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익산-광양-순천-고흥(거금도)-벌교-나주-익산-부천-의정부(우리집)-수원-익산 구리고 5일 뒤 다시 익산-서울

[의정부평안망해라]

아하하하.....이런걸 오랜만에 쓰게 되다니 참으로 기분 디게 좋습니당...

지금이 셤 기간이라고 할 지언정 내일 중요한 셤 1개가 있어도 한과목 이니깐 그냥 이거 다 쓰고 할랍니다.

참...전 무슨 버스 기종 그런거 잘 모른다는거 미리 양해 구합니다..알아서 추측해 주세요...

9월 25일 실질적인 추석 연휴의 스타트인 토욜 원광대학교 기숙사를 떠나서(제가 여기 댕깁니당..)익산역으로 향했습니다.할머니댁인 고흥의 거금도를 가기로 했는데 그 전에 광양에 사는 휴학한 친귑을 먼저 가기로 했죠.

순천까지는 기차로 이동 했습니다. 복선화 해서 그런지 시간 무지 단축 됬더군요...순천역에서 내려서 광양을 갈려고 하는데 순천역 앞 거기서는 할무니댁 가는 동방 금호는 있어도 과양가는건 없다네요...

그래서 터미널까지 걸어 갔습니다. 가서 중마동 가는 버스를 타는데 전 가서야 알았습니다. 예전에 시각표 책에 동서울-광양 동광양의 실체를....광양을 가는데 전 암 생각 없이 고속도로로 가는가 했습니다..절대 아니더군요...고속도로로 갔으면 회사 딱 망했을 듯..ㅎㅎㅎ

아..거기서요....순천-동서울 노선이 개통해 있드라구요...경기고속을 봤습니다...고속노선이 있는데 뭣하러 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희안한게 경북고속이 이 순천-동서울 노선을 운행 하던데..성남두.....잘 못 본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이건 지역 안배 차원에서 서로 엇갈려서 운행하기 뭐 그런건가요? 그리고 이 동서울-순천은 금호고속도 운행하던데..

광양 터미널 먼저 들렀다가 동광양(중마동 터미널로 가는데...동신교통인가? 그거 타고 갔습니다. 암튼 오히려 동광양 터니널이 슬레이트여도 깔끔하게 지은 듯....동광양 터미널 도착하니 거기서도 경기고속이 있데요~제 친구 말로는 예전에 심야우등으로 센트럴까지 가는데 4시간밖에 안걸렷데요...비오는데...말도 안되는 것 같은데..

그리고서 하루 있다가 담날 순천터미널로 이동 햇습니다. 이동하면서 광양 좌석버슬 봤는데..정말 절망이더군요....저런 버스를 탄단 말인가? 허~

순천 터미널서 녹동가는 표를 사고 버스 기다리는데 일욜이고 명절의 시작이니 사람 무지하게 많았습니다....그래서 녹동 문 앞에 가니 동방의 BH116인가?가? 대기하고 있드랬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동방이 너무 무서워서..(멀미 최고봉) 담차를 기다렸습니다...담차도 동방..이러다 몬가는게 아닌가 하는데 저 뒤에 대기하는 곳에서 금호가 있었습니다..얼른 뛰어 오라고 하더군요..

냅다 탓습니다..어찌나 기분이 좋던지....금호라는거 자체가 넘 좋았습니다..그 버스라더라구요..예전에 뭐 금호에서 80대인가? 새로 뽑았다는 버스 중 한개 였던 것 같기도 하고 도색을 다시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기도 햇고... 옆에는 부산-해남 완도행 금호...초만원..불쌍해 보였습니다. 암튼 벌교 터미널 지나서 고흥반도로 들어 서는데..야 고흥까지는 도로가 확장되;어서 금방 가더라구요...예전보다 한 20여분은 단축이 된 듯....

녹동에 내리니 임시 버스들 무지 내려와 있더라구요...

암튼 배 타고 거금도 들갔습니다...들가서 신평 선착장 도착해 기다리니 버스가 오데여.배가 규정시각 보다 일찍 들어가서...버스는 로얄미디 한개랑 BS106인가랑(로얄 어쩌구 저쩌구..)버스도 옛날보다 더 좋아 졌더라구요...예전에는 정말 개판이었습니다.

몇일 뒤 나왔습니다.연휴 마지막날..외가댁인 나주를 갈려고요...역시 금호로 골라서 벌교까지 왓습니다..얼마 안된 차라 그런지 잘 나가더군요...외가댁을 갈라면 광주까지 타고가서 나주교통180번인가?를 애용하면 되는데 그럴 자신이 없더군요..

기차타고 무궁화호로 벌교서 나주역까지 갔는데..나주 역은 옮겨서 버스 들어오는 정류장 있어도 잘 안들어 오더라구요,.,,,그래서 택시로 터미널 이동..터미널 이동하니 중앙고속 서울행 버스가 대기하고 있데요~

암튼 180번 타고 외가댁 갔습니다.

