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사건을 유추해낸다

[삼성문의소]

1 체용(體用)의 이치

체용(體用)의 이치를 총포(銃砲)에 비유하여 설명한다면 대운은 체(體)의 영엮에 해당하므로 장약이 장전(裝塡)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세운을 만나면 격발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체(體)와 용(用)의 영역이 다르므로 체용(體用)이 일치 되어야 격발(擊發)한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운에서 사건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운의 체(體)에서 준비된 장약(裝藥)으로 미리 장전이 되어 있어야 용(用)에서 쓸 수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이것은 대운에서 장약이 준비가 안된다면 세운에서 격발이 성공 될 수 없다는 뜻이죠. 만약 대운에서 장전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세운에서 격발 시도를 한다고 하여 총탄이 날라갈 수가 없는 이치와도 같은 것입니다. 이것이 체용(體用)의 이치입니다. 따라서 대운의 천간 5년과 지지 5년은 다르다고 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간에 장약이 장전이 안된 상태에서는 세운에서 아무리 격발 시도를 진행한다고 하여도 총탄이 발사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시가 된 사례명조의 경우입니다. 임수(壬水)대운에서 경자년(庚子年)에 자오충(子午沖)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수(子水)대운에 접근하여 장전(裝塡)이 완료가 된 상태에서 다시 만난다면 자오충(子午沖)이 격발(擊發)이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자오충(子午沖)의 왕신충발로 추락 사망하다

時

日

月

年

세운61

대운57

건 명

정관

일간

비견

편관

편관

편관

六 神

癸

丙

丙

壬

壬

壬

天 干

巳

戌

午

寅

寅

子

地 支

비견

식신

겁재

편인

편인

정관

六 神

이 명조는 2022년 5월에 등반중 추락하여 사망하였습니다. 이 사주를 보면 임자(壬子)대운에는 병임충과 자오충이므로 천충지격(天沖地擊)의 흉조(凶兆)가 분명합니다. 그런데 추락사고는 임인년 61세이므로 임수대운의 영향력을 벗어나는 시점이고 자수대운에 근접합니다. 왜 임수(壬水)대운에서 경자년(庚子年)이면 분명한 자오충(子午沖)으로 재충(再沖)하는데에도 왕신충발(旺神沖發)이 일어나지 못하고 자수(子水)대운에 이르러 임인년(壬寅年)에 왕신충발(旺神沖發)이 일어났는가? 이런 의문을 풀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대운은 천간 5년 다르고 지지 5년이 달리 움직인다고 말한 자평진전을 이해한 사람이라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곧 왕신충발이라 함은 지지에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자수대운에 진입이 되야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대운이라는 체(體)에서 준비가 되어지고 세운이라는 용(用)에서 격발이 동시에 일치해야 그 사람의 사건 발생이 예측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임자(壬子)대운 임인년(壬寅年)에 임인년(壬寅年)생을 만나게 되면 3개의 임수(壬水)가 병화(丙火)를 충극하는데 자수(子水)대운에 영향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자오충의 격발로 왕신충발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子					壬					대운57
丁未	丙午	乙巳	甲辰	癸卯	壬寅	辛丑	庚子	己亥	戊戌	세운
66	65	64	63	62	61	60	59	58	57

경자년(庚子年)에는 임수(壬水)대운에 속하는 세운이므로 격발(擊發)에 실패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장약(裝藥)의 장전(裝塡)이 완료가 된 대운은 자오충을 구성하는 자수대운이고 임수(壬水)대운에는 장전이 안된 시점입니다. 곧 자오충(子午沖)에 더 가깝게 접근하는 시기가 자수(子水)대운의 격발을 성공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결국 임자대운에서 자오충은 지지의 충이므로 해당되는 자수대운까지 기다려여 하는 것입니다

