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55코스
밤이면 낭만포차와 다양한 길거리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여수 관광의 이순신광장인 '여수해양공원'에서부터 여수 소호동 소호 요트장까지 연결되는 구간으로 이순신광장, 해양공원, 고소동1004벽화마을, 여수항과 국동항, 웅천해변문화공원, 웅천친수공원 (해수욕장), 선소유적지를 지나 소호동 회센터에서 요트마리나까지 이어지는 '소호동동다리'등 다수의 관광지가 분포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코스이다.
♧일자 : 2023년 9월 24일(33일차)
▶ 코스 : 여수 해양공원 -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 여수 수산시장 - 국동항 - 소경도 대합실 - 히든베이호텔입구 - 신월동해안길 - 웅천동 - 웅천친수공원 - 장도근린공원(경유) - 선소유적 - 소호동 우체국 - 소호동동다리- 여수 소호요트장
☞남파랑길 55-1코스 [신월동 해안길 ~ 여수 소호요트장】
▶ 거리 : 17.5km(장도근린공원 경유/약 1.5km) [누계 : 867.92km]
▶ 시간 : 4시간 02분 (장도근린공원 경유/15분) [누계: 230시간 59분]
▶ 여수 엑스포공원 한켠에 있는 오동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후 날이 밝기 전에 이곳 여수해양공원으로와 55코스를 이어간다. 여수해양공원을 출발해 여수 어민들과 시장 상인들의 삶의 현장이랄수 있는 수산시장과 수산물특화시장을 경유하면서 싱싱한 수산물을 구경하고 국동어항에 정박중인 수많은 배들 사이를 지나 신월로 해안길을 걸으며 올망졸망한 남해의 섬들을 구경하고 웅천칭수공원에서 바라보이는 장도는 남파랑길 코스에서 벗어나 있지만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장도도 다녀온다.
이후 선소유적지를 지나 해상데크길인 소호동동다리를 건너 여수 소호요트장에서 55코스를 종료한다.
▶여수 해양공원을 출발해서 여수수산시장, 국동항을 지나 여수해안 자전거길을 따라 이어져 온 남파랑길 55코스는 신월동 해안로를 따라 웅천어항으로 접어든다
▶신월동 해안로를 벗어나 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앞으로 지나간다
▶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
▶해안로를 벗어나 웅천동 시가지로 접어들면서 웅천포레나2단지 아파트앞을 지나간다
▶예전에는 이곳이 웅천어항 였으나 지금은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시가지로 변모한듯하다
▶신월로 교차로와 육교
▶웅천로 도로변(우)에 포레나여수웅천더테라스1단지
▶호텔 퍼스트시티
▶웅천동은 바다에 접하고 있으며 망마산, 대인산, 구봉산, 성주산으로 둘러 쌓인 분지 지형으로 이전에는 논과 갯벌이 전부인 시골이었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 대규모 택지 개발을 진행하면서 지금은 여수의 대표적인 부촌이 되었다고 한다.
▶여수 베이원파크
▶이순신 마리나
▶여수 웅천마리나항만
▶여수 장도
▶웅천친수공원
도시민과 관광객이 청정해역인 가막만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웅천택지지구내 위치한 도시 근린공원이다.청정해역인 가막만을 활용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여가 쉼터를 마련하고, 친수공간을 활용한 토지이용의 극대화 및 해변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2010년 준공하였다.
▶웅천해수욕장과 맞은편의 장도가 가까운 거리에 조망이 된다
▶웅천해수욕장
▶예술의 섬 장도 입구, 이곳에는 물때가 맞지 않으면 들어갈수가 없는 곳이다.
▶여수 장도근린공원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 섬(9만3천㎡)으로 GS칼텍스가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2017년 10월 착공하여(사업비 285억원/GS칼텍스 210억원, 여수시는 토지매입비 75억 부담) 2019년 5월10일 ‘예술의 섬 장도’를 조성, 개방하였다.
이 섬은 하루에 두 번 물에 잠기도록 설계가 된 진섬다리를 지나면 예술가들이 영감을 받아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창작스튜디오가 있으며 섬 중앙부에 장도전시관, 아트까페도 만날 수 있고, 둘레길을 걸으면서 자연과 바다 풍경 등을 보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진섬다리에 여러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고 섬 전망대와 둘레길 곳곳에 조각품이 있다.
여수 웅천을 한 눈에 내려다보는 좋은 위치에 자리한 장도근린공원은 전남권 최고시설을 갖춘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GS칼텍스 예울마루의 분수광장과 산책로를 따라 진섬다리 바다 위를 걸어서 여수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장도근린공원을 경유(약 15분)해서 나왔더니 주머니속의 폰 '두루누비' 앱에서 경로이탈이라고 아우성이다.
▶웅천친수공원을 벗어나 선소대교 교차로 방향으로 가면서 돌아본 장도의 풍경이다
▶선소대교 입구 회전 교차로
▶회전교차로 뒤편으로 GS칼텍스 예울마루
▶GS칼텍스 예울마루
GS칼텍스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명실상부 여수의 대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뮤짘컬, 발레, 콘서트, 오페라, 연극, 독주회 등 다양한 공연 예술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회화, 사진,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도 폭넓게 소개해 언제든지 볼거리가 있는 장소다.
