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 -
大方廣佛華嚴經講義
(대방광불화엄경 강의 457회)
◇1. 世主妙嚴品 4卷 講義中◇
華嚴 39部 十住位衆
第十住 主藥神衆 得法
제
● 2021. 03. 15(월)●
카톡/불교교리 강좌 960회
華嚴 39部 十住位衆
第十住 主藥神衆 得法
제10주 주약 신중 득법=①
{본문}▸
▸復次吉祥主藥神
부차길상주약신
㉭또한 길상주약신(吉祥主藥神,상서로운 약 맡은 신)은
▸得普觀一切衆生心 而勤攝取解脫門
득보관일체중생심 이근섭취해탈문
㉭모든 중생의 마음을 두루 살피고 부지런히 거두어들이는 해탈문을 얻었고,
▸栴檀林主藥神
전단림주약신
㉭전단림(栓檀林,전단 숲)주약신은
▸得以光明 攝衆生 俾見者 無空過解脫門
득이광명 섭중생 비견자 무공과해탈문
㉭광명으로 중생들을 거둬들여 보는 이가 헛되이 지나치지 않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離塵光明主藥神
리진광명주약신
㉭이구광명(離垢光明,티끌 여읜 광명)주약신은
▸得能以淨方便 滅一切衆生煩惱解脫門
득능이정방편 멸일체중생번뇌해탈문
㉭능히 청정한 방편으로 일체중생의 번뇌를 소멸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名稱普聞主藥神
명칭보문주약신
㉭명칭보문(名稱普聞,널리 소문난)주약신은
▸得能以大名稱 增長無邊善根海解脫門
득능이대명칭 증장무변선근해해탈문
㉭능히 큰 이름으로 그지없는 선근의 바다를 증장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毛孔現光主藥神
모공현광주약신
㉭모공현광(毛孔現光,털구멍에서 빛내는)주약신은
▸得大悲幢 速赴一切病境界解脫門
득대비당 속부일체병경계해탈문
㉭큰 자비의 깃대로써 온갖 병의 경계에서 빨리 벗어나는 해탈문을 얻었고,
○본문을 묶어서 해석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또한 길상주약신(吉祥主藥神,상서로운 약 맡은 신)은
모든 중생의 마음을 두루 살피고 부지런히 거두어들이는 해탈문을 얻었고, 』
『전단림(栓檀林,전단 숲)주약신은
광명으로 중생들을 거둬들여 보는 이가 헛되이 지나치지 않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이구광명(離垢光明,티끌 여읜 광명)주약신은
능히 청정한 방편으로 일체중생의 번뇌를 소멸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
『명칭보문(名稱普聞,널리 소문난)주약신은
능히 큰 이름으로 그지없는 선근의 바다를 증장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모공현광(毛孔現光,털구멍에서 빛내는)주약신은
큰 자비의 깃대로써 온갖 병의 경계에서 빨리 벗어나는 해탈문을 얻었다, 』
{강의}
주약신(主藥神)은 모든 우주법계(모든 은하 모든 행성) 생명체의 병을 고치는 신이므로 그 약을 담당하는 천신이기도 하고, 행성의 자연의 섭리신이기도 한다.
생명체는 늙고 병들고 죽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약이란 그 순간의 고통을 덜어주는 귀중한 약이니 주약신이 관장하는 것이다.
아무리 약이 좋아도 깨달음의 약보다, 못한 것이요, 아무리 약이 좋아도 운명의 한계를 넘어 낳을 순 없다.
그것이 생명의 순리요, 자연의 섭리다.
한 가지 병이 천 가지라고 하지만, 일시적인 치료의 약도 있고, 완전히 병이 낫는 약도 있다.
화엄성중 39부 신중 이 또한 중요한 신들이다.
그런데 일반 사람들은 신(神)을 세 가지 개념으로 생각하는데, 하나는 나쁜 신으로 생각하고, 또 하나는 위험한 신으로 생각하고, 하나는 영혼의 신으로 보는 경우다.
불교에서는 나쁜 신은 악마로 보고, 모두 좋은 신은 우주법계(모든 은하 모든 행성)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 자연의 섭리를 작동하는 이로운 신이라는 것이다. 또한 사람이 죽으면 영가 라 한다.
약(의류)을 담당하는 모든 열 명의 신들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얻어 바른 의술과 약을 만들어 세상에 널이 심어 놓는다. 생명체가 찾아 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화학 약이나 약초 또한 개발되고 개발하여 우리가 편히 사용한 다는 것이니, 주약신은 고마운 신이라 아니 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주약신도 부처님말씀에 따라 중생의 마음을 살피고, 모든 생명을 살피고 선근으로 바다와 같이 세상에 널리 온갖 병을 낳을 수 있도록 자비의 마음으로 광명을 심는다.
{비슷한 한자와 뜻}
○栴(단향나목 전): 단향 목, 향나무 총칭
○俾(더할 비): 더하다, 시키다, 좇다.
○稱(일컬을 칭): 칭찬하다, 일컫다, 이르다, 설명하다, 가리다, 처울.
{모른 한자 손가락으로 써보기}
○藥(약 약) ○得(얻을 득) ○復(돌아올 복)
○普(널리 보) ○觀(볼 관) ○祥(상서로울 상)
○衆(무리 중) ○攝(당길 섭) ○而(말 이을 이)
○取(취할 취) ○解(풀 해) ○勤(부지런할 근)
○脫(벗을 탈) ○以(써 이) ○栴(단향나목 전)
○俾(더할 비) ○過(지날 과) ○檀(박달나무 단)
○塵(티끌 진) ○能(능할 능) ○離(때놓을 리)
○便(편할 편) ○增(부를 증) ○淨(깨끗할 정)
○邊(가 변) ○根(뿌리 근) ○滅(멸망할 멸)
○聞(들을 문) ○毛(털 모) ○煩(괴로울 번)
○孔(구멍 공) ○幢(기 당) ○惱(괴로워할 뇌)
○病(병 병) ○境(지경 경) ○稱(일컬을 칭)
○速(빠를 속) ○赴(나아갈 부)
2021. 3. 15(월)
- 大韓佛敎 曹溪宗 靑岩寺-
講 主: 天地導引 靑 岩.
[출처] 불교, 대방광불화엄경 강의(456) 청암 스님|작성자 김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