2 행운(行運)을 보는 법

운을 보는 법과 명을 보는 법은 다르지 않습니다. 명(命)을 보는 것은 사주 간지를 월령의 희기(喜忌)와 배합하는 것이고 운(運)을 보는 것은 운의 간지를 팔자의 희기와 배합하는 것이 목적이 됩니다. 그러므로 운이 어느 한 글자로 향할 때는 반드시 이 한 글자를 팔자 간지와 배합하여 총체적으로 보고 그 희기를 정하면 길흉(吉凶)이 저절로 드러날 것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희신이라고 합니까? 명국(命局)의 희신(喜神)은 내가 그것을 얻으면 도움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컨대 정관용인(正官用印)의 격국은 정관격에 인수를 상신(相神)으로 하여 상관(傷官)을 제압하는 사주인데 대운에서 인수를 돕는 운을 만나면 이것을 희신이라 말하였는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이 성공적인 삶을 산다고 보면 됩니다. 만약 재생관(財生官)이라면 재(財)가 관(官)을 생하는데 신약한 사주라면 신강하게 하는 비겁운(比劫運)이 희신이 되고 방신(幇身)해주는 운이 좋은 것입니다. 인수용재(印綬用財)에서는 인경재중(印輕財重)한 경우라면 이것은 인수가 용신이지만 가볍고 재성이 중(重)하여 기신(忌神)이 되는 경우이므로 운에서 겁재운을 만나면 재성을 극제하여 주므로 겁재를 희신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신대살의 격국에서는 식신과 칠살이 함께 있어 격을 이룬 사주인데 만약 신약하면 식신제살(食神制殺)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운에서 인수를 만나면 일간을 도와주므로 길해지는데 인수가 희신이 되는 것입니다. 역시 식신대살인데 식신과 칠살이 함께 있어 격을 이루고 칠살이 중한 경우에는 식상을 돕는 운이 희신운이 되는 것이고 상관패인(傷官佩印)의 격이라면 상관을 눌러주는 인수를 돕는 관살운을 희신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양인격에서는 관살이 상신인데 운에서 재성이 와서 재생관, 재생살을 도와주면 살인상정(殺刃相停)을 이루게 되어 길하게 되는데 이때 재성운이 희신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록겁격에서는 월지가 겁재인데 재성을 상신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식상의 운이 희신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를 모두 희신운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기신(忌神)이라 말합니까? 사주에서 꺼리는 것으로 나에게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손해를 끼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정관용인(正官用印)에서는 정관을 보호해야 하는데 만약 정관은 있는데 인수가 약하거나 없고 운에서 상관이 온다면 상관을 기신운이라 말하게 됩니다. 재용식신에서는 칠살이 두렵지 않겠지만 만약 재격에 식신이 투출하지 않았다면 운에서 칠살이 오면 재생살로 변하여 파국이 되는데 이때 칠살운을 기신운이라 말하게 됩니다. 또한 인수용관(印綬用官)에서는 인수격에 정관이 상신인데 운에서 정관을 합하는 글자가 온다면 합하는 글자가 기신운이 되는 것입니다. 식신대살(食神帶殺)이 되었는데 운에서 재가 와서 재생살로 이어지면 파국이니 재성이 기신운이 되는 것입니다. 칠살식제(七殺食制)인데 운에서 편인이 오면 편인이 식신을 극제하므로 상신을 극하는 편인운은 기신운이 되는 것입니다. 상관패인(傷官佩印)인데 운에서 재가 오면 재극인을 하여 상신 인수를 패하게 만드니 재성이 기신운이 됩니다. 양인용살(陽刃用殺)인데 운에서 식신이 오면 칠살을 극제하여 패격이 되니 식신운이 기신운이 됩니다. 록겁용관에서는 건록격에 정관이 상신인데 운에서 상관이 오면 정관을 훼손하므로 이때 상관운이 기신이 됩니다. 이런 유형의 운은 모두 패운(敗運)으로 기신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대목은 희신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기신인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관이 인수의 운을 만났는데 본명(本命)과 합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갑목(甲木)일간이 무진년(戊辰年) 신유월(辛酉月)의 구조를 말할 수 있습니다 즉 갑목일간은 신금(辛金)을 정관(正官)으로 삼는데 무토(戊土) 재성(財星)이 재생관(財生官)으로 정관을 돕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만약 운에서 계수(癸水)라는 인수를 만나게 되면 무계합거(戊癸合去)가 되어 인수와 재성이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이것은 정관을 고립무원(孤立無援)으로 만들게 되므로 패격(敗格)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때 인수는 희신이지만 무계합(戊癸合)으로 길신인 재인(財印)을 모두 손상시켰으므로 실제로는 기신운으로 변한 것입니다.

時		日			月		年			건 명
					정관		편재			六 神
		甲			辛		戊			天 干
					酉		辰			地 支
					정관		편재			六 神

또 인수가 정관의 운을 만났는데 본명에 칠살이 상신인 것 등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인가 하면 인수용살(印綬用殺)에서는 인수를 용신으로 하여 칠살을 상신으로 쓰는 격국을 말하는데 운에서 정관운을 만나게 되면 관살혼잡(官殺混雜)으로 파국(破局)이 될 수 있습니다 .원래 인수격에서는 정관을 희신으로 반기지만 원국에 칠살이 있게 되면 오히려 정관운은 기신운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기신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희신인 경우가 있으니 어떤 경우를 말하는가요? 예를 들면 정관용인에서는 인수를 상신으로 하여 상관을 견제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관격에서 상관의 운을 만났다면 사주 원국에서 인수가 투출하여 대비한 것이므로 인수가 상관을 충분히 방어해 줄 수 있다면 이 때 상관은 기신운이지만 실상은 아무런 흉이 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재생살운은 기신운이 틀림이 없겠지만 만약 재격에서 칠살의 운으로 갔는데 사주 원국에 식신이 미리 투출해 있다면 식신대살로 제살할 수 있으므로 칠살이 요긴하게 쓰임이 되므로 실상은 희신운으로 변화하게 된 것을 말합니다.
또 천간은 가능하고 지지는 불가능한 글자가 있는데 어떤 경우를 말하는가요? 예를 들면 해년(亥年) 혹은 자월(子月)의 병화(丙火) 일주는 관살이 병령(秉令)하여 승왕(乘旺)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병정(丙丁)의 운으로 가면 비겁이 방신(幇身)하여 좋다고 하며 그러나 사오(巳午)의 운으로 가면 원국과 운이 서로 충(沖)하니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時	日	月	年	세운	흉길	건 명
	丙			丙	吉	天 干
		子		午	凶	地 支

또 지지는 가능하나 천간은 불가능한 글자가 있으니 어떤 경우인가요? 예를 들면 갑(甲) 일주가 유월(酉月)에 출생하고 신금(辛金) 정관이 천간에 투출했지만 정관의 힘이 여전히 미약하다면 운에서 신유(申酉)를 만나면 정관이 통근해서 좋으나 운에서 경신(庚辛)을 만나면 관살혼잡이 되거나 중관(重官)이 되므로 좋지 않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를 지지는 가능해도 천간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時	日	月	年	대세운	건 명
	甲	辛			天 干
		酉		申酉	地 支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甲	辛		庚辛	天 干
		酉			地 支

또 천간에 동일한 오행이 오는데도 결과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월(亥月)의 정화(丁火)이면 정관격(正官格)인데 년간에 정관 임수(壬水)가 있다고 할 때 운에서 병화(丙火)를 만나면 내 몸을 돕는 작용을 하는데 비하여 운에서 정화(丁火)가 온다면 정관 임수(壬水)를 합거(合去)시키게 된다. 이런 유형을 말합니다.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丁	壬		丙	天 干
		亥			地 支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丁	壬		丁	天 干
		亥			地 支

또 같은 오행의 운이 지지에서 올지라도 하나는 쓰는데 다른 하나는 못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戊				天 干
		卯	丑	申	地 支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戊				天 干
		卯	丑	酉	地 支