▶선소대교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과 소호동을 연결하는 사장교.
선소대교는 이순신 장군의 장검과 순항하는 요트의 형상을 모티프로 하여 설계되었다. 총 길이 1,154m의 왕복 4차선 도로이며, 콘크리트 빔교인 PSC거도교는 330m, 비대칭 곡선 주탑 사장교는 220m, 진입 도로는 604m에 이른다. 또 다리 양측 면으로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있어 여수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다.
▶선소대교 회전교차로를 지나온 남파랑길은 여수 망마산(141.7m) 자락을 지나는 임도길을 경유해 선소유적지로 향한다
▶망마산 임도길에서 내려다 본 선소대교와 여수 소호동 일대, 멀리 55코스 끝자락인 소호동동다리도 조망이된다
▶망마산 임도길에서 내려다 본 여수 시청이 있는 학동(우)과 좌측편으로 안산동이 조망된다
▶임도길에서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선소유적지가 나온다
▶여수 선소유적
여수에는 좌수영 본영 선소(중앙동), 방답진 선소(돌산읍), 순천부 선소(시전동) 등 세 곳의 선소(船所)가 있었다. 본영 선소는 바다가 매립된 위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그 흔적을 찾을 수 없고, 방답진 선소는 전선을 정박하던 굴강만 비교적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다. 여수시청 남쪽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이곳 시전동 여수선소 유적은 고려시대부터 선박을 제작, 수리하는 조선소가 있던 자리이다. 가막만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선소의 바다 입구에는 가덕도와 장도가 있어 선소의 방패 구실을 해 왔다.
여수선소(옛 여천선소)는 순천부 선소에 소속해 있었으나 1593년 삼도 수군통제영이 설치되면서 여수 본영에 속하게 되었다. 임진왜란 때는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제작했던 곳의 하나이다. 거북선, 판옥선 등 함선을 제작 · 수리하거나 배를 대피시키던 굴강, 칼과 창을 갈고 닦았던 세검정, 무기를 보관하던 수군기, 대장간 등이 복원되어 있다.
이곳 선소창에 지휘소가 설치되어 1800년대까지만 해도 여러 건물이 있었으나 건물은 1910년대 일본인들에 의해 파손되었다. 특히 1930년대 일본인들은 다량의 이순신 유물을 탈취하여 일본으로 가져갔다고 전한다. 그들은 가져가지 못하는 유물들은 굴강 주변의 돌과 함께 제방을 쌓는 데 이용하거나 파손했다. 여수선소 유적은 1995년 4월 20일 사적 제392호로 지정되었다.
▶선소유적지
▶여수 신기동 일대, 마을 앞에서 좌측으로 해안길을 따라간다
▶선소로변 해안로를 따라 소호동 방향으로 진행한다
▶지나온 선소유적을 뒤돌아보며...
▶멀리 안산동(앞)과 소호동(뒤)을 바라보며...
▶용기공원에 낚시 조형물
▶소호로를 따라 소호동으로...
▶선소대교를 바라보며 소호로를 따라간다
▶여수 학동의 베니키아 호텔(위)과 비치호텔(좌)
▶학동 해안로의 조형물
▶아니나래 놀이터
▶여수 학동에서 장성마을로...
▶여수 소호동 우체국앞을 지나 소호 동동다리로...
▶소호 동동다리
소호동에 있는 밤바다의 멋진 야경을 보며 걷는 바다 위의 데크 산책로로 길이 742m, 폭 3.5m의 해안산책로이다. 소호동동다리 명칭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고려시대부터 여수 쌍봉동, 소호동, 학동 일대를 장생포라 불렀고, 고려 후기 장생포에 왜구가 침입하자 장군 유탁이 왜구를 물리치고자 출전하니 왜구들이 놀라서 퇴각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때 군사들이 기뻐하며 부른 노래가 '장생포곡'이었고, 장생포곡이 동동과 동일하다는 설이 있어 이곳의 이름을 소호동동다리로 확정하였다. 소호동동다리는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야경 명소이다. 해가 지면 다리 난간에 설치된 조명이 해안데크길 따라 불이 켜지고, 조명이 켜진 선소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주말이면 버스킹도 이뤄지고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여수 밤바다 야경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다.
▶소호 동동다리위의 조형물
▶소호 동동다리에서 지나온 선소대교와 소호동을 뒤돌아보며...
▶소호 동동다리를 건너면 55코스 끝지점인 여수 소호요트장이 나온다
▶여수 소호요트장
여수 가막만(灣) 해역에 있는 요트경기장으로, 사업비 총 7억 1,500만 원을 투여하여 1987년 10월 준공하였다. 대지면적 1만 3,413㎡이며,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해수면적은 5,355㎡에 이른다. 수용인원은 약 5,000명이다.
클럽하우스와 요트 500척을 수용할 수 있는 육상계류장을 비롯하여 선박세척장, 잔교, 부잔교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2007년 8월 증축한 클럽하우스는 건축 총면적 1,499㎡의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 귀빈실·경기운영실·요트수리창고·샤워실·탈의실, 2층에 전라남도요트협회 사무실 및 회의실, 3층에 심판실·계측실·기계실 등이 있다.
▶소호 요트경기장 버스정류장에서 남파랑길 55코스를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