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2편. 한화솔루션 - 태양광 사업 밸류에이션 재평가(니콜라 악재 기 반영)

[페리]

페리의 주식 멘토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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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솔루션

- 한화케미칼, 한화큐셀, 한화첨단소재 등 3사를 통합하여 탄생한 회사로 케미칼, 태양광, 첨단소재, 수소 관련 사업 영위

- 한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이자 후계자인 김동관이 한화솔루션 부사장인 데서 알 수 있듯 한화그룹의 주력 회사

- 최대 주주는 한화 외 4인(37.42%), 2대 주주는 국민연금(11.98%)

▶ 사업 부문별 실적

■ 2020년 2분기 매출

- 전체 매출 1조 9,564억 원

- 케미칼 : 7,811억 원

- 태양광 : 7,428억 원 (1~2분기 누적 1조 6,486억 원)

- 첨단소재 : 1,492억 원

- 리테일 : 1,098억 원

- 기타 : 1,735억 원

■ 2020년 2분기 영업이익

- 전체 영업이익 1,285억 원

- 케미칼 : 928억 원

- 태양광 : 524억 원 (1~2분기 누적 1,570억 원)

- 첨단소재 : -92억 원

- 리테일 : -38억 원

- 기타 : -47억 원

※ 현재 케미칼과 태양광에서 대부분의 매출과 영업이익 발생

▶ 케미칼(석유화학) - 주력 제품 스프레드 개선

- LDPE, EVA, LLDPE, HDPE, 전선수지, 석유수지

- PVC, CPVC, PSR, 가소제, OA, PA/MA

- 가성소다, 염소, EDC, VCM, ECH, 염산, HYPO

- TDI, TDI 유도체, TM, TDAs, XDI

- ASR

- 주력 제품인 LDPE, LLDPE, PVC, TDI 스프레드 3분기에 큰 폭으로 개선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락으로 원재료 가격 하락한 데 반해서 포장 용기 수요 급증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익률 개선 전망

- 케미칼 부문 실적 급증으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 미국, 독일 태양광 모듈 시장 1위

- 미국, 독일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실적 부진

- 미국 경제 재개와 태양광 설치 이연 수요로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개선 전망

- 태양광 발전용 신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적용으로 건축물 외장재, 자동차 등으로 태양광 시장 확대 전망(약 2년 후 차세대 태양광 전지로 본격 양산 전망. 중국 경쟁사 대비 확실한 기술 우위 확보 전망)

▶ 친환경 에너지 발전 사업자로 성장

- 기존 태양광 모듈 제작/판매 사업 이외에 태양광 발전소 사업과 전력 판매 사업을 통한 성장 전략

- 전력 판매 사업을 위해 미국 GELI(인공지능, 빅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기술 보유) 지분 100% 인수

- Nextera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발전 사업자로 성장 가능성에 주목

▶ 전 세계적인 그린 에너지 확대 정책

- 한국의 그린 뉴딜 정책, 유럽의 그린 딜 정책, 미국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바이든 대통령 당선 시)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글로벌 정책 공조 강화

- 미국 바이든 후보 당선 시 2조 달러(약 2,400조 원) 규모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태양광 패널 5억 개 설치 공약)

- 바이든 당선 시 트럼프가 탈퇴한 파리기후협약 곧바로 재가입 공약

▶ 글로벌 태양광 관련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상승

[미국 Invesco Solar ETF 주봉 차트]

-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Invesco Solar ETF 주봉 차트를 보면 작년 저점 대비 2.5배 이상 상승

- 당장의 이익 증가가 수반되지 않았음에도 태양광 산업의 미래 가치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인한 주가 상승

- 올해 한화솔루션의 주가 상승 역시 태양광 관련주의 밸류에이션 상향 트렌드에 연동한 흐름

▶ 니콜라(NIKOLA) - 호재에서 악재로

- 한화 그룹의 비상장사인 한화에너지, 한화종합화학이 지난 2018년 미국 수소차 스타트업 니콜라에 1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6.13% 보유 중

