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훌쩍 떠난 가을 나들이. 언양 고헌산 뒷편에 있는 산골 마을 소호리
맑을 때는 더웠는데 떨어지는 빗방울도 맞아 보고 또 햇빛도 나고,
이른 가을이었지만 바람도 부는 느티나무 그늘에서는 제법 추워 겨울 난방을 입고 옷깃을 여며야 했다.
소호 마을 어린이들이 그린 마을지도가 참 정겹다.
소호리 중심에 있는 당리마을, 궁근정초등학교 소호분교. 운동장에는 수령 350년의 느티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높이 36m, 둘레 7m 의 으리으리한 거목이다.
느티나무 아래에 있는 차량과 축구 골대가 장난감 같이 작게 보인다.
고헌산 쪽으로 올라 가면 나오는 대곡마을 풍경
대곡마을 백운산 쪽
대곡에서 당리로 다시 내려오다 뒷산이 백운산 자락인듯 하다.
당리 소호초등학교 아래 태봉 방향으로 본 풍경, 전원주택,펜션,가든 들이 줄줄이.
학교 앞에 흐르는 하천, 고헌산에서 내려 오는 계곡으로 청도 동창천의 원류, 밀양강, 낙동강으로 이어진다.
소호초등학교 정감 가는 건물, 10여년 전에 갔을 땐 오른 쪽에 건물이 없었는데 새로 생겼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의 4배 정도 길이로 위성지도를 보니 늘리고 또 늘리고 했던 것 같다. 여기 학생이 늘어 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골 유학 프로그램도 영향이 잇고..
첫댓글 짝지는 우짜고~혼자서~~~ㅋ
짝지는 귀차니즘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