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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후기를 올리네요.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ㅜ_ㅜ
빨리 올리고 싶었는데 워낙 약속이 갑자기 많이 생겨서 이렇게 늦게 올려요 ㅜ_ㅜ
콘서트만 올릴까 하다가 모든 분들이 모든걸 보시길 원하셔서 이렇게 올려요!
그럼, 여러분 재밌게 봐주세요!
눈과 함께 묻혀진 두번째 JAPAN
12 / 26
26일 부산으로 가는 KTX 안에서.
이렇게 제 얼굴을 공개 하게 되네요; 되도록이면 얼굴은 공개 안 하려고 했는데 말이에요;
여러분 이게 올해 21살이 된 야마삐랑 입니다.
저는 후쿠오카 27일 2부 공연이기 때문에 부산으로 가서 아침배를 타야 했어요.
그래서 그 전날 부산으로 가기 위해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 중입니다.
일주일 동안 이게 제일 낫던 모습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3시간을 걸려 부산에 도착입니다.
저는 워낙 교통수단의 멀미가 심해서 이때도 멀미로 인해 정말 힘들었어요 ㅜ_ㅜ
12 / 27
그 다음날인 27일에 드디어 아침 배로 후쿠오카를 가기 위해 부산역으로 향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부산도 가보고 처음으로 후쿠오카를 갔어요.
밑에 사진은 부산에서 드디어 후쿠오카를 갈 때 본 바다와 부산입니다.
이때까지만 멀쩡 하다가 바로 배가 은근 작은 배라서 출렁 출렁 거리는게....
정말 죽다 살아 났어요. 가는 3시간 내내 잠만 잤습니다.
왜 1박 2일 애들이 배 탈때 그 고생을 하고 잠만 자는지 알겠더라구요.
드디어 일본 하카타 국제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거의 일본만에 보는 일본 하늘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하늘을 찍었어요. 전 하늘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하늘 찍는것도 참 좋아해요 ^ ^
하카타 국제 터미널 ▶ 하카타 역
역까지 버스를 타고 다녔어요. 사실 이 사진들은 모두 다른날 찍은 사진들이에요.
제가 일본 버스에 대해 말하려고 같이 붙여 놨어요.
일본 버스들은 보통 우리 한국의 버스 뒤에서 버스를 탑니다.
버스를 타면 제일 긴 사진에서도 보이시듯이 카드 대는 것이 있고 뭔가 있는데
그게 전철 표 같은것을 뽑는 거에요. 그 표를 뽑아서 보면 자신이 몇번째 승객인지 나와요.
숫자가 나오는데 그 숫자를 보고 운전자 석쪽 앞을 보면 버스 위에 전광판으로
숫자가 쭉 나열 되어 있고 숫자 밑에는 가격이 나와있어요.
타는 숫자 곳 마다 내는 버스 요금이 틀려요. 우리나라 하고는 정말 다르죠?
자신이 탄 숫자를 보고 그 가격에 맞쳐 요금을 내시면 되요.
그리고 벨이 저 위에도 있더라구요. 신기해서 찍었어요!
하카타 역에 도착했습니다! 후쿠오카의 중심 하카타 역!
일본은 보통 한국보다 그렇게 춥지 않아요.
진짜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완전 추워서 덜덜;
은근 따뜻한 일본이었어요!
크크크크큭 아시죠? 로손 이코까?
전에 갔을때는 그렇게 로손이 안 보이더니 이번에는 후쿠오카와 다른데서도
로손밖에 안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이번 CM의 우리 아이들도 보고
이렇게 로손에 브로마이드가 있길래 찍었어요.
찍을 때 안에 있는 점원들이 절 계속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좀 그랬지만 원래 혼자 다니고 여행가서는 이렇게 낮짝 두꺼워 져야 해요 ㅋㅋㅋㅋ
그래서 편의점은 나중에 들리기로 하고 우리 아이들만 찍었어요!
계속 보면서 우리 코야마의 "전기가 없잖아!" 라는 멘트가 생각나서 계속 웃었어요.
호텔을 나와서 후쿠오카에서 100엔 스시집으로 유명한 스시온도를 왔습니다.
배 시간때문에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 먹은지라 9접시를 그냥 훅! (패떳 따라하기) 하고 빨리 먹어버렸어요!
