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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 연도 | 프로그램 | 시간 | 국내외방송 | 자막 |
01 | 2006 | 창작깃발전 | 25분 | Skylife Ch.552 예술TV아르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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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김영재(金榮栽), 푸른 산은 푸른 산 | ||||
03 | 진철문, 선조각의 태동, 그 사유의 화신들 | ||||
04 | 실험예술제1, 삶과 예술의 상징화 | ||||
05 | 실험예술제2, 연출된 상황의 은유화 | ||||
06 | 실험예술제3, 논리와 정서의 시각화 | ||||
07 | 실험예술제4, 스페셜 퍼포먼스 | ||||
08 | 보광사 단청, 초파일 불사 | ||||
09 | 기메미술관 | ||||
10 | 예술가집단, 예술가여행(English Edition) | ||||
11 | 이명환, 백남준 추모 퍼포먼스 | ||||
12 | 최진희, 미래시제의 현재진행형 회화언어 | ||||
13 | 진불암의 디지털불화 | ||||
14 | 이야기숲, 네 번째 캠프 | ||||
15 | A.R. 펭크 | ||||
16 | 허달재, 문인화의 새 얼굴, 신 여백경영시대 | ||||
17 | 이한우, 한국의 산하, 한국의 마음 | ||||
18 | 황호섭, 비움, 그리고 폭발하는 에너지 | ||||
19 | 변숙경, 틈새의 선과 감성적 색채의 조각 | ||||
20 | 김병종, 생명의 노래, 그 수더분한 서정 | ||||
21 | 2007 | 시도자전, 도자기에 심은 시인의 마음 | |||
22 | 나의 왼발, 영화 속 미술 코드 읽기 | ||||
23 | 이한우, 아름다운 우리강산 | ||||
24 | 우리 그림, 민화 속으로 | ||||
25 | 이태길 | ||||
26 | 한중고판화 국제학술대회 | ||||
27 | 고판화박물관 | ||||
28 | 김한, 퉁김과 여운 그리고 헌신 | ||||
29 | 아주미술관, 이스탄불의 무지개 | ||||
30 | 소마미술관, 미술관의 아름다운 반란 | ||||
31 | 강구원, 우연의 지배를 지배하는 필연찬가 | ||||
32 | OI party | ||||
33 | 부토, 죽음의 춤 | ||||
34 | 영월박물관 순회전 | ||||
35 | 호야지리박물관 | ||||
36 | 영월곤충박물관 | ||||
37 | 국제현대미술관 | ||||
38 | 묵산미술박물관 | ||||
39 | 조선민화박물관 | ||||
40 | 2008 | 방방숨은그림찾기, 국립현대미술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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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 연도 | 프로그램 | 시간 | 국내외방영 | 자막 |
41 | 2008 | 최선, Macroscope& Micro vi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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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김용문, 흡수지의 감성으로 요변하는 감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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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2008 오산막사발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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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 |
44 | 이희중, 직관적 원형 내면적 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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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 |
45 | 허달재, 전통적 수련 동시대적 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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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 | |
46 | 주성준,온고지신의 겸손으로 능묘신일의 기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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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 한국조각가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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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이일호, 상징언어의 지시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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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뉴 웨이브-헤이리 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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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한규언, 겨레의 혼-잉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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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하정민, 최고 예술의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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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2009 | 장순업, 자연과 예술의 행복한 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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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 윤광조, 중도와 정관의 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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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 |
54 | 2008치박막사발축제-중국 산동성 치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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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 박진홍-공예와 그림의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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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김영진-지역작가조명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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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김완수-진혼, 그 아름다운 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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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이점원-화쟁의 조각을 위한 소신공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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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 아시아탑갤러리호텔아트페어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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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변영환-중용의 비움과 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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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간 황토뻐꾸기(가칭=한국미)
위 황토뻐꾸(가칭=한국미) 중 인용된 작가 이름과 중복
한국미술의 한국 미적 접근.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한국인의 원형정신에서 찾는다. 도덕경 등의 ‘중국’ 사상과 문화가 왜 중국을 설명하고 대변해줄 수 없는가 하는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한다.
도덕경의 문화사적 배경이 동이(東夷)의 행적과 동궤(同軌)이며 사상과 문물이 한국인의 삶과 환경을 반영한다는 문서적, 실증적 근거를 제시한다. 이어 수묵으로 대표되는 동양의 미술이 도덕경과 동이의 사상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소위 서양화, 조각, 공예 등 시각예술의 기본 틀을 형성하고 있음을 밝힌다.
방증이 될만한 참고 문헌과 도판을 곁들인다. 핵심 사상을 잘 반영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인터뷰, 평문, 비디오 등의 자료에서 추출, 요약하여 수록한다.
한국미-원고 수록
황토밭의 뻐꾸기... 죽을 병도 고치는 한국의 황토는 중국의 골치꺼리 황사가 쌓여 만들어졌다. 이제 반도가 신선의 땅임이 느껴지지 않는가. 동이는 중국의 둥지에 알을 낳았다. 이제 엄마 새가 불러 올릴 때가 되지 않았는가.
한국미-목차
I. 정체성
1. 우리미술-작가적 아이덴티티, 신화와 아키타입
2. 중국의 국체-알타이와 한국, 중국문명과 동이
II. 동이세계
1. 동이의 정신-조류숭배, 태양숭배
2. 동이의 사상-삼신사상, 산악사상
3. 동이의 신화-신선설화, 삼황오제
III. 도덕경
1. 무위자연- 먹과 현, 종이와 자연
2. 무용지용- 먹과 물, 여백
3. 유능제강- 물과 수묵, 붓과 물
IV. 중국의 예술
1. 중국세계 -채묵과 오채, 산수와 신선
2. 문인화와 원체화- 사군자, 인물화
3. 화제와 화론-고사재현, 행장묘사
4. 화원과 화공-문인화와 원체화, 화론의 뿌리
V. 기운타령
1. 신사-기운생동, 기운비사
2. 임자연- 해의반박, 고인과 자연
3. 의고-사왕, 석도
VI. 한국미술을 벗긴다
1. 물리적인 면
구조-중층구조, 이형병치
공간-위리공간, 공허공간
2. 체질적인 면
질료-회사후소, 박주산채
안료-선별기준, 제작기준
3. 정서적인 면
서정성-감성서정, 추상서정
자연율-감정이입, 친화합일
4. 심미적인 면
추체험-흉중구학, 체험공유
초체험-원초언어, 원초의식
5. 논리적인 면
논리체계-이원구성, 다중구성
상징체계-폐쇄회로, 개방회로
6. 조형적인 면
접근방식-총체직각, 사변논리
표출양상-추상의지, 원형회귀
7. 언어적인 면
시각언어-상징언어, 개념언어
정서언어-원초언어, 메타언어
8. 신앙적인 면
하늘시각-역원근법, 영혼시각
하늘신앙-합장기도, 오체투지
VI. 동이와 한국
한국의 마음
황토밭의 뻐꾸기
미출간 artistcol
핀란드 헬싱키 ICOM 총회에서 한국 측 발표임. 영문제목은 Artistists colonies, Artists travels in Chosun, Korea”이다. 주어진 주제에 따라 여행하는 혹은 유랑하는 조선의 화가들이라는 제목으로 화원화가와 민화가들을 대별하여 작품과 함께 설명했다.
축약된 소논문의 규모이지만 외연, 확장 가능한 테마이다.
”
artistcol lecture tool
줄여서 Leto라고 부르는 방식으로 진술되고 있다. Leto는 인터넷의 언어와 체재를 빌어 강의, 강연용으로 개발되었다.
미출간 백남준콘티
‘백남준, 세계에 한국을 심다’라는 제목으로 한국방송공사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콘티임. 백남준 사후, 부인과 조카의 갈등, 백남준 이름조차 쓰기 힘들어진 상황, 미국식의 판권개념과 조카의 법적 제재를 전제로 한 자료 분석 등의 루머가 난무함. 비디오 작품으로 만들어지지는 못함.
