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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8일(음:10월 14일.일출 7시 14분.일몰17시 20분]
오늘( 18일)은 2022년도 대학수능시험 날이자
산청군 산청읍 지리에
대망의 새마을금고 역사관 개관식 날 이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내륙에는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있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은 1도~ 10도,
낮최고기온은 13~19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류의태 자신이 고치지 못하는 불치의 난치병도
"천인수(千蚓水)" (만인수(萬蚓水)라고도 함)를 먹어
고쳤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약수터로,
신의(神醫) 류의태의 가르침 속에
무릇 물에는 서른세가지 종류가 있고 그 약효가 달라
의원은 약효를 내는데 물을 가려써야 한다며
물 중에 정화수(井華水)에 이어
두번째로 치는 여름에 차고 겨울에 온(溫)한
"한천수(寒天水)"로 장복하면 반위(反胃:胃癌)를 다스린다는 물로
왕산의 약수가 이에 해당한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눈이 내린 한겨울에도 왕산의 약수는 김이 모락모락 나고 맛
이 참으로 좋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류의태 선생 활동시 한약제조에 사용되었던
샘터(일명:약물통)의 약수는 돌너덜 아래 자리잡은
서출동류수(西出東流水)로 위장병과 피부병 등 불치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애용하는 곳입니다
왕산사지는 전 구형왕릉에서 임도나 등산로를 따라
류의태 약수터 방향 약 2㎞ 지점에 있습니다.
‘동국여지승람’에 있는 왕대암이라 하는 절터로 추정된답니다.
왕산사기에도 가락국 구형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절터 안내문에 산위에 왕대가 있고 아래에
왕릉이 있으니 절이 있는 왕산이다 했습니다.
절터 곳곳에 석축이 일부 보이고 4곳의 건물터가 있었습니다.
건물의 초석과 돌담, 석축, 우물 등의
흔적이 남아 있고 비석의 대석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석종형 부도 4기는 부근으로 이전했습니다.
절터의 규모나 흩어져 있는 기와와 그릇조각으로
미루어 절의 규모가 꽤 컸을 것이라는 짐작을 합니다
왕산사는 석종형 부도 4기로 보아 적어도
조선 어느 시대까지는 있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겨울 폐사지에서 삭막함과 적막감을 뒤로 하고
왕산 방향으로 가면 등산 리본이
어지럽게 달린 곳에 류의태약수터가 있습니다.
원래 왕산약수로, 여름에 차고
겨울에 따뜻한 한천수로,
장복하면 위장병을 다스린다고 합니다.
눈이 내린 한겨울에도 김이 모락모락 난다고 합니다
안내판에 류의태는 1516년(중종 11년) 신안군
상정마을에서 출생해서 허준의 스승이 됐다고 합니다
‘산청의 명소와 이야기’[손성모 지음.
경상대학교경남문화연구소. 2000년]
37편 한의학의 성지편에는
같은 내용에 조선 명종 때 명의라고 합니다
유이태는 조선 숙종 때 거창에서 출생해서
생초면 신연에서 의술 활동을 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류의태는 구비문학과 민담으로 전해져 오고 있으며
소설동의보감, TV드라마 인물로 여겨집니다
산청동의보감촌에도 허준 순례길은
있어도 류의태 순례길은 없습니다.
유의태는 기록이나 설화에도 없습니다.
류의태, 유이태, 유의태에 대한 고증과 정리가 필요합니다.
한겨울 가뭄에도 콸콸 쏟아지는
왕산약수는돌너덜 아래
자리 잡은 서출동류수입니다
서쪽에서 발원해
동쪽으로 흐르는 물이라는 뜻 입니다...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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