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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믿음으로 열매맺는 달☜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으니라(약2:22)
시49:1-20절) 깨닫지 못하는 인생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존귀하게 만들어졌으며, 누구든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만 하면, 존귀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고, 눈에 보이는 재물이나 권력을 찾고 의지합니다. 우리 인간은 참으로 불완전한 존재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간은 참으로 선한 것 같은데, 분노에 차 있거나 광기를 부릴 때는 마치 미친 짐승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인간을 불완전한 존재*로 묘사했습니다. 니체(Nietzsche)같은 사람은 인간을 *줄을 타고 있는 광대*에 비유를 했습니다. 즉 광대가 아무리 줄을 잘 탄다고 하더라도 줄 위에 있는 이상 그는 떨어질 수 있는 불완전한 존재인 것입니다.
또 구라파 21c 철학자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같은 사람을 *거미줄에 매달려 있는 거미*로 생각했습니다. 즉 사람은 위로 올라가든지, 아니면 바닥으로 내려와야 보다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위로 올라가는 것은 무엇이며, 바닥으로 내려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아래로 내려오는 것은 짐승처럼 욕망대로 사는 것인데, 그러면 인간이 위로 올라가면 완전해질 수 있을까? 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신(神)처럼 되는 것인데, 인간이 노력한다고 해서 과연 신(神)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이런 고민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말씀이 오늘 본문의 시입니다.특히 맨 끝에 있는 49:20절)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여기서 인간의 심한 딜레마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성경은 인간을 존귀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그것을 깨닫지 못할 때는 *멸망할 짐승 같이 살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에게는 두 가지 종류의 삶이 가능합니다.
하나는, 우리 인간이 참으로 천사보다 더 존귀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 인간들은 더러운 짐승처럼 욕망을 쫓아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런 갈림길이 어디에 있습니까? 깨닫느냐? 깨닫지 못하느냐? 에 있습니다. 즉 진리를 깨닫는데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시편 기자는 세 가지 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부와 진리와 죽음*입니다.
물론 여기서 죽음은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냅니다. 사람들은 얼마든지 부(富)를 위하여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富)를 위한 삶은 멸망할 짐승과 같은 삶이고, 하나님의 심판을 견딜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영원히 살기 위해서는 지혜를 구하고 진리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Ⅰ.지혜의 초청
하나님의 지혜는 인생을 맹목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합니다.
49:1-2절)뭇 백성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모두 귀를 기울이라.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인생의 본질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게 하십니다. 주로 어떤 일들을 통하여 그렇게 하십니까? 인생의 중요한 사건들을 통하여 자기 인생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언뜻 생각해 보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대단한 행복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하게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어느 정도의 삶은 보장이 됩니다. 거기에다가 이 세상에는 많은 부가 널려 있습니다. 즉 농사를 지을 수도 있고, 장사를 할 수도 있고, 관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사람들은 운만 좋으면, 얼마든지 많은 것을 누리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로 하여금 무엇인가 근본적인 것들을 자꾸만 생각하게 합니다. 즉 자식의 죽음이라든지, 도저히 살 수 없는 질병과 전염병에 걸렸다든지, 아니면 전쟁이나 기근과 같은 큰 불행을 겪게 되었을 때, 과연 인생이라는 것은 건강하게 돈이나 많이 벌고 큰 고통 없이 풍족하게 사는 것이 전부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에게 *이것이 인생의 올바른 길이다*라는 모범 답안을 주시지 않은 채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적어도 인간이라면, *그런 모범 답안이 없어도 자기 스스로 질문을 제기하고, 답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그 정도의 지각과 문제의식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평생 아무 고통없이 건강하게 돈 잘 벌고, 잘 살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고민을 해야 하고,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반드시 자기 인생의 의미를 찾아야 하고, 인생의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인생 자체가 하나님이 주신 수수께끼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사람들을 초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49:3-4절)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로다.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혜와 명철*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인생길을 가고 있는 무리들을 불러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내가 영원히 살 수 있는(영생)진리라면, 땅 끝까지 가서라도 배워와야 할 것입니다.
인도의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심히 많은 금(3톤)과 보석을 낙타에 싣고*왔습니다.(왕상10절)
그런데 성도들에게 선택과목☞필수과목을 수료해야 한다고 수차례 알려도 침묵과 불통하는 이유가 무얼까? 유명인기와 자존심? 육신적 풍요와 체면?
