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더욱 연구되고 있는 대장균
대장균이라는 이름은 일반 사람들도 몇 번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연구되고 있는 미생물로서 유전자 공학에서는 반드시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숙주에 이용되고 있고, 효모나 아미노산 등의 각종 유용물질 생산에도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같은 대장균이라도 조금씩 형태가 다른 균주가 존재하고, 공업적으로는 안전성의 확인되어진 K-12주나 B주 등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 중에 O-157주와 같이 병원성을 갖는 균주도 존재한다.
대장균은 장내 세균의 대표격인 것 같은데, 실은 방대한 장내 세균 중에서는 소수파로 0.1%도 없다. 하지만 장내 세균의 대부분은 효소에 약하고 체외에 배설되면 빠르게 사멸되고 마는데, 대장균은 효소에도 강하고, 토양이나 하천 등의 자연 환경 내에서도 끈질기게 살아 남는 것이 가능하다. 대장균은 장애 세균으로서 대장균이 존재하고 있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동물의 분뇨가 혼입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대장균은 유당을 섭취하여 유기물을 만드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유당과 pH지시약을 포함하는 검출 배지를 사용하면, 대장균은 다른 미생물과는 다른 색의 콜로니를 만들기 때문에 간단히 식별이 가능하다.
그래서, 대장균은 환경오염의 지표로 되고, 수질오염 방지법 등에서 정한 수질검사의 항목의 하나로 되어 있다. 하천 등으로부터 물의 샘플을 채취하여, 일정량을 검출용 배지에 도포하여 37℃의 부화기에 넣어 두면 다음날에는 한천 배지상에 몇 개의 점으로 콜로니가 출현하게 된다. 콜로니의 수를 세어보면 샘플의 물에 함유된 대장균의 수를 계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장균의 수가 매우 적은 물은 청결한 물로 간단한 처리에 의해 바로 상수도로서 이용 가능하고, 수영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대장균이 많다면 상수도로 하는 것도 여러 가지 처리가 필요하게 된다. 게다가 진행되면 수영금지가 되고, 상수도로서도 사용이 안되고, 공업용수 등에 용도로 한정되어지게 된다.
요점 BOX 방대한 장내 세균의 가운데서는 소수파 대장균은 효소에도 강하고 끈질기다. 콜로니의 수를 세어보면 대장균의 수를 알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