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보조.기조실
12:10
유배의 땅 이 '현상계'를 발로 밟고
동시에 무한성의 '절대계' 사이를 무경계로 살아가는 하느님의 참자녀,
천상적 자녀들의 천상적 삶을 살게 해 주신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신부님,
이런 신비스런 말들을 제가 아무런 거리낌없이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평생을 이원론에 따라 살던 사람이
생각해 보지도 못한 탈이원론의 삶, 하느님 뜻 안의 삶을 살게 되었어요.ㅜㅜ
< 천 12권 18장
19.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산다는 것은
사람이 하느님의 뜻과 불가분적 관계를 맺고
아무것도 혼자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21. 그러므로 그는
아버지가 행하는 모든 것을 행한다.
아버지가 생각하고 있으면 아버지의 생각을 자기 생각으로 삼을 뿐
거기에다가 하나의 생각도 보태지 않는다.>
<일을 잘 했건 서툴게 했건,
또는 많이 했건 적게 했건, 원수가 그를 괴롭힐 수 없다.
예수님께서 다 하셨고 그는 예수님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도 애착하지 않지만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
신적인 사랑으로 사랑한다.
그런 이는
예수님의 삶을 재현하는 사람이요,
그분 음성의 발성 기관이며,
그분 심장의 고동이고,
그분 은총의 바다라고 할 수 있다.>
아멘, 아멘!!!
결국 <사랑>이 본래의 모습 회복과 이원론에서 탈피하게 해 줌의 결론이네요.
사랑하면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원하지도 않고 거절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해되지 않고 믿어지지 않아도
일어나는 모든 일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의 생각도 더하거나 빼지 않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어떤 것도 이제는 저 혼자 만의 단독행위가 아니기에
부족함도 죄도 잘한 일도 못한 일에도 연연하지 않고
그저 아버지만 부르고 아버지만 찬미하고 아버지만 사랑할 뿐입니다.
<★천상의책{19권 51장}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무화14.08.02 06:12
1 내가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었을 때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흠숭하올 하느님의 뜻에 관한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 일하게 될 신부님을 보여 주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사제에게 다가가셔서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렸다.
"아들아, 네가 앞으로 출판하게 될, 나의 뜻에 관한 책에는 제목을 이렇게 붙여라.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 보아라,
나는 책의 제목도 이 위대한 나의 뜻 사업에 일치시키고자 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정해 주신 자리는
내 뜻 안에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3 내 뜻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한
그들 자신의 자리나 질서나 목적이 없어질 것이니,
아무 권리도 없이
창조된 세계 안에 쳐들어온 침입자가 될 것이고,
따라서 평화가 없을 뿐더러
물려받은 재산도 없이 이리저리 떠도는 신세가 될 것이다.
4 그런 그들을 보며
나는 측은한 마음이 들어 끊임없이 이렇게 부르짖곤 한다.
'너희의 자리로 들어오너라.
질서 속으로 오너라,
와서 유산을 상속받고 너희 집에서 살아라,
왜 남의 집에서 살고자 하느냐?
어찌하여 너희의 소유가 아닌 땅을 차지하려고 하느냐?
너희 것이 아니니 불행하게 살며,
창조된 만물의 종이요 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5 나의 지음을 받은 만물은 그들 자신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질서 속에 있다.
하느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온갖 충만한 선들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너희들만 유독 불행해지고자 한다.
자원해서 불행해지려고 한다.
그런즉 너희의 자리로 돌아오너라.
이 자리에서 나는 너희를 부르며 기다리고 있다.'
6 나의 뜻을 알리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내 대변자가 되리니,
나는 내 뜻의 나라의 신비를 그런 이들에게 맡기겠다.">
[ moowee 18.01.21 08:43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창조된 목적 = 본연의 위치 = 질서 =
원칙 = 근본 원리 = 참된 이치 = 우주의 근원적 원리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에는 <불변하는 진리>가 있습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근본 원리(원칙)가 있고 질서(차례)가 있습니다.