위의 사주에서 운에서 신(申)이 온다면 수(水)가 신(申)에서 장생(長生)이 되니 무방하지만 운에서 유(酉)가 온다면 유축(酉丑)이 합하여 금(金)이 되고 정관인 묘목(卯木)을 충극하는 상관이 되는 것이라 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 같은 충이지만 빠르고 늦은 구별이 있으니 어떤 경우를 말하는가요? 년(年)과 월(月)을 충하면 급하고 일(日)과 시(時)를 충하면 느린 것입니다. 이것은 년월(年月)은 세운(歲運)에서 가깝고 일시(日時)는 멀어서 충이 오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년지 자수(子水)는 인수(印綬)인데 오화(午火) 상관(傷官)을 만나면 자오충(子午沖)을 하는데 년지에 놓인 까닭에 충이 세운 이전부터 일찍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적천수에서 말한 양지동차강 속달현재상(陽支動且强 速達顯災祥)의 현상입니다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戊				天 干
		卯	丑	申	地 支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戊				天 干
		卯	丑	酉	地 支

위의 사주에서 운에서 신(申)이 온다면 수(水)가 신(申)에서 장생(長生)이 되니 무방하지만 운에서 유(酉)가 온다면 유축(酉丑)이 합하여 금(金)이 되고 정관인 묘목(卯木)을 충극하는 상관이 되는 것이라 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 같은 충이지만 빠르고 늦은 구별이 있으니 어떤 경우를 말하는가요? 년(年)과 월(月)을 충하면 급하고 일(日)과 시(時)를 충하면 느린 것입니다. 이것은 년월(年月)은 세운(歲運)에서 가깝고 일시(日時)는 멀어서 충이 오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년지 자수(子水)는 인수(印綬)인데 오화(午火) 상관(傷官)을 만나면 자오충(子午沖)을 하는데 년지에 놓인 까닭에 충이 세운 이전부터 일찍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적천수에서 말한 양지동차강 속달현재상(陽支動且强 速達顯災祥)의 현상입니다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甲				天 干
		酉	午	子	地 支

또 충이 되는 것 같지만 충이 아닌 것이 있으니 어떤 경우인가요? 예를 들면 갑(甲) 일주가 유(酉)의 정관을 용신으로 삼는데 묘(卯) 운으로 행하면 묘유(卯酉)가 충을 합니다. 그러나 본명(本命)에 사유(巳酉)가 서로 합하여 있으면 충이 무력해집니다. 또한 유(酉)정관이 있더라도 년지(年支)에 해(亥) 또는 미(未)가 있다면 묘(卯)의 운이 와도 년지와 묘미합(卯未合)하느라고 월지의 유(酉)정관을 충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甲				天 干
		酉	巳	卯	地 支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甲				天 干
		酉	未	卯	地 支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甲				天 干
		酉	巳	卯	地 支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甲				天 干
		酉	未	卯	地 支

또 하나의 충이 두개의 충으로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을(乙) 일주에 신(申) 정관을 용신으로 삼는데 두 개의 신(申)은 한개의 인(寅)을 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운에서 인(寅)이 또 다시 오면 운과 본명이 어우러져서 두개의 인(寅)과 두개의 신(申)이 서로 충하게 됩니다. 이것을 이자불충오(二子不沖午) 이오불충자(二午不衝子)라고 말합니다. 곧 두 개의 자(子)가 1개의 오(午)를 충하지 못하고 두 개의 인(寅)이 1개의 신(申)을 충하지 못하며 두 개의 오(午)가 1개의 자(子)를 충하지 못하고 두 개의 신(申)이 1개의 인(寅)을 충하지 못한다는 이론입니다. 이상이 운을 보는 요체입니다.

時	日	月	年		건 명
	乙				天 干
	申	申	寅	不沖	地 支

時	日	月	年	세운	건 명
	乙				天 干
	申	申	寅	寅	地 支

3 겸격(兼格)을 보는 방법

時		日			月		年			건 명
정인		일간			겁재		상관			六 神
甲		丁			丙		戊			天 干
辰		卯			辰		申			地 支
상관		편인			상관		정재			六 神
63	53		43	33		23		13	3		대 운 수
癸	壬		辛	庚		己		戊	丁
亥	戌		酉	申		未		午	巳

이 사주의 주인공은 초반기와 중반기는 상관생재(傷官生財)의 삶이고 나이 들어서는 상관패인(傷官佩印)의 길입니다. 곧 겸격(兼格)으로 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초년에는 장사를 할 사람이고 늙어서는 숙지한 기술을 가지고 사업장을 관리할 사람입니다. 무신(戊申)년주의 초년(初年)은 상관생재(傷官生財)하니까 사업가, 장사꾼인데 서방금(西方金)운이 도래(到來)하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의 재성의 기운이 통문(通問)이 됨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년운부터 재물이 흥성(興盛)하여 30대 초반에 수십억 자산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상관패인(傷官佩印)은 금운(金運)이 지나야 발휘될 것 같습니다. 갑목(甲木)이 앞에 있었다면 공부를 더했을 겁니다. 뒤에 있고 앞에는 생재(生財)이니 일찍이 공부보다는 돈버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장사 수단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근황 

가정은 부유하나 학력은 높지 않고 일찍 직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무오(戊午)대운 19세 병인(丙寅)년에 일을 시작하고 기미(己未) 대운에 발복했습니다. 오(午)대운 23세 경오(庚午)년에 직장에 다니면서 자동차 부속품 사업을 시작해서 25세 임인(壬申)년에 사업이 더욱 커지니 직장을 그만 두고 전문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31세 무인(戊寅)년에는 사업을 확장하여 부속품만 아니라 소형자동차판매대리상도 겸했습니다. 33세 경진(庚辰)년에 이미 자산이 수십억에 이르렀습니다. 