1. 이미 발표된 작품의 흑백도판 사용, 백남준 자신보다 주변 상황, 당시 교류했던 작가와 사상, 미술사에서의 흐름 등을 조명하여 단행본으로 묶을 수는 있음.
2. 미국의 행위미술, 비디오 아트의 흐름과 사상, 사상가와 작가를 중심으로 조명하면서
백남준을 참고자료로 삽입한 출판물이 가능함.
프로그램 구성
ㅇ 백남준의 세계를 3부작으로 조명
1부: 백남준의 4대 미스테리(백남준의 생애)
백남준 미스테리의 인터뷰, 인터넷 설문 등으로 접근-가문, 장르, 배경, 사교
1) 백남준은 미술가인가, 음악가인가
- 소년기 음악개인지도, 동경대학 문학부 미학, 미술사학과-뮌헨대학 음악학, 미술사 수학-플럭서스-존케이지와의 연계 등
-1996년 「포쿠스」지 올해의 100대 예술가, 「캐피탈」 세계의 작가 100인 8위, 1993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1998 교토상, 2000금관문화훈장 등의 미술|예술적 의미와 평가
2) 백남준은 친일가문의 친일파인가-부친 백낙승의 태창방직, 제철사업, 시라가와(白川)비행기 헌납 등과 백남준의 독일행, 미국정착, 가장 한국적일 수밖에 없는 작품의 정서
3) 백남준은 사기꾼인가. 예술은 사기인가-“예술은 사기다” 라는 백남준의 고백과 연계, 그 실체와 내막, 예술과 상업성 분석
4) 백남준은 천재인가, 사교가인가- 미국의 존 케이지와 구겐하임|휘트니 미술관, 독일의 플럭서스|요셉 보이스|프랑크 푸르트|뒤셀도르프미술관 등|파리 퐁피두 미술관, 일본의 미나미|사가쵸 미술관 등, 한국의 호암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등 큐레이터 등 견해
2부: 백남준 몸짓의 의미(백남준의 행위)
백남준 행위의 행위예술적 조명-이벤트, 플럭서스의 연장선상에서
1) 백남준의 단선구조 행위- 1959년 「존 케이지에 바치는 경의」, 1960년 「피아노 포르테를 위한 연구」와 존 케이지의 소음, 무용지용, 루솔로의 소음, 쇤베르크의 12음 음악, 맥노톤의 번역서-장자 남화경(Chunang Chu), 노자 도덕경(Tao Te Ching), 역경 (I-Ching)
2) 백남준의 이벤트적 행위-1961년 「길에 끌리는 바이얼린」, 1964년 「생상스 주제에 의한 변주곡」, 1965년 「24시간」의 이벤트와 플럭서스, 존 케이지의 ‘이벤트(Event)'-1952년 블랙 마운틴 칼리지 이벤트, 샤를로트 무어맨, 요셉 보이스, 볼프 포스텔, 로봇 k456
3) 백남준의 과격, 외설적 행위- 1962 「머리를 위한 선(禪)」1967년 「오페라 섹스트로니크」,1971년 「TV 첼로」, 1970년 「살아있는 조각을 위한 TV Bra」와 요셉 보이스, 양주팔괴, 샤를로트 무어맨
4) 백남준의 동양정신과 행위- 1990년 서울, 요셉보이스 추모 퍼포먼스, 요셉 보이스, 매장과 진혼의 무속적 의미, 초혼의식, 동양 및 한국정신
3부: 백남준의 손때 묻은 비디오(백남준의 미디어)
백남준 비디오 아트의 메카니즘-자기장, 음극선, 신디사이저의 구성과 기능, 예술적 가능성
1) 비디오 아트의 역사- 볼프 포스텔, 빌 비올라, 백남준, 라 몬테 영, 케이드 소니어, 레스 레바인, 비토 아콘치 등
2) 백남준 비디오 아트의 메카니즘-자석변조|음극선변조|백-아베 신디사이저의 구조, 조작원리, 효과(effect), 디지털 효과기(effector)와의 차이점
3) 백남준 비디오 아트의 철학-존 케이지, 플럭서스, 요셉 보이스와의 사상적 교감, 1963「전자 텔레비전」, 1969 「살아있는 조각을 위한 TV 브라」,1972 「TV침대」「TV 페니스」, 1976 「달은 가장 오래된 TV」, 2000 「호랑이는 살아있다」
4) 비디오 아트의 예술성과 그 가능성- 1973 「TV 가든」 1975 「물고기 하늘을 나르다」,1984「굳모닝 미스터 오웰, 1986 「바이 바이 키플링」
미출간 상징체계
민화를 천 지 인으로 분류하여 그림마다 문강목과속종으로 분류, 하나 하나의 상징과 전서를 밝힌다. 부록의 성격이나 사진 도판을 확충하고 설명을 곁드려 그림책 형식의 단행본으로 출판할 수 있다.
출간-김영재 저서
011 김영재,“미술이야기,” 다른세상, 1999
-한국인의 한국적 문화사적 시작으로 서양미술을 재구성
-Leto, 판차, 참고-20세기 20작가, 미술이야기 원고
012 김영재,“한국양화백년,” 미술년감사, 1988
-양화가 도입되던 20세기 한국과 일본의 역학관계에서 본 소위 서양화의 흐름
-신문 잡지 등의 전거를 충실히 수록
-동양화, 조각 등의 자료 수집 후 재집필 가능
-중국, 대만 등의 자료와 함께 총체적 조망 필요
020민화-미출간
참고 민화도판 분류코드 5
조민박 리플렛 1, 2
미출간 하늘도장 lecture tool
강의/세미나 용 leto.
하늘 시각, 땅의 이치, 인간 세상으로 나눠 민화를 설명한다.
