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8. 14. 경남 통영 미륵산

[케이시]

혼자헤매는   한국 

경남 통영  미 륵 산  & 시티투어

요즘 테마여행상품으로 뜨고 있는

국내 최장 1,975m의 케이블카가 있는 경남 통영의 미륵산탐방기

구미에서 통영가는 버스는 첫차가 8시 40분...도착하면 12시....이래선 산행이 무리...ㅠㅗㅠ

어쩔 수 없이 야밤에 대구로...ㅋ

어쨋든, 통영도착~^^;

용화사광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아자아자!!!

비온뒤라 산길은 질척질척....공기는 습기만땅.....ㅋ

    

                    관음사                                                    도솔암입구에서 만난 돌?상....누규?  

   

도솔암의 견공 차우차우...기여워~>ㅁ<                              생각은 있든 없든 조용히 하라고.....ㅎㅎ

     

이 동네 나무들은 다들 베~베 꼬여있더라는~ㅋㅋ

   

베~베  ㅋ 요나무 아래서 귀여운 뱀도 만나고....ㅋㅋ 어찌나 빠른 지 사진 한컷을 못건졌네....치

현금산....으로가?....갈등의 시간을 좀 가졌더랬지요......ㅋ

   

   

아기자기한 볼꺼리가 많았던 미륵재를 넘어 드디어 정상!!!

정상의 봉수대터앞에서 문화해설사님의 해설을 열심?히 듣고 있는 분들....

       

정상석앞,뒤 인증샷~ ^ㅁ^

짙은 안개로 아쉬움이 한가득.......T^T

정상의 여기저기가 전망대 확장공사중..... 

케이블카 상부역사

   

                                                                                       천사? 여친한테 허락받고 찍은 등짝...ㅋㅋ

천사커플~^^

   

미래사로 GO~!

나무들에 둘러싸여 지붕만 보이는 미래사....이뽀~

미래사 근처의 나무들은 늘씬늘씬 길쭉길쭉~

   

쭉~쭉~                                                                    신발 씻는 곳

뭔가 행사가 있었던 듯....

맨 오른쪽 연잎아래 올챙이가 보이나요? ㅋ 연잎물고 요리조리 졸랑졸랑 어찌나 귀엽던지~ >ㅁ<

스님중에 분재에 관심있으신 분이 계신지 화분이랑 화단이랑 여기저기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는~

역시 남쪽이라 야자수도 보이공~

갈림길까지 되돌아와 케이블카 상부역사로~

   

힝~ 한산대첩전망대를 못보고 왔네.....미래사랑 반대쪽이었구낭......ㅡ,.ㅜ

케이블카 상부역사 3층의 대마도전망대에서.....안보이잖여........ㅠ..ㅠ

하산은 케이블카 타고 슝~ㅋ 곤돌라도 귀엽고~ 길이도 정말 길~고.....좋았져요~ㅎ

하부역사....시티투어전에 점심먹을 시간이 빠듯....멍게핫바 하나로....멍게맛은 안나요.....^^;;

오후엔 요 버스를 타고 투어를 싱~싱~

통영운하의 통영대교...버스창으로 찍었더니....퍼렇게 나왔......^^;;

충무교와 통영대교

임진왜란 당시 이곳이 수천의 왜병시체로 메워지다시피했었다고......무셔......ㅠㅂ ㅠ

충무공의 위패를 모신 착량묘에서 열심히 공부~ㅋ

운하에 서린 수천 왜병들의 귀신이 무서워서 충무공께 지켜달라는 의미로

백성들이 사비를 털어? 위패를 모시고 사당도 지었다는....^^;

정말 무서웠을 것 같아.....ㄷㄷㄷ

해저터널입구

어릴 땐 해저터널에 가면 수족관처럼 투명한 터널밖으로 바다물고기들을 볼 수 있을꺼라 생각했던.....ㅎ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이라는 세병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단청들이 너무 아름답지요.....

거북선~

공부합시다~ㅎㅎ

  

거북선 안의 충무공 이순신동상...너도나도 어깨동무? 하고 사진을 찍더라고요.....^^;

한산대첩행사중...애기들의 공연인데....본공연이 리허설같애~ㅋㅋ 귀여워귀여워~

여기는 진짜 리허설중~^^ 

거북선 찾아가는 길을 너무나 친절하게 열심히 설명해준 보초병...^ㅁ^

땡큐했어 젊은이들~ㅋㅋ

사진 찍는 다니까 어찌나 쑥스러워하던지....ㅎㅎ

얼굴이 요렇게 작게 나온 줄 안다면....뭐라고 할 지....ㅋㄷㅋㄷ

대중교통으로 이만큼 충실한 당일치기 여행을 하다니....