4 신사년(辛巳年) 발생한 주식 투자 실패로 빚에 시달리고 있다

時

日

月

年

세운28

대운25

곤 명

식신

일간

정재

상관

겁재

편인

六 神

壬

庚

乙

癸

辛

戊

天 干

午

申

丑

丑

巳

辰

地 支

정관

비견

인수

인수

편관

편인

六 神

이 명조는 월지 축토(丑土)에서 임계수(壬癸水)가 투출한 것이므로 잡기(雜氣) 식상격(食傷格)입니다. 그런데 계수(癸水)가 을목(乙木)을 상관생재(傷官生財)하므로 사업적 기질이 있다고 보는데 경신(庚申)일주가 신강하고 을경합(乙庚合)으로 득재(得財)하는 상(像)은 재물복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년지(年支)와 월지(月支)가 축토(丑土) 중첩(重疊)이니 일간의 고(庫)로 구성이 된 결함이 있는데 이것은 일간의 대패(大敗)로 이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일간입고가 발생하게 되면 감금, 구속, 입원 등의 갇히는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은 축토(丑土)가 인수(印綬)이므로 입고의 원인은 문서 문제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역시 을경합(乙庚合)이 깨지므로 발생하는 것이라 곧 손재로 인한 파재(破財)의 상(像)을 가진 팔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진(戊辰)대운에는 무계합(戊癸合)이므로 용신(用神) 계수(癸水)를 파괴하여 상관생재의 격국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신사년(辛巳年)에 을신충(乙辛沖)으로 재물손괴를 일으키는 신금(辛金) 겁재자의 출현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 사람이 유명역술인입니다. 지지에 사화(巳火)는 사축(巳丑)이므로 겁재를 강화시키는데 을신충(乙辛沖)은 을경합(乙庚合)을 깨뜨리면서 득재(得財)의 상(像)을 파손(破損)합니다. 곧 내가 가진 재물을 이동하게 만드는 주범이 되는 것입니다.  신사년(辛巳年)의 겁재자(劫財者) 출현의 결과를 확인하려면 내년의 임오년(壬午年)의 상(像)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곧 내년에는 축오(丑午)귀문과 원진이 쌍(雙)귀문(鬼門)에 걸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후회하고 원망할 일로 가득찰 것이다라는 간명이 나오기 때문에 신사년 주식 투자는 당연히 말려야 하는 것입니다.

근황

무진(戊辰)대운 신사년(辛巳年)과 임오년(壬午年)에 주식투자로 손재했습니다. 유명 역술인의 말을 믿고 주식투자하였다가 전 재산 약 10억 원을 모두 날리고 빚더미에 앉았습니다.

5 신축년 대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時

日

月

年

세운42

대운35

건 명

편관

일간

정재

식신

상관

인수

六 神

甲

戊

癸

庚

辛

丁

天 干

子

戌

未

申

丑

亥

地 支

정재

비견

겁재

식신

겁재

편재

六 神

이 사람의 사건은 신축년 대패(大敗)이므로 그 부분에 초첨을 맞추어 명리적으로 분석해 봅니다. 원래 경자년(庚子年)은 금생수로 계수(癸水)를 생조하여 나의 재물을 늘리는 한해가 됩니다. 그러므로 경자년(庚子年) 말에서 신축년(辛丑年) 초에 4공장 팀장으로 승진합니다. 즉 금수운(金水運)은 호운으로 재성을 강하게 하는데 길조가 되는데 그러한 길운을 그대로 이끌어 가지 못하고 대패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겠습니까?

신축년(辛丑年)이면 어떻게 판단하나요? 축술미삼형(丑戌未三刑)에 걸리는 겁니다. 대패(大敗)하는 것이죠. 이것은 축토(丑土)에 금(金)이 모두 입고(入庫)되는 것인데요. 그 뿐이 아니라 미토(未土)는 관고(官庫)입니다. 곧 갑목(甲木)도 입고(入庫)가 됩니다. 그러므로 축술미삼형(丑戌未三刑)이 되면 편관과 식상이 관고(官庫)와 식상고(食傷庫)에 모두 정리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분의 경신(庚辛)금은 식상이므로 식상이 입고되는 사람은 언행의 장애를 가지므로 이상징후를 보이게 됩니다. 이게 식상입고의 증상인 겁니다. 그 결과 관고(官庫)가 시주(時柱)에 놓여서 늦게 따라와 입고하므로 늦게 직장을 정리하는 모습이네요. 다만 갑자시는 자수(子水)가 생조하는 모습이라 버틸 수 있는 것이지만 임인년에 인신충(寅申沖)이 되면 술미형(戌未形)도 유발이 됩니다. 겁재(劫財)비견(比肩)의 형살이란 동료의 구설수이고 인미귀문(寅未鬼門)은 나를 미치게 만드는 역할을 할 만 합니다. 만약 신축년(辛丑年)의 입고를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축술미삼형(丑戌未三刑)으로 금(金)과 목(木)의 지지가 손상당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게 입고이니까요

근황

저는 본사 팀장, 이 친구는 제가 이뻐해서 팀원 20명 중 2인자를 시켜줬으나 조금 많이 나태하여 입에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제 4공장 건설시에 본인도 원하므로 경자년 말부터 밀어 주었는데 경자년 음력 12월에서 신축년 1월까지 보직 이동을 만들어 4공장 팀장으로 발령하였습니다 그러나 발령 후 자동차 승인 감사 및 새로운 공장 실적에 대패하였고 4공장 대표와 트러블로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사람은 착하나 눈치 및 상황 판단 부족 등으로 구설이 많았습니다. 결국 2021년 말~2022년 중말까지 방황 및 갈등을 하다가 회장 및 대표이사가 실망하여 퇴사하였습니다.

6 진로를 변경하고 싶다

時		日			月		年			건 명
편재		일간			식신		정관			六 神
辛		丁			己		壬			天 干
丑		未			酉		申			地 支
식신		식신			편재		정재			六 神
					학당귀인		관귀학관			신살류
63	53		43	33		23		13	3		대 운 수
丙	乙		甲	癸		壬		辛	庚
辰	卯		寅	丑		子		亥	戌

이 사주에는 신유(申酉)금과 축미충(丑未沖)이 대조를 이루고 있는데 이것은 변격(變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곧 이 사람은 중도에 직업을 바꿀 가능성이 큰 사람입니다. 이것을 아는 방법으로는 변격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변격은 용신의 변화를 뜻하는 것이므로 곧 직업변화가 예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용신을 구한 후에 변격이 어느 시기에 적용될 것인가를 찾아보는 궁성법을 보고 판독합니다.

