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신경면역학과 차크라의 관계
정신신경면역학은 신경과학, 내분비학, 면역학, 심리학을 중심으로 인간이 관련된 행동과 사고,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에 관련된 모든 학문이 만나는 다학제적 학문으로서, 전인적 건강을 도모하는 의학의 기초가 되는 통합생리학이다. 이는 인체의 신경계와 내분비계, 면역계의 상호관계 및 연관성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또한 몸과 마음의 연관관계를 생리학적으로 규명하고 사회, 문화. 생활환경과의 연계를 통하여 건강과 질병을 다루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즉, 정신신경면역학의 명명의 의미는 정신구조(감정), 뇌(신경학) 그리고 인체 면역기능(면역학)의 연구에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중추신경계가 사이토카인을 통하여 면역계가 보내는 신호를 전달받고, 반대로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전달물질 정보는 면역계로 전달된다. 게다가 신경계는 사이토카인을, 면역계는 신경전달물질을 직접 만들어 이를 이용할 수도 있다. 내분비계와 면역계도 호르몬과 사이토카인을 통하여 서로 연결되어 상호작용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신신경면역학에서 마음은 인체 전체의 생명활동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고, 전령물질과 같은 물질적 실체들이 만드는 화학적 현상을 물리적 현상, 즉, 전자기파, 에너지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차크라의 전령물질의 실체는 프라나이며, 이런 의미로 서로 연관관계를 가진다. 차크라는 감정적 에너지와 정신적 에너지 변환기로서 기능을 한다. 미세에너지 흐름의 유무, 강약에 따라서 만성적 감정 스트레스와 감정적 에너지 불균형을 초래하는데 감정적 독소는 물리적 육체의 병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병을 만들어 만성적 분노, 증오, 탐욕, 무능함, 우울증 등의 부정적 감정의 질병이 된다. 부정적 감정은 차크라의 불균형을 유발하여 프라나의 생명에너지 흐름을 차단하여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신신경면역학의 기반에 의한 것이다.
1)정신신경면역학, 파동의학, 차크라의 연관성
Richard Gerber는 그의 저서 『파동의학』에서 차크라는 몸의 생리학적 시스템의 전체 에너지 균형과 감정과 정신적 에너지 전환의 기능면에서, 정신신경면역학과 상호 유기적으로 작동되는 에너지 중심이라고 하였다. 차크라는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의 다차원을 연결하는 교점이며, 내분비계, 자율신경계 그리고 중추신경계에 연결되어 생리학적 작용을 하며 상호 연락망은 프라나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정신신경면역학에서의 연락망 매개체는 화학적 코드이며, 프라나는 정신신경면역학과 달리 물리적 코드라 할 수 있다. 프라나는 인체의 내분비선의 생리적인 기능을 조절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질적, 감정적인 정신적 에너지 진행이라고 여겨진다.
동양의 의학에는 특정한 소리, 색, 맛이 특정 장기와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 음악, 소리, 빛, 색, 보석, 향기 등을 이용하는 동양의 전통적인 치유법들은 현대 보완대체의학의 기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들도 궁극적으로 인체 에너지장에 영향을 주는 방법으로 설명될 수 있다.
정신신경면역학은 생명에너지의 생명(생리학)과 에너지(물리학)를 연결하는 이론적 기반이 모든 생명체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과, 이 에너지는 다양하게 변환된다고 본다. 에너지는 정보 매개체로 생명체와 연결된다고 본다. 생체장(biofield)에 관한 연구는 2014년 '생체장 과학과 치유'라는 학술회의가 미국에서 열리면서 촉진되었다. 다방면의 학자들이 참여한 이 학술회의에서, 학자들은 생체장 과학이 의학의 최전선이라고 하였고, 미세에너지 의학이 의과학의 혁신에 맞닿았다고 하였다.
