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직업체험활동에 참가한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입석중학교 친구들이
음악도서관에서 모여서 "여행상품개발자"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화창한 봄날 학교에서 잠시 벗어나 시골에서
직업체험이라는 다소 낯설은 체험활동에 참가한 친구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두번째 직업 "공예가"를 자야샘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공예가에 대한 구두 소개와 함께
천연염색(황토)을 직접 체험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분위기에 익숙해지자
친구들이 천진난만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장난을 치면서도 강의 내용은 거의 다 기억하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주는 매너도 잊지 않습니다.
질문을 하면 거침없이 손을 들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이제는 조를 나누는 시간, 염색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먼저 앞으로 나가고
이어서 5명씩 조를 편성한 후 염색을 직접 합니다.
염색할 손수건을 받아 유성펜으로 먼저
그림이나 글로서 예쁘게 꾸밉니다.
그 다음에는 조별로 황토물을 받아
자신의 손수건을 황토물에 넣어
조물락 조물락 200여회를 문질러 초벌 염색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