눅11:31절)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만약 사람을 영원히 죽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약초나 샘물이 있다면, 사람들은 땅 끝까지 가서라도 그것을 구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귀한 진리의 복음을 마치 길거리에서 싸구려 물건을 파는 행상이 하는 것처럼 길에서 외쳐진다면, 누가 그 진리를 믿을까?* 이것이 하나님의 진리가 갖는 모순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진리는 너무나도 귀하기 때문에 땅 끝까지 찾아가도 찾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놀라운 진리를 어느 순간부터는 길에서 바겐세일 하듯이 아무에게나 나누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한 평생 몸부림을 치는데도 불구하고, 이 진리를 얻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반대로 어떤 사람은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도 생명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인간의 노력으로 구한다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나누어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리를 받는 사람은 사는 것이고, 그것을 받지 못하거나 주어도 거부하는 자는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리를 주실 때, 반드시 사람을 통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 선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사람이 전하는 진리가 진짜라는 증거를 주십니다. 그 증거는 곧 그 진리를 받을 때, 사람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믿는 사람들은 보석처럼 아름답게 변하게 되는데, 이것이야말로 그가 전하는 진리가 하나님의 진리라는 증거*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49:4절)...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운을 띄워서 진리를 재미있게 설명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결코 재미로 듣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이것보다 더 심각하고, 진지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심각하게 시작하면, 사람들은 들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모두 *어휴!, 또 골치 아픈 소리를 하네*라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서론을 비유로 아주 재미있게 시작을 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을 진리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지, 결코 진리가 가벼운 것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이것은 설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설교하는 분이 설교를 처음 시작부터 무겁고 침통하게 하면, 사람들이 마음 문을 닫을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주 재미가 있고, 흥미가 진지하게 시작하지만, 결국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를 다루게 됩니다. 그것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것입니다.
Ⅱ.재물이 할 수 없는 것
사람이 이 세상에 살면서 가장 든든한 일이 있다면, 재물을 많이 쌓는 일일 것입니다. 일단 재물이 많으면,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재물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49:5-7절)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요함을 자랑하는 자는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여기에 어려운 표현이 나옵니다.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에게 미리 환난을 주셔서 죄를 버리게 하십니다. 그래서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싼다.*는 말은 *죄악이 나를 짜내는 날*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을 자들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환난을 통과하게 하심으로 그 사람 속에 있는 *모든 교만과 죄악의 찌꺼기를 다 짜내게* 하십니다. 그래서 의인들은 결코 이 세상에서 재물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불쌍하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이 보기에 성도들은 *세상 것을 다 누리지도 못하고, 부요하지도 못한데,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연단하셔서 죄라는 죄는 모두 다 짜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적어도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한평생 *재물을 의지하고 살아온 사람은 그 재물이 통하지 않을 때를 만나게* 됩니다. 그때가 언제인가 하면, *죽음의 순간*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돈만 있으면, 웬만한 것은 다 할 수가 있습니다. 즉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대단해 보입니까? 즉 외제 승용차가 얼마나 비싸며, 세금도 또 얼마나 많이 붙습니까? 그런데 돈만 있으면, 그런 것들은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자녀들도 외국의 비싼 대학에 유학을 보내어 공부를 시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많은 재물도 죽음을 막을 순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죽은 후에 있을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때의 심판이야말로 죄악으로 그를 *에워싸는 환난 날*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받아야 할 환난을 하나도 받지 않고, 미루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또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라고 했는데, *그 형제*는 곧 재물을 믿고 살아온 사람을 말합니다. 즉 그 *많은 재물이 그 형제를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에서 건져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49:8-9절)그들의 생명의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그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임이니라”
돈으로 다른 것은 다 살 수 있지만, 영생만은 살 수 없습니다. 즉 하나님 앞에서 한 생명의 가치는 너무나도 귀해서 돈으로는 건져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 죽을지 모르고 도살(屠殺)할 짐승같이 아슬아슬하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갖고 있는 재산을 모두 바쳐도 자기 목숨을 건질 수 없습니다. 즉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보물과 부귀영화를 다 바쳐도 영생을 살 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 더 귀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영생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하나님처럼 되는 것인데, 어떻게 이 세상의 돈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살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돈으로 인생을 살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예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끼운 것입니다. 그 사람은 우리 인생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지를 알지 못하고 무식한 것입니다. 즉 우리 *인생은 돈을 주고 살 순 없습니다. 복음송 1195장 *돈으로도 못가요*
우리 인생은 이 세상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죽어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돈으로 살릴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우리 안에 있는 능력이 살아나게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독생자의 보배로운 보혈을 믿는 것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재물이라는 것은 인간들끼리의 약속입니다. 즉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만한 돈의 가치를 쳐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약속을 하신 적도 없고, 그런 가치를 인정해 주시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영혼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부터 모으면 안 됩니다. 가장 먼저 자기 영혼부터 건져놓고, 그 다음에 다른 것을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의 영혼을 건져놓으면 어떻게 될까?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고난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철저하게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게하십니다.