차크라 이론에서는 생명에너지를 프라나라고 하였고 요가, 명상, 호흡법 등 여러 치유법을 통하여 의식을 더욱 높이 끌어 올리려고 시도하였다. 프라나가 인간의 생각과 감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믿었고, 프라나 활성화로 긍정적 사고를 유발하여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차크라는 프라나와 나디를 통하여 인체에 내분비계와 자율신경, 중추신경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프라나가 생명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인체에서 발견되는 오라와 차크라 관계를 연구하는 에너지 치료사인 Rosalyn L. Bruyere는 오라가 차크라에 의하여 나타나는 에너지라고 하며 이는 마음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생각은 에너지 형태로 묘사되고 있어 몸의 근막이나 결합조직에 기억을 남길 수 있게 한다. Bruyere는 오라는 영적인 차원이며, 과학적으로 밝혀진 신체의 자연 진동파장이라고 하였다. 그는 마음이 단순히 뇌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을 통하여 몸의 주위를 흐른다는 사실도 발견하였다.
차크라 명상의 소리 요법은 만트라의 진동을 치유의 도구로 사용하여, 에너지의 불균형을 균형으로 바뀌게 하여 질병을 치료한다. 비자 만트라는 미묘한 몸의 척수를 따라 위치하고 있는 주요 에너지 처리 중심들인 차크라 안에서 호흡 및 의식과 공명한다고 한다. 대부분 모음으로 구성된 비자 만트라는 신경계나 뇌파에 진동 효과를 내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해부학적 위치에 영향을 준다.
Willie Marlow, Serena Ronry-Dougal은 차크라가 내분비계, 신경계의 작용으로, 또는 고유한 주파수를 가진 진동하는 생체에너지로 차크라를 내분비선과 연관시키는 연구를 하였고, Floor, Shang, Maxwell 등은 차크라와 신경계의 연관된 연구를 하였다. 그 외에도 차크라를 전자기장 에너지의 작용으로 설명하려는 연구들이 시도되었다.
생리학적인 차크라 파동의 의미는 인체 내의 차크라 에너지의 생리적 현상을 말한다. 차크라 중 주요 일곱 곳의 지점은 중요한 신경총 및 내분비선과 이어져 있으며 이는 중추신경과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중추신경계의 뇌와 연결고리를 형성하며 뇌의 호르몬을 통하여 외부 자극에 항상성을 유지하여 균형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이는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다.
마음과 뇌의 차이는, 뇌는 합리적인 판단을 하며 마음은 감성적이며 감정적인 것을 관장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희로애락, 공포, 혐오 같은 기본적 정서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다양한 정서가 있다. 정서는 다양한 감정, 생각, 행동과 관련된 정신적, 생리적 상태를 말한다. 또한 정서의 정의는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희로애락과 놀라움, 두려움이다. 이러한 정서는 뇌의 각 부위에서 처리되고 말초신경계로 전달된다.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정신신경면역학은 신경전달물질이라는 전령물질과 그 수용체를 통하여 정신현상과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으로 설명한다.
정신신경면역학이라는 용어가 의미하듯이 정신구조(감정), 뇌(신경학) 그리고 인체의 면역기능(면역학)은 연결된 것이다. 즉, 여러 생리적 계통이 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과 몸과 마음의 관계를 생리적으로 설명하고, 사회, 문화, 생활환경 등이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수 있는 기반의 학문이 정신신경면역학이다. 차크라 역시 기본적으로 생리적 계통의 작용이라는 점에서 관계를 가진다.
정신신경면역학의 이론의 핵심은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가 하나로 연결하여 상호작용을 한다는 점이며, 이것은 차크라 힐링의 기본 이론의 핵심과 같다. 말초의 신경계와 내분비계 장기들이 중추신경계와 연결되어 있고, 면역계도 중추신경계와 해부학적, 기능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면역계의 장기들은 자율신경계와 연결이 되고, 면역세포와 신경세포가 직접 접촉하여 신호를 주고받기도 한다. 신호를 주고받을 때 이용되는 전령물질들은 모든 시스템에서 공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통합생리학적인 차크라의 핵심은 생리학적인 작용과 몸과 마음을 통합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인체는 대우주와 연결이 된 소우주라는 전일적 사고에 기인하는 것이다. 전일적 사고에 의하면 생명체는 통일적 전체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온전함(integrity)은 우주 조화의 질서이며, 몸·마음·영혼을 이어준다. 이 논리는 생명체와 건강과 치유로 이어진다.
