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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정맥 스크랩 한남정맥2구간(팔거리 ~ 성황당 고개, 고구랑골, 인천국제공항 고속국도)
야초(이익수) 추천 0 조회 116 14.04.05 15: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남정맥2구간(팔거리~성황당고개,고구랑골,인천국제공항고속국도)종주산행

산행일짜 : 2008. 1. 1.(화)
날     씨 : 오늘 전국적으로 겨울다운 추위가 있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그대로 적중 함.
산행시작때: 영하8℃,  낮 최고-2℃.   산행마칠때 -4℃ 해넘이 이후 더 추움.
산행시작 : 07 : 20,,,,   산행마침 : 17 ; 55 ,,  산행시간: 10시간 35분 (날머리 고구랑골~ 벌말 45분 포함)
산행거리 : 도상 21.8 km,,,  산 행 자 : 山峨. 野草 (2명)
 
교통갈때 : 김천역(01:23) ~ 열차 ~ 서울역(04:22) ~ 대합실, 다복식당. 早食~ 서울역 , 지하철(05:33) ~ 신길역(환승) ~ 송정역

                (06:33) ~ 시내버스~대곶사거리~택시~팔거리(07:20)

 

교통올때 : 고구랑골(성황당고개,17:10) ~ 도보 ~ 벌말(17:55) ~시내버스~계양역~공항철도(A'REX)~김포 항~지하철 ~ 신길역(환승)

              ~서울역(19:30) ~ 夕食(燒酒 한잔) ~ 서울역(21:23) ~열차 ~ 김천역 (다음 날. ..00:14)

 

산행경로
팔거리부락 표지석(07:20) ~ 헬기장(07:51) ~ 대곶초등학교 정문(07:57) ~ 대곶신사거리(08:16) ~ 송전탑15번(쉼터 08:41) ~ 김포 수안산성(수안산 헬기장 08:43) ~ 국궁장(09:07) ~ 학당슈퍼(09:23) ~ 고압 철탑 47번(09:50) ~ 시멘트 포장도로(10:06) ~ 군부대정문(10:20) ~ 스무네미고개(305 지방도.10:43) ~ 필봉산 갈림길(11:22) ~ 팔각정(삼형제 바위.11.43) ~ 가현산 정상석(11:55) ~ 妙覺寺(12;06) ~ 서낭당고개(12:32) ~ 현무정 국궁장(12:53) ~ 점심(야래향13:11~13:44) ~ 검단 배수지 인라인 스케이트장(13:39) ~ 마전동 1차 영진아파트(14:05) ~ 인천 능내초등학교(14:27) ~ 교회묘지 천주교 인천지구 마전공원묘원(14:40) ~ 8차선 포장도로(15:03) ~ 산불감시탑, 할미산(15:20) ~ 골프연습장(15:28) ~ 고압 송전철탑21번(15:33) ~ {백석 스포렉스(골프연습장. 헬스, 수영, 찜질) 종말고개, 백석고가교} (15:44) ~ 골막산(16:00)~ 백석노인정(4차선 포장도로,16:19) ~ 군부대정문(16:36) ~ 고압 송전철탑23번. 우측: 禦侮將軍行忠佐衛副護軍墓: (16:43) ~ 고압송전 철탑24번(16:51) ~ 고압송전철탑 154KV 계양NO.6,,154KV원계NO,35 (16:55) ~ 유격장(16:58) ~ 고구랑골,,
성황당고개(굴포천 방수로공사현장. 인천국제공항고속도,17:10) ~ 벌말3거리(17:55)
 
서울역에서 지하철, 시내버스. 택시를 번갈아 갈아타고 팔거리 부락 표지석까지 오는데 2시간 가까이 걸렸다.. 2008년1월 1일 오늘 아침은 감회가 새롭다. 신분이 공무원에서 자유인으로 바뀌는 경계선이 그어지는 날이다. 36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오늘부터는

다른 세계의 길로 접어드는 날이 시작되는 날이다.