당날 다시 새말호로 익산까지 왔습니다. 익산와서 버스타고 학교 들가서 수업 한시간 받고.....다시 학교버스 타고서 집갈 준비를 할려고 학교 정문에 대기하는데....버스를 타고 올라갈까 기차를 타고 올라갈까 고민을 했습니다...

근데 학교 앞 사거리서 군산 쪽에서 웬 버스의 무리들이 막 몰려서 강경쪽으로 가데요...금호고속 중앙고속 경기고속 전북고솏 호남고속...이상하다 햇습니다...새해안이 뚫리면서 예전에 학교 앞으로 가던 군산행 고속들 시외들...다 안지나 가는데..생각을 해보니 막히는가 보다 햇습니다...그 광경 2-3분 꼴로 계속 지나 가더군요..

그래서 예약한 고속열차로 가기로 했습니다..가는데...호남고속도로랑 경부 지나가는데 보이는데..하나도 안막히더군요...오바하는건가? 했습니다...객차 안 텔비젼 속보는 고속도로가 주차장이다..고는 했었는데...탁월한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여하튼 고속철도 타고 가다가 친구랑 부천서 약속이 있어서 광명에서 내렸습니다...지리적으로 더 용산보다 가까운 줄 알고..근데....이것이 불행의 시작이었죠....

그 전에 고속버스 노선...아 불행하더군요...한참 임시버스 투입해서 다닐때 같은데 동부고속 2대랑 ㅓ 건너에 한진고속 한대는 놀고 있더군요..불쌍해라~

광명역서 내려서 부천행 버스를 기다리다가 번호를 잘 못 보고 버스를 탓는데..벗가 이상하게 가는 겁니다...그래서 보니..종착지ㅓㅁ은 안양역...허허....젠장 하는 맘에..차라리 잘 돼쑈다..싶어서....안양역 앞에 간이 터미널 있잖아요..혹시 시외 노선중에 부천가는게 있나?(중동 터미널//)있어 봤는데 없더군요...아.절망....그래서 다시 17번인가? 12번인가? 그거타고 광명으오로 가는데....

얀양 일번가 거기 건너편을 보니 남원, 광주...뭐 이런노선들이 있는 겁니다..황당...저게 뭔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반대편에서 부천가는 부평가는 노선이 있더군요..어쩌니 강화로 가는 직행이 서 있더라..

암튼 광명서 다시 내려서 부천가는 버스타고 부천가서 친구 만나서 조인트 하다가 조계사까지 나오는 옛날 588타고 종각 앞 까지 와서 전철타고 집 갔습니다.

그러고서 집 잇다가 일욜에 수원에서 축구 보고 익산 갈라고 사당역 가서 버스 기다리는데..야 7000번 디게 안오데요..사람은 많고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7007번인가?7700번인가 탔습니다..그 버스 이제 뭐 24시간 운행이라고 자랑하던데....

축구보고 끝나자마자 광명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 탈라고 잽싸게 나왔습니다..빡세더군요...그래서 다시 안양역 와서 버스 타는데 그때서야 그 일번가 승강장의 노선을 자세히 봤습니다..분명 부천있더군요...ㅔㄴ장..고속도로 타보고 싶었는데...

그리하여 그렇게 학교에 도착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금욜 1500시 중앙고속 우등을 타고서리....서울 올라가는데 주말이라 그러니 사람이 한가득 이더군요....정안휴게소서 디카 없어서 폰으로 버스 사진 이것저것 찍어습니다. 천안가지 좀 빨랑와서 좋기는 좋구나 했는데...역시나 안성부터 쫙 막히더군요...버스에서 전국체전 다 볼번 했습니다..개막식.ㅎㅎㅎ

그리하여 센트럴에 6시 반에 도착 했습니다...전주서 15시에 출발한 한진우등과 함게 말이죠..둘다 고속도로 진입시간이 있어서 그러니 비슷하네요?

어..스다가 보니 제가 궁금한건 한개도 안썻네요..전 개인적으로 ㅈㅔ가 탄 버스가 정안 말고 그 위에 휴게소서 슬 줄 알았는데...이건 기사 아저씨 취향인가요?

암튼 이랬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하였드랬습니다..군대 갔다가 와서 오랜만에 남기는 글이라...세상은 무지 변했고 버스도 무지 변했더군요..

이명박 때문에 원망도 하고...

힘냅시다!ㅀㅎㅎㅎ

[경기고속]

광양,동광양 고속버스는 동서울 행이구요? 광양~부천 직행은 현재 경기/대원고속에서 하루 3차례 운행하고 있습니다.

[HI-CLASS]

전라선 복선화 아직도 몇년 남았습니다. 그리고 개판하면서 소요시간도 길어졌습니다. 순천 여수 직통만 있다면 타는거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전북고속 LDX (군입대)]

예전에 군산에서 서울로 올라갈때 금호고속의 HSX 01년식을 타고 가면서 보니 사당역이 보이더라고요..길이 막힐때는 좀 특이하게 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