기로 했습니다.
밤실마을로 향하는 길, 아이들이 앞장섰습니다.
상추 마을로 향했을 때처럼 놀이도 하고 걸으면서 밤실마을로 향했습니다.
밤실마을에 도착해 가장 먼저 연우네 집으로 향했습니다.
연우네 집으로 가는 길에서 연우와 임혜연 선생님, 신효섭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임혜연 선생님과 신효섭 선생님께서 준비팀 아이들을 향해 모금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물어보셨습니다.
임혜연 선생님, 신효섭 선생님께서 먼저 모금함에 모금해주셨습니다.
"모금을 위해 준비한 대사가 있어요." 아이들이 말했습니다.
임혜연 선생님, 신효섭 선생님께서 모금해 주신 후에 아이들이 준비한 대사를 들어주셨습니다.
연우와 임혜연 선생님, 신효섭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웃집으로 향했습니다.
임은정 선생님 댁에 방문했습니다.
준비팀 아이들이 임은정 선생님 댁 앞에서 시끌벅적하게 의논했습니다.
아이들 목소리를 듣고 임은정 선생님께서 밖으로 나오셨습니다.
아이들이 모금을 부탁드리는 말을 전했습니다.
임혜연 선생님께서 모금해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날이 추우니 어서 도서관으로 돌아가라는 당부의 말을 전해주셨습니다.
임은정 선생님께 인사를 전하고 도서관으로 돌아왔습니다.
도서관으로 돌아와 모금액 확인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모금함을 열어 안에 들어있던 돈을 꺼냈습니다.
100원, 500원, 1000원, 5000원, 10000원 나누어 돈을 세었습니다.
돈을 세어보니 모금액이 17만원 정도 모였습니다.
작가님께 드릴 강연비는 35만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18만원을 더 모아야 했습니다.
아이들과 강연비를 어떻게 모아야 할 지 방법을 의논했습니다.
준비팀 부모님께 강연비 모금을 부탁드리기, 행사 당일에 참가비를 받기, 모금을 더하기 등 방법을 의논했습니다.
모금을 더 하는 방법은 날이 추워 진행하기 어려웠습니다.
아이들과 상의를 한 결과, 우선 준비팀 아이들 부모님께 모금을 부탁드리고 행사 당일에도 참가비를 받는 방식으로 강연비를 모아보자고 결정했습니다.
저자와의 대화를 위해 은소홀 작가님, 강당을 빌려주신 동명초등학교, 작가님께 섭외 메일을 전해준 출판사에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지금 작가님, 동명초등학교, 출판사에 감사장을 전하는 것에 대해 물었습니다.
아이들이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은소홀 작가님, 동명초등학교, 문학동네 어린이팀에 전달할 감사장을 만들고 작성했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었던 날, 모금하고 행사 준비한 규리, 규랑, 하윤, 은우, 서로, 재원, 선빈 감사합니다.
도시락 준비해 주신 이선아 선생님, 정경희 선생님, 권민정 선생님, 이소희 선생님, 박태이 선생님 감사합니다.
은소홀 작가님 마중 포스터 꾸며준 은성이 감사합니다.
빔프로젝터 섭외에 도움 주신 완두콩 선생님 감사합니다.
모금해 준 연우네, 임은정 선생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 온라인 회의 직전이라 따끗한 코코아 한 잔 타주지 못했어요. 휴지 빌려서 코 닦는다고들…
어젯밤 택배 옆에 고이 세워진 감사장도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