이 사람의 용신은 유금 편재(偏財)이므로 재격(財格)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편재 유금(酉金)의 상의(象意)를 분석하면 그 사람의 직업 분포도가 나타납니다. 유금(酉金)은 가장 유일한 환경이 단단한 금속분야 입니다. 두 번째로는 경영학, 금융업종입니다. 그래서 금속, 금융, 제조 공장, 정밀기계, 첨단기계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의 주변환경은 금속과 관련이 된 직업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임수(壬水)가 투출이므로 재생관(財生官)의 구조이죠. 재생관(財生官)에서는 임수가 상신(相神)에 해당하므로 보직이 되는데 임수(壬水)의 상의(象意)는 숫치를 측정하거나 혹은 흐르는 성질이 있으므로 금속분야에서 이동하는 일이 잦은 시설관리업이라 보는 것입니다.그런데 자수(子水)대운 끝무렵인 계묘년(癸卯年) 32세에 변직(變職)으로 이동할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임수(壬水)의 상신(相神)이 종료하고 축미충(丑未沖)의 상신(相神)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즉 재생관(財生官)의 삶에서 식신생재(食神生財)로 탈바꿈이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한 욕구가 살아나는 것인데 축미충(丑未沖)의 토동(土動)은 부동산이 될 수 있습니다. 축미충(丑未沖)이고 기토(己土) 식신(食神)이 모두 토(土)오행이라 건설, 토건업 혹은 부동산 관련업종이라고 보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사람은 축미충으로 부동산을 선택하더라도 유금(酉金) 용신(用神)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이므로 금속업체 관련 임대업 혹은 기계시설이 딸린 부동산매매, 공장매매등이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싶습니다. 자수(子水)대운에 자유파살(子酉破殺)과 자미원진(子未元嗔) 자축합(子丑合)은 식신대살(食神帶殺)이고 식신합살(食神合殺)이므로 식신을 움직여 편관을 취하는 것은 모종의 새로운 진로이며 취업 확장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계묘년(癸卯年)의 묘유충(卯酉沖)은 편재와 문서의 충이므로 부동산 매매의 물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다가올 인묘진(寅卯辰) 동방목(東方木)운은 문서운이므로 미리 대비하고자 하는 변화된 움직임이 포착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주팔자가 가진 예측력 때문인데 대운 이전부터 움직이는 현상이 앞당겨져 포착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이 부동산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은 역시 기술보다는 경영학의 성향이 강한 겁니다. 사람의 팔자에서 변격(變格)이 발생하게 되면 사람의 용신(用神)구조가 변하므로 그 직업이 달라지는 것이죠. 그래서 변격(變格)은 매우 중요한 용신의 실전법(實戰法)이 됩니다.

근황

중견기업 설비보존업체에 근무중인데 계묘년(癸卯年)32세 6월 현재 부동산업종으로 직업을 바꿔 일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왜 이 시점에 진로를 변경하려는 것일까?

7 상관입고운에서는 진로 변경이 발생한다

時

日

月

年

세운31

대운25

건 명

편인

일간

편관

상관

상관

상관

六 神

丙

戊

甲

辛

辛

辛

天 干

辰

午

午

未

丑

卯

地 支

비견

인수

인수

겁재

겁재

정관

六 神

신축년(辛丑年) 3월에 이직(移職)을 하였는데 직장 상사와 트러블이 있어 어려운점이 있지만 직장근무는 성실히 하고 있습니다 신금(辛金)대운 기간은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묘(卯)대운에 진입하여 갑목(甲木)의 반록이 되므로 길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신축(辛丑)년에 스카웃트도 아니고 트러블로 이직(移職)이 일어난 까닭은 무엇인가요.

이 명조는 무토(戊土)일간이 월령(月令)이 오화(午火)이므로 양인격(陽刃格)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양인(陽刃)의 형충(刑沖)은 흉(凶)하지만 오미합(午未合)으로 인해 형살(刑殺)이 해소(解消)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갑목(甲木) 칠살(七殺)의 투출은 반가운 점입니다. 곧 칠살(七殺)로 양인(陽刃)을 제복(制伏)하는 구조이므로 양인합살(陽刃合殺) 명조가 됩니다. 그런데 신금(辛金) 상관의 존재는 칠살를 극하는 것이라 불리헤 질 수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양인격에서는 칠살을 정관처럼 생조해야 올바른 것입니다. 이것이 균형(均衡)을 이루게 되면 살인양정(殺刃兩停)이라 하여 대길(大吉)하게 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신금(辛金)의 투출로 격이 떨어질 수 있었는데 다행인 것은 병신합(丙辛合)으로 원합(遠合)을 구성하여 상관의 제화(制化)를 시도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이해 칠살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신축년(辛丑年)의 이직 변동수는 신금(辛金) 입고(入庫)물상(物像)이기 때문입니다 즉 신미(辛未)년주와 신축년(辛丑年)이 만나면 축미충(丑未沖)으로 신금(辛金) 상관(傷官)이 입고 되는데 그 시기는 년주를 충극하여 입고하므로 올 해 초순에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식상입고운에는 진로좌절, 변경, 궤도수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신금(辛金) 기신(忌神)의 입고(入庫)는 분명하니까 진로 궤도 수정은 분명한 일이고 다만 이직의 성공여부를 알 수 있는 대목은 갑목(甲木)이 묘목(卯木)을 얻어 분명한 힘을 얻고 있으므로 이직(移職)에 성공한다고 말해 줘도 됩니다
8 관살합거운에는 관살제거라 탈락, 낙방, 중도포기가 발생한다

