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시 골 기 차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제주,해외방 며느리의 첫 방문
수복이 추천 0 조회 146 22.03.26 15:4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3.26 15:50

    첫댓글 저도 파로 만든 요리를 참 좋아합니다.
    요즈음은 쪽파김치 하나 놓고 밥먹고 있습니다.
    전문으로 파를 파는 가게에 가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대파를 사다가
    간장에 조려서 밑반찬을 하곤 합니다.

    아들과 며느님이 수복이님에게
    큰 행복을 안겨주고 가셨군요
    해주는 음식 잘 먹어주는 것도 큰 효됴지요.....
    잔치국수를 말씀 하시니 갑자기 잔치국수가 먹고 싶습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수복이님의 넘치는 행복 조금 가져갑니다.

  • 작성자 22.03.27 11:43

    사돈 댁에서 많이 배려해주시지요
    특히 안사돈의 세심한 마음씀이 얼마나 감사한지
    남편 장례 치르고 아들 혼자 제 곁에 근 보름을 같이 있어주더군요
    안사돈 말씀이 아직은 두 모자 있게 하라고
    당신 따님이신 며느리에게 그리 일러주셨다네요
    그 고마움에 이번 시어미 찾아온 며느리를
    금쪽보다 더 귀히 대접하자
    그 마음으로 하긴 했습니다만
    어쩌면 내 혼자의 만족같기도 하구요
    푸른바다님 우리네 식문화가 세계 어디에 비교해도 월등하다네요
    기본 양념 파,마늘 생강이 음식재료를 넘어 보약에 버금간다니요
    댓글의 진심에 많은 감사드립니다

  • 22.03.26 18:20

    행복한 며느님과 아들
    잘 하셨습니다.
    며느리가 상전이라고 먼저 며느리본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수복님 며느님은 참 이쁘네요.
    제 며느리는 찬장을 열고 가지고 가고 싶은 것 가져가라고 했더니 쓰윽 보더니 디자인이 구닥다리라 그런지 않가져 가데요.
    먹거리는 잘 챙겨갑니다.
    잔치국수는 저희도 집에서 자주 해 먹어요.

  • 작성자 22.03.27 11:49

    녜 잔치국수는 아들내외 다 좋아하네요
    확실한 메뉴 1번으로 등록했어요
    요즘 아이들 그저 고기가 으뜸이더라구요
    오래된 저 그릇이라도 제 동생들이 탐내는지라
    며느리 안가져가면..그런데 가져가네요
    이젠 자꾸 줄이고 간단하게 그리 하려구요
    이 방 저방 둘러보니 천년만년 살것처럼
    얼마나 모아둔게 많던지
    연일 버리고 치우고..
    봄이 왔는데 바람이 차네요
    어제 그제는 태풍급 바람에 비도 계속 내리구요
    강원도 산불났을때 그리 간절하던 비가 이제 내렸지요

  • 22.03.26 18:51

    수복님께서 아드님과 며느님, 이렇게 세분께서 혈육에 정을 오붓하게 나누셨군요.
    언제나 올때는 그지없이 반갑기만 한데 시간이 흘러 제자리로 돌아가고 나면, 말로써는 형언키 어려운 아쉬움과 허전함이 올때의 기쁨만큼이나 마음 속 깊이 남더군요..
    좀 더 잘해 줄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 남고요.
    모름지기 세상 부모들 모두가 똑 같은 심정이라 미뤄 짐작 합니다.
    끝자락 한기가 봄을 시새움 하는 듯 일기가 고루질 못 합니다.
    언제나 건강 잘 챙기시고 매사 편안하게 이루워지시길 마음 모아 빌겠습니다.

  • 작성자 22.03.27 11:53

    아들이 집 와서 근무지로 갈때는
    늘 공항으로 배웅했는데
    이번에는 뭐 실어갈게 좀 있어서
    지들 자동차 가져와서 집 마당에서 출발하니
    서운함이 좀 덜하더라구요
    공항에 내러주고 돌아서 오면서
    운전하며 오니 남 안보여 그렇지
    자주 눈물이 나더이다
    다행스레 며느리가 아들곁에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나야 혼자 삭일 슬픔이지만
    아들마저 혼자라면 어짤번했나 하면서
    며느리 존재가 새삼 귀히 여겨집니다

  • 22.03.26 20:12

    행복한 웃음이
    울타리를 넘었습니다
    넘 정겨운 향기가
    기차를 따스하게
    합니다

  • 작성자 22.03.27 11:54

    인연따라님 자식은 전생빚쟁이 였다고
    자꾸 줘야 되는 인연 이라고
    옛 어른 말씀 틀린게 하나 없지요

  • 22.03.27 09:25

    제주도 옹골진 돌담도 무너질듯한 아들내외와의 웃음소리가 들리는듯 하구만유~~~
    대파김치에 막걸리 한 사발 드리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괜시리 끼워봅니다.....