자리에 앉으니까 점원이 한국분 아니냐고 하면서 한국 메뉴판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저 위에 있는 모니터는 주문용이에요. 저 모니터를 터치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는 거에요.
보면 자기 번호 뒤에 주문한 초밥이 좌르륵 하고 나옵니다.
맛있는 초밥들을 더 많이 찍었었어야 했는데! ㅜ_ㅜ 먹느라 정신 없어서 먹느라 바빴어요
그래서 이렇게만 찍었네요. 새우초밥도 맛있었고 저런 고로케 초밥도 처음 보는데 맛있었고
특히 김초밥이 있었는데 그게 진짜 맛있었어요 ㅜ_ㅜ 아 또 먹고 싶어!!!!!
그리고 끝에는 파인애플로 상큼하게 마무리 했답니다!
드디어 콘서트!!!!!!!!!!!!!!!!!! >0< >0< >0< >0< >0< 굿즈를 사기 위해 6시 공연인데
5시 까지 갔어요. 가서 굿즈 줄을 섰는데 줄에 비해 은근 빨리 줄이 없어 지더라구요.
전 콘서트는 처음이라서 팬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팬라이트 1300円, 야마삐우치와 500円 샀습니다.
사진도 사고 싶었는데 그냥 꾹 참았어요. 그런데 지금 와서 후회하고 앉아 있어요.
역시 살걸 그랬어요 ㅜ_ㅜ 왜 참았는지 이해가 안가요...
두번째 사진은 공연이 끝나고 찍은거에요. 저기서 DVD와 앨범을 팔아요.
또 손이 후덜덜 했지만 집에 있는 관계로 패스!
제가 3시간을 걸려 정성으로 만든 우치와........
여러분이 예쁘다고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신 그 우치와를 검사할때
너무 커서 뺐겼어요... 흑 ㅜ_ㅜ 그쪽 스텝분이 "다이죠부 데스까?"
라고 하는게 순간 멍 해지더라구요. 제가 안 말도 안하니까 계속 다시 묻더라구요.
저 어차피 맨 끝이고 흔들어도 잘 안보일거에요. 봐주세요. 라는 말이 안 나오더라구요 ㅜ_ㅜ
이렇게 일본어를 잘 하지도 않구요... 그래서 그냥 고개를 끄덕거리고 뺏겼답니다...
토모 우치와 안 샀으면 큰일 날뻔했어요... 아아아 해외팬인걸 어필했었어야 하는데.....
모든 분들이 말씀하셨던... 워낙 작은 후쿠오카 마린멧세 입니다.
워낙 작다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저는 너무 작게 생각했나봐요.
전 쫌 크다고 생각했거든요 ㅜ_ㅜ 또 제 자리가 중앙부분이지만 맨 끝자리이고
토롯코도 안오는 자리라서 애들이 가깝게 보이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더 그렇게 느꼈을 거에요. 공연장을 들어가면서
"여기가 작으면.. 오사카나 도쿄돔은 얼마나 큰거야?" 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도쿄돔은 정말 크더라구요. 그런데 갔다 오신분들 말씀 들어보면
의외로 안 크다라고 다들 말씀 하시더라구요.
이 사진은 공연이 끝나고 찍은 거에요. 애들 사진은 못 찍었어요.
찍으면 안될 뿐더러 보느라 정신 없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티켓 페어로 같이 온 친구랑 막 얘기 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분에
"한국 분이세요? " 라는거에요 그래서 반가워서 막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그 분은1부 콘서트도 보셨다는거에요.
그런데 이쪽에 우리 야마삐는 별로 오지 않고 아이들의 텐션은 좀 업이었지만 팬들의 호응이 적다는 거에요.
그리고 그 분은 료 담당이신데 료가 아리가또를 세번이나 말하는건 처음봤데요.
애들은 텐션이 좋은것 같은데 팬들의 호응이 별로라고 너무 조용하다고 같이 소리지르자고 난리 였어요.
1부에서는 우리 토모가 솔로로 MOLA를 불렀고 거의 다 최신곡이라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2부에서도 우리 토모의 솔로곡을 무척이나 기대했어요.
그리고 워낙 좌석이 뒤라서 피스는 바라지도 않았고 애들만 잘 보이기를 바랬어요.
2부에서는 토모가 일로 좀 많이 와주기를 기도했답니다.