時

日

月

年

세운54

대운49

건 명

상관

일간

상관

편인

상관

편관

六 神

戊

丁

戊

乙

戊

癸

天 干

申

巳

寅

巳

戌

酉

地 支

정재

겁재

정인

겁재

상관

편재

六 神

망신

지살

겁살

지살

신 살

이 명조를 정리해보면 인목(寅木)에서 을목(乙木)이 투출하였으므로 목(木)오행이 투간한 것입니다. 그러면 인수격(印綬格)에 해당이 됩니다. 용신은 오행용신으로 잡는 것이니까 목오행이라 하고 거기에 십신(十神)을 덮어 씌우게 되면 격(格)이 세워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을목(乙木)은 편인(偏印)이므로 인수격으로 통칭을 하면 됩니다. 여기에서 상신(相神)을 잡게 되면 격국(格局)이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곧 인수격에서는 단지 격신(格神)에 불과한 것이므로 격국(格局)이 완성이 된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는 신금(申金) 정재(正財)를 상신(相神)으로 하게 되면 인수용재(印綬用財)의 격국 명칭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므로 인수가 용신(用神)이고 재성이 상신(相神)이 되는 것입니다. 이 사주를 해석해 보면 문서를 가지고 돈을 벌려는 인생을 살 팔자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자격증, 문서, 학자, 교수, 교육, 출판, 인쇄 등에서 성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용신을 풀어서 직업환경과 배경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보직(補職)은 재성 상신(相神)이므로 곧 현금(現金)이 됩니다. 이 사람의 최종 목적지는 금전인 것입니다. 현금을 굴리는 보직이 큰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재가 인사신(寅巳申)삼형에 걸려 있습니다. 정인문서와 겁재와 정재 현금이 서로 삼형(三刑)에 걸려 있다는 것은 내가 인목(寅木) 정인(正印)의 문서(文書)를 상사(上司)인 겁재(劫財)에게 제시하면 겁재(劫財)는 정재(正財)를 사신형합(巳申刑合)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이것은 품의서(稟議書)를 말하는 것으로 이 사주에서 인사신(寅巳申)삼형의 해석이 됩니다. 그러므로 사무직이 적합한데 돈을 최종 관리하는 업무이므로 세무원, 금융인, 은행원이라면 그 직업이 적합합니다. 또한 영업점(지점)에서 대출 업무를 담당하는 은행원인데 여러해 승진에서 누락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2019년 1월 18일 은행지점장 승진발표에서 떨어졌습니다. 왜 승진에 연거푸 떨어질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사람은 관성이 없는 사주이므로 평소에 관록에 기대하면 힘들고 재성에 의지해야 길이 열립니다. 그런데 계유(癸酉)대운에 편관운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이 계수(癸水)가 두 개의 무토(戊土) 상관(傷官)에게 합거(合去)가 됩니다. 계수(癸水)는 사주의 지지에 근본이 없는 상태이므로 계수(癸水)의 합은 합거(合去)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편관의 합거는 제살태과(制殺太過)의 성격을 가지므로 실각(失脚)에 가까워서 계수기간에는 승진하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5년간 승진에 실패하는 이유입니다. 곧 이 사람에게는 계수(癸水)대운에 천간 편관이 등장하므로 승진운을 기대해 볼만하였는데 이것이 합거(合去)가 되는 바람에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것은 천간의 대운에서 길신이 합거(合去)가 되면 체(體)의 영역에서 관록(官祿)이 막히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편관의 합거운을 보고 5년간 동안에는 승진운이 사라졌다고 판단하면 정확합니다.

9 취업관련하여 4월에 유럽을 가는데 이게 사주에 써있는걸까요?

時

日

月

年

세운26

대운21

곤 명

편재

일간

편관

정재

편인

정재

六 神

乙

辛

丁

甲

己

甲

天 干

未

丑

丑

戌

亥

戌

地 支

편인

편인

편인

정인

상관

정인

六 神

역마

이 명조는 기해년(己亥年)에 프랑스로 발령받았습니다. 올 해 이동한다는 암시가 팔자에 나타나 있는가요? 이 명조는 지지가 축술미(丑戌未)로 구성이 되어 인수격(印綬格)을 구성합니다. 편인이 많게 되면 식신을 만나면 편인도식(偏印倒食)의 우려가 큰 것이므로 식신(食神) 계수(癸水)는 축(丑)중 계수(癸水)로 지장간에 숨어 있는 것이 유리해진 겁니다. 이로 인해 도식팔자에서 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인수(印綬)다자(多者)에서는 인수를 눌러 제복(制伏)해주는 갑을목(甲乙木) 재성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게 부각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는 사주에 편인의 병이 중중하지만 갑을목이라는 약신이 투출하였은 즉 인수용재(印綬用財)를 이루게 됩니다. 갑술대운에 상신인 두 갑목의 출현은 발전을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 이 사람은 기해년(己亥年)에 해수(亥水)가 역마살(驛馬殺)에 해당합니다. 곧 2019년에 이동수가 분명한 것입니다. 올해는 역마가 동(動)하므로 반드시 이동에 관련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주 원국에서는 축미충(丑未沖)이고 축술형(丑戌刑)이라 항상 지지의 문서가 동(動)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동(動)하는 사주에서는 문서가 움직이는 것이므로 문서로 인한 사건이 발생하고 그 해의 해수(亥水)가 역마(驛馬)를 만난 것이므로 그 해에는 이동문서에 의한 발령장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10. 임인년(壬寅年)에 부친이 3억을 주었다

時		日		月			年		세운37		곤 명
편인		일간		겁재			정관		상관		六 神
己		辛		庚			丙		壬		天 干
丑		亥		子			寅		寅		地 支
편인		상관		식신			정재		정재		六 神

임인년(壬寅年)에 3억이라는 금액을 얻을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이 명조에서 년주 병인(丙寅)을 살펴보면 재생관(財生官)이죠. 년주의 재생관(財生官)은 조상궁이 부귀함을 말하는 것인데 일간(日干) 신금(辛金)과 병신(丙辛)합(合)하므로 이런 경우는 가업(家業)을 승계(承繼)한다고 보는 겁니다. 그러므로 유산(遺産)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행 십간과 십이지지 및 생수와 성수에 보면 해당하는 음양(陰陽)의 수리(數理)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에 의하면 갑목(甲木), 인목(寅木)은 3이고 을목(乙木), 묘목(卯木)은 8에 속하는 겁니다. 따라서 정재(正財) 인목(寅木)의 등장으로 인인(寅寅)이 동(動)하는 것이므로 재물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모든 물건은 동(動)해야 얻을 수가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인목(寅木)은 3에 해당하므로 그 예상 금액은 3 혹은 33입니다. 3백만원은 작아서 제외시키고 33억은 사주 구조상 받을 수 없는 그릇이므로 또한 제외시킵니다 그러므로 받을 수 있는 예상 금액은 3천만원 혹 3억입니다.