수정, 증보 및 도판 확충으로 단행본 가능
미출간 민화이야기 A&C 진행 36편 원고
민화에 대한 접근적 해설
하늘과 땅, 사람의 그림으로 나눠 실증적으로 설명
36편X3점의 그림을 소품과 함께 소개
옛 이야기답게 구수하게 진행
->귀신먹는 까치호랑이 저본<->다른 형태, 내용, 체재, 전거, 도판으로 재구성 출판 가능
미출간 민화의 모든 것 (가칭)
본문, 본문+도판
민화의 백과전서-민화의 abc라고 할 수 있는 내용
기존 민화서적, 도판 등 망라-총체적 분류
인용문헌, 참고서적 등 전거 명시
민화에 대한 총체적 접근: 논의된 혹은 수록된 문헌과 현재까지 민화라는 이름으로 분류되고 있는 그림들에 대한 문헌 및 도상에 대한 밀착 취재
민화에 대한 백과전서적인 접근: 민화에 관한 조목별 진술->전체 내용의 유기적 결구->민화라는 큰 그림에서 본 문화사적, 사상적 구성
목차
민화의 모든 것
하늘도장 하나, 합이 셋
圓畵(天)- 天地神明 靈獸瑞鳥 僻邪門排 宗敎圖像
方畵(地)- 槿花彊域 八景風流 風水地理 三神靈山
角畵(人)- 綱倫圖說 喜報吉祥 長壽頌祝 隱逸神仙
하늘의 노래
圓畵(天)- 天地神明 靈獸瑞鳥 僻邪門排 宗敎圖像
땅의 理, 산의 神
方畵(地)- 槿花彊域 八景風流 風水地理 三神靈山
강륜의 과녁
角畵(人)- 綱倫圖說 喜報吉祥 長壽頌祝 隱逸神仙
하늘의 기쁜 소식
喜報吉祥 長壽頌祝 隱逸神仙 입신양명 다자다손
만수산 드렁칡
장수예찬 장수의 즐거움 십장생 일월운수 산석송죽 학록구지 오래살아 신선이 되다
신선이 되려하니
탈속 은일 도교적 삶 신선
하늘의 도장
조선의 말씀 태양과 새 밝과 밝산 짧은 오천년
전시, 출판, 방송, 영상 종합계획서- 대전시립미술관 추진
미출간 우리민화, 우리신화 (가제)
(괄호 안은 신화의 소재 및 신화인물)
제작무순, 최종시리즈 집결 세트구성, 가제 수정가능
01민화야 놀자(민화 헤쳐모여, 판자촌, 새지번, 통반장 아저씨, 민화의 8오류)
02민화에 깃든 신화(우리신화, 민화와 신화, 수메르 신화, 세계신화, 5대 문화권)
하늘신화
03창조신화: 하늘궁궐, 땅궁궐(천지인황닭, 별, 옥황상제, 곤륜산 서왕모, 혼천전도)
04해달신화: 떡하나주면 안잡아 머억지(햇님, 달님, 아마테라스 오호미가미, 복희여왜)
05단군신화: 밝알나무에 내린 밝알님(환인, 환웅, 환검, 웅녀, 신단수, 금기, 선왕당, 흥부전)
06벽사호신화: 귀신먹는 호랑이(서왕모, 반도, 신도, 욱루, 하후개, 하늘개, 삽사리, 꿩)
07태양력신화:호랑이 담배피는 이야기(서왕모,예,삼족오,제비,순임금,소호,견우직녀)
08태음력신화:두껍아 두껍아(이거리 저거리, 항아, 여왜, 서왕모, 삼신할매, 곤,축융, 우)
09칠성신화: 칠성님께 비나이다(칠성, 치성광여래, 솟대, 서낭당, 칠성판)
10용신화: 비구름 바람 거느리고(호풍환우, 운룡, 발, 치우, 황제, 용생구자, 처용, 제웅)
11봉황신화: 벽오동 심은 뜻은(봉황, 오동, 죽실, 태양새, 조양봉황, 비봉폭포)
12영수신화: 꿈을 먹는 맥(산해경, 맥, 해태, 기린, 천마, 사령, 사신, 신구)
13저승신화: 저승이 어디메뇨(바리공주, 시왕, 대왕, 지옥, 극락, 감모여재도)
14만신신화: 세상이 신이로구나(벼락, 제석, 장군, 신령, 대왕, 관공, 임경업, 정몽주)
땅신화
15오악신화: 순임금 할아버지(오악순행, 일월곤륜, 오봉산일월, 지도사랑, 신라오악, 신모)
16이비신화: 소상에 빠진 우리 할머니(이비, 순임금, 소상반죽, 소상|관동팔경, 춘향전)
17삼신신화: 삼신산(금강, 방장, 영주, 어머니산, 백두산, 박산, 허유기산, 이제수양산 )
사람신화
18희보신화:까치와 호랑이(하늘의 기쁜 소식, 까마귀와 작은 까마귀, 호랑이와 표범)
19강륜신화:순임금의 거문고(순복궐제,하합상하,비간,용봉,청조,동방삭,낙구부도,봉황)
20곤륜신화:한국인의 고향(요지연회, 목왕, 서왕모, 삼청조, 적송자, 신농, 마고, 소사)
민화 출간
021 김영재,“귀신먹는 까치호랑이,” 들녘, 1997 출간
본문, 도판해설
참고문헌, 참고문헌중국판
목차
시간여행
민화의 시간여행 \하늘에서 본 그림\이름없는 그림 \하늘과 땅과 인간
하늘그림
천지신명이시어 \세발까마귀 \토끼와 두꺼비 \ 용의 발톱 \ 봉황을 보렸더니 \ 하늘 사신 땅 사령 귀신먹는 호랑이 \ 바깥귀신 안 귀신 \ 만유만민의 민불화 \ 우리 몸에 우리 무속화 \ 저승이 어디메뇨
땅 그림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백두에 내린 뿌리 \ 곤륜에 해는 뜨고 \ 만고강산 유람할제 \ 소 상에서 관동까지 \ 우리 땅 우리 그림 \ 문중의 귀신이 되어 \ 땅과 하늘의 명당자리 \삼산산의 삼신할매
사람그림
인간에 내린 하늘 의 뜻\ 강륜의 문자그림 \ 자연에서 찾은 군자 \ 까치와 호랑이 \
모란병풍 둘러치고 \귀한 아들 낳고 지고 \ 개똥밭에 굴러도 \ 신선으로 가는 길 \
한국인의 고향
세계언어
오늘에 되살리는 민화
생활 속의 민화
세계 언어로서의 민화
022 김영재,“우리그림 민화속으로 조선민화박물관출판부, 2004 출간
본문, 표지, ppt file
보성블로그 연재 -blog.daum.net/posung57
어린이를 위한 민화 이야기
단행본 첫 장에는 책을 쓴 아이의 이름을 쓰도록 빈 칸을 마련-개별화 차별화
-전자 책 aaa 등의 사람 이름을 치환하면 책 전체의 이름 바뀜
-그림크기, 글자크기 등 독자가 조정할 수 있음
내 이름은 _________이에요. 타임머쉰을 타고 17세기 무렵의 조선으로 날아갑니다. 21세기에 우리가 민화라고 부르는 그림을 만납니다. 거기에는 입을 벌리고 웃는 호랑이를 보고 짖는 까치 그림도 있어요. 한 그림 안에 게와 잉어가 그려져 있네요. 봉황을 타고 날아가는 신선도 있어요.
왜 까치는 호랑이를 보고 짖을까? 게가 잉어를 뜯어먹지 않을까? 신선이 얼마나 가볍길래 새를 타고 나를 수 있을까... 이 그림, 저 그림을 기웃거리면서 나는 어느새 봉황을 탄 신선이 되어 민화 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목차
이름없는 그림 6 하늘과 땅과 사람 7‘
하늘이야기 8 8‘
해와 달과 별 이야기 8 8‘ 용의 발톱 9 9‘ 봉황을 보렸더니 10 10’ 거북과 기린 11 11‘
해롭고 삿된 것을 물리쳐주세요12 12‘ 인간을 돕는 무속신들의 이야기13 13‘
백성이 곧 부처니라 14 14’ 대문밖이 저승이니라 15 15‘
땅 이야기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16 16‘ 만고강산 유람할제 17 17‘ 산과 물에서 노니나니 18 18‘
소상과 관동의 여덟 경치 19 19‘ 삼신산의 으뜸, 금강산 20 20‘
사람 이야기 21 21‘
인간에 깃든 하늘의 뜻 21 21‘ 삼국지연의의 천명 22 22‘ 강륜의 문자그림 23 23‘
옛날 옛적에 24 24‘ 식물군자, 동물군자 25 25‘ 하늘의 기쁜 소식 26 26‘
모란병풍 둘러치고 27 27‘ 공작이 모란에 깃들이니 28 28‘ 양반팔자 상팔자 29 29'
잉어가 폭포를 거슬러 오르면 30 30' 쌍쌍이 노니는구나 31 31‘
아들 손자 많이 낳으세요 32 32‘ 오래오래 편하게 사세요 33 33‘
수석 국화 고양이 나비 34 34‘ 십장생이라는 배경 35 35‘
세상의 찌든 때를 벗고 36 36‘ 눈속에서 매화향기를 찾아 37 37‘
신선의 길 38 38‘ 한국인의 고향 39 39‘
민화의 하늘이야기 40 40' 오늘날의 재현민화 41 41‘
민화 속으로 42 42‘ 이런 그림이 있어요 43 43‘ 44 44’
023 김영재,“우리 민화 이야기,”조선민화박물관출판부, 2004 출간
본문, 표지
한영판
송파 올림픽공원 미술관에서 전시-작품 및 해설과 같은 체재임
하늘그림-원화/땅그림-방화/사람그림-각화로 코드 분류, 그림 고유 코드 가짐
ICOM 총회 기념 특별전 ICFA 문화 프로그램
ICFA Cultural Program in ICOM Special Exhibition
우리 민화 이야기Tales of Our Folk Paintings
목차
H圓畵(天) Heaven
하늘이야기 Story of our ancestor's Heaven
HG天地神明 Gods
Gods of Heaven, Earth and Men
하늘과 물을 다스리는 곳 천부수부도(天府水府圖)HG101CM001
Government of Heavenly affairs and Underwater affairs.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이네요 雙兎舞鳳圖HG233CM001
Rabbits play where there's no tiger
토끼들이 범 형님을 모셔요 이묘봉인도(二卯奉寅圖)HG231
Rabbits congratulate tiger for being 1st emblem of Solar calendar
HN靈獸瑞鳥 Noble Animals
Animals and birds representing Heavens will
하늘과 땅의 정기를 품은 영수들 日月靈獸圖HN001CM001
Noble animals inherited the spirit of the Sun and the Moon
구름 속에서 조화부리는 세발톱의 용 三爪雲龍圖HN101CM001
3 Claws of Dragon performs a magic in the thick clouds
여의주를 쥔 누런 용 여의황룡도 如意黃龍圖HN104CM001
Yellow dragon clasping cintaamani jewel for attaining aspirations
아침해와 봉황 朝陽鳳凰圖HN203CM001
Feng-Huang the Phoenix toward the morning Sun.
