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몸은 하나다.
심신 일원론(心身一原論)
동양의학에 입문하면서부터 줄기차게 듣던 이야기다. 한참동안 잊고 있었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몸의 기능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나는 몸과 마음이 하나로 움직이고 있음을 나의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마음과 몸이 하나임을 더 구체적으로 체험해야 하고 싶다. 그리고 환자에게 응용하고 싶다. 그러면 오랫동안 나의 숙원이었던 psychosomatic disorder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인이 될 수 있다. 그것은 몸과 마음이 하나임을 체험하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환자가 느낄 수 있고, 의사가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진정으로 느껴야 치료가 쉬워진다.
"우리의 몸을 지배하는 것은 뇌가 만들어내는 우리의 마음이다. 남을 생각하고 남의 생각을 생각하고, 자신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인간 마음의 본질인 것이다"
panic bird.......
part one. 기억과 무의식의 세계
chapter 1.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과 심장의 진실
- 미국의 심리학회에 보고된 내용이다. 여덟살난 여자아이가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다. 심장은 살해된 11세 여자아이의 심장이었다. 이식받은 아이는 밤마다 기증자를 살해한 사람의 꿈을 꾸었다.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여자아이의 진술한 단서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 범인이 잡혔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할까?
- 슈미디몰 분젤은 1992년 47명의 심장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이식을 한 후 성격이 바뀌었는지를 연구한 결과 79%는 변화가 없었지만 15%는 바뀌었다고 발표했다. 이때 바뀐 성격은 기증자의 장기때문이 아니라 생명이 위태로웠던 경험때문이었다.
- 그런데 6%는 그들의 새로운 심장때문에 성격에 뚜렷한 변화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성격의 변화는 새로운 심장을 받아들였다는 "합체에 대한 환상"과 심장이 감정과 성격의 중심이라는 오래된 생각이 합쳐져서 생긴것으로 분석했다.
- 미국의 레슬리 다쿠치 박사는 "기억은 뇌에서만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몸에 퍼져있는 내장으로 뻗는 신경경로와 더불어 우리의 피부까지 퍼져있는 연결망에도 저장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인체의 모든 세포조직에서 신경펩타이드를 발견한 그는 세포수용체를 통해 생각이나 기억이 무의식속에 남아있다가 의식으로 되살아 날 수 잇다고 했다.
- 폴 피어설 박사는 150명 정도의 장기이식 수술환자를 면담했는데, 살아있는 조직의 세포는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학적으로 이같은 가설은 세포가 뇌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야만 설득력이 있다. 따라서 이식된 장기때문에 뇌가 변할 수 있다는 가설은 입증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음은 뇌에 있다.
- 마음이란 뇌의 어떤 활동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뇌가 없으면 마음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단백질에 전기가 통하는 것이 바로 뇌이다. 뇌에 있는 단백질에 전기를 가하여 그 작용으로 나오는 것이 마음이다. 알파파, 베타파, 세타파, 델타파 등의 뇌파는 뇌의 전기활동 곧 뇌에 흐르는 전기의 이동을 그래프로 기록해 놓은 것이다.
- 마음이 정보를 수집, 처리, 보관하는 뇌의 고등기능이라고 한다면 이 정의에 포함된 정보, 수집, 처리, 보관, 고등이라는 단어를 재정의 할 필요가 있다.
- 정보란 꼬집으면 아픈것, 뜨거운 것, 책을 읽는 시각, 귀를 통애 들어오는 청각, 눈으로 들어오는 시각 등이다. 우리의 신체를 통해서 들어오는 모든 정보는 뇌에서 처리되고 뇌에 보관된다. 이 정보가 마음이 된다.
- 왜 고등기능이라고 했을까? 이것은 동물도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철학적 논의에서 출발하고 뒤에 다시 논의된다. "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한다면 '나의 뇌가 따뜻하다"는 뜻이 아니라 "나의 뇌가 외부의 자극에 대해서 반응할때 상대방이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나의 뇌가 기존의 정보를 바탕으로 혀를 포함한 내몸이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명령하는 것"이다.
- 극단적으로 말하면 우리 몸은 한 특정 개인의 뇌가 가지고 있는 정보속에서만 행동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여기에는 우리의 먼 조상때부터 해오던 유형도 포함되어 있다. 조상들의 특정행동 유형이 우리의 유전자에 일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 분필로 칠판을 잘못 그으면 나타나는 이상한 소리, 못으로 유리를 긁을 때 나는 듣기 싫은 소리는 인류의 진화역사에서 형성돼 전해진 "원시 반응"이다. 동물들은 위협을 받으면 본능적으로 소리를 지르면서 반항한다. 원시시대 우리 조상들은 이런 소리를 들으면 위기감을 느꼈다. 따라서 우리가 유리를 긁은 소리에 민감한 이유는 이런 조상들의 위기감이 우리의 "집단 무의식"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 이와같은 위협적인 소리, 그리고 커다란 동물 등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에 대한 공포심은 유전자에서 입력된 정보이다. 이런 정보들은 뇌에서 마음이 될 소재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마음"이라는 현상을 만들어낼까?
마음은 뉴런과 시냅스의 활동이다.
- 마음이 뇌의 작용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뇌가 어떻게 작용해서 마음이라는 현상을 만드는지 알아야만 한다. 뉴런, 축색돌기, 수상돌기, 시냅스(100만분의 2센티미터 간격), 수상돌기, 축색돌기, 뉴런. 이렇게 신경세포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신경세포는 이런 전기신호를 통해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시냅스에서 잠깐 화학신호가 작동하고..
- 마음을 구성하는 것은 결국 신경세포들의 조화로운 상호간의 신호전달에 의한 것이고 이 신호전달은 시냅스라는 구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보면 된다.
뇌 속에서 벌어지는 혼란
- 우리가 정신에 문제가 있다, 이상이 있다고 할때 실제로 우리 뇌속에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크게 정신분열증과 신경증으로 분류되는데, 정신분열증의 경우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도파민이 과잉분비되어 나타난다. 뇌구조, 조직에는 문제가 없지만 신경전달조직을 관찰해보면 도파민 물질이 증가되어 있다.
