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제목 : 덕유산 육구종주
* 날짜: 2018년 6월 16일(토)
* 날씨: 새벽엔 바람이 강했으나 대체로 맑음
* 코스: 육십령-서봉-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향적봉-설천봉
* 참가자: 친구들과 넷이
* 등산후기 요약 : 재작년에 이어 두번째 육구종주이다.
이번엔 친구들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여유있는 산행을 했다.
새벽엔 바람이 강하고 추웠지만 서봉쯤 다다르자 해가 뜨고 바람이 잦아들었다.
남덕유산에서의 운해가 환상적이었고 이 후 맑은 날씨 속에
쾌적한 산행이었다.
▼ 시간 누계표
장소 | 시간 | 누적시간 | 비고 |
육십령 | 03:00 | | |
할미봉 | 04:00 | 01:00 | 휴식 |
서봉 | 05:50 | 02:50 | 사진촬영 |
남덕유산 | 06:30 | 03:30 | 간식 |
삿갓대피소 | 08:20 | 05:20 | 간식 |
무룡산 | 09:15 | 06:12 | 점심식사 |
백암봉 | 11:25 | 08:25 | 휴식 |
중봉 | 11:42 | 08:42 | 휴식 |
향적봉 | 12:23 | 09:23 | 사진촬영 |
설천봉 | 12:33 | 09:33 | 곤도라 하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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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여주를 출발하여 덕유산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03시 육십령에 도착,
이현 지원대장은 구천동으로 출발하고 셋이서 여정에 오른다.
현재기온 10도 안팎이고 바람이 강하여 모두 오들오들 떤다.
지난번엔 안개가 짙어 한치 앞도 안보여서 고생했지만,
이번엔 안개는 없지만 강한 바람을 뚫으며 중간에 짧은 알바를 한 번 하고
출발 한시간여 만에 할미봉에 도착한다.
할미봉을 넘어가는 내리막은 오늘의 전 코스 중 가장 까칠한 구간으로 조심해야 한다.
할미봉을 지나 서봉을 향하던 중 여명이 밝아 온다.
서봉을 1킬로쯤 앞두고 서봉과 남덕유산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게 보인다.
이쪽 코스는 대체로 숲길을 지나간다.
05시 50분경 서봉에 도착, 해가 반짝 떠올랐다.
먼저 오른 산객들이 운해를 감상하고 있다.
폭포가 쏟아지는 듯한 모습이다.
친구와
남덕유산을 중심으로 남쪽은 운해가 가득하지만 북쪽은 맑다.
신기하게도 덕유산을 가운데 두고 남북의 표정이 다르다.
저 앞에 앞으로 가야 할 향적봉이 보인다.
이름 모를 꽃
이제 남덕유산을 향한다.
가파른 철계단을 내려간다.
06시 30분경 남덕유산 도착
동지들
운해 속을 떠도는 고래의 모습.........
영각사 방향을 담아 본다.
이제 향적봉을 향한다. 15km 남았다.
친구들 먼저 보내고 삿갓봉에 잠시 들른다.
08시 20분경 삿갓대피소에서 간식타임으로 20여분 쉬어 간다.
이제 무룡산을 향한다.
무룡산을 향하던 중 지원대장은 구천동을 출발하여 향적봉에 도착했다는 사진이 온다.
지원대장도 향적봉에 오른 후 다리가 안좋아서 곤도라를 타고 내려왔다고 한다.
2주 전 공룡능선과 대청봉 종주를 하고는 다리에 알이배서 고생했지만
이번 육구종주는 천천히 갔기에 모두 멀쩡했다.
다음은 강북 5산종주 도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