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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니월 다 가고 삼~~월이라네
어제말이여 우이동 둘레길 길바닥에서 배아프게 웃어봤다.
사금파리 줏어다가 빠끔살이 놀이도 재밌을까?
후덜덜 우리가 자진 신고했어 ㅎㅎ 달려와준 희행친구 맥주 노가리안주에 션하게 잘~~~~~먹었네. 의선 친구는 우리가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아쉬웠구.고마워 모두.
10월 단풍산 배경으로 또 만나자궁
동희친구야 ,니네 시골집에 심을거냐?풍선초. ㅎ 어제 나가면서 보니 시들었길래 아들한테 전화해서 물주라 신신 당부했었는디 ㅠㅠ 지만 물 두 병씩이나 다 꺼내묵고 뺄뺄 화분들 다 말려놨길래 불벼락 화를 좀 냈어.ㅠㅠ 익은 거는 다 따놓고.물주고 들어왔다 필요하믄 나눔할까? 돼지들이랑 양들이 다 먹어치우기 전에 ㅎㅎ
옥수수 고구마 상추쌈 맛난 전 식혜 오미자차 떡 김밥 풋고추 ... 담에는 얼린 막걸리도 꼭 가져가야쓰겄드라 ㅎㅎ
ㅠㅠ 사진기 까먹구가서, 난 사진 한장도 못 찍어왔다. 진숙아 인정아 언능 사진 올려봐라. 추진하느라 수고한 우리 여시친구 경미 정말 고마웠어. 어제 경미의 새로운 모습을 봤당게.멋졌어. 같이 못 간 친구들 담에 꼭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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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 하산 갈증 해소할 장소 알아볼려고 좀 앞에 가서
고무줄 놀이는 못 보고 말로만 들었는데
어떤 머시매가 나타나 끈을 짤라갔다고
.
돌아와 곰곰히 생각해봤어
첨이라 어찌 했는지 나도 모르겠지만
담에는 참 차분히 잘 할 것 같애.
그런 잼나는 일은 없음 좋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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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들 생각이 절로
ㅎㅎㅎ
경미땜에 넘 재미있어
신종여시 거 괜찮은 이름이다 백여시보다 더 세련미가 날거같다.
경미가 돌탑에 뭐라뭐라 빌었는지 궁금하지?
우리 경미 화나믄 엄청 무서워해야되
머스매들 조심혀라. 우린 경미 든든한 빽이 있으니 하나도 무설거 없다
이제우리가 모실 신종여시님 화이팅!!!!!!!!!!!
울 경미가 올해 국수 멕여주겄다.ㅎㅎㅎㅎ
"버들피리 삐리삐리소리 종달새가 노래부르고~~~~~"ㅎㅎ
"무찌르자 오랑캐 여쭈만이냐~~~~~"ㅎㅎ
"단추단추 새단추 어머니가 사다주신 새단추
영희야 영희야 단추달어라 시러요시러요 나는 시러요.........~~"
하나하나 생각하면 많이 떠오르네?
치마 입고 고무줄 놀이 폴짝거릴때 말총머리 촐랑거림서 하늘로 오르고.,..
부잡스런 머스매들 고무줄 끊어 달아나고 잡으로 댕기고...
그 가시내들 이제 실버길이나 찾아댕기고....ㅎㅎㅎ
우리 경미는 그 시절 소띠끼로 댕기느라 고무줄 놀이 여유 있었을까?
봤지
인정이도 거들었단다.
어떻게냐면
엄지가 뒤쪽으로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은 앞쪽으로 해서 두 손을 허리에 갖다 대고
한발은 살짝 다른 쪽 다리 앞으로 내밀고
머리는 그 남자를 향해 45도로 돌려 입을 삐쭉 눈을 치켜 뜨고 폼 잡은 것 봤지
...다 끝난 담에 우리들끼리 있는데서ㅍㅍㅎㅎ
다들 한 몫씩 잘했어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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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숙이는 쩌어 뒤에서
뭐라고 했다고
내가 흥분해서 잊어버렸어
신종여시.... 너무 멋진 닉네임이네^^
우이동에서 9:1로 붙었던 이야긴가 봐?ㅎㅎ
진숙이는 맨뒤에서 은숙이 허리를 쿡쿡 찌르면서
나즈막히 "야, 가게이름이 뭔지 물어바바!" 그랬다나 어쨌다나....ㅎㅎㅎㅎ
우이령 산짐승들도 모처럼 즐거웠을 하루였을 것 같네...^^
식당이름이 뭔지 알아봐~~하고 크게 소리도 질렀어야,,,
이히히... 우리 친구들 똑똑하더라,,,ㅎ
와아~~~
울 호야가 최고로 똑부러지더라
안나 적시에 전화 때려 확인 작업들어가고
협동이 무엇인지 실감나더구만
나는 진숙이 소리는 못들었는디
담에 만나면 다시 해봐ㅎ
얼마나 재미났을까? 수다쟁이들...
