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료의 출처는 큐넷의 자료실입니다.
10년쯤 지나서 산림기사의 작업형 문제를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보는 듯 한 느낌입니다.
문제를 잠깐 해석해 보자면
가의 1. 1임반에 1, 2 소반이 있는데 2 소반을 대상으로 표준지 조사를 하도록 하고 조사 본 수는 15본으로 합니다.
가의 2. 1시간을 표준지를 조사하여 표준지 매목조사야장, 표준지 수고조사야장기록 등을 기록하고 현장에 마련된 책상에서 산림경영계획서, 경영계획도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며, 장소를 달리하여 수목감별 평가를 받게 되며, 표준지 조사 때 감독관 (통상 기술사)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면접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가의 3. 표준지의 조사대상나무는 통상 번호로 표시가 되어 있어, 15본만을 조사하라는 의미이며, 경급 미달 또는 번호가 없는 나무까지 조사하지 말라는 뜻임.
등등 시험장 감독관의 조사요구사항을 잘 이해하셔야 하니 이 출제기준을 잘 이해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대개의 시험장에서는 친절하게 엉뚱한 조사하지 않도록, 주어진 문제대로 조사하고 계산하여 산림경영계획서를 잘 작성하도록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표준지 조사하는 과정에서 기술사감독관이 와서 이것저것 질문을 하게 됩니다. 가령 급경사지역에서 수고의 측정은 어떻게 하는지 실제 보는 앞에서 해 보라고 하면 주어진 장비를 이용해서 측정을 해야 하는데 그게 맞는 것이냐는 등의 난감한 질문을 하게 되는데 배운 대로 아는 대로 답변을 하면 됩니다.
제게는 조사도중 장비가 고장나면 어떻게 할 거냐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대개 같은 암지의 초두부를 보면 큰 차이가 나지 않고 근원부의 높낮이정도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등고선을 기준으로) 조사완료한 수목을 기준으로 등고선을 따라 근원부의 높낮이를 가감하여 목측을 이용하여 결정하겠다고 했더니 경험적 요소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출제기준은 어느 시험장이나 같기 때문에 같은 시험장은 재적의 량도 비슷하게 나와야 하는데 가끔 앞자리가 달라지거나 자릿수가 달라지는 엉뚱한 결과치가 나오기도 한다네요. 그래도 부분적으로 조사과정에 정확하면 점수는 나오니 걱정하지 마시고 자릿수와 단위환산에 신충 하면 대개 옆사람과 큰 차이없이 비슷하게 나옵니다
참, 표준지 하나에 모든수험자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개의 표준지에 추첨식이거나 선택식으로 가게 되니 복불복입니다.
산림기사에 대한 응시자가 있으시면 별도로 한 번쯤 오프라인 만남을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