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세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
데살로니가전서 5:12~15
12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제 5:12~15은 마지막(종말) 세대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교훈합니다.
12~13절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바램]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이 말씀의 주제 = [너희끼리 화목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자와 듣고 배우는 자가 서로 화목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누구의 뜻일까요? - 하나님의 뜻입니다.
화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 [주 안에서]입니다.
[수고하고] = 코피온타스 = 성도들의 신앙을 지도하기 위해서 노력함을 의미합니다.
[다스리며] = 프로이스타메누스 = 교인들을 인도하다, 돌보다, 관장하다는 뜻입니다.
[권하는] = 누데툰타스 = 성도들의 일상적인 삶을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게 함으로 훈계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교회 안에 세 가지 역할을 담당했던 장로들의 그룹이 있었음을 나타냅니다.
[너희가 알고] = 에이도 = 그들을 경험하고, 인지하고, 문안하며 존경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기준은 [하나님께 영광, 교회의 덕, 성도들의 신앙의 유익]이어야 합니다.
화목의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던 목적 중에 평화를 위함입니다.
그래서 [너희끼리 화목하라]고 대타 관계를 명령합니다.
[너희끼리 화목]하지 못하는데 무슨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며, 교회의 덕이 되겠으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느냐? 는 말입니다.
이것은 대타 관계에서 대신 관계로 발전해야 함을 말합니다.
[너희끼리 화목하라]는 명령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14~15절에 설명합니다.
14절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결국, 화목할 수 있는 방법은 나의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희생을 내가 하면 반드시 고갈이 옵니다. 그래서 화목할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의 일방적인 희생으로는 절대 화목의 관계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내가 의지적으로 원수를 사랑하려고 노력할 수 있고, 용서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의지]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뜻, 내 방법, 고행을 통해서, 수련을 통해서, 내가 덜 힘들기 위해 해보려고 하는데, 자꾸 화목이 깨지는 일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말씀이 화목을 이루는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게으른 자들] = 아탁토스 = 무질서한, 대열을 벗어난 – 하나님의 질서와 말씀의 정직함을 떠난 사람을 의미합니다.
[권계하며] = 누데테오 = 경고하다, 충고하다, 바로잡다, 명심하게 하다 - 강하게 경계하여 끝이 있음을 깨닫게 해줌을 의미합니다. 자극
[마음이 약한 사람] = 올리곱쉬코스 = 겁이 많은, 마음이 깨져버린 사람, 심한 상처를 받은 사람, 핍박과 박해받는 사람을 보거나 당하며 삶의 소망을 놓아버린 사람을 의미합니다.
[격려] = 파라뮈데오마이 = 격려하다, 위로하다 – 권면하다, 달래다, 즐거운 말을 하다 - 말씀으로 힘을 주어 일으키라는 말입니다.
[힘이 없는 자들] = 아스데네스 = 강하지 않는, 육체의 연약함 - 병든 사람을 의미합니다.
[붙들어주며] = 안데코 = 충실하다, 고수하다, 굳게 잡다, 헌신하다 - 믿음이 약해진 자를 부축하여 세워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세 가지 유형을 비슷하게 취급하지만, 하나님은 정확하게 분별하십니다. - 생각, 마음, 뜻..
게으른 사람에게는 자극(충고, 경고, 질책, 책망, 훈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게으른 자를 격려하면 약이 아닌 병이 됩니다.
게임중독, 술 중독 걸린 사람에게 [그러지마]고 하면서 돈 주고, 술 사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그 사람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돈 주고, 술 사주면 그때는 조용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게으른 자들에게는 [끝이 있다, 종말의 때가 온다]는 것을 강하게 경계해야 합니다.
마음이 깨졌든, 깨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강하게 하면 무너지기 때문에 격려해야 합니다.
믿음이 약해져 힘이 없는 자들에게는 지지하고, 부축하여 지탱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화목이란 무조건 우리가 참아 주고 일방적인 희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것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 참아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오래 참으라고 명령합니다.
무엇 할 때까지? - 변화될 때까지..
항상 이 관계는 대신, 대타, 대아 관계입니다.
모든 사람이 대타 관계이기는 하지만, 그 모든 사람 안에는 나 자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저와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도 오래 참아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인내]하라는 것입니다.
이것도 우리 스스로 할 수 없기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아래로 들어가 엎드림, 이것이 진정한 인내(휘포모네)입니다.
우리는 이런 인내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끝을 믿음으로 보고, 말씀으로 본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가 화목하기 위해서는 게으른 자든, 마음이 약한 자든, 힘이 없는 자든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오래 참아 주라는 것입니다.
15절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악으로 악을 갚지 말라] = 사람들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모세의 율법을 가지고 보복을 정당화했습니다.
이 말씀은 법의 정신에 따라 공정하게 재판하라는 것이지, 보복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을 때릴 만큼 때리고 난 후 화친하자고 합니다.
그러면 맞은 사람은 억울해서 그럴 수 없으니 분이 풀릴 때까지 때리고 나서 화친하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절대 화친할 수 없습니다.
화목하기 위해 내가 먼저 감정을 쏟아내고, 내가 먼저 분노를 폭발시키고 난 다음에 나랑 화친하자, 내가 잘못했다고 하면 안 됩니다.
진정한 화친은 내가 맞아 준 후에 화친하자고 손을 내밀어야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잡히시고 심문당하시고 멸시와 조롱과 수치를 당하시고 채찍에 맞으시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에 가셔서 못 박혀 죽으실 때, [다 이루었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와 화친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내려오셔서 다 맞아주시고 죽어 가시면서 [화친하자. 화목하자]고 손을 내미신 사건이 십자가 사건입니다.
[항상 선을 따르라] = 아가도스 = 선한 - 그리스도를 통한 화목을 이루라는 뜻입니다.
주제(너희끼리 화목하라)의 방법,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이것을 따르는 방법은 진리(말씀)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