오행 십간과 십이지지 및 생수와 성수

오행	목		화		토		금		수
숫자	3	8	7	2	5	10	9	4	1	6
십간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십이지	寅	卯	午	巳	辰戌	丑未	申	酉	子	亥

11 재성과 인수의 합은 부동산매매를 뜻한다

時		日			月		年			세운54	곤 명
겁재		일간			정재		정관			편인	六 神
甲		乙			戊		庚			癸	天 干
申		亥			子		戌			卯	地 支
정관		인수			편인		정재			비견	六 神

이 분은 이미 지난 봄에 남편 앞으로 땅 문서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노후 아파트 경매가 싸게 나왔는데 하나 더 구입할까 질문하러 왔습니다. 그런데 계묘년(癸卯年)에 부동산 매입하려고 하는데 문서운은 어디를 확인해야 합니까?

이 명조에서는 무토(戊土)가 재성(財星)에 해당하는데 년지(年支)에 정재(正財)가 되고 또한 해중(亥中) 무토(戊土)와 신중(申中)의 무토(戊土)도 있기 때문에 재성의 뿌리가 튼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계묘년(癸卯年)이 되면 계묘년에 무계합(戊癸合)이 구성이 되는데 무토(戊土)는 정재이고 계수(癸水)는 편인이므로 보통 재성과 인수의 합은 부동산으로 봅니다. 그런데 계수(癸水)는 지지의 해자수가 왕하므로 합동(合動)으로 보면 되겠죠. 합으로 인해 해자수(亥子水)가 크게 동(動)하는 것이므로 올해는 문서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올 해에 재성을 투자하여 얻어낼 문서가 많아 지게 됩니다. 이것은 현금은 묶이는 것이고 문서는 왕하여 일어나는 것이니 등기문서가 됩니다

12 정관의 을경합동에서는 승진운이 발생하고 합거에서는 파관운이다

時

日

月

年

세운45

대운

건 명

정인

일간

정관

겁재

정재

식신

六 神

丁

戊

乙

己

癸

庚

天 干

巳

子

亥

未

卯

午

地 支

편인

정재

편재

겁재

정관

인수

六 神

이 명조는 해중(亥中)의 을목(乙木)이 정관에 해당하여 재생관(財生官)을 구성합니다. 그런데 경금(庚金)대운에 을경합(乙庚合)이 보이므로 분명히 변동(變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을경합(乙庚合)이 합거(合去)이면 파관운(破官運)이고 합동(合動)이면 관록운(官祿運)이라고 판단하면 됩니다. 합거냐 합동이냐? 이걸 판단하는 것이 어려운 점입니다. 그런데 이 분은 계묘년(癸卯年)에 승진하였고 또한 모친으로부터 유산증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갑진년(甲辰年)에 사직하여 사업구상을 예상 중입니다. 그러므로 경금(庚金)기간에 승진운과 사직운이 2개가 다 발생했어요. 즉 을경합(乙庚合)이 합동(合動)이 되었다가 합거(合去)가 된다는 추산(推算)을 할 수 있습니다. 합동(合動)이 되면 승진이고 합거(合去)가 되면 사직(辭職)해야 하는 겁니다. 이게 차후에 길한 것인지 흉한 것인지 확인은 당연히 오화(午火)대운을 보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왕지(旺地)가 빠진 해미(亥未)는 아무런 합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천간에 을목(乙木)이 등장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곧 을목(乙木)을 왕지(旺地)로 보는 겁니다. 그러므로 해미(亥未)가 을목(乙木)을 만나 준목국(木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관성국이고 이건 중관(重官)의 염려도 있으므로 을경합(乙庚合)이 되면 중관을 해소하는 동시에 정관이 합동(合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가 말하기를 경오(庚午) 대운 진입 후에 업무상 몸과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임인년(壬寅年) 44세에 인목(寅木)이 등장하고 계묘년(癸卯年) 45세에 해묘미(亥卯未)삼합이니까 역시 정관의 합동(合動)이 됩니다. 즉 파직운(罷職運)이 아니라 관운이 동(動)하므로 승진운(昇進運)이라고 보는 겁니다. 특히 계묘년(癸卯年)에는 무계합(戊癸合)으로 득재(得財)하고 지지 해묘미(亥卯未)삼합국이므로 득재(得財)하면서 관록(官祿)이 커지는 것이니 승진하거나 유산 증여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갑진년(甲辰年)에 사직하는 이유는 역시 갑기합(甲己合)에 원인이 있습니다. 세운에서 갑목이 제거가 되고 대운에서 을경합으로 을목이 제거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 지지의 해미(亥未)는 이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관록의 해체가 나타나겠죠. 그래서 갑진년은 파관운입니다. 결론은 오화(午火)대운의 예측인데 이것 역시 자오충(子午沖)을 보면 됩니다. 오화(午火)가 문서이므로 문서관련의 사업일 수도 있는데 인수가 강하므로 문서파괴는 아니고 문서가 동(動)하는 겁니다. 문서 일이 많이 발생하겠죠. 그런데 자사(子巳)암합(暗合)이 된 구조이므로 자오충(子午沖)이 되면 자수(子水)가 손상이 없이 동(動)하게 됩니다. 병오년(丙午年)에 다시 자오충(子午沖)으로 세(歲)가 응(應)하는 것이니 병오년(丙午年)부터 재성 유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즉 병오년(丙午年)에 실제적인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 할 수 있다고 판단해 봅니다. 실제로 확인한 바 이 사람은 갑진년(甲辰年) 퇴사하여 무역업을 구상중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곧 문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업체가 되는 것입니다.