- 신경증의 경우에는 신경의 연결이 미세하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뇌는 환경을 통해 적응해 나가는데, 뇌의 감정을 지배하는 변연계라는 부분이 형성되는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거나 어머니의 양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힘들게 보내게 되면 그 조직이 약해진다. 약해진 조직은 성숙해가면서 보상을 해나가야 되는데 보상을 못한 상태로 변연계가 유지되는 경우에 신경증이 잘 유발된다.
- 정신분열증은 과잉된 도파민을 감소시키는 약물치료를 하고, 신경증은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상담치료, 인지행동치료가 더 효과적이다.
감정과 생각이 일어나는 원리
- 뇌과학자들은 두려움, 분노, 기쁨, 고통, 혐오, 놀라움 등 감정과 인간의 논리적 사고를 하는 것은 모두 신경단위의 활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기본적으로 감정은 순간적으로 지나가며 그 감정과 관련된 뇌 영역이 적당한 자극으로 인해 활성화되면서 일어난다. 그것은 우리의 즉각적이고 의식적인 통제에서 나온다.
- 우리의 강렬한 감정적 경험은 감정의 세가지 중요한 구성요소인 신체적 각성, 의식적 인식, 외적 표현이 통합될때 일어난다. 신체적 각성이란 특정 외부자극에 대한 뉴런 네트워크의 반응으로 심장을 빨리 뛰게 한다든지 하는 반응이고, 의식적 인식이란 내가 기쁜지 고통스러운지 등을 인식하는 것이다. 외적 표현이란 슬픈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웃을때는 뇌의 기능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이다.
- 이 세가지 요소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사회생활에 적응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감정은 불러일으키는 자극이 없어질때까지만 지속되기 때문에 오래가지 않는다. 기분은 더 오래지속되며 우리의 감정적 경험을 물들이는 필터역할을 한다. 기쁨과 고통은 감정이고, 행복과 슬픔은 기분이다. 슬픈기분은 모든 감정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행복한 기분은 기쁨의 감정을 강화하고 고통스런 순간을 감소시킨다.
- 이런 감정, 기분과 생각이 분자단위로 들어가 뉴런과 시냅스의 작용이라는 것을 인식하면 착잡해질 수있다. 그러나 이를 인정하면 우리는 감정과 사고의 패턴을 단순하게 만들어 좀더 편안해질 수 있다.
사람마다 마음이 다른 이유
- 우리 인간들은 모두 같은 뇌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마음이 다른 이유는 100조가 넘는 뉴런 네트워크에 투입되는 정보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부모(그 조상)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에 코딩된 정보의 차에 있다.
- 그렇다면 개인은 자신의 마음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을까? 우리 마음을 제조해 내는 뇌속의 뉴런 네트워크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공부(독서, 여행, 경험)를 하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뉴런 네트워크를 만들어 냄으로써 기존의 네트워크와 공조를 꾀할 수 있게 한다. 또 하나는 상상을 하는 것이다. 창의적인 상상은 기존의 네트워크와 합쳐지면서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 낸다. 뇌는 상상과 현실경험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뇌를 알면 마음을 알 수 있다.
- 인간의 뇌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어떤 동물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우리는 할 수있다. 미래를 계획하고, 동감하고, 속이고, 말하고, 복잡한 도구들을 발명하여 공유된 정보과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능력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이성적인 생각이 나오는 피질이다.
거울처럼 마주보고 있는 좌우 반구
- 외부 세상에 적응하고 세상과 같이 교류하며 살아갈때 우리는 지각의 폭풍이라 할 만한 정말 놀라운 양의 감각적인 자극을 받는다. 자극에 대해 좌측반구는 늘 논리적이고 정리된 해설을 구상하려고 한다. 인간으로서의 존재감,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인식 그리고 계획과 논리적 사고는 모두 좌측 반구에서 이루어진다.
- 반면에 우측반구는 비정상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예를들어 무엇인가 해설에 맞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끔 한다. 따라서 좌우 반구사이에는 늘 충돌이 생긴다.
- 브로카 영역이 손상되면 다른 사람의 말은 이해하면서도 자신스스로는 말을 하지 못한다. 브로카 영역은 말을 목소리로 나타내는 영역으로 좌반구에 있다. 베르니케 영역이 손상되면 말은 유창하게 하는데 의미있게는 하지 못한다. 베르니케 영역 역시 좌반구에 있고 청각, 시각피질에서 언어정보를 받아 그 의미를 해석하는데 관여하기 때문이다.
- 정서반응도 좌우반구는 서로 다르게 기능한다. 화난 사람의 얼굴을 주의깊게 관찰하면 왼쪽 안면이 정서표현에 더 강렬하게 참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슬픔, 좌절 등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안면근육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해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반면 기분이 좋을때는 오른쪽 안면의 전기적 활동이 크게 나타난다. 아무 이유없이 통곡을 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우반구의 과도한 흥분을 볼 수 있다.
대뇌의 구조
- 대뇌피질의 표면은 부위에 따라서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후두엽 등 몇개의 엽으로 나뉜다. 또한 대뇌피질은 운동영역과 감각영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변연계에는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 공포반응을 만들어내는 편도체가 있다. 대부분 측두엽에 포함되어 있으며 전두엽쪽으로도 연결되어 있다. 뇌 중 가장 오래된 부분으로 모든 동물은 이 변연계가 있으며 본능적인 활동을 담당한다. 사람의 감정과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먹기, 싸우기 도망가기 그리고 성적인 활동 등의 감정적인 행동은 바로 이 변연계에 의해 작동된다. 따라서 감정자체만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행동도 취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심장이 빨리 뛴다든지 또는 혈관을 팽창시킨다든지 하는 적절한 행동을 할수있게 끔 몸상태를 조절한다.
