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 복원지역인가?
등로가 안 보인다.
일단 무조건 내려서 트랙을 보면서 잡목구간을 뚫고 지나간다.
임도를 만나고...
수로가 있다.
옥율리에서 화정리로 넘어가는 도로 위로 수로가 지나간다.
수로를 따라간다.
돌담한우...담을 돌로 쌓아서 돌담한우인가?
쪼매 등로를 이탈했다.
계동고개...차량을 세워 둔 곳이다.
비가 11시 부터 온다고 했는데 햇볕이 쨍쨍한게....비홍재까지 산행을 진행 하기로 한다.
없는 꽃이지만...그래도 산행길에....간간히 진달래가 우릴 심심하지 않게한다.
507.6m봉.
노적봉
올라오는데...천둥소리가 나고 구름이 몰려오더니...비가 온다.
제법 빗줄기가 굵은게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노적봉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수정리관련항목 보기와 남원시 사매면 계수리 경계에 있는 산.
송림이 울창한 노적봉(露積峰)은 일명 서산(西山)으로 불린다. 아담한 산으로 예부터 가을철에 참나무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고 한다. 산의 형상이 마치 노적가리를 쌓아 놓은 듯하여 노적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노적봉은 순창군 동쪽에 솟은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분기된 금남 호남 정맥의 산줄기가 북서쪽으로 뻗어가다 팔공산을 지나면 곧바로 섬진강의 분수령인 섬진 2지맥[천황봉~고리봉 산줄기]을 나누어 놓는다. 이 지맥이 남으로 내달리며 비행기재[지방도 718호선], 묘복산, 만행산 천황봉, 갈치[지방도 721호선], 밤재[국도 17호선]를 지나서 다시 두 갈래를 친다. 좌측으로 교룡산 줄기를 보내놓고, 노적봉을 지나 풍악산, 응봉을 솟구쳐 놓고 문덕봉과 고리봉으로 뻗어간다. 노적봉의 물줄기는 동으로 요천, 서로는 오수천의 분수령이 되며, 섬진강에 합수되어 남해로 흘러든다.
해발 567.7m의 노적봉 정상은 사방이 탁 트여 덕유산, 무등산, 팔공산, 만행산, 원통산, 용궐산[지명 변경 전 명칭: 용골산], 회문산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훌륭한 조망대다. 노적봉은 암릉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울창한 송림에서 송이가 많이 자라며, 산림욕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일단 비를 맞으면서 인증샷을 하고....
뒷쪽이 우리 동네..삼계면 산수리인디....
국민학교 다닐때 소풍가던 곳인데....아무것도 안 보인다.
아쉽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않는가.?
비를 맞으면서 노적봉을 내려가는데...비가 그친다.
제법 굵은 비 였는데....
등로에 죽은 나무가 걸쳐져있어 고개를 숙이지 않고는 지나갈 수 가 없다.
그냥 지나 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바위와 바위 사이를 돌고 있는 두분 형님들.
끝내주는 조망터다.
남원시내는 보이는데 지리산은 안 보인다.
조망은 없지만 비도 잠깐 오다가 그치고 나름 산행 하기 좋다.
그래도 햇볕이 나는게 어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