다음 산행때는 고무줄, 실삔, 새금파리와 막걸리는 내가 제공할께
근디, 실삔은 지금도 파는데 있을까?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감있는 단어들이다
풍선초는 내가 예약할께 ㅎ
동휘꺼는 진작 예약해놨당게
가을에 등산 가믄 사진 많이 찍어줄테지?
숙희야~~
바구니에 담긴 씨앗 풍선초가 왜 이리도 이쁘다니?
도시락 싸오느라 고생많았다,,,
덕분에 즐거웠었고,,,단풍이 질무렵 우리 또 만나자~~^^
익는 족족 다 따 모을게.안 터뜨리고 고대로 말리면 되겠드만.
근데 너 혹시 그날 아침에 뽀글 뽀글 함지막 빠마머리 쫙 피느라 늦은거냐?
경미 말로는 34번 버스 타면 가까운 거리라는디 신랑차로 나오시고...
어뜨케 변했는지 보고싶었는디....
근데 아들넘이 낼 컴을 갖고가버린다네?ㅠㅠㅠㅠㅠㅠ
니들 중 컴 안쓰고 쳐박아 놓은거 있음 내 한테 빌리쥬라. 또 한대 사기도 뭐하구.걱정이시
풍선초 씨앗 나도 좀 주라.
엄마가 꽃을 잘 키운다.
수키집과 우리집을 비교하면
나는 너의 아들과 같고
엄마는 수키와 같고 그래ㅎ
.
예전에 내가 교습소 강의실에서 키웠던
나무들과 꽃나무들
동생, 오빠, 언니집으로 분양 보내고
나머지들은 엄마가 키우는데
나보다 더 잘 키우신다.
작년 겨울은 너무 추웠잖아
그래서 두 화분에 꽃나무가 죽었어
엄마가 어찌나 미안해하고 애석해 하시는지
엄마 잘못으로 죽었다고
여시가 원하믄 당근 줘야제
수키야,
내 정신 좀 봐라
금방 책상 위에 책들 사이에 끼워져 있는 책을 보고 생각났다.
"개구리 왕자...드라마 제작 확정"책을 이번 산행 때 준다고했는데
깜박했다.
언제 만나서 준다니?
이번주 토욜부터 이수나 상도동 쪽 간다.
연락줘(얼릉보고 돌려..)
책 줄 게ㅎ
(왜 책 안주냐고 물어봐야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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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노트북이 주먹으로 쎄래불고싶을정도로 느려빠진 게 있는데
(내가 9년 썼음)이쯤에서 인정이가 생가나분다. 카메라가 말을 잘 안들어
침대 위로 패대기를 몇번 쳐도 말을 안듣는다고
기계도 한대씩 맞아야 정신을...
어찌할래
성질 안배리고 도서관이나 피시방에서 사용하든지
성질을 배래불던지 둘 중 선택ㅎ
수키야 성질 배래불더라도 우선책으로 경미 노트북 챙겨라잉..
![꽃](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7.gif)
한번 보고 글씨 항개 쓰고 또 ![꽃](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7.gif)
한번 보고 이렇게 하믄 된다.
![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5.gif)
것이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너가 쉴틈없이 글을 올려야한께로...
지나가다 인심쓴다고 눈에 보인 디카 한번 더 침대로 툭 던졌더니 또 된다.
수키가 컴이 읎어갖고 울홈피가 조용해불면 안된께로~
속이 터지는 물건이더라도 경미야 얼른 패스해라~
인자사 답글 단다
이쁜하루 여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