이제 콘서트 이야기 시작합니다!
콘서트 시작하기 전에 모두 하나같이 " 뉴스! 뉴스! " 라고 외쳐요.
DVD를 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정말 영상으로 봐도 가슴이 뛰고 그러는데
실제로 가서 뉴스를 외치니까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가슴이 쿵덕쿵덕 쿵쾅쿵쾅! 6시가 되자마자 블라인드에 우리 아이들의 오프닝 영상이 보여지면서
노래가 흘러 나오면서 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ㅜ_ㅜ ㅠ_ㅠ
오프닝 곡은 Happy birthday!
으으으으으!!! 지금 생각해도 미치겠어요! >0< >0< >0< >0<
Happy birthday를 불르면서 점점 앞으로 나왔어요. 우리 아이들 ㅜ_ㅜ 아이들 ㅜ_ㅜ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모니터를 보긴 싫었어요. 콘서트 와서까지 모니터를 보는게 싫었어요
그래서 끝까지 아이들만 봤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인사를 하면서 토크가 시작됐어요.
코야마曰 왼쪽의 스탠드 쪽 모두 맛스 팬인가봐. 호응이 대단해!
맛스曰 정말? 정말? 고마워!
코야마曰 후쿠오카 좋네!
맛스曰 후쿠오카 진짜 좋아.
꺄아아아악!!!!!!!!!!!! 하고 소리 지르고 난리 났었어요.
나머지 아이들도 다 그쪽을 보고 그 쪽은 갑자기 관심받게 되서 난리였어요.
그리고 나머지 애들도 후쿠오카 좋다고 말했어요.
이제 아이들의 인사가 시작되었어요. 시게가 먼저 했는데 시게는 생각이 안나요 ㅜ_ㅜ
두번째 맛스가 했습니다.
맛스曰 내가 뭐라하든 모두 맛스라고 대답해. 알겠지? 내가 누구?
팬曰 맛스!!!!!!!!!!!!!!!!!!!!!!!!!!!!!!!!!!!!!!!!!!!!!!!
맛스曰 누가 제일 귀여워?
팬曰 맛스!!!!!!!!!!!!!!!!!!!!!!!!!!!!!!!!!!!!!!!!!
맛스曰 누가 제일 멋있어?
팬曰 맛스!!!!!!!!!!!!!!!!!!!!!!!!!!!!!!!!!!!!!!!!!!!
이런 맛스를 보고 팬들은 난리 나고 나머지 멤버들은 그저 웃었어요 >0<
아아 맛스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다음 우리 토모!!!!!!!!!!!!!!!!!!!!!
토모曰 내가 뭐라하든 야마삐 라고 말해줘!
바로 주워서 먹는 우리 토모였어요 >_< 크크큭 귀여워 귀여워♡
토모曰 제일 잘생긴건 누구?
팬曰 야마삐!!!!!!!!!!!!!!!!!!!!!!!!!!!!!!!!!!!!!!!!!!!!
토모曰 (웃으며) 제일 멋있는건 누구?????????
팬曰 야마삐!!!!!!!!!!!!!!!!!!!!!!!!!!!!!!!!!!!!!!!!!!!!!!
토모曰 제일 몸이 좋은건 누구?
(이건 좀 제 멋대로 해석인데 몸매인가 아님 옷걸이가 좋은건 누구? 이런거였어요
그리고 이 말 하면서 위에 입은 정장 윗옷을 살짝 벗으라는 둥 그렇게 했어요! ㅜ_ㅜ 초초 멋있어요!!!!!)
팬曰 야마삐!!!!!!!!!!!!!!!!!!!!!!!!!!!!!!!!!!!!!!!
토모曰 아리가또!
라면서 뒤를 홱 돌고 갔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ㅜ_ㅜ 우리 토모 목소리 진짜 죽여요 죽여 ㅜ_ㅜ
그리고 다음은 테고시! 테고시도 바로 또 주워서 먹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고시曰 테고시데스!!!!!! 내가 뭐라하든 다이스키 라고 말해! 뉴스 좋아?
팬曰 다이스키!!!!!!!!!!!!!!!!!!!!!!!!!!!!!!!!!!!!!
테고시曰 테고시 좋아?
팬曰 다이스키!!!!!!!!!!!!!!!!!!!!!!!!!!!!!!!!!!!!!!
