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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생명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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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야기 스크랩 동백과 춘희(椿姬)
남도숲사랑 추천 0 조회 41 09.02.26 12: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붉은 동백꽃이 활짝 피었다

꽃이 핀지는 3-4일이 지났건만

매정한 직박구리는 이제서야 꽃을 찾아왔다.

 

알렉스 뒤마의 소설을 오페라로 만들었다.

'라 트라비아타'

우리말로 하자면 춘희(椿姬)다.

말하자면 동백 아가씨라는 뜻이다.

 

오페라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비올레타가

등장할 때는 언제나

가슴에 동백꽃을 달고 나온다고 하여

춘희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춘희는 일본에서 붙인 이름이다.

우리가 붙인 이름이 아니다.

우리는 그저 아무 생각없이 따라 부르고 있다.

 

춘희는 동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옥편을 찾아보면

춘(椿)은 동백과는 무관한

'참죽나무 춘' 자 이다.

 

왠지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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