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비 2천200억원대 사업
북구을 지역 도시철도 3호선 789억원 최다 27개 사업에 지역민 숙원사업도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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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칠곡지역을 포함한 북구을 지역에 각종 크고 작은 사업으로 국비 2천200여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민의 숙원사업도 포함돼 있다. 한 사업에 많게는 780억여원, 적게는 5천여만원이 투입된다.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것은 단연 도시철도 3호선이다. 무려 789억원이다. 도시철도 3호선은 2014년 개통을 목표로 공정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공사 진척도는 41%를 넘긴 상태다. 교각을 비롯해 정거장 구조물이 설치되고, 궤도빔이 본격적으로 설치되면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다음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학정동 경북대 임상실습동 건립이다. 695억원이 책정됐다. 계획대로라면 도시철도 3호선과 마찬가지로 2014년 완공한다. 태전동 대구과학대~한일아파트 도로 건설에는 106억원이 반영돼 있다. 이곳 도로 개통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숙원이었다.
이어 학정동 의료IT 지구 연구개발 특구 지정 80억원, 구안국도~칠곡2지구간 도로 건설 50억원, 강북경찰서 건립 40억원, 칠곡3지구 행정타운 부지 매입 34억9천700만원, 덴탈 소재 및 치과기공 클러스터 사업 29억원, 태전동 243번지선 도로 건설 20억원, 칠곡경북대병원 운영비 20억원 등이 배정됐다. 이중 지난 2010년 10월 공사의 첫 삽을 뜬 강북경찰서는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억원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관음로~칠곡대로 연결도로 17억원, 대구과학대 내 스마트콘텐츠지원센터 지원 15억3천만원, 태전교~시 경계의 태전로 확장 15억원, 한의학응용기술센터 건립 14억원, 팔거천 생태하천 조성 12억3천400만원, 조야교 진·출입로 건설 10억2천만원, 호국로~칠곡3지구의 학정로 도로 건설 10억원 등이다.
10억원 미만의 사업은 관음운동장 잔디 조성 9억원, 국우터널 무료화 관련 시설물 정비 6억3천만원, 학정동 경북대 의대 생명과학관 건립 6억원, 생활체육협의회 지원 3억원, 서리지생태공원 조성 2억원 등이다. 이밖에 서변동 890번지 하수관거 정비 270억원, 복현동 금호강 공항교 저지대 정비 200억원, 노곡·조야 재해위험지구 정비 118억7천300만원, 복현오거리 하수본관 정비 50억원, 성보재활원 시설 기능보강 5천400만원 등도 북구을 지역에 배정된 예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