후두엽(occipital lobe, 시지각의 처리, 시각인식)
- 뇌의 뒷부분에 위치하여 주로 시각적인 작용과 관련이 잇다 우리는 시각에 대해 간단하게 생각한다. 일단 안구가 있고 눈알의 수정체가 있고 망막에서 시각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광전지가 그 이미지를 받아 시신경을 통해 뇌로 가능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보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실상 그과정 자체를 설명하지는 못한다. 만일 무언가 화면에 떴으면 그 화면을 보고 있는 주체가 필요하지만 뇌에는 마무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알고보면 뇌 안에는 시각과 관련된 부위가 무려 30개나 있고 이것들은 모두 다른 종류의 시각을 위해서 존재한다. 색상, 동작, 깊이 그리고 형태시각 등드이며 후두엽은 유인연과 사람에게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두정엽(parietal lobe, 체감각의 지각, 시자각과 체감각 정보 통합)
- 윗측에 있는 두정엽은 공간에 대한 형상화 그리고 신체상에 대한 부분과 밀접한 연결이 잇다. 눈을 감고 어느 한정구역안에서 내몸을 인지하는 것은 바로 이부분에서 하는 것이다. 통증, 온도, 압력, 몸과 사지의 자세를 인식한다.
측두엽(Temporal lobe, 언어기능, 청지각처리, 장기기억과 정서담당)
- 어느 상황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그리고 감정적인 행동을 하는 것 등의 감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리고 상관 측두영역은 듣기와 언어이해력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측두부분은 감정, 듣기, 그리고 언어능력을 맡고 있다.
전두엽(frontal lobe, 기억력, 사고력 등의 고등행동을 관장)
- 전두엽은 정보를 단기간 동안 저장하고 기억하는데 예비력과 판단, 지혜, 포부도 여기에 해당된다. 그래서 많은 지혜와 동정심을 소유한 달라이 라마는 매우 발달한 전두엽 부위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전두엽에 잇는 많은 요소들은 대체로 인간에게만 발견할 수 있는 기능들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이 전두엽의 크기다. 개나 원숭이들, 소위 지능이 어느정도 있는 동물들의 전두엽도 인간에 비해서는 소규모의 전두엽을 가지고 있다. 전두엽은 기업으로 말하면 CEO에 해당된다. 전략을 세우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전두엽의 역할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고 본능적인 행동을 통제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연구에 따르면 교도소의 중범죄자들은 전두엽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앗다고 한다.
해마(Hippocampus 기억을 창조하는 하드웨어)
- 해마는 기억이 영구기억으로 새겨지기 전에 임시로 머무는 임시기억저장소다. 해마를 다치면 다친 이후의 일은 기억할 수 없다. 해마손상 환자에게는 방금 만난 사람도 돌아섰다 다시 오면 역시 처음보는 사람이 된다.
편도체(amygdala, 스트레스와 공포에 반응)
- 편도체는 인간생존과 깊은 관련이 있다. 감각기관과 시상을 통해 전달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여 호흡, 심장박동, 안색, 근육운동 등을 변화시킨다. 사람이 화가나면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고, 공포에 질리면 의식을 잃으며, 불안하고 우울하면 체온이 떨어져 몸이 싸늘해지는 것은 모두 편도체의 기능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본능과 감각의 작용에 관여하며 전두엽으로부터 오는 신호에 반응하거나 반응을 전달한다. 감정의 이해, 수용, 통제, 표현하는 활동과 관계깊은 작용을 한다.
인간 가치관을 뉴런에 새기다.
- 어떤 가치관이나 언어, 사랑, 증오 등은 유전자를 통해 뇌에 각인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그것은 교육을 통해 각인되는 것이다. 마음은 교육을 통해 발전된다. 가치관이 교육을 통해 뇌속으로 주입되는 것이다.
마음을 조종할 수 있을까?
- 뇌에 자극을 주어 정신적 변화를 유도하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미래에는 우리가 원하는 칩을 구입해 뇌속에 집어 넣어서 원하는 정신, 원하는 마음, 원하는 지능을 마음대로 구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마음과 의식에 관하여(래리 도로시 박사 인터뷰)
- "의식"이란 기본적인 인식능력으로 구성됩니다. 무의식까지 포괄하며, 우리의 마음이 하는 일들까지 포괄하는 것지죠. 저는 의식이 제일 꼭대기에 있으며, 마음은 그다음에, 두뇌는 그 아래에 있다고 봅니다. 의식은 두뇌와 상호작용을 하지만 두뇌를 통해서 작용하는 것이지요.............의식이란 우리가 마음, 정서, 태도, 인식, 무의식 등으로 부르는 모든 것을 포괄합니다. .......의식이란 마음과 두뇌를 아우르는 우산과 같은 것입니다. 신경과학에서는 의식이란 단순히 두뇌의 화학작용과 해부적 기제 또는 생리학적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극도로 제한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chapter 2. 동물도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 동물도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란 주제는 많은 논쟁거리를 제공한다. 인간만이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인간 국수주의자들은 다른 동물들이 마음이라는 고상한 주체를 지녔다는 것을 인정하길 꺼린다. 그러나 신경과학자들 입장에서보면 개나, 소나 뇌가 있는 동물들은 모두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한다. 뇌가 잇는 이상 뉴런이 있고 시냅스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인간의 시냅스 숫자가 월등히 많다해도 그 숫자가 무슨상관이며 저급마음과 소형마음이 있고 고급마음과 초대형 마음이 따로 있지 않으며 질이 낮은 마음이라도 마음은 마음이 아닌가 하는 주장이다.
신경전달물질이 마음을 좌우한다.
- 우리의 뇌 안에는 많은 신경전달물질이 있지만 도파민, 아세틸콜린, 가바, 그리고 세로토닌 이 네가지가 핵심이다. 이 화학물질들은 두뇌에서 분비되는 단순한 물질이지만 사람을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느슨하게 하거나 긴장감을 주기도 하고, 행복하게 하거나 불행하게 하기도 한다.
- 우리가 기분이 좋고 건강한 것은 뇌의 균형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뇌의 균형은 이 네가지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적당한 시기에 분비될때 이루어지며 이때 우리는 에지 효과(edge effect)를 경험한다.
-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은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을 통제하기 시작하고 호르몬을 적게 생산하다보니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 스트레스와 식생활도 불균형을 가져온다. 코카인, 커피, 설탕 등은 인위적으로 도파민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뇌는 뇌자체의 도파민 생산을 감소시킨다. 그러므로 신체는 도파민을 더 요구하게 되고 우리는 계속해서 코카인, 커피와 설탕 등을 먹게 되면서 중독이 된다. 결국 뇌는 도파민을 생산하지 못하게 된다.
