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van Gasparian (지반 가스파리안) 작곡가& 음악가 정보: https://ko.wikipedia.org/wiki/%EC%A7%80%EB%B0%98_%EA%B0%80%EC%8A%A4%ED%8C%8C%EB%A6%AC%EC%95%88
시베리아 횡단 및 코카서스 3개국을 여행 하면서 전통악기와 그나라의 음악과 음악가들에 대해 자료를 구해 간단히 정리 해보았다. 먼저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을 관광하면서 시민들의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궁금했다. 1인당 GDP PPP의 경우 8,881달러 수준이다. 시내광장은 케스케이드를 시작으로 연속으로 이어진 도로와 공원, 문화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밤이면 공화국 광장에서 분수쇼를 2시간여 시민에게 무료로 보여주고 있다. 밤이면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도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 같다.
수도 예레반은 캅카스산맥의 남부 고원(900∼1,300m)에 있으며, 라즈단강을 끼고 있다. 남쪽에는 아라크스강의 넓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아라라트산이 있으며, 북쪽에도 산들이 둘러서 있다. 이 도시는 7세기부터 문헌에 나타나고, 8세기에는 돌로 지은 요새가 있었다. 1826∼28년에는 러시아령이 되었다가 1920년에 소련을 구성하는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
세반호(湖)의 수력전기를 이용한 전기기계·알루미늄야금·카바이드·합성고무·폴리비닐아세테이트·전구·시계·공작기계 등의 공업지대가 남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밖에 코냑·통조림(과일·고기) 등의 식품가공 공장도 많다. 과학 아카데미, 국립대학을 비롯한 10개 이상의 고등교육·연구기관, 역사박물관, 마테나다란 고문서관 등이 있으며 북쪽의 언덕에는 승리공원이 있다.
케스케이드
케스케이드 정상에서 바라본 시가지
공화국 광장 분수쇼(음악과 함께 분수쇼가 펼처진다)
1. 아르메니아 대표 전통악기 두둑(Duduk)
영화(글래디에이티 Gladiator) 와 주제음악에 사용된 관악기 두둑은 아르메니아의 슬픈 역사를 담고 있는 듯, 목가적인 음색이 인상적인 악기다. 더블리드 목관 악기인 두둑은 서양의 오보에나 한국의 피리와 비슷한 구조의 악기다. 서양 학자들에 의하면 이 악기는 1500년 전부터 연주되었다고 하고, 아르메니아 음악학자들은 두둑의 사용을 B.C 1200년이라고 보고있다.
두둑과 연주자 지반 가스파리얀
영화(글래디에이티 Gladiator) OST와 두둑의 명인인 지반 가스파리얀
아르메니아의 전통악기 두둑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데에는 영화(글래디에이티 Gladiator) OST가 큰 역할을 했고, 이 영화 음악에서 두둑의 연주자 자반 가스파리얀(Jivan Gasparyan)이 참여했다. 이영화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이름도 생소한 작은나라 아르메니아의 악기 두둑이, 세계 음악시장에서 주목을 받았고, 이 음악을 연주한 지반 가스파리얀도 그 활동 범위가 전 세계로 확대되었다.
지반 가스파리얀은 두둑의 명인이자 또한 작곡가이다. 6세부터 두둑을 배우기 시작한 지반은 아르무시아(Armushia)의 쏠락(Solak)에서 태어났다. 20세부터 아르메니아 가무악단(Armenian Song and Dance Popular Ensemble)과 예레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독주자로 발탁되었다. 지반 가스파리얀은 전통음악은 물론이고 브라이언 이노(Brian Eno), 스팅(Sting),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 한스 짐머(Hans Zimmer)등 여러장르의 음악가와 꾸준히 협업을 했다.
"모셔온 글"
Rest in Peace Maestro Jivan Gasparyan...(고인의 명장 지반 가스파리안 가스파리안..)