 

07시20분 팔거리부락 표지석을 지나서 포장도로를 10여분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오늘 첫 봉오리를 향하여 오름이 시작된다. 펜스가 나오고, 막사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07:43).낙엽 쌓인 등로는 이어지고, 단성 이씨 묘를 지나니 좌측으로는 아파트와 단독주택들이 내려다보이고, 잠시 후에 헬기장이 나온다(07:51). 헬기장을 지나서 내림길이 이어지면, 시가지 길로 들어선다. 대곶초등학교 정문을 지난다(07:57).. 곧 이어서 대곶사거리 도로표지판이 올려다 보인다. 동쪽 하늘에는 운무 속에서 새해 첫 해가 잠시 뒤면 올라야 할 수안산 위로 오른다. , 새해 첫 일출, 정기를 온몸으로 듬뿍 받으며 대곶신사거리 도로를 가로 질러 좌측 밭 둑 위로 진입하면, 공동묘지가 나오고 체육시설물이 나타난다. 곧 이어서 고압철탑 1기를 지나면(08:41), 약수터 길 표지판과, 평행봉 등 체육시설물을 또 만난다. 날씨가 추워 그런지 운동하는 사람은 보이지를 않는다. 김포시 자연보호협의회에서 설치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소중한 유산입니다” 라는 푯말을 지나면, 계단이 설치된 오름길이 이어지고, “김포수안산성 ”안내판이 서있다(08:43)...

 

                            김포수안산성 ,경기도 기념물 제159호, 소재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산 117외
수안산성 정상부에 쌓은 퇴뫼식의 석축산성인 이 성은, 동서 방향을 장축 방향으로 하는 장타원이다. 성내에는 수안산 봉수가 있었다. 이 봉수는 남쪽으로는 김포현 백석산에 응하고 서쪽으로 강화부 대모성산과 응하였다. 성벽의 전체 둘레는 685m이며, 성 내부의 면적은 약 1.000㎡ 정도이다. 성벽과 내부는 1985년까지 군부대가 주둔하여 많은 부분이 인위적으로 파괴된 상태이지만 남쪽 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성벽이 잘 남아 있는 부분을 보면 성벽의 높이는 2~3m 정도이다. 성돌은 크기가 일정치 않은 장방형의 활석으로 바른층쌓기 를 하였으며, 현재 10단 정도가 남아 있다. 성내의 건물 터는 현재 4곳이 남아 있는데 주변에서 많은 양의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이곳에서 출토되고 있는 유물은 삼국시대의 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이 주류를 이루며, 단경호와 시루등도 발견된다. 기와는 격자문, 어골문, 선문, 복합문의 순으로 수습되는데 대체로 신라 ~ 통일신라시대의 유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현재 발견되는 유물이나 쌓는 방법으로 보아 이 성은 신라 진흥왕 때 한강하류지역을 장악하고 쌓은 성이라고 판단되며, 통일신라시대까지 서해안 지역을 방어하는 중요한 성으로 기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수안산성 안내판 앞 공터 위로 오석으로 된 수안산신령지단이, 안내판 옆에는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철거하지 않은 커다란 벙커가 그대로 남아있고 새해 첫날 해돋이 보러 온 인근 주민들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꺼지를 않고, 그대로 내려갔는 덕에 모닥불을 잠시 쬔다. 수안산 정상에 서니 산불감치초소가 나오고, 바로 밑에는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다(08:57). 오늘 가야할 정맥 능선을 가늠해 본다.

09시07분 국궁장을 왼쪽으로 끼고 등로는 이어지고, 작은 봉을 하나 넘어 시가지로 떨어지니 학당슈퍼가 나타난다(09:23), 슈퍼 오른쪽으로 들어가니, 파레트가 하늘 높이 까지 쌓여 있는 공장이다. 공장안을 가로 질러 들어가니, 담장은 쳐져 있지 않아서, 그대로 진행하니. 포도밭을 통과하게 된다. 잘 가꾸어진 “경주김씨가족봉안묘”를 지나니 고압철탑이 나오고, “(주)아르고 시스템”이라는 회색의 꽤 큰 공장이 바로 앞에 나온다(09:31),,이어서, 좌측으로 폐차장을 내려다보고 잠시 오름이 이어졌다, 떨어지면, 시멘트 포장길이 나온다(09:47). 오름길이 이어지고, 고압철탑(no 47)을 지나서, 벙커를 보고 곧 바로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떨어지면, 산을 까뭉개고, 땅을 고르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는 공장 신축현장이 나온다. 공사를 하느라고, 정맥길을 철조망과, 철판으로 막아놓아서 진행하는데 여간 쉽지가 않다. 이 지점에서 고어텍스가 철조망에 걸려서 구멍이 났다. 운행 중에는 상의 고어텍스는 잘 입지를 않는데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차가워서 벗었다가 다시 입은 게 잘못인 것 같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우리 뒤를 따르는 정맥 탐사 팀은 고생하지 않을는지 걱정이다. 공사 중인 현장 절개지 상단부를 따르다가, 잡나무 등을 헤치고 떨어지면, 시멘트도로와 만난다(10:06).

