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
진주초 4-2 박성은
별이 빛나네 별이 빛나네
반짝반짝 아이 눈부셔
시커먼 밤하늘에서 자기가 주인공이라고 손 흔드네
나도 같이 손 흔드네
나도 별처럼 빛나야지
반짝반짝 나도 별처럼 빛나네
나는 어느샌가 하늘 높이 올라가 별이 되어 있네
난 아직까지 계속 반짝반짝하고 있네
나는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예쁜
하나 밖에 없는 멋진 주인공!
봄
진주초 4-2 박성은
봄이 왔네 봄이 왔네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네
햇살도 웃으면서 정답게 노래하고
꽃들은 짝짝짝 박수치네
이제 추운 겨울은 가고 봄이왔네!
바람이 불어온다
진주초 4-2 박성은
바람이 분다.
바람이 나를 민다.
바람이 나를 간지럽힌다.
내 머리카락을 움직이게 한다.
바람이 춤추자고 같이 놀자고 한다.
좋다. 다음에도 같이 놀고 싶다.
내가 새라면
진주초 4-2 박은진
내가 새라면
새라면
초롱초롱 눈망울과
알록달록 날개가진 새라면
힘찬 날개짓으로
저 달까지 저 별까지
날아 갈거야
사람의 욕심
진주초 4-2 박은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네.
사람의 욕심 때문에 동물이 죽어가네
아! 이 일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
이 커다란 욕심을 어떻게 할까? 고민되네
이 욕심을 존중과 배려로 바꾸자
그럼 이 세상이 아름다워 지겠네
나비
진주초 4-2 박은진
나비야 나비야 왜 같은 자리 빙빙도니?
길 잃었나? 길 잃었나?
지도 만들어 줄게
너는 너는 종이 준비
나는 나는 연필 준비
운동장
진주초 4-2 박은진
땡땡! 수업이 시작된다.
공부를 빨리 끝냈으면...
공부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하지만 내 마음은
운동장을 뛰고 있다.
하얀 연필
진주초 4-2 박은진
하얀 연필이 보인다.
얼굴이 몹시 창백하다.
곧 있으면 픽하고
쓰러질 거 같다.
구급차를 부를까?
엄마를 부를까?
등굣길
진주초 4-2 최준혁
운동장을 걷네 친구들과 새들이 반겨주네
새들은 짹짹 호호 뾰롱뾰롱
친구들은 나를 반기네 호호하하
친구들은 반기고 새들은 노래하네
갑자기 공부할 힘이 나네
오늘만큼은 전교 1등!
글라이더
진주초 4-2 안지호
뚝딱뚝딱 멋진 글라이더
높이높이! 멀리멀리!
위로 올라갈수록 내 기분은 좋다
내 글라이더가 1등이야!
아니야 내가 1등이거든!
하며 싸워도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1등!
소풍
진주초 4-2 안지호
너도나도 소풍! 우리모두 소풍!
아이고 좋다! 아이고 좋아~
놀다 보면 점심시간이다
알록달록 맛있어 보이는 도시락
우와 대박
너도 나도 나누어 먹으니
맛없는 음식이여도 냠냠
아빠의 흰 머리
진주초 4-2 안지호
얼룩덜룩 우리 아빠 머리는 얼룩말
흰 머리가 엄청 많다
1개씩 뽑아 보지만
여기도 흰색 저기도 흰색
아이고 힘들어 포기한다
누가 우리 아빠 흰 머리 가지고 가세요!
선생님의 마음
진주초 4-2 김민지
하늘은 맑은데
선생님의 마음에서는
비와 번개가 친다.
비와 번개말고
따뜻한 바람과 햇빛이
있으면 좋은데 그럴 수 없다.
겉으로도 괜찮지 않다.
토닥토닥 해주고 싶지만 부끄럽다.
치킨 파티
진주초 4-2 안지호
우와! 황금빛깔 치킨
내사랑 치킨을 먹으면 아삭!
너무 맛있어 하늘로 부웅 난다
집에서도 밖에서도 어디에서나
먹고 싶은 내사랑 치킨!
손톱 이발소
진주초 4-2 박은진
내 입은 어느새
손톱 이발소가 되었다
오는 손님들마다
시원하게 깎아 준다
손톱들은 여길 자주 들른다.
그래서 인기가 짱이다.
독수리
진주초 4-2 고보성
독수리야 너의 부리는 포크 같아
포크같은 부리로는 먹이를 찢어 먹어 멋져!
독수리야 너의 발톱은 집게 같아
집게 같은 발톱으로 먹이를 집어서 옮겨서 멋져!
독수리야 너의 눈은 망원경 같아
망원경 같은 눈으로는 땅에 있는 작은 것도 봐서 멋져!
독수리야 너의 날개는 헬리콥터의 프로펠러같아
프로펠라 같은 날개는 높이 날개 도와주니 부러워!
독수리야 소개 고마워
잘들었어 너의 멋진 소개
첫댓글 손톱 이발소.... 정말 좋아요!
<선생님의 마음>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