- 한화솔루션은 한화종합화학의 지분 36.05% 보유 중

- 향후 수소 충전소용 태양광 모듈, 수소 탱크, 그린(수전해) 수소 생산 등에서 니콜라와 사업 제휴 기대되며 기업가치 상향 재료로 작용

- 지난 9월 8일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 GM과 사업 제휴(GM이 니콜라에 11% 지분투자)하며 수소차 사업 정상 추진되는 듯했으나 곧바로 힌덴버그 리서치(니콜라 공매도 투자자)에 의해 니콜라의 수소차가 사기라는 의혹 제기되며 오히려 대형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상태

- GM이 충분한 실사를 통해 니콜라의 기술을 확인했다고 해명했음에도 노이즈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현재 SEC 및 검찰 수사 진행 중)

- 급기야 니콜라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이 9월 21일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 최대주주 지위는 그대로 유지 (과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몇 가지 노이즈로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한 전례와 비슷한 결정)

- 니콜라 이사회 신임 의장은 GM 수석 부회장 출신 스티븐 거스키 선임(신임 의장을 통해 GM과의 협력 확대할 경우 전화위복 기대해 볼 여지 있으나 관련 소식은 추가 확인 필요)

▶ 니콜라 노이즈와 한화솔루션 주가

[한화솔루션 주봉 차트]

[한화솔루션 일봉 차트]

- 올해 글로벌 태양광 기업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연동한 주가 상승

- 단기로 니콜라 노이즈가 한화솔루션 주가에 하방 압력 가하고 있는 상태

-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서 니콜라 보유 지분 가치, 니콜라와의 협업 가치를 제로(0)로 놓고 판단해야 할 듯(만약 니콜라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는 플러스 알파 요인)

- 9월 초의 주가 고점(52,300 원, 시가총액 약 8.36조 원) 대비 25%가량 하락한 이날 종가(39,400 원, 시가총액 약 6.29조 원) 수준은 니콜라 가치를 이미 0으로 반영한 것 이상의 조정이 발생한 것으로 봐도 무방

- 국내 상장사 중 니콜라 관련 종목이 한화솔루션과 한화밖에 없기 때문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태

▶ 한화솔루션 주가 밸류에이션 평가

- 올해 추정실적 : 영업이익 6,319억 원, 순이익 4,274억 원

- 내년 추정실적 : 영업이익 7,845억 원, 순이익 5,838억 원

- 이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케미칼 부문에 낮은 PER 적용함에 따라 순수 태양광 사업만 하는 글로벌 기업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상태

- 태양광 부문에서만 올해 3,000억 원대 영업이익 전망, 내년 4,000억 원 전망

- 태양광 사업에 PER 20배 적용 시 태양광 사업 가치만으로도 시가총액 6조 원 이상

- 태양광 사업에 PER 15배만 적용하더라도 태양광만큼 이익이 나는 케미컬 부문 사업 가치와 친환경 에너지 발전 사업자로서의 성장성 감안 시 니콜라 노이즈로 인한 과도한 주가 조정은 투자 기회로 판단

▶ 리스크 요인

- 지분, 사업 가치로서의 니콜라 프리미엄은 이미 주가에서 제거된 상태이나 심리적으로는 니콜라 관련 악재성 뉴스가 주가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

- 11월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아닌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미국 태양광 시장 확대 기대감 하향 조정해야(바이든 당선 시에는 미국 태양광 시장 확대 프리미엄 부여해야)

- 대형주 치고는 신용잔고비율이 높은 편으로(약 2.2%) 단기 주가 조정으로 인한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 반대매매 물량 출회 가능성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식시장 전반의 거품이 지나치게 커진 상태로 시장 거품 붕괴 시 동사 주가 역시 밸류에이션 일부 하향 조정해야

- 한화 그룹 오너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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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아빠]

감사합니다

[wo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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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곳을 향하여]

분석 감사합니다

[오키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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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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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z]

고맙습니다

[wo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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