좌측으로 군 건물이 하나 보이고, 오름길이 이어진다. 군부대에서 설치를 했는지, 나무와 나무사이를, 철조망 대신 담장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나무를 베어 눕혀 걸쳐놓은 게 좌측으로 계속 보인다. 10시20분 군부대 정문앞을 지난다. 정문앞을 지나면 병력하차 푯말이 나오고, 이어서, 헬기장이 나온다(10:26)

 

10시43분 지방도 305번 도로인 스무네미 고개로 떨어진다. 도로위로는 군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고, 전면부에는 자연사랑, 후손사랑 이라는 구호가 새겨져 있다. 등로를 이어 갈 수가 없다. 우측으로 내려오면, (주)동진내산, 동양공업사 공장간판이 보인다. 보신국밥집 앞지나면, 도로 밑으로 터널이 나온다(10:56.. 터널을 지나서 도로 위로 오른 다음 갓길로 조심스럽게 진행하면, 우측으로 공장 간판들이 즐비하게 보이고, 군사작전지역이므로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판이 나온다. 경고판을 지나면, 오름이 이어지고 15분여 후 산불감시탑을 만나게 된다(11:18).

 

등로는 계속 이어가면, 우측 편으로는 사격장으로 민간인의 출입을 금한다는 해병대 고유 색갈인 붉은 철판에다가, 노랑 글씨로 된 해병부대의 경고문이 수시로 나타난다. 이어서 팔봉산 갈림길을 지난다. 11시37분 구래골 약수터, 묘각사 갈림길을 지난다., 솔 나무, 삼형제바위 표지판과, 삼형제 바위 약수터 갈림길 표지판이 연 이어 나오고 가현정 팔각정에 오르게 된다(11:44)..팔각정 앞에는 “가현산 사랑회”에서 세운 오석으로 된 歌絃亭 준공기념비가, 정상에는 헬기장과, 통신안테나가 세워져 있고, 주변 정비가 잘 되어있다. 진달래 군락지임을 알리는 표지판, 등산안내도 등 적재적소에 표지판과 안내문이 잘 설치되어있고 제9회 양촌면 신년기원제 현수막도 “가현산 수애단”표석위에 걸려있다.

 

                               “歌絃山 守愛壇” 뒷면. 비문을 여기에 옮긴다..
歌絃山 守護神께 이 祭壇을 바칩니다. 해 돋는 쪽으로 힘차게 고개든 象頭인 이곳에 說壇하면서 신에 懇切히 祈願드립니다. 金浦半島 八景中 가장 으뜸인 夕陽落照 바라보며 선비 들이 모여 앉아 歌舞를 즐기던 餘裕로운 時節처럼 安定과 繁榮을 주옵시고 悠悠하게 굽이 도는 漢江의 生命水로 기름진 이 땅위에 年年豊作 이어지는 豊饒로움 주옵시고 臨津江 저넘어 開城松嶽山이 있는 그 곳도 하나 되도록 南北統一되게 하옵시고 이 산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甘露水의 샘물과 健康을 주옵소서 檀紀 4333年, 西紀 2000年 음 十月歌絃山 사랑회원一同

