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처음 토성초에 전학하러 갔다가 악 소리가 난건 학교 운동장에 축구 골대가 없다는 거였습니다.
올드컵이 끝난지 얼마 안된 2002년 그 전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이나 방과후 아이들은 자연스레 운동을 하고는 했었죠.
그후 중국에서 다닌 학교 운동장에는 황송스럽게도 잔디까지 깔린 곳에서 축구를 해댔었죠. 중국 아이들보다 더 힘있게 축구를 해대는 제 아이들을 보면서 내심 뿌듯한 마음도 들었었죠.
교육은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는걸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여건들을 우리 어른들은 잘 제공해주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역사도 오래된 학교가 어찌 그 흔한 골대하나 없는지.. 있었답니다. 어설프게 작은 ..
그런데 그게 쓰러졌답니다. 그래서 치웠답니다. 정말 웃긴 이야기죠?? @@
그러면 더 튼튼한 축구골대가 설치되도록해야지 , 어찌 그것을 아예 치워버릴 생각을 했었는지 ..아이들의 의견은 들어 보고 결정한건지 묻고 싶습니다.(학교 측에)
송파구 어디에 축구대 없는 학교가 있는지 더 자세히 알아 볼 예정입니다.
의원님의 힘을 보태 주시면 우리 아이들의 소박한 바램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와 주십시요.
첫댓글 한강극동 놀이터에 있었던 농구대는 누가 팔아먹은거야??????????????????????????
하니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학교내의 시설물은 교장선생님의 운영방침에 따라 설치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토성초교의 경우는 운동장이 좁아서 설치를 하지 않았는지... 교장선생님께 학부모님들이 말씀 드리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저도 교장선생님께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