신경전달물질에 의한 4가지 성격분류
도파민 성격
- 17%
- 의지가 강하고 이성적이며 스트레스에 잘 대처한다.
- 체스, 단어넣기 같은 지적활동과 테니스, 수영같은 경쟁적인 운동을 좋아한다.
- 너무 과하면 충동적이 되기 쉽다. 중독, 비만, 파킨슨 병에 걸리기 쉽다.
- 극도의 도파민 결핍은 심각한 우울증, 주의력 상실, 만성 피로, 비만 등을 유발한다.
- 의사, 건축가, 과학자, 사령관, 발명가, 공학자들이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
아세틸콜린 성격
- 17%
- 빨리 생각하고 창의적이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성격이다. 사교적이며 혁신적이고 직관적이다.
- 너무 과하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려한다. 더 심하면 자기학대에 빠질 수 있다.
- 결핍되면 치매나 기억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다.
- 명상, 요가지도자, 종교리더, 예술가, 작가, 배우 등이 여기에 속한다.
가바성격
- 50%
- 일관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 정확성, 실용성, 객관성과 자신감이 있다.
- 너무 과하면 다른 사람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는데 온 힘을 쏟는다. 다른 사람의 판단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따르게 될 수 있다.
- 발한, 불안, 입 건조, 근육약화와 긴장, 기억력 감퇴, 만성 중독등을 유발할 수 있다.
- 행정관, 회계사, 경비원 신문기자, 버스 운전사, 주부 등이 여기에 속한다.
세로토닌 성격
- 17%
- 여러가지 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좋아하고 변화를 좋아한다.
- 긍정적이고 태평스러운 성격이다.
- 파티, 컴퓨터게임, 도박, 사냥, 스카이 다이빙 등을 좋아한다.
- 너무 과하면 굉장히 불안해하며 집중을 못하고 우유부단해지고 수면장애, 과식증, 거식증, 성중독에 걸릴 수 있다.
- 결핍되면 행복감 결여
- 트럭운전사, 미용사, 바텐더, 조종사, 운동선수나 탐정
chapter 3. 갇혀버린 마음
- 니코틴, 알콜, 마약, 인터넷, 쇼핑, 도박 등등의 중독은뇌에서 벌어지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시스템에 문제가 잇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들은 대개 저각성 상태를 견디지 못하는 성향이 있다. 에너지는 많은데 이 에너지의 방향이 잘못될 경우 쉽게 중동게 빠질 수 잇는 유형이다. 기분이 매우 좋은 것은 우리 뇌속의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과잉분비되는 것이다. 뇌속의 화학물질이 지속적으로 많이 분비되면 좋겠지만 우리의 뇌는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기분이 좋은 다음단계는 신경전달물질이 정상이거나 정상보다 덜 분비되면서 저조한 기분을 맛보게 된다. 이런 기분을 탈출하기 위해 계속하게 되면 중독이 되는 것이다.
외모에 대한 과도한 집착
- BDD(body dysmorphic disorder)는 자신이 상상하는 외모와 비교해 부족한 자신의 외모에 대해 집착하는 경우
버리려 할수록 조여오는 강박증
- 우리 뇌의 전두엽은 사람들이 쓸데없는 생각을 할때 적절히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강박증 환자들은 전두엽기능에 일부 이상이 있기 때문에 그 생각을 적절하게 억제하지 못하고 자꾸 반복해서 떠올리는 것이다. 자꾸 떠오르는 생각때문에 불안하고, 불안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인 강박행동을 한다.
- 뇌 영상술을 이용해 뇌기능을 측정해보면 실제 강박증 환자들이 전두엽이나 미상핵 부위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 많은 보고를 통해 확인되었다. 특히 전두엽 중 눈동자 바로 위에 있는 안와전두엽은 자신의 행동을 사회, 환경적인 관계에서 올바른지 판단하는 기능을 한다. 강박증 환자들은 이부위가 정상인에 비해 굉장히 발달되어 있다.
몸의 일부를 잘라야만 하는 사람들
- BIID(body integrity identity disorder) 신체통합 정체성 장애는 수족을 절단하고 싶은 열망을 강하게 느끼는 병이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BIID환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아란 팔다리가 온전한 사람이 아니라 수족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 성정체성 장애도 마찬가지다.
Chapter 4. 마음, 몸을 지배하다.
- 우리의 몸과 마음은 하나다. 어느 하나가 없으면 나머지 하나도 생리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존재할수가 없다. 또한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더 많이 지배한다고도 할 수없다. 그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몸만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그것은 우리가 항상 눈앞에 존재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일까?
임신한지 3일만에 출산하다.
사랑을 받으면 몸이 변한다. 토끼 실험
- 한그룹에게는 애정을 주면서 고 콜레스테롤 식사를 주고, 한 그룹에게는 맹수의 소리를 들려줌.
- 4주후 스트레스군 토끼는 혈관이 막혀 각막이 장애가 옴. 두마리는 녹내장.
- 4주후 애정을 준 토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전혀 거부감없이 사람들의 품에 안긴다. 식욕도 왕성하다. 실험 5주후 토끼들의 혈관을 비교해보면 애정을 준 군은 깨끗하다. 애정과 따뜻한 마음이 물질(혈관)에 변화를 주었다.
숨겨진 갈등으로 스스로를 괴롭히는 사람
- 뇌에 전기적 이상이 없는데도 간질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는 심인성 가성간질발작이라고 한다. 그것은 뇌에서 잘못된 전기발생없이 순전히 무의식 속에 있는 심리적 갈등때문에 신체적으로 발작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뇌파의 종류
- 뇌파는 파형주기에 따라 알파, 베타, 세타, 델타 네가지로 나뉜다. 보통 알파파는 머리뒤꼭지쪽에서 나오는 것으로 졸지 않고 깨어 있는 상태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눈을 감고 있을때 가장 잘 보인다. 베타파는 머리 앞쪽에서 관찰되고 세타, 델타파는 수면중에 나온다. 델타파는 수면이 깊어질수록 양이 많아지고 가장 느린 파에 해당한다.