HE僻邪門排 Exorcism
해롭고 삿된 것을 물리쳐주세요
Heavenly tiger, dog, falcon were worshipped in terms of Exorcism
文字松虎圖HE178CM001
Exorcist tiger under exorcist bamboo tree
소나무 아래 호랑이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HE176CM001
Growling tiger under the pine tree
소나무아래 호랑이와 표범 송하호표도(松下虎豹圖)HE175CM001
Tigers and Leopards under the pine tree
HB萬神信仰 Beliefs
Beliefs on shamanism and spirit medium
제석본풀이 그림 帝釋說話屛HE104CM001
Shamanistic rite scroll presumed to be Samshin myth
버려진 공주 바리공주도HB112CM001
Castoff princess saved her father's life
산신과 호랑이 山神神虎圖HB141CM001
Mountain spirit trample on the tiger
마귀의 항복을 받아 성도하다 降魔成道圖HB366CM001
Shakamuni surrendered Mara, attaining the enlightenment.
호랑이도 부처님 모시네요 群僧羅漢圖HB361CM001
Arahat and tiger serve the Buddha
대문밖이 저승이네요. 感慕如在圖HB600CM003
Death waits beyond the gate at every moment
사주그림 四柱占卜圖HB700CM001
Fortunetelling story painting
땅 이야기 E方畵(地 )Earth Story of the Korean-Heavenly people's Earth
EH槿花彊域 Homeland
The beautiful land of Korea where the rose of Sharon blooms
조선에서 본 천하 朝鮮天下圖EH103CM001
Chinese atlas seen from Korea
ES八景風流 Scenery
Appreciating 8 beautiful sceneries
산과 물, 그리고 사람의 행복 山水冊架圖ES101CM001
Mountain and river, and the happiness of men
물고기와 게와 새가 산수에 노니네요 魚蟹山水圖ES112CM001
Fishes and crabs stroll in the mountain and river
이비의 혼과 동정의 가을달 洞庭秋月ES202CM001
Chinese Tungting lake keep our ancestors myth
통천의 큰 돌기둥 通川叢石亭圖ES301CM001
Chongseok pavillion on the Tongcheon pillar rocks
무이산의 아홉 골짜기 武夷九谷圖ES503CM001
Nine valley scenes of Wui mt.
EF風水地理 Fengshui
House site for the living, Tomb site for the dead
羅經方位圖EF102CM001 Oriental compass
EM三神靈山 Mountains
Three auspicious mountains
삼신산의 으뜸, 금강산 金剛十曲屛EM702CM001
Seeing Mt, Kumgang was life long desire even to the Chinese
사람이야기 M角畵(人) Men
Story of Heavenly Men's prayers.
강륜의 문자그림 ME綱倫圖說 Ethics
Ethical character paintings taught early Koreans
소박한 인간사회의 율법 綱倫文字圖ME101CM007
Plain regulations for living in the feudal age, Korea
금궤 아래 흰 닭이 우는구나 白鷄金櫃圖ME301CM001
White cock crows under the golden coffer hanging tree
삼국지연의의 천명三國演義圖ME401CM002
옛날 옛적 단오날에 端午風情圖ME431CM001
Dano customs stressed exorcism
군자잉어가 노니네요 君子鯉魚圖ME522CM001
Carp symbolize Gentleman, carps good omens
까치는 깍깍, 호랑이는 히죽 喜報鵲虎圖MF111CM002
Magpie delivers happy message to the Korean tiger, Chinese Leopard
모란병풍 둘러치고國色牡丹圖MF300CM001
Pretending wealthy by sitting ahead of Peony scroll
공작이 모란에 깃들이니 孔雀冊架圖MF501CM001
Painting peacock wishes higher official, because of their same pronunciation
양반팔자 상팔자 文臣眞影圖MF701CM001
Born with silver spoon, buried in the gold coffin
부자가 함께 임금모시고져 父子同朝圖 MF901CM001
Chinese character read Father and son serve the King in the court
잉어가 폭포를 거슬러 오르면 朝陽躍鯉圖MF913CM003
Carp upstream the waterfall
ML長壽多孫 Longevity
Long live and prolific descendants
쌍쌍으로 노니는 기린 雙喜麒麟圖ML261CM001
Legendary giraffes get along well
연달아 귀한 아들 낳으세요 연생귀자도(連生貴子圖)ML301CM001
Couple of mythical tortoise will bring abundant sons
석류가 벌어지니 유개백자도(楢開百子圖)ML451CM001
Ripen pomegranate fruit contains a hundred children in it
십장생이라는 배경 長生和樂圖ML811CM001
Ten longevity symbols only can be interpreted in Korean language
MI隱逸神仙 Immortals
오래오래 편하게 사세요
Long live with comforts
눈 속에서 매화향기를 찾아 高士尋梅圖MI201CM001
Seeking plum flower in the snow
松下九老圖MI111CM001
Nine old men under the pine tree
아홉 신선의 한바탕 꿈 九雲夢屛風 MI841CM001
An empty dream of nine wizards
신선들이 모였네요 神仙列傳屛 MI801CM001
Wizards and fairies gathered
雙鶴蟠桃圖MI871CM001 A scene from yaochi feast at Kunlun mountain
024 김영재,“민화와우리신화,”조선민화박물관출판부, 2004 출간
본문, 본문+도판, 표지, 펼친표지
민화와 신화 전시행사계획서
민화에 깃들인 신화 이야기
민화를 중국신화로 설명해야 하는 이유
목차 Contents
들어가는 말 Preface
1. 민화와 달동네 Minhwa, the slum of Korean folk painting
땅으로 유배된 하늘그림 Banished Heavenly paintings to the Earth
그림을 뜯어보니 How the paintings were built
민화라는 이름의 여덟가지 오류 8 fallacies of Minhwa
천지인 Heaven, Earth and Men
새 이름의 새 주소 New designation on the New Address
--민화-천인화(Heaven's Seal Painting)--- 접지 혹은 부록처리
2. 하늘의 노래 An ode to the Heaven
천지신명이시어 Heaven, Earth and Heavenly bodies
태양의 이름으로 In the name of the Sun
달 토끼와 달 호랑이 Moon Rabbit and Moon Tiger
