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체질에 맞는 운동 종류와 시간
아침 운동
아침 운동은 특별한 방해요인이 없기 때문에 평소 보다 조금만 일찍 일어나면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아침 운동은
생체리듬을 바로잡아 주어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체중조절에 효과적입니다.
단 신체에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이른 아침 운동을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 직후부터 오전 10시 사이는 심장마비, 뇌출혈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기 좋은 시간대이며,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어렵고 공복 시 운동은 저혈당 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이점을 유의하시고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녁 운동
저녁 운동은 근골격계와 신경계 등이 활동에 잘 적응된 상태로 아침 운동보다는 몸에 무리가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저녁 시간은
신진대사 및 신체 각성도를 높이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로 운동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단, 잠자기 직전 운동은 독이 되며, 운동 후에는 체온이 상승하고 교감신경이 흥분된 상태로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므로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함으로써 긴장한 몸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에게 맞는 운동
운동을 할 때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적합합니다.
보통 계단 오르기, 런닝머신, 걷기, 댄스 등 유산소 운동이 있고, 중간 세기 정도의 강도로 30분~1시간 정도면 충분하며
지나치게 과격한 운동이나 장시간에 걸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유산소 운동을 한다면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저항성 운동을
일주일에 3~4번 정도 번갈아가며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도 뼈나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중운동(수영), 슬렌더 핫요가 등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할 때는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운동 전 스트레칭은 긴장된 관절 근육을 풀어주어
부상의 위험을 줄여 주고 운동을 마친 다음 스트레칭은 근육에 몰린 혈액을 원상복귀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관절통증, 관절염을 앓는 사람이 운동을 시작할 때는
꼭 몸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처방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운동이 처음이라면 전문트레이너, 강사의 지도하에 운동을 하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운동을할 때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시도하는 운동은 그야말로 '육체노동'에 불과합니다.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며,
인체는 24시간 생체리듬에 따라 기능하므로 균형을 잃을 생체리듬을 재정비할 시간을 줘야 하기 때문에
생체리듬이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규칙한 운동은 체력을 소모시키고 피로를 누적할 뿐이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시간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