- 몸으로 나타나는 병은 우리 마음의 상처와 아픔의 반영일 뿐이다. 몸이 아닌 병든 마음을 따뜻한 애정으로 어루만져 줄때 마음과 몸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렇듯 본래의 우리몸은 토끼실험에서 본것처럼 늘 마음의 영향을 받는다.
chapter 5. 뇌안의 유령
- 사고로 팔이나 다리를 잃어도 그 부이가 그대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을 환지라고 한다. 마음이 뇌가 만들어내는현상이라고 볼때 환지현상은 뇌의 착각에 의한 현상이다. 뇌가 착각을 일으키면 몸을 바보로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뇌를 좋은 방향으로 착각하게 만든다면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
환지는 왜 일어날까?
- 정상적인 경우에는 손이 지시에 따라 움직이면 그 명령이 다시 시각을 통해 재확인되는데 이것은 손을 올바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메시지를 다시 뇌로 보내는 과정이다. 그러나 환자는 팔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확인과정이 없다. 환상지가 느껴지는 이유다.
환지는 뇌안에 존재한다.
- 환지 환자들의 고통을 진정시키기 위해 척수신경을 마취하기도 하지만 효과는 별로 없다. 그것은 통증 자체가 신경에서 비롯된다는 잘못된 인식때문이다.
- 환지는 실질적으로 뇌안에 존재한다. 환지는 급격히 번식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신체절단 수술을 하거나, 신경뿌리를 제거하는 방법은 완전하게 치유하는 방법이 아니다. 환지가 우리 뇌에 대해서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
뇌의 유연성을 이용해 환지통을 치료하는 방법
- 정상적인 팔을 거울앞에 두고 그 비친 모습을 보면 환지현상이 없어지게 된다. 미러박스를 이용해..
chapter 6.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좋게 생각하면 좋게 이루어진다.
- 위약효과는 특히 심리적 상황이 포함되는 병일 경우 효력을 발휘한다. 가벼운 우울증, 불안, 불면증 등이 바로 위약효과가 큰 병들이다.
- 지금까지 현대의학의 발전이 몸만의 생리적 작용에 천착해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왔다면 마음이 몸에 미칠 수 있는 힘을 인정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따로 생각하던 한계를 뛰어넘을 새로운 발전을 이룰지도 모른다.
패치아담스 인터뷰
- 패치 아담스가 생각하는 것은 세계평화이며 환자를 치료해서 돈을 버는 의료산업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환자를 대상으로 돈을 번다는 의사와 환자의 관계아래서는 병을 치유하는 과정이 근본적으로 일어날 수 없다는 생각때문이다. 의사와 환자의 바람직한 관계는 바로 '친구'이며 의사가 환자에게 해주어야 할 일은 치료가 아니라 돌보는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환자가 고통속에 찾아왔다면 인간대 인간의 만남으로써 그의 고통을 이해하고 쓰다듬고 어떻게 하면 고통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병은 단지 신체적이고 생리적인 원인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살아온 내력 전체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와 전인적 만남을 지속해야 하며 그렇게 오래 사귀어온 친구인 환자에게 병이 생겼을때 "내가 옆에 있어주겠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바로 의사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웬만한 환자는 사랑을 하면 낫는다고 말한다. 웬만한 병은 고독에서 생긴병으로 외로움이 크면 병을 부추긴다. 이런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주면 병이 낫는다고 했다. 따라서 의사가 주어야 하는 것은 바로 따뜻한 사랑이며 그것이 진정한 플라시보인 것이다.
플라시보의 딜레마
- "약은 아니지만 또 어떻게 작용하는지 모르지만 치유과정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해도 플라시보 효과는 나타난다.
엘렌 아이들러 교수 인터뷰
"스스로 건겅하다고 믿는 사람이 오래산다"
- 자신의 건강상태를 좋지 못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은 최상이라고 평가한 사람들에 비해 4-7년 더 빨리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다. 따라서 건강한 자가 평가는 병의 치료에 중요한 정보가 되며 의사는 이러한 정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아이들러 교수는 자신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의사들이 환자와 면담을 할때 환자가 호소하는 병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과 관련된 생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또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 곧 마음이 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나쁘게 생각하면 나쁘게 이루어진다.
- 노시보는 플라시보의 반대개념이다. 몇년전 로스엔젤레스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자판기 콜라를 마시고 복통을 일으켰다고 학교측에 보고했다. 학교측은 교내 방송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콜라를 마시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 순간 100여명의 학생들이 속이 이상하다면서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와 같은 현상이 노시보이다.
부정적 생각의 반응 변화. 우유실험
- 정상우유를 두고 제작진과 짠 한사람이 속이 불편하다고 말한다.
- 한 사람은 정상우유를 마시고 토한다.
- 나머지 참가자들의 반응이 놀랍다. 비리다. 토할 것 같다. 한명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킨다. 전신이 가려워서 병원치료를 하기까지 함.
심약한 마음에 무너지는 육체
- 1992년 실리콘 유방확대 시술
chapter 7. 희망이 최고의 약이다.
- 희망은 가장 강력한 플라시보 중의 하나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으면 그렇게 된다. 그렇게 될것이라고 믿는 것이 바로 희망이다. 희망은 실제 가능성은 희박해도 그와는 상관없이 바람직한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믿음이다. 따라서 우리가 희망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고양하고 보전하는 방법을 가르친 다음 그것을 통합하고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희망의 생화학적 효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되라.
- 한만청 전 서울대학교 병원장은 1998년 간암 수술, 2개월 후 폐에 전이되어 4기 진단.....하지만 그는 지금 매우 건강하다.
"암을 박멸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친구로, 동가인으로 생각하면서부터 마음이 편안해지고 식사와 운동도 잘하게 되고 안정을 찾게 되었어요. 기생충이든 결핵균이든 감기바이러스든 앓고 나야 사라지듯이 암도 그렇게 왔다가 내보내면 된다고 마음먹으니까 편안해지고 섭생도 잘되고 여러가지가 좋아져서 책도 썼어요. 그런 마음가짐이 결정적인 힘이 된거 같아요"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되라.
1장. 암과 친구가 되어라.
싸우지 말고 다스려라 암 진단을 받자마자 꼭 해야 할 일들 좋은 의사 고르는 법...