가현산 수애단 뒤로 양촌번영회와, 양촌산악회에서 세운“天氣靈山歌鉉山”이라는 또 다른 단이 하나 있는데 여기는 “가현산”을 한자로 수애단의 “歌絃山”과 다르게 “歌鉉山”으로 표기 해 놨다. 가현산은 한 곳에 하나인데, 차라리 한자로 쓰지 말고 한글로 써 놓았으면, 헷갈리지 않을 텐데~~~~·····내가 신경 쓸 일이 아니지만~~~~~~····가현산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는 황곡 마을 전경이 내려다보이고, 멀리로는 김포평야가 눈에 들어온다. 이어서 내림길이 이어지면서 “송림원”이라고 된 시멘트 표석을 만난다. 표석 내용은 “ 사람의 발길이 하나도 안 간곳은 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고 사람의 손길이 잘 간 곳은 자연이 더욱 잘 보존된 것이다” 라고 쓰여 있다. 12시05분 약수가 유명하다는 묘각사에 내려선다. 대웅전, 약수용궁 앞에 이르면 표지판이 있어서 글 뜻이 오묘해서 여기 옮긴다.
妙 覺 寺
본 도장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곳은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 歌絃山에 위치한 불도장으로 서해를 관망하며 歌絃山의 정기를 품고 창건된 사찰로써 청정수월한 곳입니다. 부처님의 법은 어느 곳인들 없어리오마는 이곳에 오셨으니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십시오, 무한한 공덕이 될 것입니다. 부처는 내 마음이라 했습니다. 우리 모두 참된 마음을 닦아 본연의 자성을 찾아야 되겠습니다. 우리 인간성 회복의 첫 명제라 여깁니다. 물질은 유한한 것이며, 진리는 영구불변입니다. 우리 모두 부처님의 설법에 귀를 귀울리고 신행을 돈독하게 합시다. 도장은 신성한 곳이오니, 고성, 방가, 음주 등은 금하오니 유념하시고 각자 원하시는 모든 일이 소원성취하심을 기원하나이다.

 

歌絃山 妙覺寺 住持 法尙合掌

12시21분 삼각점(H-8097)이 있는 170봉을 지나서 시멘트 포장도로인 서낭동 고개로 떨어진 후. 잠시 올라서서 공동묘지를 뒤로하면, 풍림아파트 , 아이원 아파트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군부대 철조망을 끼고 등로는 이어지다가, 궁도장으로 내려서게 된다(12:51).. 인천광역시 편입기념비 “峴武亭”을 왼쪽으로 끼고 궁도장 정문을 벗어나면, 교회탑이 바라보이고, 동남아파트 101동이 우뚝 서있다(12:55).

 

 

오늘은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 정맥 종주하면서, 아파트 단지 지나가기도 어려운데, 새해 첫 날이고 해서, 외식 아닌 외식을 하려고, 먹을 만 한 집을 둘러봐도, 아파트 주위에인데도 잘 보이지를 않아서, 한참을 헤맨 다음에야 중국집 간판이 보여서 2층으로 올라가니, 배달 전문집이다. 얼마정도 바쁜가 하면, 전화 주문이 오면, 어디냐고 먼저 물은 다음, 좀 멀다 싶으면, 배달할 사람이 없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곤 한다. 좁은 홀에 손님 식탁이라고는 둘이 앉을 수 있는 공간에다가, 배달 종업원들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배가 불러 산행하기에 지장이 있으므로, 배갈 2병에 짬뽕 한 그릇씩이다. 완전히 산행과는 격식이 멀다.

13시59분 검단배수지 인라인스케트장안으로 들어선다. 스케트장 중앙을 가로 지르면, 아스팔트 포장길이 이어지고, 마전영진아파트 정문을 지난다., 검단고등학교 안내판 옆으로 흰색 개를 찾습니다. 라는 현수막이 가로로 걸려있다. 내용 중에 사례금이 100만원이라고 되어있다. 補身湯, 特湯 한 그릇 10.000원이면, 100그릇 값이다. 여름 한철 잘 지날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산행 뒤로 미루고 개나 찾아 나설까???. 용한 점쟁이한테 한 수 얻으면 알 수 있지 않을는지·····라고, 산친구가 말한다.

아스팔트 포장길을 계속이어가면, 인천능내초등학교 정문 앞을 지난다. 아파트는 양쪽으로 이어지고, 아이 파크 아파트를 지나면, 좌측편으로 능내공원, 축구장이 나온다, 펜스를 왼쪽으로 끼고 가면,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나오고, 우측으로 검단복지회관앞을 지나게 된다(14:20) .인천완전초등학교 정문앞을 지나 마전중학교 정문앞을 지나서 산길로 접어들면, 설치한지 얼마 되지 않은 군 시설물 교통호를 따라 오름이 이어지고, 봉우리에 올라서면 화생방 교육장과 삼각점이 보인다(330 F 08)(14:40). 삼각점을 지나면, 곧 헬기장이 나오고, 내림이 이어지면, 규모가 큰 천주교 인천교구 마전동묘원 정문앞으로 나온다.