내 엉덩이를 퐝~퐝~ 두드려줬다는...ㅋㅋ

미륵산의 용화사를 못 본 것이 조금 섭섭하지만...다음을 기약하면서... 이만 총총.....^____^//

                       ------- 여 행 정 리 ---------

                       이동경로 )     구미 --> 대구 ---  A.M. 01:46 무궁화 ( \4,300 )

                                                         A.M. 02:30 역근처 찜질방 ( \7,000 )

                                                         A.M. 05:44 지하철 1호선 대곡방면 성당못역하차 도보 서부터미널 ( \1,100 )

                               대구 --> 통영 --- A.M. 06:30 시외버스 ( \12,100 )

                               통영터미널 --> 미륵산 용화사광장 --  A.M. 09:20 시내버스 20번 약 20분 소요.

                               등산코스 --- 용화사광장 -> 관음사 -> 도솔암 -> 미륵재 -> 정상 -> 미래사 -> 케이블카 상부역사

                                                  -  정상까지 설렁설렁 사진 찍어가며 1시간 30분정도 소요.

                                                  -  정상 -> 미래사  -> 탑승장  - 미래사 충분(?)히 즐기고 1시간정도 소요.

                                                  -  케이블카 상부 -> 하부  약 10분 소요. ( 편도 \5,500 / 왕복 \9,000 )

                                시티투어 --- 케이블카 하부역사 -> 착량묘 -> 해저터널 -> 세병관 -> 향토역사관 -> 강구안거북선

                                통영 --> 구미 --- P.M. 06:20 고속버스 ( \13,400 ) -> P.M. 09:40 구미도착

            경      비 )     교통비 \37,000 / 케이블카 편도 \5,500 / 식사 & 간식 \7,500 / 선물 \20,000

                                 시티투어 ( 오후 ) \10,000 / 총 \80,000

[향이]

역시 케이시님은 멋쟁이야 ! ! ! ! 혼자하는 여행도 어쩜 그렇게 재밌게 해요.? 저도 다음주에 휴가가 이틀있는데 어떻게 보낼까 고민중 이였는데 용기를 줬네요.~~*^^*~~ 저도 혼자서 여행을 가야겠어요. 케이시님 처럼 흔 적은 남기지 못하고 갔다와야겠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케이시]

ㅎㅎ 평일에 저랑 놀아 줄 사람이 없어서...T^T....선택의 여지가 없달까요....혼자놀기의 달인이랍니다~ㅋㅋ 휴가 잘 다녀오세요~^^

[목련]

언니 혼자서쪼매 걱정되는데요~~주말에 1박2일로 이렇게 멋진 여행가면 안되나요. 언니는 보디가드 케이시님은 여행가이드 더불어 여성분들(야산팀) 함께 하고싶은데요~~~그런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케이시]

당일치기나 무박2일 코스라면 저도 콜~ㅋㅋ

[소시미언니]

나도 휴가 낼인데.. 애들하고 집에서 놀아야되는데.. 케이시은 좋은곳 다녀왔네요.. 완죤 부럽습니다....^^

[케이시]

에고...애기들이랑 움직이려면 많이 힘들죠....저도 언니네 가족여행에 몇번 따라갔다가 죽는 줄 알았다는....휴가가 아니라 노가다......애들 체력을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ㅋ

[인연]

구경 잘했습니다^^멋지내요^^

[케이시]

ㅎㅎ 야간산행만 하지마시고 정기산행도 오세요~^^

[곤조통(이경문)]

우와 통영 가이드 걸 같네요 ^.^ 상세한 정보와 상세한 세부내역 감사 감사합니다

[케이시]

ㅎㅎ 다른 분들 블로그보면 역사에 대한 설명들도 주르륵~ 잘 정리해 놓으시던데....귀차니즘만땅인 저는 기냥 사진만......ㅎㅎ

[시실리아]

혼자 하는 여행이 진정한 여행 이라고 하든데 재미가 솔솔 했든것 같네요 나도 함 가야지......

[케이시]

어머~ 농띠히야님이랑 같이 가셔야죠~ 산에도 맨날 혼자 다니시면서~ㅋㅋ

[목련]

문명의 발달로 잊혀졌던 시절을 떠올리게하네요. 예전에는 저렇게 여행했었는데~~현대식의 절묘한 조화네요. 기차타고 지하철이용해서 시외버스에다 케이블카 ~~~멋진 추억만드셨네요... 부럽습니다용~케이시님 멋져요...

[케이시]

그니까요....차가 있다 없으니까 요럴때만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요즘 버스시간이 많이 단축되서 다닐만 해요~^-----^

[우봉(允根)]

아~!!!! 잘~보고 갑니다.

[핑크돼지]

정말 부러워요..저는 아직도 혼자서는 잘 못다는데..구경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