테고시曰 나 좋아?
팬曰 다이스키!!!!!!!!!!!!!!!!!!!!!!!!!!!!!!!!!!!!!!!!!
테고시曰 나도 모두 다이스키해!!!!!!!!!!!!!!!!!!!!!!!!!!!!!!!!!!!!!!!!
우리 팬들은 그저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ㅜ_ㅜ
우리를 미친듯이 좋아한다는데..(그냥 다이스키라고 했지 미친듯은 아냐..-_-) 어떻게 가만히 있어요 ㅜ_ㅜ
그리고 코야마는 주워먹지 않고 엠씨 코야마 답게 인사를 하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요즘 최신곡이 나오더라구요.
Happy birthday, 간간간바떼, 스마일마커, 텝펜, 타이요노 나미다, 플라이 어게인, fiesta,
파티타임, 밤비나, i.za.na.i.zu.ki, shock me, 섬머타임 등등 불렀어요.
그리고 제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곡! 포레버도 불렀어요.
포레버 할때 진짜 우리 아이들 ㅜ_ㅜ 크으 기절할뻔 했어요.
그리고 토모는 솔로곡을 안부르고 코야마랑 듀엣으로 긴자 랩소디를 불렀어요.
코야마는 회색같은 정장을 입고 토모는 블랙을 입었어요 ㅜ_ㅜ
내가 또 블랙을 다이스키하는데 그렇게 입었더라구요 ㅜ_ㅜ
다들 영상과 똑같은것 같은데 코야마가 제일 실물이 더 낫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료는 싱글로 코드를 부르고 맛스는 슈퍼맨을 부르고 테고시는 아이난떼를 불렀어요.
진짜 테고시 가창력 최고에요! 진짜 잘 불러요! 진짜 소름끼쳤어요.
진짜 쫘악하고... 진짜 어리지만 얼마 안되서 데뷔한 사람다웠어요ㅋㅋㅋㅋ
또 중간에서 토크를 했어요. 맛스가 슈퍼맨을 불렀잖아요. 그래서 어쩌다 보니 맛스가 비보이 이야기를
햇는데 료가 또 소스케 답게 맛스에게 바로 뭐라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료曰 넌 비보이가 아니라 돼지잖아. 돼지야.
역시 우리 료. 소스케군. 널 따라올 자는 아무도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코야마가 그랬나? 누가 시게가 요즘 주니어 아가들한테 존경받는 선배라고 그러는거에요.
우리 모두 에에!!!!!! 라고 했죠. 그리고 또... 우리 토모!
대충 알아 들은거엥쇼 ㅜ_ㅜ
토모曰 이래뵈도 잡지같은데에서 내가 순위에 들어가있고 그러면 집에서 혼자 보고 얏따! 라고
기뻐하고 혼자 그래ㅋㅋㅋㅋㅋㅋ
그저 귀엽죠 ㅜ_ㅜ 정말 눈물나요 그저 그 순위에 든거 보고 좋아서 ㅜ_ㅜ
저때 저 말하면서 같이 어떤 시츄에션을 취했는데 말로 설명하기 좀 힘들어요 ㅜ_ㅜ
정말 귀여워요 ㅜ_ㅜ 그저 울지요
그리고 갑자기 자기네 엄마들 이야기 나왔어요. 우리들의 어머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누구네 엄마가 무서워 보이고 누구네 엄마는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는데 잘 기억이 안나요 ㅜ_ㅜ
앗! 그리고 1부와 다르게 2부에서 제쪽으로 삐가 진짜 겁나게 많이 오는거에요!
진짜 겁나게! ㅜ_ㅜ 진짜 서도 계속 이쪽으로 오고! 처음에는 테고시나 코야마가 이쪽으로
많이 오면서 손 흔들어주고 그랬는데 토모가 드디어 계속 이쪽으로 오더라구요 ㅜ_ㅜ
그래서 잘 보이진 않지만 무조건 손 흔들었어요.
한번 제가 삐한테 "야마삐!!!!!!!!!!!!!!!!!!" 라고 소리지르면서 손을 흔들었는데
제가 있는 윗쪽인지 아님 아래쪽인지 모르겠는데 이쪽으로 향해 손을 흔들어 줬어요.