2장. 암 환자들이여, 이것만은 절대로 하지 마라.
어설픈 대체 의학을 믿지 마라 항암 식품에 현혹되지 마라 잡약 먹지 마라...
3장. 암에 관해 꼭 알아야 할 몇 가지 진실.
암은 럭비공 같은 존재다. 최선은 증거 중심 의학뿐이다 내가 '그 독한 항암 치료'를 택한 이유
4장. 내가 나를 지키는 일상의 원칙
암 때문에 일상을 포기할 것인가 암 환자를 위한 3가지 운동 탈출구를 많이 마련하라
5장. 암이 내게 준 선물
죽음에 대한 짧은 생각 가족들이 지켜야 할 4가지 약속 암 환자가 가족을 위해
희망의 힘으로 암을 극복하다.
- 사고 등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해부해보면 암이 진행되어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사실은 암환자이지만 암이 있다는 것을 모른채 건강하게 살아온 것을 보면 암이 몸속에 있다는 것이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별것 아닐수도 있다.
희망의 화학적 메커니즘
- 희망은 암을 치료하지는 않지만 두가지 역할을 한다.
- 희망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사람들 자신에게 직면한 모든 문제와 어려움, 장벽, 장애물을 바로 바라보고 그 고난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명확하고 생산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적인 역할을 한다.
- 또 희망은 신체적으로도 혈액순환, 호흡을 돕고, 통증을 완화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자신이 더 건강해졌다고 느끼고 그 느낌을 믿으며 아주 힘겨운 치료를 견뎌낼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얻게 한다.
면역기능
- 몸속으로 들어온 세균들을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가 잡아먹는다. 고름은 세균과 호중구들의 시체인 것이다. 그래도 세균들이 계속 생기면 대식세포가 출동한다. 그래도 다 잡아먹지 못하면 면역체계는 다음단계로 넘어간다. 대식세포들은 소화시킨 세균세포의 조각들을 자기 표면위로 내어 놓는다. 이때 T세포라고 불리는 림프세포들이 대식세포로 몰려와 세균조각들을 건드리며 이 세균조각들의 신호를 파악한다. 적의 신원이 파악되면 인터루킨이라는 물질을 분비해 총 공격명령을 내린다. 이때 B세포는 공격을 위해 항체를 생산한다. 항체란 적을 파괴시키는 미사일과 같다. 이것이 우리몸을 보호하는 면역기능이다.
- 그런데 암세포는 이와 같은 T세포의 적 식별을 피해가는 어떤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NK세포는 암세포를 죽인다. 따라서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암 등 각종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흉선은 T세포가 적군과 아군을 잘 식별하도록 교육하는 곳이다. 그러나 이 흉선은 나이가 들수록 그 기능이 쇠퇴한다. 나이가 들면 암을 비롯한 병이 잘 걸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이 면역체계는 감정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면역력이 떨어진다.
희망의 도미노 효과
- 희망이 있으면 현실에 토대를 둔 계획과 전략이 생긴다. 희망은 감정적으로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앞으로 나아고, 충족감, 만족감, 성공을 주는 방식으로 개인의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것이 바로 희망의 도미노 효과다.
- 제롬 그루프먼 박사가 말하는 희망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현재 무엇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런 정보를 바탕으로 그것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하고 또 잘못될 수 있다는 것도 같이 인식해야 한다. 말기암 환자는 죽을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진정한 희망이 생기는 것이다.
- 희망을 가슴속에 품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그루프먼 박사는 낙관주의라고 한다. 낙관주의는 착각이자 환상이다. 희망은 낙관주의와 달리 가정을 하지 않는다. 최선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도 하지 않는다. 희망은 명민하고 정직하게 모든 문제와 기회에서 나쁜 결과를 본다. 장애물을 인식하지만 이를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맞기 위해 현실적으로 가능성있는 길을 찾는다. 따라서 희망은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래야만 극복하고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점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희망과 다른점이다.
- 따라서 진정한 희망을 가지려면 암이 걸렸다는 사실을 환자는 알아야하고,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물론 치료약이 어떤 것이 있고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도 정확히 알아야 한다.
Chapter 8. 기도가 병을 고친다.
- 기도도 강력한 플라시보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기도를 하면 정신적 안정과 신이 자신에게 내릴 것 같은 기대감 또는 신이 자신을 고쳐줄 것이라고 믿는 기대감이 신체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말하는 기도란 기독교, 천주교 같은 특정 종교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믿음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 신앙은 모두 플라시보 효과가 있다.
종교를 가진 사람이 더 건강하다.
- 종교와 수명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1주일에 1회 이상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6년 후 최종시점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40%나 더 높았다.
"교회에 열심히 나가는 사람들이 일요일마다 골프치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다"
강한 믿음으로 병을 다스린다.
- 기도와 명상은 "이완과 평화"를 준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기도는 신을 지향하며 인지적으로 이완을 도와준다. 반면 명상은 생리적으로 이완을 유도하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다.
- 마음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강한 믿음은 빠른 치유를 가져온다. 우리의 두뇌는 몸이 자연적으로 치유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의학으로 증명되는 기도의 힘
- 존 템플턴 재단은 과학과 종교간의 벽을 허물고 과학에 바탕을 둔 종교를 위해 국제투자가였던 존 템플턴이 1987년에 설립한 단체다. 현재 1억달러가 넘는 자금으로 특히 "치유와 의학에서의 영성"분야에 특별한 가치를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도의 심층적 이해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 하버드 의과대학은 매년 두차례씩 수백명의 의사들과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유에서의 영성"에 대한 강의를 하고 기도문제를 다루는 과학연구를 10년넘게 해오고 있다.
- 미국의 한 의과대학에서 수백명의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6개월 후 9명이 사망했다. 종교가 없는 사람이 20%, 온건한 정도의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의 사망률은 5%, 매일 성서를 읽고 기도하는 깊은 종교생활을 해온 사람의 사망률은 0%였다.
"희망은 마음을 토대로 한다. 사랑이든 분노든 희망에도 화학적인 토대와 뇌 전체상의 결과가 있다. 희망을 토대로 믿음과 기대를 갖는 사람은 성공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암이나 에이즈, 다른 끔찍한 질병들 때문에 고통을 받는 이들에게는 아픔을 극복할 수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chapter 9. 상상하면 이루어진다.