영화 음악과 아르메니아 관악기 두둑
글 : 현경채 <매혹의 땅, 코카서스>
영화 「글레디에이터」의 주제음악을 연주한 관악기 두둑은 아르메니아의 슬픈 역사를 악기에 담고 있는 듯, 목가적인 음색이 인상적인 악기다. 더블 리드 목관 악기인 두둑은 서양의 오보에와 한국의 피리와 비슷한 구조의 악기이다. 서양 학자들에 의하면 이 악기는 1,500년 전부터 연주되었다고 하고, 아르메니아 음악 학자들은 두둑의 사용을 기원전 1200년이라고 보고 있다. 민족 음악 학자 Dr. Jonathan McCollum에 따르면 이 악기는 중세 시대부터 아르메니아 음악에 사용되었고,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 연주되며 지금도 가장 많이 연주되는, 진정한 아르메니아 상징적인 악기라고 했다. 나라별로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두둑은 동유럽, 중동 및 중앙아시아, 중국(관즈, 管子), 한국(피리), 일본(히찌리끼, ひちりき)에도 비슷한 구조의 악기다. 두둑은 살구나무로 만들며, 아르메니아와 코카서스에서 상당히 대중적인 악기이다.
두둑은 크기에 비례하여 매우 큰 리드를 가지고 있다. 두둑은 두 명의 연주자가 함께 연주한는 것이 일반적이다. 첫 번째 연주자가 연주하는 동안 두 번째 연주자는 ‘둠’이라고 하는 선율을 연주하고, 이렇게 두 악기의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더 풍부하고 음악으로 완성된다.
두둑은 영화 <The Russia House(1990)>과 <글래디에이터 Gladiator(2000)>에서 목가적인 분위기로 사용되었다. 아르메니아의 전통악기 두둑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데에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OST가 큰 역할을 했고, 이 영화 음악에서 두둑의 연주는 지반 가르파라얀 Jivan Gasparyan이 참여 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이름도 생소한 작은 나라 아르메니아의 악기 두둑이, 세계 음악시장에서 주목을 받았고, 이 음악을 연주한 지반 가르파라얀도 그 활동 범위가 범 세계로 확대되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OST가 유명해진 것은 음악 감독 한스 짐머(Hans Zimmer)의 역할이 컷다. 영화 <웨딩 싱어 The Wedding Singer(1998)>에서 들을 수 있던 버글스(Buggles)의 히트곡 “Video Killed The Radio Star”가 바로 한스 짐머가 프로듀스한 작품이고, 그의 안목이 작은 나라 아르메니아의 민속악기 두둑을 월드뮤직 시장으로 불러내게 했다.
지반 가스파라얀(1928년~2021년 7월 6일)은 두둑의 명인이자 또한 작곡가이다. 6세부터 두둑을 배우기 시작한 지반은 Armushia의 Solak에서 태어났다. 20세부터 아르메니아 가무악단(Armenian Song and Dance Popular Ensemble)과 예레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독주자로 발탁 되었다. 지반 가스파라얀은 전통음악은 물론이고 브라이언 이노(Brian Eno), 스팅(Sting),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 한스 짐머(Hans Zimmer) 등, 여러 장르의 음악가와 꾸준히 협업을 했다.
지반은 유네스코 세계 대회(UNESCO worldwide competitions)에서 4개의 메달(1959, 1962, 1973, 1980)을 획득했고, 1973년에는 아르메니아 인민 예술가 명예 훈장을 받았으며, 최고의 월드뮤직으로 박람회 WOMEX(World Music Expo, 2002년)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예레반 주립 음악원의 교수로 전문적인 수준의 수많은 연주가를 가르쳤다. 고령으로 최근에서는 무대에서 만날 기회가 거의 없으나, 그의 이름 딴 <지반 가스파라얀 두둑 앙상블(Jivan Gasparyan Duduk Ensemble)>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게하르트 수도원 근처에서 아주 운 좋게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던 음악가들을 만났을 때 그 팀의 이름도 공교롭게도 ‘Jivan Gasparyan’라고 했다.