그래서 다들 하나같이 손을 흔들었죠 그런데 제 옆에 계시던 분이
"우리야! 우리한테 손 흔들었어!!!! 우리야!!!"
라는거에요! ㅜ_ㅜ 순간 제가 팍 하고 우리 토모를 보고 손을 더 거세게 흔들었어요.
이렇게 피스를 받았어요. 제가 눈도 나빠서 렌즈를 꼈지만 자세히는 안 보였기때문에
눈이 마주쳤는지 안 마주쳤는지도 모르겠어요. 인사도 받아놓고 몰랐던 인간인데요 뭘 ㅜ_ㅜ
이렇게 얼떨결에 피스를 받았어요. 그래도 1층에 계신 팬들이나 스탠드더라도
앞에 계신 분들은 자세히 보이고 더 피스를 많이 받아서 엄청 부러웠어요!
아니 토모가 손을 쭉 뻗어서 다 손 흔들어주고 다 손 부딪쳐 주는거 보고
"토모 ㅜ_ㅜ 그렇게 안해도되... 그만해 ㅜ_ㅜ 그쯤 했음 많이 했어 ㅜ_ㅜ 그러면 이쪽이나 올라와줘 ㅜ_ㅜ"
란 생각 뿐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기적이죠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수밖에 없는걸요
토롯코도 안 와서 애들을 가까이서 볼수도 없었어요. 제가 이번 콘서트가 처음이고 이거 하나 보는거라
더 욕심이 생겼어요. 또와서 세번은 봐야지. 그때는 꼭 1층 될수 있게 해야지. 라고 다짐했어요.
그렇게 사인보드랑 공도 던졌지만 끝까지는 안 오더라구요 ㅜ_ㅜ 그저 부러워서 울뿐이죠
코야마는 츄- 하고 주고 맛스는 직접 가까운 팬들한테 건네주기도 하고 ㅜ_ㅜ
그렇게 두시간이 흘러 끝났어요. 계속 뉴스! 뉴스! 라고 불러 한번만 앵콜 해주었어요.
앵콜곡은 뉴스닛폰 이었어요. 잠깐, 아닌가? 아니에요 맞아요 맞아 ㅋㅋㅋ
그때 우리 코야마 토롯코 타서 그나마 가깝게 보고 우리 토모도 토롯코타려고
그래서 가깝게 보고 토롯코 탈때 봤는데 우리 토모만 텐션 너무 업되서 혼자 옷 벗었어요!
그 슬림한 근육들 ㅜ_ㅜ 변태같죠? 허허허허허.....
우리 토모 옷 벗은걸 가까이서 봤었어야 했는데 ㅜ_ㅜ 여튼 진짜 잘난 우리 아이들이었어요;
보면서 슬펐던건... 자세히 보이지 않아서.... 가깝지만 멀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이렇게 콘서트를 보니 그래도 그래도 그나마 가까워진 느낌도 받았어요.
더블앵콜과 트리플앵콜을 해주길 원했지만...끝이 났답니다.
그리고 노래 끝날때 계속 테고시나 료가 조용히 "스키" "스키" 라고 말해줬어요.
그때마다 소리 지르고 ㅜ_ㅜ 또 한번 가고싶어요 ㅜ_ㅜ
제가 아직 일본어를 엄청 잘하는 수준이 아니여서 애들 하는 말은 다 못알아 들었어요.
그래서 여러분께 다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ㅜ_ㅜ 죄송해요.
다 알아듣고 그래야 하는데 ㅜ_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또 갈거게요!
그때는 모두 같이 가거나 미처 못 가시는 분들을 위해 다 알아듣고 올게요!
근데 혼자가도 괜찮을듯해요. 크게 문제없고요 좋아요!
콘서트가 끝나고 나와서 찍었어요! 아까 말씀 드렸듯이 저 우치와가 없었다면
전... 혼자 손 흔들고 피스도 못받았을수도 있어요...
저날 콘서트 가기전에 옷을 갈아입은거에요.. 이번 주제가 파티라서
최대한 제 선에서 신경써서 입은거에요.... 하지만 사실 보통때도 이렇게 입어요..
그냥 니트원피스에 코트입고 구두 신고 햇는데 구두때문에 발이 너무 아파서 발 잘라버리고 싶은 심정.