신경계가 소통하는 언어는 말초에서 뇌로 전달되어 우리의 마음과 행동에 변화를 준다. 그러나 아직도 현대과학은 의식은 뇌에서 행해지는 산물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혼란을 초래한다. 한의학에서는 마음의 장기가 심장이다. 이는 마음을 뇌에 국한하지 않고 신체에 산재해 있다고 여기는 것도 같다. 즉, 마음은 오장에서 정기(精氣)에서 유래한다고 보는데 이는 마음은 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정신신경면역학이 차크라 생리학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의 마음, 뇌, 면역과 서로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뇌는 합리적인 판단을 하며 마음은 감성적이며 감정적인 것을 관장한다. 차크라는 감정적 에너지와 정신적 에너지 변환기로서 기능을 한다. 뇌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를 통해서 림프기관들에 분포되어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뇌는 신경 내분비 호르몬의 균형을 조절하여 체내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뇌는 합리적인 판단을 할 뿐, 감성적이며 감정적인 것을 관장하는 것이 마음이기 때문에 마음이 뇌를 다스리고 인체의 면역기능까지 영향을 주는 인체 건강의 결정적인 부분이다.
2)정신신경면역학에서 본 차크라
'차크라의 7뇌'에서 자세히 고찰을 했듯이, 차크라는 인체 내의 주요 내분비선과 자율신경, 중추신경에 연결되어 그 기능을 한다. 내분비계의 활동은 호르몬을 만든다. 호르몬은 신경전달물질, 사이토카인과 함께 통합적으로 작용을 한다. 면역계의 활동도 정신신경면역학에 기반에 둔다.
인체적으로 차크라는 인체의 중요한 신경총과 내분비선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차크라의 일곱 개 에너지 중심원은 인체의 뇌에 영향을 주고, 뇌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차크라 에너지, 특히 차크라 파동의 원활한 흐름은 건강에 중요하다.
우리 몸은 스스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항상성 유지 속성이 있는데, 이를 위해 신경계, 내분비계와 면역계가 협력 작용한다. 미국의 생리학자 Walter Cannon은 생체는 내외의 환경으로부터 끊임없이 자극을 받고 있지만 항상 일정한 생리적 상태를 유지하며, 내부 환경의 역동적 불변성인 항상성을 유지한다고 한다. Claude Bernard는 생체는 외부 환경의 많은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여 내부의 환경이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나중에 항상성이라는 용어로 설명되었다. 인체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어 늘 항상성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항상성이 잘 유지되는 상태를 건강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차크라 항상성의 의미는 차크라 불균형에서 균형으로 돌아가려는 차크라 행위와 같다. 감정적 스트레스는 차크라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만성적, 정신적 질병을 유발하는데, 차크라 힐링으로 균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불균형에서 균형으로의 항상성으로 돌리는 것이다.
차크라에 관한 정신생리학적 연구들은 차크라의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관계가 서구의 생리학의 기전과 동일한 것으로 보고 시도되었다. 차크라가 신경계를 따라 흐르는 정보의 전달이며, 이 흐름은 척추를 따라 뇌의 해부학적 영역으로 전한다고 보는 것이다. 또한 다른 연구가들은 차크라가 신성한 영적 영역이라서 인체와는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차크라와 프라나, 나디 등을 해부학적 용어로 설명하고자 노력하였다.