- 마음은 100조개가 넘는 시냅스가 활동해서 만들어 낸다. 그러나 그 100조개가 어떻게 활동하는지는 각자 마음먹기에 달렸다. 이를 시냅스의 가소성이라고 한다. 좋은 정보를 많이 제공하고 이를 여러각도에서 다시 조합하면 새로운 것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리고 외부에서 제공되는 정보와 경험 등 직접적인 것 뿐 아니라 "상상"이라는 가공의 경험도 포함된다. 뇌는 직접적인 경험과 상상에 의한 경험을 구분하지 못한다. 뇌의 이런 면을 이용하면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뇌는 실제 있었던 기억과 그 후에 있었던 기억, 상상에 의한 기억들을 혼동하고 있을 수 있다. 그만큼 상상은 뇌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 상상의 기억을 이용해보자.
상상만으로 일어나는 변화
- 미국 클리블랜드 신경과학자 광예 박사는 이미지 트레이닝(상상 훈련)에 대한 연구를 했다. 훈련시간은 한번에 15분 총 4개월, 10초씩 마음속으로 근육을 강하게 수축하라고 명령, 총 50회 반복한 결과 15%정도의 근육이 강화되었다.
상상한다는 것, 그 힘
- 시각화나 상상은 그것을 믿지 않느가에 따라 넓은 스펙트럼이 있다. 그래서 이미지 트레이닝에서도 차이가 난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순간의 생각에 집중하는 "위빠사나"
- 불교에서 말하는 일종의 득도방법인 "위빠사나"는 생각나는 것을 끊지말고 쫒아가는 것이다. 이 말은 "지금 여기에 주의집중한다"는 말로도 표현할 수 있다.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최적의 기술을 익힌다.
- 이미지 트레이닝은 머리에 훈련과정을 기억하게 하면서 근육에도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다. 신체훈련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인간의 뇌는 구분하지 못한다. 문제는 의식된 걸 무의식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무의식화하느냐 부정적으로 무의식화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부정적 생각중단하기"라는 훈련도 한다.
상상으로 최고의 기록에 도전하라.
- 유도선수 이원희, 역도선수 장미란의 사례
알파파를 내는 훈련으로 우승하다.
- 육상선수 아사리준코는 1993년 독일 세계육상선수권 여자마라톤 우승자이다. 그는 기계를 사용해서 알파파가 나올때까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그후에는 알파파가 나올때 손이 따뜻해지는 점에 착안하여 손이 따뜻해지는 방식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 처음에는 조용한 방에서 어둡게 해놓고 집중했지만 점차 훈련에 익숙해지면서 주위가 시끄럽거나 밝아도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알파파를 낼 수 있게 되었다. 훈련 중 손이 따뜻해지는게 느껴지면 알파파가 나온다는 증거이다.
명상하며 꿈과 희망에 집중하라.
- 명상을 하는 사람들의 뇌파를 연구한 결과 알파파가 나올때 몸은 불안과 긴장이 풀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그래서 졸리기도 하다. 명상이 깊어지면 뇌파가 떨어져 5헤르쯔 정도의 세타파가 나온다. 알파파가 많을수록 뇌는 집중해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반대로 베타파가 많으면 뇌는 분산되어 정신이 산란해지고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
- 명상을 할때 현실과 동떨어져 우주나 생명의 신비, 살고있는 기쁨처럼 중성적인 감각, 행복, 평화같은 것에 의식을 집중하면 점점 뇌파의 집표도 낮아지면서 알파파와 세타파의 중간정도의 스펙트럼이 생긴다. 게다가 무아라고 할만큼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면 세타파가 나온다.
일상생활에 활용하는 이미지트레이징
- 이미지 트레이닝은 운동선수뿐 아니라 우리 생활모든 부분에 사용할 수 있다. 세미나발표, 중요한 회의, 데이트, 중요한 만남, 맞선 심지어 섹스에까지도 가능하다. 그러나 허황된 것을 아무렇게나 상상한다면 그것은 단지 시간보내기일 뿐이며 지나치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가 가즈마사의 멘탈트레이닝 방법
1. 먼저 숨을 내뱉고 천천히 크게 숨을 들이켠다. 좋은 것들을 들이켠다는 기분으로 "아 좋다"
2. 천천히 내뱉으면서 답례하는 기분으로 "고맙다"
3. 마음속으로 다시 "좋다. 고맙다"는 생각을 한다. 누구에게 왜 좋은지, 고마운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4. 그러면 몸 전체의 세포가 즐거워하며 기쁨의 반응으로 손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점차 몸이 따뜻해질 것이다.
chapter 10. 삶을 변화시키는 심리전략
- NLP는 "마음과 언어가 어떻게 행동과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말한다. 사람들의 고정된 생각을 바꾸고 감정을 변화시키며, 담배도 끊게 하고 나쁜 습관도 바꾼다. 그러나 심리학 등 정통학문에서는 이 NLP를 폄하한다. 여기서는 최면과 정신분석, 인지행동 치료등 심리학 이론들 중 활용가능한 것을 뽑아 정리했으므로 일반인들이 따라하기 편하고 쉬울지 모르지만 정통학문에서는 좋아할리 없다. 또한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나 그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가 하는 것은 개인의 노력하기에 달렸다.
무의식적 마음이 행동을 지배한다.
- NLP는 자신의 무의식 세계를 살펴보고 무의식 속 마음자체를 고쳐 행동까지 변화시키는 것이다. NLP를 한다는 것이 마음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고 내면의 무의식적 틀이 되어 행동을 지배하고 삶을 지배하는가 하는 원리를 배우는 것이다.
- 담배나 알콜중독, 비만은 잘못 형성된 무의식적 습관이다. NLP로 금연, 금주,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NLP에서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절차와 체계에 따라서 가르친다. NLP를 배워 실천하면 막연하게 생각이나 마음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생각과 마음의 어떤 부분을 어떤식으로 바꾸어 나갈 것인지가 가능해진다.
