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고 있는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서점에 갔다가 문득 발견한 책인데요. 노후건강에 도움이 될까봐...
(혹 필요할까봐) 읽고 있어요.
'치과의사의 반란, 임플란트 위험하다'라는 책입니다.
제목이 도발적이라 무슨 내용인가 궁금하기도 했고
혹시 나이들면 임플란트를 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미리 정보를 알아두고 싶은 생각도 있었어요.
글쓴이는 '최병호'라는 분인데 연세대치대를 졸업하고 학교에서 교수로 근무중인 분이에요.
독일까지 유학도 다녀오시고 해서 책 내용은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읽고 카페님들께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글로 써 봅니다.
읽어보면 이 책은 임플란트에 대한 고발글이라기 보다는..
부작용없는 임플란트에 대한 소개글이라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임플란트는 타이타늄이라는 금속이 발견되면서 부터 시작되었어요.
그전에는 금이나 구리 철 등등 여러 금속을 치아에 심어봤는데 모두 조직에 적응하지 못했도 퇴출되었어요.
우연히 뼈에 융합되어있는 타이타늄 금속을 발견하면서 임플란트의 역사가 시작되었어요,
1990년대 후반부터 이니 비교적 최근입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임플란트 수술법은
잇몸을 절제하고 뼈막을 벗겨 임플란트를 심고
다시 꿰매고 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쳤어요.
그래서 부작용도 많았어요.
책에 나온 표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임플란트를 심고 부작용으로 신경손상으로 인간 감각이상, 염증, 탈락 및 파손, 유착실패 등인데
대략 20-25%의 비율로 임플란트 후에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부작용을 없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저자는
세계최초로 잇몸절개 없는 임플란트 치료법을 개발하게 됩니다.
이 치료법은 위의 부작용들이 거의 없는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잇몸절개로 인해 생기는 신경손상을 막아주고
또 잇몸절개 뼈막박리 등으로 임플란트 이식 부위에 혈액순환이 안되면서 염증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것을 방지해주는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2008년 '플랩리스 임플란트학(Flapless Implantology)' 책을 발간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2015년에는 3D 기법으로 발전시켜 플랩리스 임플란트학을 완성단계로 정리하여
'디지탈 플랩리스 임플란트학(Digital Flapless Implantology)' 을 발간하게 됩니다
과거의 아나로그 방식은 치아를 본으로 떴다면
디지탈 방식은 CT처럼 3D엑스레이를 찍어서 출력도 3D프린터로 하는 방식입니다.
기술이 많이 발달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치료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부작용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사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춘자신랑 올림...~^^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뻘은 너무비싸요
우리아들놈 교정하는데 천만원해요 저도 할라면 오백만원이라나 난 그냥살다 죽을까 생각합니다 새끼는 앞으로 장가도 가야하고 해줘야지 않겠어요
맞아요, 교정비도 ㅎㄷㄷ입니다.
저희 막내도 지금 경희대에서 교정치료 중인데 하여간 바가지로 드네요..
평소에 치아관리를 잘 하는 것이 돈을 아끼는 것 같습니다..^^
마저요~~평소 치아관리를 잘해야해요~~저도 요즘 치과다니고 있는데 돈좀 드네요~~수억...ㅋㅋ 글구 올바른 양치습관이 중요하다구 하네요~~
틈틈히 스케일링을 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벙개하면서 서로 치아 한번씩 보여줍시다..ㅋㅋㅋㅋ
나이들수록 치아도 노쇠해져가는것 같아요ㅠ평소 치아관리가
수리비용도 만만치않고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치과만 한번 가면
그분들께서 견적서를 어마무시하게
해서 치과갈때가 젤로 무서버욤
좋은정보 감사드리어요^^
미리 관리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겠지요.~^^
두개는 삼년됬고 한개는 작년에 했는데 700만원이나 들었어요 너무 비싸요 이제부터 빠지면 정말 큰일입니다
네 치아건강도 다른 부분처럼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거 같습니다. ^^
좋은 정보ㅡ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