신령스런 동물과 상서로운 새 Spiritual Animals, auspicious birds
귀신먹는 호랑이 Evil-biting tigress
신 지핀 한국인 Divinely inspired Koreans
3. 땅의 리(理), 산의 신(神) Principle of the Earth, Spirit of the Mountain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Korean penninsula, silky land
천하경승이 조상의 땅 Vistas from ancestors
이 땅의 바람과 물 Feng shui
삼신할매의 고향 Home of Samshin God-mother
4. 강륜의 과녁 Target of the bonds and moral values
임금답고, 신하답고, 지아비답고 Fundamental principles in human relations
뼈대있는 동이가문 Dong-i, the roots of Korean People
군자가 깃들이는 곳 Nest of Gentlmen
호랑이가 웃는 까닭 Why tigers smile
5. 만수산 드렁칡 Longevity
십장생은 십장생이 아니다 Ten longevity symbols
오래살아 신선이 되다 Long live, no die
신선들의 선물 Present from the Taoist wizard
곤륜산 요지연 Feast at Kunlun Mountain
6. 하늘의 도장 Heaven's Seal
동이의 용봉 Dragon and Pheonix
밝신앙 Sun worshipping beliefs
짧은 오천년 5 thousand years are not long enough
도판목록 List of the plates
참고문헌 Bibliography
찾아보기 Index
030불교-미출간
박사논문
미출간 김영재,“고려불화의 화엄사상성연구,”동국대학교 대학원 응용불교학과, 2000
목차
緖言
I. 현존 고려불화의 개관
1. 範疇와 經典的 解釋
2. 樣式과 思想性
II. 고려불화와 화엄신앙사상
1. 불화와 經卷신앙
2. 토속신앙과 화엄세계
III. 彌陀淨土畵와 화엄사상
1. 普賢行願品과 阿彌陀如來圖
2. 普賢菩薩行願贊과 八大菩薩圖
IV. 고려불화의 화엄사상과 밀교의 교섭
1. 華嚴神衆의 曼茶羅的 再構成
2. 五方佛思想의 신라적 원형
V. 五臺山 화엄사상의 고려불화적 전개
1. 文殊信仰의 初期密敎的 변용
2. 화엄과 金剛界 曼茶羅의 互換性
結語
2000년 박사학위청구논문 초록
서론
한국불화를 추적하여 시대정신의 이름으로 자리잡은 불교 사상과 불교 신앙의 원형을 밝히려는 의도에서 이 글은 씌여지고 있다. 실천방안으로서 經 律 論의 정신사적 추구를 중심으로 양식사적 圖像學을 적용하므로써 불교미술 연구의 참신한 접근방식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실천적 주제로서 한국의 불화-고려불화-신라의 화엄밀교-五臺山 가람만다라로 소급되는 원형회귀의 과정을 불화를 통해 천착한다.
I. 전래신앙과 한국불교
그리고 한국의 불화, 이를테면 고려불화와 조선의 甘露幀畵에는 종교화(icon)다운 엄격한 교리의 적용에도 불구하고 민화의 도상이나 문양들이 은밀하게 그려진다. 그것은 고구려 벽화 및 西楚帛畵, 新疆 냐포노이 암각화 등으로 소급될 수 있는 유사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추구는 한국의 불화가 단순히 불교사상을 도상화한 것이 아니라 민족정서와 정체성의 원형을 탐구할 수 있는 훌륭한 그릇임을 입증해준다고 말할 수 있다.
A. 태양숭배와 광명편조
한국의 전래신앙은 태양 및 별, 땅, 자연의 힘과 조상숭배 및 샤머니즘이 결합된 형태로 보는 시각이 압도적이다. 鬼神, 靈星, 社稷과 함께 日神, 天神, 地母神으로 구체화하여 말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 일신은 鳳凰, 三足烏 뿐 아니라 四神의 형태로 전개되기도 했다. 東盟이나 舞天 등 고대 제사는 하늘과 태양에 대한 제사였다.
B. 조상숭배와 지장사상
한국인의 埋葬選好思想은 地藏思想과 통한다. 地藏 kSitigarbha라는 말이 땅에 함장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장사상은 정토사상과 연결된다. 지장보살이 忉利天에서 석가여래의 부촉을 받고 명부에서 지옥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보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引路王 보살은 극락으로 인도하는 역할이 강조된다.
II. 화엄과 한국불교
徐兢은 고려도경에서 사람이 지켜야할 큰 도리가 華嚴과 般若의 길이라 했다. 고려불교의 단면을 지적한 것이지만 한국불교의 上根機的 위계를 잘 설명해주는 구절이기도 하다. 法身 毘盧遮那佛, 報身 盧舍那佛, 化身 釋迦牟尼佛의 三神佛 사상은 화엄의 기본 패턴이자 한국 화엄불교의 정수라 할 수 있다.
A. 오방불과 화엄의 포용성
중국에서는 四菩薩道場이라 하여 山西省 五臺山의 文殊道場, 四川省 蛾眉山의 普賢道場, 浙江省 鎭海 앞바다의 補陀山을 觀音聖地로, 安徽省 九華山을 地藏道場으로 여겼다. 그런가하면 한국에서는 五方佛 사상을 전개했다. 오방불 사상은 강원도 오대산에서 잘 보여진다. 즉 동 觀音, 서 彌陀, 남 地藏, 북 釋迦, 중 毘盧遮那 및 文殊가 오대산에 깃들어 있다는 사상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것이 미타불이었다.
B. 화엄선 및 화엄밀교의 한국성
한국의 화엄은 정토와 잡밀을 포용한 후 洪陟, 均如 등이 이끌었던 화엄계통의 선종과 결합한다. 조계종 중흥을 이룬 知訥의 圓頓信解門과 勁節門은 화엄과 격외선지를 결합하여 선교회통을 이룬 것이라 할 수 있다.
III. 한국불화와 화엄의 세계
Dietrich Seckel은 한국미술이 바탕으로 삼고 있는 교리는 화엄종이라 했다. 圓測, 慈藏, 元曉, 義湘 등에 의해 연구된 불교가 화엄사상으로 섭취, 융합되었다는 견해도 있다. 화엄학은 의상에 의해 개창되고 均如에 의해 부흥한다. 또한 義天은 화엄학을 재정립한 후 천태종을 설립했다.
A. 정토화의 화엄적 배경
화엄의 원융회통한 교리가 하근기 대중을 포용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아미타 신앙 및 밀교이다. 근본적으로 화엄과 연관된 무량수경에서 아미타신앙이 유래하고 화엄경상의 잡밀이 이 땅에서 밀교라 불리기 때문이다.
B. 화엄의 만다라적 전개
그리하여 화엄밀교라는 관점에서 오대산 가람만다라는 중앙의 비로자나불 및 문수보살, 동 관음, 남 지장, 서미타, 북 석가(불공성취)라는 금강계 만다라와 성격은 같되 다른 이름으로 표기되고 있다.
IV. 고려불화의 화엄밀교적 배경
고려는 태조의 훈요십조에서 볼 수 있듯 불교를 국시로 개국한 나라이다. 태조는 開泰寺 낙성에 화엄법회를 개설하고 친히 疎文을 지을만큼 화엄을 가까이했다. 그러면서도 즉위초에 신라 明朗의 잡밀계통인 光德과 大緣을 現聖寺에 모셔 神印宗을 개립했으며 밀교계의 日月寺, 九曜堂 등을 창건했다. 帝釋院과 함께 창건한 法王寺에는 화엄밀교적인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다.
A. 정토불화의 화엄밀교적 접근
정토사상에서는 覺悟涅槃의 이상이 극락왕생으로 대체되고, 自燈明 法燈明의 자력문이 타력문으로 바뀌었으며 참선의 구도행이 염불행으로 바뀌었다고 질타되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의 정토사상은 아미타여래도와 아미타내영도에서 잘 보여진다.
B. 고려불화의 신라불교적 배경
고려불화의 분포가 아미타, 관음, 지장, 석가 및 비로자나를 중심으로 한다는 것은 고려와 나아가 전시대인 신라의 사상체계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중심에 오대산의 오방불 사상이 있다.