- 생각을 하거나 마음에 어떤 작용이 있을때, 그 생각이나 마음의 작용은 단지 마음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감정을 일으키고 몸의 생리적 작용이나 반응을 일으킨다. 꿈은 100% 상상의 세계, 허구의 세계로 뇌에서 일으키는 뇌의 작용이다.
NLP 기법(분리시켜 생각하기)
- 의자에 편안히 앉아 머리를 20도 정도 위로 올리고, 눈을 올려보는데 오른쪽으로 올린다. 그리고 영화고나에서 자신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있다고 상상한다. 관객석에 자신이 앉아 있는 것을 상상한다. 당신은 자신을 느끼지 못한다. 당신은 떠다니며 자신을 차분하게 보고 있을 뿐이다. 나의 하루일과를 지켜본다. 몸의 느낌이 달라지면서 고요하고 편안해진다. 내면이 평화롭고 자신감이 생긴다. 그런 다음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다. 다시 연결되는 것을 느낀다.
마음을 움직이면 몸이 반응한다.
- 팔 길이 늘이기, 허리굽히기, 손가락 늘이고 줄이기
마음을 다스려 혐오증을 치료하다.
- 오이 혐오증을 가진 이은애씨 치료사례
마음을 다스려 금연에 성공하다.
1. 남성 피실험자 1, 2에게 눈을 감고 양손바닥을 포게게 한다. 오른손이 위로 올라갔다고 치자. 오른손위에 담배를 올려놓고 무게를 느껴본다. 그리고 담배 냄새를 맡는다.
2. 눈을 감은채 왼손에 각자 제일 혐오스럽다고 말했던 쥐, 뱀을 그 손바닥위에 올려놓는 상상을 한다. 부패한 쥐, 뱀에 구더기가 끓고 지나가는 술꾼이 그것을 보고 손바닥위에 왕창 토하는 상상을 한다. 그 냄새를 맡아보고 내용물을 상상한다. 토사물이 손가락 사이로 줄줄 흘러내리고 끈적거리는 느낌을 상상한다.
3. 눈을 감은채 오른손위의 담배를 상상한다. 담배의 향기를 맡아본다.
4. 눈을 감은채 토사물이 있는 왼손의 손을 상상한다.
5. 손뼉을 치고 손바닥을 비빈다.
6. 담배가 있던 왼손을 상상하라고 한다. 냄새를 맡아보라고 한다. 아직 담배냄새가 나면 한번 더 손바닥을 비빈다.
7. 눈을 뜨게 하고 담배를 준다.
마음을 다스려 알레르기를 치료하다.
- 150페이지 참조
- 피실험자가 좋아하는 이미지와 연결
"오이냄새때문에 10년째 오이를 먹지 못했지만 이젠 오이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입맛이 바뀌어서도 체질이나 식성이 바뀌어서도 아니다. 바로 마음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대상을 바라보는 마음이 바뀌면서 그 대상을 대하는 몸도 다르게 반응하게 된 것이다. 이렇듯 우리의 몸은 늘 마음의 영향을 받는다."
Chapter 11. 감정이 건강을 좌우한다.
마음에 따라 몸이 변한다.
- 과학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상상훈련으로 암을 고친다는 말은 믿기 어렵다. 칼사이몬튼 박사의 자료에 의하면 말기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상상훈련 결과 환자의 평균수명이 24.4개월로 상상훈련을 하지 않은 사람의 평균수면 12개월에 비해 2배이상 연장되었다고 한다.
- 우리가 즐거움, 행복감, 마음의 평화, 평온함 같은 바람직한 감정을 느낄때 몸에서는 인체의 치료체계를 건강으로 이끄는 화학물질이 생성되고, 반대로 두려움, 분노, 죄책감, 무력감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감정을 느낄때 질병과 죽음으로 인체를 이끌어가는 화학물질이 생성된다는 사실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사이몸톤 요법의 단계
1단계. 희망과 믿음 갖기
2단계. 건강한 에너지 갖기
3단계. 인식과정
4단계. 상상력 활용하기
5단계. 마음속의 지혜에 의지하는 방법
6단계. 죽음에 대한 믿음 탐구
7단계. 앞으로 2년간 건강계획 세우기
8단계. 지지와 의사소통
사이몬튼 요법의 구체적 방법
- 책 162에서 166페이지 참조
"에너지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우리에게 기쁨과 만족감을 주는 일, 우리에게 깊은 의미가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에너지가 상당히 낮을 경우에는 그냥 의식적인 호흡과정을 활용하면 된다. 그런 다음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상쾌하고 아름다운 것에 집중하면서 스스로를 위해 작은 미소를 짓는 것이다"
chapter 12. 상상할 수 없이 깊은 무의식의 세계
- 프로이트가 우리의 행동은 "신비한 기억과 감정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세상에 소개한 이래 마음과 두뇌의 심층적인 탐구가 새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무의식 세계에 들어있는 것들
- 무의식은 개인의 경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타고난 성격, 유전적인 것에서 영향을 받는다.
무의식은 우리몸에 어떻게 나타나는가?
- 프로이트의 "루시 이야기"
- 루시는 주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의식에 의해 억압당하자 "신체장애"로 냄새를 맡지 못하고 만성피로, 피부감각까지 상실하였다.
무의식은 유전자에 새겨져있다.
- 인류는 진화하면서 생존에 필요한 코드를 유전자에 입력시켰다. 높은곳에서의 공포, 특정 소리에 대한 공포, 큰것에 대한 공포 등은 집단무의식에 속한다.
무의식은 꿈을 통해서 표현된다.
- 말레이시아 세노이 족의 "꿈의 해석"
- 세노이 족은 아침에 일어나면 가족이 모여서 꿈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전날밤 꿈을 꾼대로 행동에 옮긴다. 꿈속에서 사람을 살해하면 사과, 사랑하면 사랑을 고백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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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고통스러운 것을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 또 많은 경우 무의식적인 것이 그 사람이 세상을 보는 관점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어도 말이다. 그래서 의식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무의식은 그 이외의 모든 것이다. 대부분의 겨우 사람들은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모르고 있다"
chapter 13. 광고를 통해 본 무의식
chapter 14. 무의식에 새겨진 마음을 깨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