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중 후배들아 반가워 ㅎㅎ나는 2012학년도에 하늘중을 졸업하고 현재는 남원고를 다니고 있는 너희 선배야 선생님이 얼마전에 카페를 개설 하시고 알려주셨는데 되게 열심히 만드셨어 그치? 그래서 선배도 글 하나 올려야 될것 같고 선생님 부탁도 있고 해서 너희들에게 편지 하나 써보는거야
다들 명희쌤 수업은 잘들 듣고 있어? 선배는 가끔씩 명희쌤 수업이 많이 그립고 그래~ 이제는 듣고 싶어도 들을수가 없지ㅠㅠ 너희들 보면 옛날 생각도 나고 그러네 다들 여기까지 와서(카페) 공부하는거 보면 많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대단한것 같아 선생님은 더 대단하시지 이런 카페도 만드시고ㅎㅎ
조금 뜬금 없긴 하지만 선배는 이런 선생님을 보면서 역사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했어ㅋ 선배는 전 부터 역사를 좋았는데 선생님에게 배우면서 내 수재자 이런 식으로 칭찬도 많이 받았어 그러면서 내 재능을 알게되었고 역사 수업도 재밌게 보냈지ㅎ 그리고 항상 쉬는 시간 까지도 수업준비를 열심히 하시는 모습, 겉은 무서우시지만 속은 부모님같은 자상한 마음씨(??)ㅎㅎ그리고 말을 조리있게 잘 설명하시는 모습에 빠져들어서 어느순간 나도 명희쌤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 라고 생각했고 그후로 나는 역사 선생님이 꿈이 됬어 그리고 그 꿈을 위해서 남고로 오게 됬고 가끔 생각 해보면 선배의 중3때가 인생의 전환점이 아닐까 싶기도 해ㅋㅋ;; 지금 내 친구들 보면 아직도 꿈을 못정해 갈팡질팡하거나 확실한 목표가 없어 빈둥빈둥 지내는 친구들도 많거든 그런 모습보면 나는 명희쌤을 만난게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그래~
물론 모든 친구들이 선배와 같은건 아니겠지만 너희들이 지금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을 만난건 행운이라 생각해ㅋ 다들 열심히 수업들어 지금 고2인데도 가끔씩 명희 쌤 수업 그리워 하는 선배 친구들도 있어 그리고 너희들도 한국사가 수능 필수 잖아 진짜 거짓말 아니고 명희 쌤께 배운지식 고등학교 때까지 쭉오더라ㅋ 그러니 고등학교 와서 한국사 수업 잘들을걸 하지말고 지금 부터 열심히들 하고 그러면 고등학교와서 별다른 노력없이도 좋은 성적 나올 수 있을거야 그러니 얘들아 명희쌤 말도 잘듣고,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그러길 바랄게 하늘중학교 후배들 화이팅!
첫댓글 감사합니다!! 선배님!!명희쌤수업 정말재미있고 머리속에쏙쏙 잘기억이나여!!
좋은편지 감사합니다 ♡
그래 긴글 읽어 줘서 고마워ㅎㅎ선생님 말도 잘듣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많이 쌓아ㅋ
선배님이 짱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