아르메니아 음악가이자 작곡가인 Jivan Gasparyan
고 아르메니아 음악가이자 작곡가인 Jivan Gasparyan 을 이름이나 악기 이름으로 모를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당신은 영화 사운드트랙과 영화 의 마지막 유혹 부터 검투사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악보에서 날카로운 통곡과 신나는 외침 사이를 오가는 그의 두둑 을 거의 확실히 들었을 것 입니다. Peter Gabriel, Michael Brook, Kronos Quartet, Nusrat Fateh Ali Khan, Lionel Ritchie 및 Queen's Brian May 의 공동 작업자인 Gasparyan은 92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사망은 그의 손자이자 제자인 Jivan Gasparyan Jr 에 의해 7월 6일 소셜 미디어 에 발표 되었습니다. 다른 세부 사항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Gasparyan(그의 이름은 때때로 "Djivan" 및 "Gasparian"으로 음역됨)은 1928년 10월 12일 아르메니아의 수도인 Yerevan 근처의 Solak에서 태어났습니다. 6살 때 그는 음악가이기도 한 아버지로부터 서양 오보에에 가까운 이중 리드 악기인 두둑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몇 년 후 그는 영국 음악 저널리스트 사이먼 브로튼 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가장 큰 영감은 소년 시절 영화관에 가는 것과 두둑 연주자들이 자신의 즉흥 연주로 영화를 반주하는 것을 듣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나라에서 Gasparyan의 재능은 일찍 인정되었습니다. 그는 한 옥타브 범위의 살구나무로 만든 단순한 악기로 감정 표현의 전 세계를 이끌어 냈습니다. 20살이 되었을 때 Gasparyan은 예레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르메니아와 당시 소련에서 주목할만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1973년 그는 아르메니아 인민 예술가라는 칭호를 받은 최초의 음악가였습니다.
Brian Eno는 198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공연에서 Gasparyan의 연주를 듣고 즉시 그를 런던으로 초대했고, 그곳에서 Eno는 그를 Michael Brook에게 소개했습니다. Brook은 Gasparyan의 첫 번째 국제 앨범인 Moon Shines at Night를 제작 했습니다. (중간에 Eno 는 소련 국영 레이블 Melodiya에서 Gasparyan 녹음 I Will Not Be Sad in This World 를 라이센스하고 소련 외부에서 자신의 레이블 Opal Records에서 발행했습니다 .)
대부분의 국제 청중 은 Peter Gabriel이 큐레이터한 1988년 Martin Scorsese 영화 The Last Temptation of Christ 의 사운드트랙을 통해 Gasparyan의 음악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Gasparyan은 또한 다른 할리우드 영화 중에서도 Dead Man Walking , Blood Diamond , 시리아나 및 Gladiator 의 스코어 및 사운드트랙의 일부로 출연했으며 아르메니아계 캐나다인 감독 Atom Egoyan의 Calendar .
Jivan Gasparyan & Brian May - Gladiator Theme (46664 Arctic 2005)
(지반 가스파리안 & 브라이언 메이 - 글래디에이터(검투사) 테마, 46664 Arctic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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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4Xyi-5WgAI
그는 양치기가 연주하는 순수한 민속 악기인 두둑을 콘서트 무대의 힘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놀랍게도, 음악을 읽을 줄도 모르고 자란 Gasparyan은 52세에 Yerevan Conservatory of Music에 등록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그곳에서 교수가 되었다. 그러나 그가 경력 동안 성취한 것은 개인의 성취뿐만 아니라 악기의 프로필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Gasparyan은 또한 그의 나라와 멀리 떨어진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 모두에게 아르메니아 문화의 중요한 대사였습니다. 그의 죽음을 알게 된 전 아르메니아 대통령 Robert Kocharyan 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그의 공로와 기억 앞에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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