V. 한국불교의 화엄밀교적 성격
A. 오대산 만다라
한국불교에 있어서 오대산의 의의는 신라불교의 독자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청정만다라, 가람만다라와 산천만다라의 사상을 집약한 소재도량과 호국불교 신앙의 원형을 마련했다는 데 있다.
B. 화엄밀교의 원형
그 화엄만다라가 신라 화엄밀교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 화엄에서 밀교로 발전했던 오대산 文殊信仰이 있다. 大乘瑜伽金剛性海曼殊室利千臂千鉢大敎王經에는 삼신불의 毘盧遮那, 盧舍那, 釋迦牟尼佛을 논하면서 曼珠室利라는 이름의 보살이 般若를 으뜸으로 삼아 출현한다고 했던 것이다.
중국에서 비롯하였으되 자장율사가 신라에 도입했던 문수신앙은 화엄의 바탕에서 밀교를 융섭했던 신라 화엄밀교의 상징적 신앙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가섭불연좌석, 굴불사 미륵, 미륵선화의 화신이라는 화랑 등의 예에서 보듯 국토 전체를 청정불국토로 생각했던 신라인의 신앙에서 육화하고 왕실과 민중의 튼실한 귀의와 신봉을 받았다.
미출간 華嚴密敎的 原型으로서의 五臺山 曼茶羅
Odae-san mandala as an archetype of Korean avatamska-esoteric buddhism
한국불화를 추적하여 점진적인 공감대의 확산을 통해 시대정신의 이름으로 자리잡은 불교 사상과 불교 신앙의 원형을 밝히려는 의도에서 이 글은 씌여지고 있다. 그리하여 경 률 논 의 정신사적 추구를 중심으로 양식사적 도상학을 적용하므로써 불교미술 연구의 참신한 접근방식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실천적 주제로서 한국의 불화-고려불화-신라의 화엄밀교-오대산 가람만다라로 소급되는 원형회귀의 과정 중에서 특히 오대산사상을 천착하고자 한다.
그것은 雜密의 상태에서 화엄 및 선이 습합된 고려시대 의식밀교에서도 쉽게 유추될 수 있는 바, 大寂光殿에 毘盧遮那佛 뿐 아니라 護法神衆圖, 즉 신중탱화와 아미타삼존화, 아미타정토도 등을 받아 들일 수 있었던 사상적 포용성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실 고려는 태조의 훈요십조에서 볼 수 있듯 불교를 국시로 개국한 나라이다. 즉위초에 신라 明朗의 잡밀계통인 光德과 大緣을 現聖寺에 모셔 神印宗을 개립했으며 밀교계의 日月寺, 九曜堂 등을 창건했다. 帝釋院과 함께 창건한 法王寺에는 화엄밀교적인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다.
그 신앙의 중심에 문수신앙이 있었다. 신라의 문수신앙은 문수보살이 비로자나불의 自內證의 표상이라는 화엄의 사상에서 비롯하므로 문수신앙은 비로자나신앙 혹은 화엄신앙이라 부를 만하다. 그것은 자장율사가 발원하여 꿈에 받았다는 四句偈가 華嚴經 須彌偈讚品의 게송이었다는 점에서 잘 알 수 있다.
아미타신앙은 인도의 비슈누, 브라흐마, 시바를 모델로 하는 정토사상이 반주삼매경, 무량수경 등의 대승경전을 통하면서 아미타, 관음, 세지로 바뀐다. 澄觀의 화엄염불에서 주장하는 오문염불의, 宗密의 사종염불의 등이 무량수경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천태 智顗에 의한 마하지관의 사종삼매, 道綽 류의 말세오탁에 입각한 정토교리, 善導 류의 순정토교리 등에 의해 정토신앙이 확립된다. 그것이 신라시대의 單信念佛, 고려시대의 禪定和合, 조선시대의 念佛儀禮로 연결된다.
관음사상은 화엄경의 보타락가산 관음, 법화 33응신의 수월관음, 양류관음, 그리고 능엄경의 32응신에서 시작하여 밀교적인 십일면 관음경, 천수경 등을 거쳐 육관음 및 천수관음 등으로 나타나며 세간적 실지로 응신한다. 그것이 자장탄생, 낙산 관음도량, 백률사 관음, 민장사 및 낙산사 관음응신, 중생사 대비관음 등으로 나타난다. 그런 배경에서 관음보살은 오대산 사상의 동쪽을 맡는다.
지장사상은 원광, 진표 등의 점찰교법 등을 통해 신라에 자리를 굳힌 후 오대산 사상의 남쪽을 맡는다. 그리하여 북쪽의 석가모니불을 포함하여 동관음, 남지장, 서미타, 북석가, 중비로자나의 금강5불과 같은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왜 태장오불이 아니라 금강오불인가. 그것은 금강오불이 오대산 상주오불과 보다 비슷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미출간 지옥과 천국
“불교개념사전”수록을 전제로 축약된 소논문의 형태이다. 출간 “사전”에는 누락되었으므로 미출간 원고로 남아 있다. 상술하고 도판을 충분히 삽입하여 쉽게 풀어써서 읽기 쉬운 책으로 간행할 수 있다.
개요
극락과 지옥은 상식적인 의미에서의 대개념이다. 영어권에서는 극락과 지옥을 Heaven and Hell 혹은 Paradise and Hades로 표현하고 한국어에서도 극락과 지옥, 혹은 천국과 지옥 등이 통용된다. 또한 華嚴經 隨好品에서는 전생에 화엄경을 보고 들은 공덕에 의하여 지옥에서 부처님의 광명을 빌어 兜率天에 태어나 十地의 행을 만족히 하여 성불할 수 있는 果를 얻은 地獄天子라는 이름의 有情 즉 중생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원각경에는 ‘중생과 국토는 동일한 법성이므로 地獄과 天宮이 모두 정토가 된다’는 표현으로 미루어 대승경전에서부터 극락과 지옥이 대개념으로 사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극락과 지옥은 경전적으로, 문화사적으로, 그리고 발생기원이 다르다. 즉 지옥에 이어 극락이 형성되었으며, 연대가 다른 개념들이 후대에 대개념으로 결합되었다는 것이다.
목차
제1장 지옥
제1절 어원적 근거제2절 개념풀이
제2절 개념풀이
제3절 역사적용례
제4절 텍스트별 용례
제5절 인접개념과의 관계
제6절 현대적인 해석
제7절 참고문헌
미편집
미출간/미편집 실크로드-그 찬란한 죽음의 길(가칭) 기획서
기획의도:
실크로드문화의 문화적, 한국미술적, 원형적 접근
실크로드와 우리 민족의 정체성, 영향관계 재평가
쉬운 여행기+ 가이드+ 비디오 및 어학테입의 총체적 미디어화
독자층:
실크로드는 대형 화보집과 기행책자를 통하여 고정 독자층 확보
실크로드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꾸준히 저변층 확대 중
전문서적이면서 쉽고 체계적, 조직적인 서적에 대한 독자층의 요구가 큼
저본:
실크로드에 대한 영문판, 중국판 중에서 참고
사진 중심해설->전체 흐름 통일
채재
기행책자+비디오CD+여행중국어 CD로 구성
기행책자: 200자 원고지 기준 800매
사진도판 300장 중 선별(저자 현지촬영: Zeiss Icon-Contesa)
드로잉: 30점정도(저자 현장제작)
컴퓨터 페인팅: Corel Draw/Photoshop 제작, 가공
비디오: VX1000-digital Video Camera로 20시간 분량 촬영
여행중국어: 대본제작, 중국인녹음
예상집필방향
기행책자는 쉬운 기행문형식으로 전문분야 쉽게 해설
민화의 원형을 아스타나고분에서, 고려불화의 원형을 베제클리크에서 발견, 확인여행형식
비디오는 DVD 방식으로 편집, 650메가(20분) 정도분량
여행중국어는 「김씨 아저씨 중국 가다 등 가상여행대본작성-중국어녹음
준비현황
여행기 메모 입력완료
우루무치, 투르판, 돈황, 서안에서 중국어 및 영어대본 50여권 확보
차례(예)
김영재의 민족미술문화 원형탐사
실크로드, 그 찬란한 죽음의 길 (가칭)
1. 실크로드의 미술과 문화
2. 우루무치와 회걸-위구르 문화
3. 투르판, 아스타나, 베제클리크, 교하, 고창
4. 돈황 막고굴, 명사산, 월아천
5. 서안 가는 길
6. 서안-대안탑, 역사박물관, 함양
7. 새로운 시작
8. 부록- cd, dvd, 여행중국어 200어
김씨 아저씨 혼자서 중국가다.