  • 작성자 22.03.27 12:00

    이거 저것 챙겨 줬더니
    어무이 주신걸로 상 차렸다고
    사진으로 보내 주는데
    아들은 막걸리 며느리는 와인을..
    스테이크로 상차림 한거라네요
    신혼이여서 햇 살림에 저만큼 차린거 아주 잘했다고
    칭찬문자 보내주었습니다

  • 22.03.27 12:04

    @수복이 양은 양재기도 멋스럽지만 엄니가 선물한 종재기에다 마시면 더 맛있지 싶습니다.....
    신혼살림이 아기자기 합니다~~~^^
    막걸리에 와인 불타는 조합이구만유~~~~

  • 22.03.27 19:28

    며느리 얻음에
    축하드립니다~^^

    저도 며느리를 얻게되면,
    날마다 업어주고 싶습니다~~ㅎ

  • 작성자 22.03.28 10:17

    가족이 새로 구성된다는건
    신기하고 조심스럽고 그렇습니다
    훗 날 부모로서 흠 잡힐 일 없게 해야지
    그 생각을 늘 가슴에 품고있읍니다
    딸이 아닌 며느리여서 한 이년은 정 부터 들여보자
    그 다음이야 그동안 보고 들은게 있어
    저절로 우리 식구로서의 자세가 나오려니
    그리 기다리면서 그저 며느리 마음 편한게 무언가 생각합니다

  • 22.03.28 13:29

    세상의 무엇을 준 들 아까울까요?
    시어머니 마음을 흔쾌히 받아가서
    사용하고 있다는 인증을 남기는 며느님 마음씀이 이쁘네요..^^

  • 작성자 22.03.29 08:26

    오래 세식구가 우리 가족이다가
    며느리 보면..며느리에 대한 상상의 미래로 참 행복도 하더니
    뭐든 같이 누리고 같이 공감이 참 행복이거늘
    그저 나 혼자 쓸쓸합니다
    그래도 감사하자
    만약 지금 며느리마저 없이
    우리 모자뿐이라면 그 외로움을 또 어찌하려고
    그렇게 감사하니 며느리가 이쁘지요
    내 아들곁에 있으니까요
    아들이라도 덜 외로울테니요
    허나 아직은 좀 여려운게 사실입니다
    안전거리..굳이 누구의 충고 아니여도
    저절로 조심하게 되는 초보시어미 입니다

  • 22.06.20 22:06

    이제사 글을 읽습니다.
    댓글도 즐줄이 읽습니다.
    좋은 말씀들 많이 나누셔서 늦게 주절대기가 좀쑥스러워서 마음 다져 생략합니다.
    단 하나 느낀것은 고향의 기름진 흙을 가져다 쉬운 채소라도 심어 보시면 어떨까...생각이 좀 쌩뚱맞고 모자라지요.^^*
    이사람 돌이라서 그런가 봅니다.ㅎㅎㅎ

  • 작성자 22.06.20 22:34

    상추 고추 호박은 그런데로 먹을만합니다
    다만 비료니 그런거없이
    물만 주고 기르면 결국은 상추가 맛이?종이같다는거
    농사도 기술이라고
    고향의 그 기름진 누런 흙이 아쉽지요
    화산토 특징이 또 구멍난 바구니에 물 붓듯 그렇거든요
    해서 소나무재배는 최상이구요
    거름 물 방제..아무리 넘치게 주어도 무난히 잘 자라지요
    뿌리가 썩지않고 사계절 내~성장속도가 같으니요

  • 22.06.20 22:26

    엉뚱하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워낙 각종 식물을 재배하시는 분이라 잘 아시리라봅니다마는
    이런것에 기르고싶은 것들을 심고 기를수 있지않을까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