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0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지원사업
2020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사업 <근대의 춤유산 신민요춤의 재발견> 재현공연
• 일 시 : 2020년 9월 13일(일) 오후 5시
• 장 소: 서울돈화문국악당
• 공연 소개: 신민요춤은 일제강점기 음반시장의 형성으로 대중화된 신민요와 더불어 1960년대까지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널리 유행하였던 춤으로 1928년 배구자의 <아리랑>을 효시로 보고 있다. 이 공연은 배구자의 춤, 노래, 기사 등의 자료와 1957년과 1960년의 문화영화에 수록된 권려성의 신민요춤을 연구하여 <천안삼거리>, <늴리리야>, <처녀총각>의 음악과 춤을 재현하고자 한다.
1. <천안삼거리> - 신민요 <천안삼거리(天安三巨里)>는 굿거리장단에 맞춰 흥겹게 부르는 노래로 그 흥겨움을 표현하는 "흥~"이라는 가사 때문에 <흥타령>이라 부르기도 한다. 원음은 최승희와 쌍벽을 이루던 신무용가 배구자(裵龜子, 1907~2003)가 1936년 7월에 포리돌레코드에서 배구자악극단(裵龜子樂劇團), 소녀합창단(小女合唱團)과 같이 부른 민요이며, 영상과 문서 자료의 출처는 1957년 공보실 선전국 영화과에서 제작한 <내 강산 좋을시고>(이형표 감독)이다. 이 영화에서 권려성무용단의 여성무용수 1명이 수건을 들고 춤을 추었다.
2. <늴리리야> - 신민요 <늴리리야>는 굿거리장단의 노래로 본래 무당들이 굿을 할 때 부르던 무가(巫歌) <창부타령>에서 전화(轉化)되었다. 원음, 영상, 문서 자료의 출처는 1960년 공보실 선전국 영화과에서 제작한 <흘러간 옛노래>(양종해 감독)이다. 이 영화에는 권려성무용단의 여성무용수 6명이 출연하였으며, 깡통치마와 하얀 저고리를 입고 댕기머리를 하고 있다.
3. <처녀총각> - 신민요의 전성기를 이끈 곡이다. 그런데 배구자의 후계자 배한라가 운영하던 하와이의 할라함무용학원에서는 <군밤타령>을 반주로 하며, 1960년 <흘러간 옛노래>에서 권려성무용단이 추는 <처녀총각>은 <양산도>를 반주음악으로 한다. 영상에서는 처녀, 총각 복식을 한 2쌍의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본 학회에서는 9월 13일(일)에 2020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사업 <근대의 춤유산 신민요춤의 재발견> 재현공연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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