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의 목적이 완전한 휴양이었기 때문에,
주제에 맞지 않게 나름 괜춘한 숙소에서 묵으려 했고, 나름 그곳에선 A급인
수트라하버 마젤란 리조트에서 묵게 되었다.
정말 딱 이렇게 생겼다.
'수트라하버'는 수트라항구...뭐 이런뜻인거 같고...
위의 사진에서 보면 왼쪽에 빨간지붕쪽이 전통적 리조트형태인 '마젤란'이고,
가운데 항구처럼되어있는데에 배들이 정박해 있고, 오른쪽에 하얀색 건물이 '수트라하버 퍼시픽'이다.
퍼시픽은 아파트 마젤란은 주택...뭐이런느낌?
실제로 가격은 마젤란이 약간더 비싸다고 하는데, 난 퍼시픽쪽을 알아보지 않았으니 정확힌 모르겠다.
근데, 내입장에선 퍼시픽이 더나았을것 같다.
마젤란은 막 복도에 도마뱀도 나오고...ㅋㅋㅋ 뭐가 막 뻥뻥뚫려있고....;;;
역시 깔끔한나에겐 퍼시픽이 더 맞을듯...ㅋ
#. 수트라 하버 마젤란 입구
위에서 찍은 입구다.
저 휘어져있는 길을 따라 택시나 버스들이 왔다갔다 한다.
우측으로 보이는 빨간지붕이 입구다.
맑은날 좀더 비스듬히 찍어봤다.
이건 아예 내려가서 빨간지붕 밑에서 찍은사진
한시간에 한번씩 시티투어 버스가 있다.
이건 마지막날 시내투어 가면서 타기직전 모습
버스.....좋다...;;;ㅎㄷㄷ
#. 수트라하버 마젤란 씨뷰룸 구경
사실 우리와이프가 가장 실망한것 중 하나다...ㅋㅋ
왜냐면 우리와이프는 외국여행을 호주여행만 가봤으니...ㅋㅋㅋ
그냥 동남아에서 이정도면 좋은것 같다 나는...
네팔의 최고급 호텔에서 잤을땐 뜨거운물도 안나왔다고!!
이게 문열고 들어가서 찍은 모습이다.
여기는 화장실
뭐 이런 욕조가 있고, 저 창너머로 TV도 보인다.
샤워실과 함께!!
침대가 두개 더블룸~
뭐 하나짜리 룸도 있는데 그냥 귀찮아서 더블룸으로~
방에서 문열면 저렇게 화장실 끝까지 다보인다.
얘네는 문개념이 좀 없는듯...
저 소변기라고 해야하나... 저기 앞에 문이없다...ㅋㅋㅋ
방에서 문쪽을 보고 찍으면 이렇다.
KBS WORLD 채널이 나오는 TV도 있다.
아... 이게 에어컨 컨트롤하는건데
처음에 어케하는지 몰라서 애먹었다는 에어컨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몰랐고...;;ㅎㄷㄷ
하늘을 보니 위에 있더라.
이게 이제 테라스라고 해야하나...그거 여는 문인데, 저 문 못열어서 무지하게 고생했다.
여는 법을 몰라...;;;
숙소들어가자마자 저 문 못열어서 이번 여행은 매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물씬...
저 문밑에 사다리꼴모양으로 있는걸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려야 열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이 문이 열려있으면 에어컨은 가동이 되질 않더라고....
숙소가 최첨단식으로 생기진 않았는데 나름 첨단인듯...
그리고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방이 무지 시원하게 되어있다.
에어컨이 자동으로 돌아가는듯...
문열고 밖에 보면 이렇다.
이놈의 스콜...시도때도없이 비가온다...
사진찍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찍어봤다 저멀리...왠지 로스트에 나온 섬같아...저기가면 다신 못나올듯...
뭐 이렇다...
아래로 찍으면 이런 야자수들이 널려있고...
와이프가 저 야자수 따달라고 했는데...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이건 방키와 매우 중요한 조식쿠폰...!! 이거없으면 아침밥 못먹어!!
아... 이 엘리베이터 여기가 참 희한하다.
금연표시가 있는데, 저건뭐람....
그리고 이 엘리베이터 5층이었는데 누르면 진짜 올라오는데 너무 오래걸린다...
이유가멀까...1층에서 올라오는건 빠른데...;;
#. 수트라하버의 수영장들
수트라하버 마젤란과 퍼시픽 통틀어 수영장이 5개가 있다.
나야 물을 시러하니 수영장엔 별 관심이 없지만...뭐 이 리조트의 자랑인 수영장을 좀 살펴보자...
음.. 마젤란 바로 뒤에 있는 수영장이다...
이건 인공비치...진짜 딱 요만하다.
근데 여기서 노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약간 우측에서보면 이렇게... 저머라고해야하지? 파라솔이나 누울수있는 긴의자는 정말 곳곳에많다.
이건 머 리조트가 자랑하는 국제규격의 수영장?
이건 마젤란에서 퍼시픽가는 중간에있다.
저 국제규격 수영장 바로옆에 ... 주로 애덜이많다.
저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
아...중국인들이 너무많아...;;
아예 퍼시픽쪽으로 와봤는데, 여기 와방큰 수영장이 있다.
여긴 가운데 저렇게 푹파여가지고 저기서 막 음료수도 팔고그런다...
물은 참맑아...
난 그냥 이렇게 누워서 세월아 내월아...
아이폰으로 음악들으려 눈누난나~
평화로워 보이는구만...
사람들이 놀더라고...
성수기때가면 바글바글할듯...
여긴 다시 마젤란인데,
후에 쓰겠지만 Fivs Sales라고 마젤란의 메인 레스토랑 바로앞이다.
레스토랑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어서 참 뻘줌하긴한데, 밥안팔때는 여기서 노는사람도 많다는...
근데 왜 서양아줌마들은 아무리 꼬마애라고 해도
여자아이 상의를 다 탈의시키고 수영을 시킬까...;;
아무리 꼬마라고 해도 민망했다고!!!
#. 마젤란에서 퍼시픽 가기
퍼시픽쪽으로 가고싶은데, 이건머 처음가니 얼마나 걸리는지도 모르겠고,
셔틀을 타야하는지 에매모호...
파이브세일즈에서 일하는 언니한테 더듬더듬...
"...에... 위... 고...투.... 퍼시픽...하우롱...온풋...?" 이러면서 물었더니
"오우...파이브미닛츠...." "온더워킹" 뭐 이러는거 같더라...워킹이라고 하데...왠지 멋져보여...
첨엔 디게 먼줄알았는데 차타고 갈생각은 애초부터 잘못...겁나 가깝단다...ㅋㅋㅋ
마젤란 바로뒷길로 가면 이렇게 산책로 같이 조성이 되어있다.
우측은 아까말한 인공비치~
산책로를 좌측으로 틀면 저렇게 항구에 정박한 배들이 보인다.
그리고 앞으로 가다가 우회전하면 바로 이길...저 우측에 있는게 퍼시픽...
뭐 요로케롬 생겼다.
배경으로 사진도 하나찍어주고...
아예 퍼시픽쪽에 와서 마젤란을 찍은 모습
#. 방안에 앉아서 노을구경
뭐 이렇다...
아...이런리뷰는 맞지않아...
여성이야기나 써야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