그런 *사람이 재물을 가지면, 재물이 그를 교만하게 하지 않고, 재물을 오직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으로 알고, 청기기로써 그것으로 좋은 일을 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재물을 가지고 자기 인생을 지키려고 한 사람은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었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견대지 못하고, 자기 영혼을 영원히 죄악의 환난 가운데 던지게 되는 것입니다.
49:10-11절)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일단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즉 *어리석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면서도 마치 영원토록 가질 수 있는 것처럼 재물과 권세를 움켜쥐고 있습니다.
그들도 죽은 후에 이 돈을 가져가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살아 있는 동안에는 재물과 권세를 놓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무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의 죽음에 대하여 미리미리 대비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죽음이 임박했는데도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일단 사람이 죽으면, 그는 돈 한 푼에도 손대지 못합니다. *그가 모은 모든 재산은 다른 사람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죽기 전에 대비하지 못하느냐? 면 죽음을 생각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 당장은 살아 있기 때문에 살아 있는 것이 좋아서 죽음과 최후의 순간까지 골치아프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죽음을 미리 앞 당겨놓고 생각합니다. 즉 사람이 죽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오직 *그가 이 세상을 살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한 것만 남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은 인생은 모두 헛 것입니다.
49:12절)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같도다."
여기서 성경은, 사람을 *존귀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존귀하다는 것은 존귀할 가능성을 가졌다는 말입니다.
우리 인간 스스로는 존귀하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을 존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통제되지 않는 욕망과 분노 때문입니다. 즉 *우리는 화가 날 때는 짐승처럼 소리를 지르며, 광기를 부립니다. 이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다 있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더 무서운 병이 없습니다. 가끔 간질로 고통당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예로 들어서 죄송합니다만, *간질은 그를 너무나도 힘들고 비참하게 만듭니다. 그 사람은 인물도 좋고, 성격도 좋습니다. 그런데 *발작이 일어나면, 그 무엇으로도 그를 통제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욕망과 분노가 이와 같은 것입니다. 이것이 한번 발작하면 어떤 것도 통제할 수가 없습니다. 완전히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것은 곧 *이 발작하는 병을 고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영접하여 믿으면. 가장 먼저 이 미친 발작이 죽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존귀한 자인지 깨닫게됩니다.
그때 우리는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자기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광기를 치료받지 못한 사람은 모두 멸망할 짐승같이 살게됩니다. 물론 늘 발작을 하는 것이 아니니까 평소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한번 충동질 하면, 그때는 모든 존귀함은 다 날아가는 것입니다.
Ⅲ.죽은 후에 되는 것
사람들은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것은 보지 못하기 때문에 눈앞의 일만을 보고 칭찬할 때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부자로 죽는 사람들이 적어도 장례식까지는 화려하게 치르기 때문에 부러워들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세계입니다.
49:13절)이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들의 길이며. 그들의 말을 기뻐하는 자들의 종말이로다.(셀라)"
재물을 의지하는 사람들 중에 이 세상에서 이미 패가망신하는 사람들도 많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지나치게 *과욕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한번 망해도 좋으니까 돈 벌어서 실컷 써봤으면, 한이 없겠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죽은 후에 이들에게 얼마나 무서운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49:14절)그들은 양 같이 스올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그들의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들이 아침에 그들의 다스리리니.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고. 스올이 그들의 거처가 되리라" 이것은 부자와 사망과의 관계입니다.
모든 부자들은 양과 같은데, 그 목자가 사망입니다. 그러니까 *사망이라는 목자는 양을 한 마리도 잃어버리지 않고, 철저하게 멸망으로 끌고 가기 때문에 영원히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여기서 *사망이라는 것은 육체적인 죽음뿐만이 아니라, 영원히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비참한 상태에 있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 살 때는 악한 자들도 그나마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햇빛도 주시고, 건강도 주시고, 부귀와 영화도 주십니다. 그러나 *자기 욕심을 위하여 산 자는 결국 모든 하나님의 은혜를 박탈당하고, 영원히 어두운 곳에서 고통 가운데서 이빨를 갈면서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정직한 자들이 아침에 그들을 다스린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사망이 워낙 정직하기 때문에 부자를 한 사람도 빠뜨리지 않고, 철저하게 관리를 한다*는 뜻인지, 아니면 죽고 난 후는 *정직한 자들이 영광의 지위에 앉아서 왕 노릇한다*는 뜻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것이든지, 부자에게는 좋은 뜻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마19:23-24절)...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재물을 목표로 해서 산 사람은 영생을 얻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만일 *부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면, 그는 그 재물을 자기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청지기로 맡아서 사용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때 제자들은 모두 놀라면서 마19:25절)...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가 그런 부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마19:26절)...사람으로는 할 수 없이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부자이기는 하지만, 믿음의 부자가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 믿음의 부자들은 절대로 재물을 목적으로 살아온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면 의로운 자는 어떻게 될까?