참고문헌
그림출처
찾아보기
lecture tool
미출간 저본: 고려불화에 나타난 화엄도상의 도상적 변용
화엄사상은 불교의 엄정한 교리에 토속신앙, 그 중에서도 태양숭배, 조상숭배 사상을 습합하여 보다 강력하고 흡인력있는 종교가 된다. 태양숭배는 비로자나로, 조상숭배는 연화장세계로 치환된 사상체계는 이어 오방사상은 오대산사상으로, 화엄선은 산천만다라로 변용된다.
토속신앙의 핵심사상으로 무장한 화엄은 보현행원과 보현보살행원을 통해 아미타여래와 아미타팔대보살을 내세워 차세대 토속+화엄의 기틀을 닦는다.
Leto로 작성된 이 강의/세미나 원고는 수록된 도판과 함께 원전인 ‘고려불화에 나타난 화엄사상의 도상적변용’을 재구성할 수 있다. 또 도판중심의 이야기책으로도 꾸밀 수 있다.
緖論
Ⅰ. 土俗信仰과 華嚴思想의 圖像的 象徵
A. 太陽崇拜와 毘盧遮那
B. 祖上崇拜와 蓮華藏世界
Ⅱ. 五方思想과 山川曼茶羅의 變容
A. 五方佛과 五臺山思想
B. 華嚴禪과 山川曼茶羅
Ⅲ. 普賢行願과 彌陀淨土畵
A. 普賢行願品과 阿彌陀如來圖
B. 普賢菩薩行願贊과 阿彌陀八代菩薩圖
結論
미출간 관음중국여성화
저본: 관음도상의 여성화와 중국민간신앙의 영향
서언: 관음은 대승경전의 남성중심사상에서 탄생했다. 그러므로 경전적으로 남성이며 도상적으로도 남성우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오늘날 동아시아, 특히 중국에서 관음의 여성화가 현저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므로 Avalokiteshvara는 남성이요, Kuan-yin은 여성이라는 표현도 설득력이 있다.
오늘날 관음의 여성화는 사전적 정의까지 바꾸어 나가고 있다. 이를테면 중국의 불교사전에서는 관세음이 ‘세상사람들의 소리 혹은 절규를 듣는 자비의 여신’으로, 한국에서는 관음예문 이라는 이름 아래 ‘관세음 관세음 자비하신 어머니여’라 하여 여성화의 극치를 보여주기도 한다.
관음의 여성화는 민주적인 과정을 거쳐 진행되어왔다. 법화경 보문품 등의 경권신앙과 기복신앙이 전파되면서 민간신앙을 신봉하던 대중이 불교로 귀의하게 되고 관음의 응신과 영험을 원하는 대중이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보문품의 33응신사상은 중국의 馬郞婦나 도교의 天后 娘娘, 그리고 妙善 등의 설화와 결합하여 중국적 관음을 창출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결어:중국에서 여성화한 관음은 토속여신이나 전설상의 여인들을 모델로 하고 있다. 그러나 도상적으로 여성화가 이루어진 것은 밀교화, 중국불교의 쇠퇴, 토속신앙의 영향력의 합작이라 할 수 있다.
반면 한국의 불교는 수당 이후 중국보다 서역과 인디아에 더욱 많이 의존하게 되므로써 중국관음의 여성화에 편승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석굴암 십일면관음이나 고구려 담징의 법륭사 금당벽화처럼 중성화, 혹은 여성화로 여겨지는 도상이 발견되는데 그것은 관음도상 자체의 여성화라기 보다는 삼국유사의 여성관음이나 삼신이나 호국여신들을 모델로 하기 때문에 여성적인 우아함을 지닌 조상이 가능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을 따름이다.
그리하여 한국 관음의 여성화는 화엄교학이 완성되는 신라와 그 영향권에서 그려지는 고려불화에서가 아니라 민간신앙화한 조선불교에서 이루어진다고 본다. 이 과정에서 지장시왕 등 중국화한 불교와 함께 여성화한 관음이 이 땅에 자리잡은 것이라 할 수 있다.
Ⅰ. 緖言
2. 관음성징의 사상적 배경
A. 힌두의 여신들
B. 대승의 남성보살
3. 여성화하는 관음도상
A. 응신방식
B. 지역적 편차
4. 민간신앙과 도상의 습합
A. 聖女와 産婆
B. 호국신과 관음
5. 結語
미출간 스투파: 탑과 법신과 성불사상
스투파의 사상적 연원, 역사적 변천, 대중적 전파와 신앙화의 과정을 설명한다.
Leto의 서언과 결어는 다음과 같다.
서언: 스투파 불탑(stupa)는 원래 포개어 쌓는다는 말이다. 화장의식에서 나온 말이라 한다. 전통적으로 인도에서는 사리(sarira), 즉 유골을 봉안한 반원형의 무덤을 스투파, 혹은 투파라 불렀다. 중국에서는 탑이라 불렀다. 스투파는 사후에 머무는 묘와는 개념이 다르다. 왜냐하면 인도인 들은 49일 이내에 다시 생명체로 윤회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스투파의 종류 불사리를 담은 사리탑, 석존과 불제자들의 의발 등 유품이 봉안된 자구탑, 사적기념의 기념탑, 선근공덕용 봉헌탑으로 나눈다. 사리(sarira)는 부처 입멸후 유해를 다비하여 얻은 신골을 말한다. 치아나 유골이 다비후에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 했으니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구슬로서의 사리(舍利)와는 개념이 다르다.
스투파의 목적 석존의 입멸 후 불탑신앙은 불상신앙과 경전신앙으로 나아간다. 입멸한 석존에 대한 추모와 예경의 대상이 대중들에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근본8탑 대반열반경에는 불사리를 여덟으로 나누는 과정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근본 8탑은 석존의 열반 후 세워졌다. 다비 후에 사리를 차지하려는 제후들의 싸움이 벌어졌다. 도로나(徒盧那-Drona) 바라문이 중재하여 나누어준 사리를 각기 자기나라의 탑에 봉안하니 그것이 근본 8탑이 되었다
결어:
가람의 대안
신라후기에는 도선의 풍수지리설에 의해 사찰건립이 제한된다. 이어 고려 태조의 훈요십조에 의해 제한이 강화된다. 그 대안으로 나타난 것이 제탱법회이다. 탱화를 걸고 도량을 설치하여 법회를 연다는 뜻이다. 불 보살 탱화는 상단신앙을, 신중도량은 중단신앙을 보여주는데 특히 도량을 신성화하고 외호하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생각되었다. 신중도량에는 일반적으로 존상대신 동진보살이나 대범천왕, 제석천왕을 모신다. 신중들이 부처님의 퇴공을 받겠다는 서원을 세웠기 때문에 신중단은 법당 중앙 상단의 부처님 곁에 차려놓고 의식을 행한다. 신중은 동진보살 1위, 동진보살과 호계대신, 복덕대신의 3위에서부터 39위, 104위까지 모신다. 신중신앙은 인도의 제석이나 범천신앙에서 비롯한다. 삼국시대에 이미 많은 호법수호신이 탑상이나 조각상으로 조성되었다. 조선시대는 토착화한다.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탑은 힌두교와 대승불교에서 시작되어 북으로는 중앙아시아, 티벳, 서역, 중국, 한국, 일본으로 남으로는 미얀마, 세일론을 거쳐 타일랜드 등으로 전해지면서 지역적 특성을 살린 탑의 문화를 발전시켰다. 그러나 지역마다 다른 형태와 재료 등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탑의 조성, 예배, 공덕의 관념은 대승불교의 정신과 그리고 대승불교가 다시 돌아가고자했던 석존의 교설에서 벗어난 일이 없었다. 그것이 이단의 역사라고 하는 불교의 진면목이다.