새로 신설된 8차선 도로가 나온다. 여기서 길이 애매하다. 승용철강, 은혜자원 공장 간판 옆 횡단보도를 건너서 바로 군부대의 경고문 표지판을 보고 오른다. 잘 가꾸어진 해주 최씨묘를 지나면, 또 교통호를 따라서 오르게 된다. 한번 치고 오르면, 산불감시탑이 서있다(15:17)...감시탑 옆에 삼각점(김포 318. 2007재설)을 확인한다. 할미산 상이다.

골프연습장을 보고, 내림길이 이어지고, 철탑 하나를 지나서, 골프장 뒤편으로 내려서면, 백석가든이라는 간판과, 백석스포렉스 간판이 보인다(15:28). 정문으로 나오면, 수도권매립지 수송도로인 백석고가 도로 표지판이 보인다. 지도상 종말고개이다. 여기서 건너서 진행하지 않고, 도로를 따라서 사거리까지 갔으면 편했을 터인데, 도로를 가로 질러 백석동 사거리까지 진행하는데 좀 애매한 곳이 많다.

16시19분 백석동 사거리이다.. 백석노인정회 간판이 붙은 컨테이너 건물 뒤편으로 진입하면, 우측으로 집을 철거한 후 잔해가 남아있는 것이 보이며, 곧바로 군 훈련장이 나타난다. 매복교장, 수색교장, 등 푯말이 나오고, 왼편 철조망을 끼고 진행 후 2차선 포장도로로 내려서면, 좌측으로 군부대 정문이 나온다(16:36). 이어서 부대 정문 앞 포장 도로를 가로질러 또 다시 군 철책선을 따라 진행하면, 고압철탑이 나오고, 잘 가꾸어진 어모장군 묘가 나온다.

 

154KV 수도권매립지 송전선로 NO24 밑을 지나면, 각개전투장이 나오고, 고압철탑 계양 T/L . NO6 이 나온다. 낙엽길의 등로는 이어지고, 목표공격을 위한 전개 푯말이 나오면서 내림길의 연속이 되고, 멀리 진행방향으로는 다음 구간 올라야 할 계양산이 통신시설물과 함께 멀찌감치 보이고, 그 앞으로는 인천국제공항 고속국도와, 인천국제공항 철도, 굴포천 2단계 공사현장이 바라보인다.

 

17시09분 고구랑골로 내려선다. 좌측으로 통일농원과, 세로로 내려 쓴 집합간판이 나오는데, 득실마을 간판 밑으로 산골감나무집, 계양농원등 식당 간판들이 줄줄이 붙어 있다. 오늘 산행 끝점이다. 굴포천방수로 공사로 인하여, 도저히 앞으로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서쪽으로는 해넘이가 시작된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추위도 더한 것 같다. 여기서 검암지구로 나갈까, 아니면, 계양방면으로 나갈 것인가를 한참이나 지도를 보고 판단을 한 다음 계양 쪽으로 나가기로 하고 ,30여분을 걸어서, 벌말3거리에 도착하니, 마침 버스가 온다. 얼른 올라탄다. 오늘 산행은 장엄하고 화려한 새해 첫 해돋이부터 온 몸의 난로를 뺏기는 듯한 해넘이 까지 꽉 채웠다.

 

 산행시작점 송마1리 팔거리부락 표지석

 

새해 맞이 해가 솟아오르긴 오르지만, 구름에 가려서 화려한 해돋이라고는 할 수 없슴

 

 정맥길은 대곶초등학교 정문앞으로 이어진다

 

  대곶사거리 교통표지판

 

  구름 속에 가렸던 태양이 구름을 벗어나고 있슴

 

  대곶신사거리
 

   김포수안산성 안내판
 

 

 국궁장을 왼편으로 끼고 정맥은 이어진다.

 

한남정맥은 도시개발로 인하여, 새로운 길이 생겨나고, 아파트 , 학교, 공단등이 들어서서, 길찾기가

                        매우 난해하다. 정맥은 학당슈퍼 뒤 공장안으로 들어가서, 공장 뒤로 이어진다.

 

산을 까뭉개고, 담장을 쳐놓아서, 오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필봉산 갈림길( 필봉산은 군사지역이라서 출입이 금지된 산이다)


 

 

    가현산 팔각정

 

 

 묘각寺
 

 

정맥은 팬스를 따라서 계속 이어진다.
 