49:15절)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셀라)"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의인을 영접하셔서 음부의 권세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생을 누리게하십니다.
그래서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께서는 이것과 아주 비슷한 비유를 말씀하셨는데, 그것이곧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입니다(눅16:19~31 참조).
부자는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다 누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나름대로 부에 대한 철학을 갖고 있었습니다. 즉 *이 세상에서 물질적 복을 많이 받고, 잘 사는 것이 하나님의 복이고, 고난을 받고, 연단을 받는 사람들은 게으르고 능력이 없으며, 믿음이 없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자들은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다 누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가장 복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다 가졌기 때문에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평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리얼 크리스천*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 말은 진실한 신자를 말하지 않습니다. 아주 *젊은 나이에 명문 대학을 졸업해서 고시에 합격하거나. 외국의 명문대학의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고, 혹은 사업에 성공한 사람이 교회에서도 인정을 받아서 중직을 가진 그런 사람을 뜻합니다. 소위 *뜨는 사람*을 말합니다.
즉 요즘 사람들이 *이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란 *세상과 천국을 동시에 거머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두 가지를 동시에 다 가질 순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공평한 것입니다. 즉 *영생을 얻기 위하여 이 세상에서 고난의 길을 가든지, 아니면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누리고 영생을 포기하든지, 해야 할것입니다.
거지 나사로는 부자의 집 대문에서 부스러기를 먹으려고 했습니다. 즉 그는 모든 것을 가진 자들에게서 *부스러기 은혜라도 얻어먹으려고 했던 이방인이나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했기 때문에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49:16-17절)사람이 치부하여 그의 집의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가난한 의인들은, 부자들이 더 잘살게 되고, 자기들은 더 가난하게 될 때, 마음이 무척 상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보시는 것은 이 땅에 많은 것을 쌓아놓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이것입니다.
물론 이 세상에 재물이 많으면, 쓸 수 있는 기회는 생깁니다. 그러나 재물이 많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많은 것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쓸 줄 모르는 바보입니다*
그래서 재물이 많은 것보다 믿음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만일 내가 돈이 없으면, 다른 것으로도 얼마든지 사랑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즉 찾아가서 말로 위로할 수도 있고, 아니면 몸으로도 봉사할 수 있는데, 이것이 모두 다 *천국에 상급을 쌓아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자가 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냥 재물을 많이 쌓아두기만 하고, 다른 사람들이 훔쳐가지 못하게 지키기만 했을 뿐입니다. 즉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전혀 사용하지 못한 것*입니다. 결국 기회는 많이 있었는데, 그 기회들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대에 빈손으로 서게됩니다.
49:18절)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돈으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자기를 위하여 축하를 하며, 사람들의 칭찬을 듣는 이것뿐입니다. 왜냐하면 돈을 주면,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조상들처럼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가난하게 하시고, 오직 하루하루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게 하시는 것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그렇게 사는 것이 곧 복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 아까워서 어떻게 죽겠습니까?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귀한 믿음을 지키는 것이 소중한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또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을 많이 사랑하는 이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한평생 살면서 남을 사랑할 줄 모르고, 자기 욕심만 위하여 산 구두쇠 꼰대들은 *짐승들의 영혼처럼 멸망할 수밖에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존귀하게 자아상을 회복하고, 다른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영혼의 가치를 되찾게 해주는 사람은 영원한 복을 하나님 앞에서 누리게 될 것이며. 그것은 이 세상에서 누리지 못한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크나 큰 복이 될 것입니다. 아-멘
찬송가 522장 *웬일 인가 내 형제여*
오늘의 묵상
☞그(주님)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1-2)
☞ [創立member](마28:18-20/롬8:28)
하나님의 은혜의 빚진
38개 셀 공동체는 열방의 죽어가는 소중한 생명을 멸망에서 구령(救靈)할 사명있습니다.
씨뿌리고. 잃은영혼찾고. 우리와 다음세대의 성례전과 수련회하기에 적합한 동탄 황금어장(漁場)에 교갱원 설립할 創立member를 찾습니다.
▽교갱원 설립할 온라인 특별 헌금▽
농협 NH콕뱅크 302-8772-0191-01(헌금종류)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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