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제287호
[한국광해광업공단 동우회회장 권용랑] ☎02-3702-6718/☝010-5289-4561
다움카페 : http://cafe.daum.net/koresob
∈ 연회비/발전기금 납부 계좌 : 농협 301-0233-8613-31 예금주 유인걸
∈ 경조금 대납 계좌 : 국민 866401-04-146022 예금주 유인걸
∈ 임원회비 및 연회비
회 장 | 부회장 | 이 사 | 회 원 |
100만원 | 30만원 | 10만원 | 3만원 |
◎ 인사드립니다.
공중은 한숨을 걸어 놓기 좋은 장소 한숨이 떠다닌다 한 숨이, 한 숨에게 전염된다
거리는 정지된 화면, 거대한 공터 엘리베이터는 지상 어딘가에서 멈췄고 검은 연기를 내뿜던 굴뚝들은 오던 봄을 돌려보냈다 박쥐처럼 거꾸로 매달린 날짜들 세상이 뒤집혔다
공포의 숙주는 생활이라는 불안 불안이 절벽 위에서 지는 해를 소독한다
슬픔을 거래한 자들 아픈 몸들을 인질 삼아 없는 평화를 복제했지 배가 터지도록 무한증식했지
물고기들의 머리를 둘로 만든 지구의 너무 많은 신들 들끓는 지구를 휘휘 저어서 곤죽이 되도록 휘휘 저어서 새로운 지구를 만들었지 서로 등만 바라보는 마스크족을 탄생시켰지
무인상점 앞에 선 한숨이 한 숨, 또 한 숨을 건너가고 있다
넘칠 만큼 넘친 지구는 지금 자가격리 중이다 |
이설야<증상들, 내 얼굴이 도착하지 않았다, 창비시선> |
시인은 공기중으로 감염되어 나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한 숨‘으로 표현하였다. ’한 숨‘마저도 질병의 매체가 되는 비정한 현실을 ’한 숨이 떠다닌다‘, ’한 숨이, 한 숨에게 전염된다‘라고 한다.
죽음, 격리, 차단과 같은 차가운 말들이 일상이던 세계. 생각도 격리해야 할 만큼 팬데믹은 절망의 깊이만큼 선명하였고 아득해진 고통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모두와 단절된 채 자연을 갈망하던 마음도 떠오른다. 그렇게 절망과 희망,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듯 어느새 코로나와 작별할 시간이 왔다.[문화닷컴].
당국은 6월 1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가 해제되고 5일 간의 격리 권고 체제로 전환된다 하였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최상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며 그에 따른 방역조치로써 ‘격리 통보’는 ‘양성 확인 통보’로 바뀌고 줄서서 코를 쑤시던 선별검사소도 모두 폐지됩니다. 그러면서 개인방역 4대 보조수칙, 즉 마스크착용, 환경소독, 고위험군 생활수칙, 건강한 생활습관을 잘 지키자고 합니다. 여전히 마스크족 행세를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벗어도 뭐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3년여의 지루하고 답답했던, 또 지구촌 전체를 격리시키곤 했던 코로나가 종식되어 공중에 걸어놓은 한숨이 떠다녀도 이젠 괜찮은지 정말로 해방이 되는가 봅니다. 이를 기뻐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돌아다닐 일을 걱정해야 하는 건지요? 그래도 이제부터 외부활동 시간을 조금더 늘려 그간 멀리했던 친지들도 만나보고 삼삼오오 모여 건강관리를 위한 산책과 산행도 할 수 있기 바랍니다. 특히 광우회 취미 활동반을 잘 활용하여 즐거운 하루, 건전한 하루가 될 수 있기 바랍니다.
◎ 취미 활동반 소식(다움 카페 참조)
- Q_스포츠반 : | 07.04.(화) 14:00 2호선 구로디지탈단지역 ①번출구, “스타” 당구장에서 모입니다. |
- 산 악 회 : | 07.12.(수) 10:30 3호선 수서역 6번출구에서 만납니다. 이달은 “대모산 둘레길” 산행입니다. |
- 바 둑 반 : | 07.18.(화) 14:00 석탄회관 4층 사무실! |
◎ 자녀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다움 카페 참조)
성 명 | 자녀 | 일 시 | 장 소 |
故 박성하 | 서영 | 2023.07.15.(토) 15:20 | “더컨벤션 잠실점 3층 아모르홀” 2호선 잠실역 ⑧번, 8호선 ⑨번 출구 |
◎ 부음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위로해 주십시요!
- 김은회 회원 모친께서 ‘23년 06월 18일(일) 별세하셨습니다.
◎ 공지 : “한국광물자원공사OB회” 다움카페 한글 명칭이 지난 6월17일부터 “한국광해광업공단OB회“로 변경되었습니다.
◎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고귀종 회원께서 광우회 발전을 위하여 40만원을 기부하셨습니다.
- 김용현 회원께서 광우회 발전을 위하여 20만원을 기부하셨습니다.
- 이무영 이사께서 광우회 발전을 위하여 30만원을 기부하셨습니다.
◎ 회비 감사드립니다! <‘23.04.20.∽’23.05.23.까지 순서임.>
- 임원회비: | 이무영(‘23), 강계중(’23), 배영주(‘23) |
- 연 회 비: | 오안식(‘24-’26), 박기명(‘23), 이창옥(’23), 성박일(‘24), 박찬오(’23), 성유현(‘22), 곽영길(’22),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