근황

경오(庚午)대운(大運) 진입 후 업무상 몸과 마음이 편해졌는데 현업보다는 개인 사업쪽으로 눈이 돌아가는 명식입니다. 계묘년 승진하였고 금년 모친 건물 매각시 일부 증여로 인한 득재 예정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갑진년 신규 사업 목표를 구상 중입니다.(무역업 등 계획)

13 인수의 위치와 유정(有情)과 무정(無情)으로 합격 여부를 판독한다

時		日			月		年			곤 명
비견					식신		편인			六 神
己		己			辛		丁			天 干
巳		未			亥		丑			地 支
정인		비견			정재		비견			六 神

이 사람은 중등 임용고시 준비 중인 여성입니다. 계묘년 올해가 4수째이고 작년부터는 일을 하며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명조는 재용식인(財用食印)같은데 이런 경우 인수(印綬)가 년주(年柱)와 월주(月柱)에 놓이면 합격이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축(丁丑)은 동주묘(同柱墓)이고 해월(亥月)의 합극(合剋)을 받으므로 힘을 못씁니다. 따라서 정축(丁丑) 동주묘(同柱墓)가 신금(辛金) 상신(相神)을 극(剋)하는 화소주옥(火燒珠玉)의 상(像)이고 다비견(多比肩)이라는 점은 경쟁할 대상자가 많다는 점이고 편인이 상신을 극충하는 일은 올바르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정화(丁火)는 불미(不美)하여 무정(無情)하니 일찍 달성이 어려운 점이 보입니다. 그러므로 시지(時支) 사화(巳火) 반록의 기운을 기다려야 하니까 합격이 늦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사화(巳火) 인수(印綬)가 시지(時支)의 놓인 까닭에 합격이 늦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재용식인에서는 신금(辛金)이 상신(相神)이므로 신금(辛金)은 4수에 해당하여 4까지만 갑니다

14 양지동차강속달현재상(陽支動且强速達顯災祥)하니 경인년 무자월에 신묘년 운기가 도래한다

時

日

月

年

세운31

대운31

건 명

편관

일간

정관

겁재

겁재

상관

六 神

丙

庚

丁

辛

辛

癸

天 干

子

寅

酉

酉

卯

巳

地 支

상관

편재

겁재

겁재

정재

편관

六 神

이 사람은 2011년 1월 2일(庚寅年 戊子월 丁巳일)에 자살 하였습니다. 그런데 경인년(庚寅年) 무자월(戊子月)은 12월이므로 아직 신묘년(辛卯年)의 입춘(立春)이 지나지 못했지만 내년 신묘년(辛卯年)의 흉액(凶厄)이 앞당겨져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즉 적천수에서 말했듯이 동(動)하는 세운에는 흉액(凶厄)이 앞당겨져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자살한 시기는 경인년의 무자월이지만 정확히는 신묘년(辛卯年)의 기운이 일찍 넘어 온 것으로 봐야 하므로 계사(癸巳)대운(大運)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정계충거(丁癸沖去)가 발생하여 상신(相神)이 파괴되는 파국(破局)을 당해야 사망을 유추(類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사망 시기를 조정해야 하는데 계사(癸巳)대운 신묘년(辛卯年)의 기운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자살의 원인으로는 양인 중첩이 유유형살에 걸려 있는데 신묘년(辛卯年)의 묘유(卯酉)충(沖)으로 양인을 형충하게 되면 대흉(大凶)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명조는 양인노살투인(陽刃露殺透刃)이 되어 병화(丙火) 칠살(七殺)이 병신(丙辛)합이 되어 아무런 공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화(丁火) 정관(正官)에 의지하여 양인을 견제하니 양인용관(陽刃用官)의 구성을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계사(癸巳)대운에 정계(丁癸)충거로 유일한 의지처인 상신 정화(丁火)가 제거가 되는 것인데 다시 세운 신묘년(辛卯年)에 묘유(卯酉)충(沖)이니 양인의 왕신충발(旺神沖發)을 일으키게 되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근황

2011년 1월 2일(庚寅年 戊子월 丁巳일)에 자살 하였습니다

15 상신합거운에는 파국(破局)으로 치닫는다

時

日

月

年

세운42

대운42

곤 명

식신

일간

정재

정관

편관

편인

六 神

癸

辛

甲

丙

丁

己

天 干

巳

亥

午

申

丑

丑

地 支

정관

상관

편관

겁재

편인

편인

六 神

이 사주는 오(午)중에서 병화(丙火)가 양간(陽干)으로 투출하였는데 월간에 갑목(甲木) 정재(正財)를 보았으므로 정관용재(正官用財)입니다. 그러면 용신(用神)이 정관(正官)이고 상신(相神)은 갑목(甲木) 정재(正財)가 되는 것입니다. 기축(己丑)대운에는 갑기합거(甲己合去)로 재성합거운이 됩니다. 재성합거(財星合去)는 상신합거이죠. 곧 격국이 파국(破局)이 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면 기축대운 기간이 매우 흉운(凶運)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무슨 흉한 사건이 발생할까요. 재성합거이니 곧 손재수입니다. 5년간 재성합거운이라 손재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보면 되겠죠. 그런데 갑목(甲木)은 병화(丙火)를 생하는 겁니다. 곧 재생관(財生官)이던 구조가 파괴가 되는 것이므로 병화(丙火)에게도 큰 피해를 주게 됨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손재수는 남편의 손재수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정축년(丁丑年)은 칠살이니 역시 애인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집중적으로 살펴 보는데 대운에서 체(體)가 상신(相神)합거(合去)라 파국(破局)을 보이고 정축년(丁丑年)에 칠살 남자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남자문제로 인한 손재수 발생이라고 추리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42세 정축(丁丑)년 외도를 시작하여 43세 무인(戊寅)년에 발각이 나서 이혼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