미출간 태양상징과 비로자나불
2001년 춘계학술대회 발표요지
원제: 毘盧遮那, 盧舍那, 阿彌陀와 太陽神話의 原型的 交感
서언
불교의 미술은 불교와 미술 및 실용과 조형의 범주를 관통하는 삼보의 신앙행태를 도상화한
다. 그러나 불교미술에는 토속신앙 및 불교외적인 신앙의 도상이 습합되어 있다. 이를테면
고려불화의 삼족오는 토속신앙의 태양, 달토끼는 달, 봉황은 태평성대, 용은 입신양명, 십장
생은 장수 등의 표상적 의미를 가진다. 그런데 삼족오=까마귀=까만귀(玄鳥)=>태양신앙, 봉
황=凰=皇=煌=黃=태양의 뜻이 있다. 왜 태양의 상징이 불화에 그려졌을까.
비로자나불과 태양
불열반 후 재확인된 법신불은 진신사리-해탈의 지혜(반야경)- 석존의 깨달음, 그 중에서도
태양과 같은 위의와 밝음에 비유되었다. 그것이 대승경전의 비로자나불이며 도상에서는 眉
間 白毫에서 빛을 방사하는 형태로 표상된다. 법신비로자나불은 공간적으로 무한하며 태양
과 같은 광명으로 지혜롭게 두루 비치는 영원한 진리를 의미한다.
卍字가 7세기 측천무후시대에 편입된 토속신앙의 태양신앙이듯이 비로자나
(Virocana)는 인도의 크리슈나, 시바 등의 신격과 중동 아스라의 왕 바르나-태양신 아후라=
마즈다 등에 연관이 있다고 본다. 즉 토속신앙의 태양신화가 습합되었던 것이다.
노사나불과 태양
毘盧遮那(virocana)는 '毗(vi)'+ 盧舍那(rosana)= 빛난다가 되어 태양신을 상징한다.
노사나불은 부처님의 수행의 과보로 나투신 몸이며 아미타불, 약사여래, 나아가서는 싯다르
타 태자와 동격이다. 또 정각을 이룬 노사나불의 청정한 전법륜과 광명에 의해 모든 보살들
이 비로자나불의 연화장 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 했으므로 노사나불=비로자나불이 된다.
불교와 토속신앙
비로자나불에 미친 중동신화와 노사나불에 미친 실크로드의 영향은 불교의 普化應同의 포용
력을 잘 보여준다. 세계로 전파되면서 그 지역의 신앙과 신화를 습합하되 경전의 위의와 불
법의 엄정함을 잃지 않았던 것이 보화응동의 뜻이었다. 이 습합은 쌍방향으로 이루어진다.
태양신화와 불교
태양신화는 신시베리아 문화권, 가부장적 농경사회의 신앙을 말해준다. 알에서 나온 주몽,
박혁거세, 석탈해는 태양신의 자손이라는 뜻이다. 그 이전에 단군신화가 있었다.
한국인은 태양의 자손이다. 단군신화에 의하면 밝음의 근원인 환인, 즉 알은 태양, 환웅은
햇빛, 환검은 태양아래 화육되는 인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 후손인 고구려의 주몽은 알
에서 태어났으며 추병에 쫒기자 천제의 도움으로 魚鼈이 다리를 만들어 강을 건널 수 있었
다. 그러므로 오회분 4호묘와 5호묘에서 해신과 달신이 삼족오와 달토끼를 머리에 이고 있
는 그림이 그려졌으며, 진파리 7호분 금구에는 이중원륜의 안에 삼족오와 해위의 봉황을 그
려질 수 있었다. 그 흔적을 고려불화에 숨은 그림처럼 그려진 삼족오 등에서 볼 수 있는 것
이다. 아마도 그런 배경에서 니키티나 교수는 아미타불이나 비로자나불 등이 고대 한국인에
게 인간세계에 빛을 주는 일종의 태양신으로 인식되었을 것이라고 했을 것이다.
결어
비로자나불은 인도의 전래신앙과 화엄사상, 밀교의 영역에서 태양의 상징과 결부되면서 주
변 파급지역의 태양신화를 습합했다. 원시경전에서 청정광명으로 묘사되었던 비로자나는 대
승경전에서 광명변조와 노사나불의 법계화육으로, 밀교에서 대일여래로 바뀌면서도 줄곧 태
양과 같은 위의와 광명으로 비유되었다.
토속신앙을 바탕으로 불교를 받아들인 한국인들이 부처님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알, 하
늘 혹은 태양신과 같은 하늘이나 하느님이 아닐까. 그것이 부처님의 옷자락에 태양의 상징
인 삼족오, 봉황 등을 그린 배경일 것이다.
출간
031 김영재,“고려불화, 실크로드를 품다,” 운주사, 2004 출간
목차
0. 서언 ----------------------------------- 17
1. 고려불화를 읽는다->석가삼존도. ------------------------ 31
1) 그림이 들려 주는 이야기->불열반도, 나한도 --------- 38
2) 도상을 여는 맞쇠 ->약사, 신장 -------------------- 68
2. 불화에 심은 민초의 힘->미륵하생경변상도 ----------------- 100
1) 가슴에 품은 해와 달과 별->마리지, 치성광여래-------- 115
2) 관음에 원하노니->수월관음, 천수천안관음------------- 145
3. 서역에서 고려까지->관경16관변상도 --------------------- 184
1) 중국루트의 의미->관경서분변상도, 지장시왕도 ------- 191
2) 비단길의 종착역->비로자나불도 ------------------- 211
4. 화엄의 꽃으로 장엄한 극락->화엄경변상도-------------- 236
1) 보현시뮬레이션->문수 보현 ----------------------- 246
2) 미타불과 신라화엄의 거울->아미타내영 ------------ 279
5. 눈으로 보는 고려불화->아미타삼존 -------------------- 300
1) 이토록 아름다운가->경신사수월 ------------------- 304
2) 깊고 깊은 한국의 미->비로자나 삼존 ------------ 328
본문, 캡션
표지, 펼침표지
참고문헌
032 김영재,“불교미술을 보는 눈,” 사계절, 2001 출간
기획안
본문, 도판목록
목차
1장 불교미술이란 무엇인가?
불교에서 본 미술
미술에서 본 불교
2장 석가모니의 두 가지 생애
위대한 성자 석가모니불
인간 싯다르타의 모습
3장 법이라는 이름의 부처
비로자나불과 태양신화
경전을 베껴쓰는 마음
4장 부처님의 몸, 보신불의 세계
노사나불의 옷자락
햇살같은 신중들
5장 부처님의 집, 절
불 보살의 아랫목
사랑방 주인들
6장 선불교와 불교미술
소를 찾는 사람들
달마, 갈대를 타다
7장 나라마다 다른 불교미술의 세계
불교미술의 원전
중국과 한국에서 꽃핀 불교미술
8장 극락으로 인도하는 불교미술
극락이 여기 있느니라
마음 밖에 어디 극락이 있으랴
9자 광대무변한 만다라의 세계
해체하기 위해 구축한다
우리도 만다라가 있어요?
10장 이 산하가 불국토니라
오방에 계신 우리 보살님들
이 산하가 불국토니라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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