아시죠? 진짜 발 잘라버리고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공주풍 아시죠? 히메뭐 뭐라고 하던데; 그 사람들 평소에 하고 다니느게 원래
그렇긴 하지만 더 심하게 공주풍으로 오고요 사람들 장난아니게 꾸미고 와요 ㅋㅋㅋㅋ
드레스 완전 작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에 돌아가는 길에 텐진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했지만 구두때문에 발이
너무 아픈 상태여서 여행이고 뭐고 호텔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는 길에 맥도날드가 보이길래 찍었어요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어를 공부하는 입장이지만 쟤네 영어... 너무 저질이에요....
마쿠도나르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가렸어요...진짜 너무너무 폐인이라서.....
위더인 젤리를 먹었답니다! 우리 토모가 그렇게 홍보하던 거 ㅋㅋㅋ
진짜 먹으면서 생각했는데 모든 CM은 우리 토모가 찍어야 해요
얘가 자기 찍은 건 얼마나 홍보하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
토모홍보효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파워맛인데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비타민으로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저걸로 먹었는데
몇개 사가지고 올걸 하고 후회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하카타 역 안에 있는 일 포노 델미뇽의 크로와상이에요.
하카타 역에 들어오면 바로 풍기는 크로와상의 향!
진짜 맛있어요! 완전 담백하고 ㅜ_ㅜ 하지만 저게 3가지 맛인데 밤에 떨거지 산거라
모두 안에 고구마가 있었는데 없는게 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
다른 가게들은 다들 한가한데 여기만 맨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요 ㅋㅋㅋㅋ
한번 가게되면 꼭 맛보세요!
이렇게 27일 하루가 끝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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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치와 열심히 만드셨는데... 아쉽네요...
그쵸 ㅜ_ㅜ 순간접착제 냄새 얼마나 맡아가면서 했는데요 ㅜ_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순간 멍해져서 그런말 절대 못했어요 ㅜ_ㅜ
피스 받으셨군요!! 그래도 돔보다 작은 후쿠오카 공연장에 언제한번 가보고 싶어요 ㅠㅠ
후쿠오카가 진짜 제일 작다니까 여기를 계속 가야할듯해요! 우리 언제 같이 다시 가요 ㅋㅋㅋㅋㅋ
피스..부럽네요..ㅠㅠ 우치와는또뭔가아깝구..ㅠㅠ그래도 가서 아가들 만났단 자체가 진짜 부러워요,,ㅠㅠㅠ
맞아요 그저 아이들 얼굴 보고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한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에요 ㅜ_ㅜ
아 ~~~ 그저 ..... 우치와 아깝네요 ;;;;;;;;;;;;
그저 울지요 ㅜ_ㅜ
우치와 빼껴서 안타까워요ㅠㅠ!!!!!!!!!!!!!!!
진짜 안타깝죠 ㅜ_ㅜ 다음엔 어떻게든 우치와를 또 만들어서 들고 가겠어요
아 이쁘시군요 ^- ^ 콘서트에 안가본 저희를 위해서 레포도 자세히 써주시고 ㅠ 너무너무 감사해요 ㅠㅠ.......위다인젤리는 오렌지맛(신상)이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여ㅜ_ㅜ 이쁘긴요 그저 과한 칭찬이시랍니다. 죄송해요 ㅜ_ㅜ 좀더 콘서트 자세히 쓰고 싶은데 생각도 안나고 잘 못알아 들어서 ㅜ_ㅜ
으아~저두 후쿠오카 갔다와성요..ㅋㅋㅋ2부 전 A석에 잇었어...ㅋㅋㅋ
우와!!!! A석!!!!! 일단 저보다 저보다 엄청 훨 좋은 좌석이시네요 ㅜ_ㅜ 으아 부럽다!
에이석...정면이라서 그런지 서프라이즈가 없었어요...잘보인다고 생각해서 그런지...ㅜㅜ
아아 우치와 아까워요 ㅠㅠ 뉴스를 보셨다니 정말 부러워요 ㅠㅠ
정말 부러워요 ㅠㅠㅠ 저도 콘서트 꼭 가고싶어요!!!
콘서트.. 내한은 안하나요ㅠㅜㅋㅋ 콘서트 가고싶어요ㅠㅜ
테고시의 그 나도 다이스키.................아대박ㅜㅜㅜ
저도 스키해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