궁도장 안으로 정맥은 이어짐

 

 

 정맥 종주중 점심때 식당 들리기는 호남정맥 종주 중 국도를 통과하면서 휴게소 한 번 들린 후, 오늘이

            두번째다..한남정맥 중 오늘 구간은 도심지 아파트 구간 통과가 많은데다. 날씨도 워낙 춥고해서, 뜨뜻한
            국물이라도 좀 마실려고, 빌딩 건물 2층에 있는 중국집(야래향) 을 찾았는데, 전화 배달 전문집이라서
            그런지,  식탁 1개에 의자2개 뿐이다. 주인 아줌마는 전화받는데 정신이 없고, 좀 먼데서 주문을 하면,
            바쁘다는 핑계로  배달이 안 된다고 한다. 나오면서 보니, 일부 오트바이는 배달을 나갔는데도 세워져있는
            오트바이가 5대나 된다. ..

 

 

인라인스케이트장 중앙으로 정맥은 이어진다.
 

  영진아파트 앞으로 정맥은 이어간다.
 

    현수막

                            " 개' 값이 얼마짜리인지는 몰라도, 집 나간 개 찾는데 사례금이 100만원???

                                                                 (오늘 산행은 여기서 끝내고 개 찾으로 다닐까??????)

 

  인천능내초등학교앞을 지나서 계속 이어진다.

 

 

 

 정맥은 인천완정초등학교와, 마전중학교 앞을 지나서 이어진다

 

 

             화생방교육장을 지나서 천주교 인천교구 마전동 묘원으로 내려선다.

 

 

     도로는 왕복 8차선 도로인데 차량 통행은 뜸하다

 

 

 

 

보도에 까치 1마리가 떨어져 죽어있다. 새해 첫 날 부터 마음을 서글프게 한다. 

 

 할미산(할메산) 정상 삼각점

 

 

   정맥은 골프연습장 뒤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이어진다.

 

 

  백 석 고 개

 

  노인정 뒤 능선으로로 정맥은 이어짐

 

 어모장군:: 조선시대 무신 정3품 당하관의 품계, 조선이 건국된 직후인 1392년

                          (태조1) 7월 무산계 하계는 과의장군(果毅將軍)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무산계
                          하계의 과의장군은 1466년( 세조12) 어모장군(禦侮將軍)으로 개칭 되어 <경국
                          대전>에 그대로 수록되었다. 그리고 정3품 당하관에 해당되는 관직으로는 첨위
                         ‘ 상호군’ 목사· 대도호부사 등이 있다. 참고문헌 : 경국대전 숙인 조선시대 외명부
                          인 문무관처에게 내린 정3품 당하 작호, 문무관 정3품의 당하관인 통훈대부, 어모
                          장군의 적처와 종3품의 중직대부, 중훈대부, 건공장군, 보공장군의 적처에게 내린
                          작호이다.

 

 고구랑골에는 식당 몇곳이 있다. 유독 이집에만 차들이 많이 와있다

   (식당에 들려서 소주라도 한 잔 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갈 길이 워낙 바빠서~~) 

 

   오늘 산행 끝점이다

 

      멀리 보이는 통신탑이 서있는 데가 다음 구간 올라야 할 계양산 정상이다.

               굴포천 방수로 공사로 인하여, 인천공항고속도까지 나갈려면, 벌말 방향으로 나가던지, 아니면, 수도권
               매립지 방향으로 나가다가 시천동에서 검암2지구로 나가야 하는데 날씨는 춥고, 해는 지고 하는데 택시

               를 불러도 돈이 안된다고, 못 온다고 하고, 버스도 자주 없고 해서, 가까운 방향인 벌말까지 45여분을 걸어

               야 했다. (차라리 굴포천이 꽁꽁 얼어붙던지~~)

 

굴포천에서 바라본 해넘이
 

  굴포천 방수로 공사현장. 얼음이 얼려면, 완전히 얼던지~~~~~~

                                    (완전히 결빙 되었다면, 얼음 위를 지나서 갈 수 있는데~~)

 

해 넘 이

 

    굴포천 방수로 공사현장, 인천국제공항고속국도에는 가로등 불이 들어왔다.

(여기서 부터 얼마나 걸었던지. 날씨는 춥고, 차는 없고, 배도 고프고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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