근본 원리에 따라 질서가 바로서는 자리가 ★본연의 위치★이며,
모든 사물이 그 본연의 위치에서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의 창조목적 입니다.
모든 것은 순서(順序)가 있습니다.
하느님 신앙에 있어서도 순서가 있습니다.
순서를 지키는 것이
질서가 바로서는 길이며,
질서를 바로 세우면 모든 것이 ★본연의 위치★로 돌아오며
그렇게 본연의 위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의 창조목적을 구현하는 일입니다.
< 신명 6 >
4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5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6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7 너희는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이 말을 너희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고 일러 주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인들은 이 말씀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인들은 모세오경을 꿰차고 살았습니다.
또 그럼에도 하느님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지 못하면 하느님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성경은
하느님 섭리에 내맡김(쟝 삐에르 꼬사드)과 거룩한 위탁(동 비딸 러오데)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본연의 위치, 질서를 벗어난 것입니다.
하느님의 창조목적을 잃어버린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려면
하느님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 moowee 13.06.14. 00:17
< 모든 것 >을 받아들이고자 한다.
< 모든 > 흐름과 기교는~~~
< 모든 것 >은 이러한 목적으로~~~
< 모든 것 >을 찾아낼 수 있다.
하느님께 위탁된 영혼 안에 생겨나는 것이
그 영혼에 필요한 < 모든 것 >이라면~~~
생겨나는 < 모든 것 > 안에서 그분의 거룩함을 인식하는 것이고~~~
일어나는 < 모든 것 >을 수많은 그림자와 이름 아래~~~
하느님의 뜻은 그것이 이루어지는 < 모든 것 > 안에서 거룩하고~~~
그것이 말하는 < 모든 것 > 안에서 거룩하고~~~
다윗도~~~이 < 모든 것> 안에서 밝게 드러나고 계시됨과~~~
매순간 사건들 안에는 하느님의 뜻이 새겨져 있다.~~~
그 이름이 만나는 < 모든 것 >을 거룩하게 하는~~~
그분으로부터 오는 < 모든 것 >은
참으로 탁월하고 본래의 모습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
위의 글(하섭내 2-10) 한 페이지에서
< 모든 것 >이라는 단어가 이렇게도 많이 나왔습니다.
< 모든 것 >이라는 단어가 왜 그리도 중요한 것인지요?
< 모든 것 >과 < 매 순간 >이라는 두 단어 사이에 어떤 연관은 없겠는지요?
"< 모든 > = < 매 >" 라는 등식을 성립시키면 어떨는지요?
< 것 > = < 순간 > 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 것 = 공간, 순간 = 시간 >이 아닐는지요?
공간과 시간, 시간과 공간.
우리는 < 시간과 공간 > 속에 잠시 던져진(하이덱거) 존재가 아니겠습니까?
시간과 공간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 모든 것은 모든 것이어야 > 합니다,
어떤 하나가 제외됨도 없이,,,, 반드시 말입니다, 반드시!
만에 하나,
모든 것에서 하나라도 제외되면
그 모든 것은 < 모든 것 >이 아닙니다, 절대로! ]
< 아무것도 제외하지 않고
존재하는 모든 것을 수용하는 오수(汚水) 탱크처럼 사는 것이,
내가 말하는,
자기 생각에 휘둘리지 않고서 벌거벗은 지금을 사는 길이다. > -리처드 로어 신부님
아멘, 아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모든 것’이
이원론과 비이원론을 해석하는 키워드 같습니다.
그 중의 하나라도, 0.0000,,,,,1%라도 빠져 있음이
이원론 일 수 밖에 없습니다.
< 거룩한 내맡김의 삶을 사는 사람은 저절로
비이원론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하느님 뜻대로, 하느님의 막가파 되어! >- 위무위
사랑하는 아버지,
거내영으로 <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에 따르게 하셨으니
모든 것의 모든 것이신 아버지를 소유한 내맡긴 영혼들을 통하여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크게 드러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