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에서 출발 - 파주출판도시 지지향 - 메주꽃(점심) - 문지리535(카페) - 임진각
파주 지지향은 2023년8월 교육이 있어 갔다가 반한 곳이다
내가 태어나서 저렇게 많은 책은 처음 봤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행사 공간도 많았고 바깥 뜰도 있고 식당도 있고 숙박할 수 있는 곳도 있는 곳이었다
내부에도 카페가 있고 같은 건물에 예쁜 브런치카페도 있어서 운치도 있고 정말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마음껏 책 보고 여유부리며 가도 좋은 곳이라
모처럼 울산에서 손님들이 우리집에 놀러오셔서 이곳으로 안내했더니 내가 처음 느꼈던 감탄사가 연발 나왔다.
책 읽을 시간은 없고 파주하면 출판도시가 있다는 것 기억했으면 했는데 잘 소개했던 것 같다
언젠가 파주 오두산전망대 갔다가 점심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인데 점심 못 먹고 되돌아 왔던 곳인데
밥은 못 먹고 돌아왔지만 주변 볼거리들도 재미있고 해서 다시 가게 되었다
음식들도 정갈하고 맛나다고 다들 좋아라 해서 기분이 좋았다
점심 식사 후 불량학교 국민학교 도서실 카페 공방 등 구경거리들이 있어 여기 저기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의 시간들 만들었다
역시 우리는 나이가 들었나 보다 이런곳 정감이 가니.....ㅋ
공방에도 여러가지 작품등 판매하는 종류가 많았다 구경하면서 필요한 것 구입도 하고...
식사 후 임진각 가기전에 차한잔 하러 찾아간 곳
개업할 때 왔었는데 그동안 나무들이 자라 숲을 이루고 있었다
임진각 갈때 좋은 것이 여기서 차를 마시고 영수증 제시하면 임진각 입장료 20% 할인된다는 정보도 있었고
울산에서 오신 분들께 좋은카페 소개하고픈것도 있었다.....
3층까지 자리가 있어 1층에 앉았다가 2층으로 자리도 한번 옮겨봤다
어디에 앉는가에 따라 분위기도 다르고 사진도 다르기 때문이다
우짜든지 기념될만한 사진들도 많이 남기기로 했다
또 너무 좋아라 해서 기분 짱!!!!
곤도라 타고 민간이통제구역으로 가기로했다
작년에 가족끼리 한번 온 적이 있어서 대표로 신분증 제시하고 기록한 후
카페 영수증 제시하고 20% 할인받고 곤도라 탑승
곤도라 타고 되돌아와
임진강 독개다리앞까지 갔다가 인증사진찍고 아쉬움 마음 가지고 돌아왔다
놀이기구들도 많이 설치되어 있고 누리공원도 바로 옆에 있고
여기 저기 아이들도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
가족단위로 오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여행하면서 겨울이라 춥기도 하고 좀 삭막한 것은 있었지만 여행은 즐겁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더 즐겁고 행복하다
다음에 아름다운 계절에 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