차크라를 신경계와 내분비계로 연관하여 설명하려는 연구는 쿤달리니의 수슘나가 척수를 따라 움직이며 중추신경계와 연결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다는 자율신경계의 부교감신경과의 관계이며, 핑갈라는 교감신경과 연결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다는 이완의 역할로 의식과 지각신경과도 관련이 있으며, 핑갈라는 육체적 에너지, 운동신경 등과 연관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교차지점은 신경총, 신경절이 연결되는 지점인데, 이곳이 차크라이다. 이곳에서 각각의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에 연결된 장기로 이어지며, 내분비계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2)에너지 변환기로서의 송과체
정신신경면역학은 영적인 건강의 문제, 인간의 의식 중 비일상적인 의식의 상태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데, 이와 관련하여 송과체에 관한 내분비학적, 양자물리학적 연구가 시도되었다. Wisneski는 송과체를 에너지 변환기(energytransducer)라 한다. 우리의 감각기관은 매우 좁은 대역의 에너지만을 받아들이는 일종의 여과 장치라 할 수 있다. 눈은 태양광 중에서 가시광선 대역의 전자기파, 즉 380∼770nm에 해당하는 지극히 제한된 영역의 파장만을 받아들일 수 있고, 귀 역시 20∼20000dB 범위를 벗어나는 것은 들을 수가 없다. 따라서 우리가 지각하는 세계는 실제 세계의 매우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사람은 기구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곤충이 볼 수 있는 자외선이나 적외선을 보지 못하며, 박쥐나 돌고래처럼 초음파를 듣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오감으로 느끼지 못하는 전자기적 정보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은 아니다. 자외선이라는 빛을 눈으로 볼 수는 없어도 수정체를 혼탁하게 하며 피부를 검게 만들고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선 치료에서처럼 의학적 목적으로 자외선이 이용되기도 한다. 이 경우 자외선은 가시광선 같은 감각 정보라기보다는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자극에 불과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감각수용기를 흥분시키지 못하는 감각 정보라도 다른 감각기관에서 다른 감각으로 처리될 수 있다. 우리는 적외선 영역의 빛을 눈으로 보는 대신 열로 느끼고 귀로 들을 수 없는 아주 낮은 주파수의 진동은 몸으로 듣는다.
우리 주변에는 온갖 전자기파가 가득하다. 인체가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전자기파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이다. 앞에서 생체의 일주기(circadian rhythm)와 연주기는 태양광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이 빛은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가시광선 이외의 빛도 사람의 생물학적 시계를 동조시킬 수 있다.
Russel Reiter는 비가시광선 영역의 빛도 멜라토닌 수준을 낮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비가시광선 영역의 빛이 어떻게 송과체에 전달될 수 있는지 추측할 때, 송과체를 '제3의 눈'이라 하던 고대인들의 생각은 하나의 영감을 제공한다. 송과체가 눈이 보지 못하는 빛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가정이 그것이다. 그런데 밤에 사람이나 동물을 매우 낮은 주파수의 자기장에 노출시키는 것도 멜라토닌 생산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저주파는 사람의 눈은 물론이고, 여전히 일부 동물에서 제3의 눈으로 기능하고 있는 송과체에서도 처리할 수 있는 전자기파 대역은 아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오감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전자기파 대역 중 적어도 일부는 송과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Wisneski는 송과체를 에너지 변환기라고 말한 이유는 송과체가 오감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형태의 에너지를 신경내분비 신호로 변환하여 생체의 기능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동물 연구들로부터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구의 전자기장을 따라서 이동하는 조류들의 경우 송과체가 손상되면 방향감각을 잃게 되는 것도 그러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송과체가 석회화(calcification)되는 것도 방향 감각의 상실과 관련이 있다.
만일 송과체가 오감이 수용하지 못하는 대역의 전자기파를 감지할 수 있다면, 여러 종교에서 송과체를 영적인 통로로 설명하는 것도 설득력이 있다. 왜냐하면, 물리학자 William Tiller의 설명처럼 미세에너지는 오감으로 접근할 수 없지만 사람은 미세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타고난 능력을 가지고, 이것이 고대로부터 '초월적 경험', '직관', '신', '영성' 등으로 일컬어져 왔던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송과체는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거의 알려진 것이 없었고, 생리학 교과서에서 설명하는 송과체의 기능은 외부의 빛을 이용해서 신체의 리듬을 환경의 리듬에 동조시킨다는 것과 멜라토닌을 만드는 내분비 기관이라는 정도이다. 멜라토닌의 광범위한 생리적 기능과 약리학적 가치가 밝혀지면서, 현재의 연구는 송과체 자체보다는 송과체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에 집중되어있다. 반면 정신신경면역학에서는 송과체를 일개 내분비 기관이 아니라 정신-신경-내분비-면역계의 통합이 일어나는 주요 기관으로 주목한다. 신경희는 송과체와 멜라토닌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는 송과체를 몸-마음, 또는 몸-마음-영성을 통합하는 기관으로 한 차원 더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차크라 힐링에 관한 정신신경면역학적 고찰/ 정문성 선문대학교 대학원 통합의학과 박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