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난감 없이 노는 어린이 축제 마지막날입니다.
월요일부터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마지막날....
마지막날이라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오늘은 또 어떤 즐거운 시간을 보낼까 설레어 하면 등원한 친구들입니다.
우리 친구들은 축제 마지막날은 어떻게 보냈을까요?!
마지막날 스프링 카니발, 맛있는 달고나, 아이스크림, 햄 바베큐도 먹고 인형극도 보는 날
그리고 선물을 받는 날입니다.
우리 친구들은 목요일 카니발을 즐기기 위해 카니발이 무엇인지,
퍼레이드를 어떻게 해야 할지?
우리가 하는 주제에 맞춰서 무엇을 준비하면 될지 함께 생각해보고
역할을 정하여 머리띠 만들기를 진행하였답니다.
7살이 되고 작은 숲, 큰 숲 활동을 하면서 탐색하였던 봄을 떠올려보았고
따뜻한 햇님, 나비, 꽃, 벌, 개미, 무당벌레, 나무, 풀 등 작은 곤충들이, 나무, 풀들이
자라나는 것을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그리고 정한 역할대로 함께 모여서 우리가 맡은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뭐라고 말을 하면 좋을지? 어떤 동작을 하면 좋을지
생각하며 결정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두구두구두구 목요일인 오늘 보내주신
커다란 빅 티셔츠를 입고 머리띠를 착용하고 연습해보았습니다.
(커다란 티셔츠를 입으면서 치마가 되었다고 신기해하고 아빠 옷을 입고 내가 아빠가 된 것처럼, 엄마가 된 것처럼 옷을 입고 준비하였답니다)
연습을 하고 나서 앉아 있는 친구들
장미1반 친구들과 동생들이 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보여주는 퍼레이드를
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우리와 다르게 포켓몬을 선택한 반도 있고
봄하면 떠오르는 나비, 꽃이 똑같기도 했는데 봄꽃으로 폭죽을 터트리기도 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들을 감상하였답니다.
두구두구두구 드디어 우리 장미 2반 친구들의 차례입니다!!!!!
가장 큰 형님답게 성큼 성큼 앞으로 가는 친구들입니다.
앞에 나와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이라 떨리지만 용기내어 힘차게 외칩니다!!
재미있는 카니발 축제 와아아아아아아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
바로 인형극을 관람하였습니다.
인형극은 선생님들이 보여주는 '청개구리 뚜뚜'
인형극을 집중해서 보던 친구들 교실에 들어와 점심 먹을 준비를 하면서
인형극이 어땠는지 물어보았더니
선생님들이 해서 재미있었다 라는 말과 함께
슬펐다 라고 이야기하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인형극 내용 중 뱀과 싸우다 엄마 개구리가 하늘나라로 떠난 장면에서
참 슬펐다고 이야기 하는 친구들..
집중해서 보던 인형극 관람까지 마치고 난 후
함께 모여 타투 스티커를 붙여 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스티커를 선택하여 붙여보기!!!
스티커 붙이는 방법을 알고 있는 친구들은 모르는 친구에게 알려주기도 하고
붙여지는 스티커가 신기한지 한참을 만지며 즐거워 하는 친구들이였답니다.
재미난 타투 스티커 붙이기까지 끝나고 나서....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와야하니 함께 교실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시 사용하기 위한 교구장 정리하기.
천으로 덮어 놓았던 것을 뜯어내기.
붙였던 테이프를 뜯으서 쓰레기통에 버리기.
사용한 천도 그냥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펼쳐서 네모로 잘 개서 정리하였답니다.
그리고 오늘 간식이 3개나 되냐고 물으며 기대하던 오후 간식 먹는 시간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햄 바베큐도 달고나도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장미 2반으로 함께 마지막으로 보낸 장난감 없이 노는 어린이 축제
우리 친구들에게 어린이 축제 기간은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을까요?!
준비하고, 놀이하는 동안 잊지 못할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였으면 합니다.
5월 5일 금요일 우리 친구들과 함께 가정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5월 5일은 우리들의 날 오늘은 즐거운 우리들의 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첫댓글 이제 몇 번 카니발 경험이 있는 형님들이라 제법 의젓하게 입장도 잘하고 씩씩하게 발표도 잘 하네요👏🏻👏🏻 인형극의 비극적인(?) 결말을 이안이가 이야기해주더라고요😢 맛있는 간식을 많이 먹었다는 것도요🤭ㅋㅋ 한주간 즐거운 활동들로 가득찬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많이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축제 중에서도 일주일 전부터 인형극 이야기를 계속 하며 가장 기대했었어요 ㅎㅎ 사진 곳곳에 민영이가 찐으로 웃으면서 좋아하는 모습들이 있어 저까지 행복하네용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