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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호야 엄마다 그제는 엄마 친구들과 금정산으로 등산을 갔다 왔다. 이제 산에도 봉이 왔드라. 푸르고 화려한 나무들과 진달래 꽃이 수즙듯 예쁘게 피었더구나. 광호야 오늘도 훈련 받는다고 힘들었지 우리 광호와 통화 한지도 10여일이 지났네 벌써 목소리가 들고 싶구나 아픈데는 없는거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거지 막빠지 훈련이라 많이 힘들지 지금까지 잘 했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라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지만 마무리도 잘해야 보람을 느끼겠지 광호야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우리 아들 장하다 논산에서 훈련 끝나면 후반기 교육 받는다고 했지 후반기 교육도 잘 받고 전화 할수 있으면 전화 한번 해라 광호야 엄마가 늘 말했드시 밥 잘먹고 아프지 말고 건강해라. 우리 100일 휴가때 만나자 안녕 멀리 부산에서 사랑하는 아들에게 엄마가 3뤌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