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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실 제 기록같은 것을 남기는 습관이 없어서 좀 두서없을 수 있지만 제 경험을 듣고 더 많은 선생님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수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우선 큰 그림으로 제 지난 3년을 간단히 알려드리고, 2022년을 더 자세히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시험 경력+교육경험]
수학교육과 졸업, 3수만에 합격했습니다!
2020년 첫번째 시험은 졸업 및 학교 생활과 공부의 비중을 잘 두지 못해 공사립 동시지원했으나 사립 1차 합격했습니다.
사립 최종 면접까지 갔으나, 이사장님이 제 수업이 재미없다는 비수를 꽂으셔서 최종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2021년 제 수업을 재미있게 만드는 연습을 위해선 실전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학원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원장님에게 8월까지 일하겠다고 사전에 말씀드렸으나 코시국으로 인해 전례없는 학기운영이 이어졌습니다..
보통은 7월에 여름방학을 시작하지만 그 해는 기말고사를 다 치니 8월 중순이더군요, 그때 퇴사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원에서 일하면서 전공공부를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저한테는 매우 힘들더군요.. 전공에 대한 공부가 너무 부족했기에 1차 탈락을 하였습니다.
2022년 시험을 준비하면서 저에게 경험과 공부의 시간의 비중을 나눠야 한다는 것을 크게 느꼈습니다.
학원에서 일한다는 것은 단순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학부모 상담에서 커리큘럼을 원장에게 일일히 보고하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었음을 그땐 몰랐거든요.
때문에 2명의 학생과 과외를 하며 경험을 쌓고, 나머지 시간은 전공과 교육학에 올인했던 것 같아요.
10월까지 과외를 진행할 것임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미리 공지하고 과외를 진행했기에 아쉬우면서도 깔끔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1차시험에서는 83.33을 맞아 커트에서 +0.6점로 합격하고, 2차시험에서 95.2점을 맞아 최종 178.53으로 커트에서 +3점으로 합격했습니다!
[2022년의 구체적인 활동]
일단 1월 한 달은 정말 열심히 놀았습니다. 지난 1년을 열심히 달려온 저에게 주는 마지막 휴식이기도 하고 앞으로 달려갈
저에게 예열의 시간을 주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스터디를 시작했어요 코시국이라 대면이 어렵기도 했고, 제 동기들과 스터디를 구성했는데 지역이 다 달랐기 때문에 디스코드를 통해서 한 시간 동안 특정 주제에 대해 돌아가면서 이야기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특정 주제를 무작정 진행하긴 어려운 면이 있었기에 교육학의 경우에는 전태련 선생님의 한눈에 쏙쏙자료를, 전공수학의 경우에는 각 과목별로 정의/정리/활용법 항목들을 다 만들었습니다. 항목을 만드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이었고, 후에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아 수정도 여러 번 했지만, 만드는 과정에서도 공부가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제 동기들이 다들 초수는 아니었기에 기초강의를 수강하지는 않아도 스터디가 가능했었어요.
교육학은 아침 7시 30분 월/수/금,
전공은 수학과 수교를 번갈아가며 저녁에 1시간 씩 수/교/수/교/수/교/휴식 의 형태로 일주일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3월부터는 과외를 시작했습니다. 2차 시험만큼은 아니지만 수업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지도서와 문제집 기반으로 수업 지도안을 미리 작성하고, 학생의 반응을 보고 지도안을 고치면서 수업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아갔습니다. 과외는 이후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진행했어서 크게 뒤에 더 말씀드릴 건 없을 것 같네요 ㅎㅎ
2월에서 시작했던 수학이론스터디는 3월까지 지속하니 마무리가 대충 됐어요. 3월 중순부터는 수학 정의/정리/활용법 외에도
19, 20 유형화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디스코드로 서로 어려웠던 문제를 공유하고 획기적인 풀이를 공유하는 방향의 스터디를 기획했지만, 각자의 수준이 모두 천차만별이고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해서 각자의 풀이를 밴드에 올려서 확인하고, 어려웠던 문제는 다른 사람의 풀이에서 확인해보고 이해가 안되면 카톡으로 질문하는 방식으로 수정했습니다.
이 방법은 저는 유용하게 사용했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풀이를 올리기만 하고 다른 사람의 풀이는 확인하지 않기도 해서 사람에 따라 효과성이 크게 달라지는 방법 같아요!
교육학 스터디는 4월 중순이 되니 마무리가 됐어요. 개인적으로 교육학 공부를 할 때는 이론을 달달 말할 수 있도록 입에 붙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맥락에 맞게 이론을 적용해서 글로 써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때부터는 짧은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4~5개의 문제를(이때도 전태련 선생님의 실전문제를 사용했어요) 풀면서 글쓰기에 대해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으로 쓰는게 아무래도 더 낫긴 하겠지만, 저는 귀찮아서 그냥 타이핑 했어요.
어떻게 쓰는게 중요하냐기보단 내용이 더 중요하니까요!
6월이 마무리 될 때 쯤 수학스터디와 교육학 스터디가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이때부터는 교육학 스터디는 객관식 문제를 풀어보기로 했어요! 10, 11 ,12, 13년도 교육학 문제를 모두 풀어봤는데, 사실상 이 시기의 문제는 지금의 메타와는 다른 문제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문제를 풀면서 스터디원들과 이 부분은 넘어가도 될 것 같다는 부분은 빠르게 넘기곤 했습니다.
문제가 많기는 했지만 이론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그치는게 많았기 때문에 7월 부터는 이선화 7-8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하며 다른 스터디원과 문제를 풀었어요. 문제의 답을 작성할 때 (서)/본/(소결론)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수학스터디는 수교의 경우에는 모의고사 수교문제를 한 문제씩(기입형 있으면 2문제)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공수학의 경우에는 20, 19 유형화 문제들을 모두 한번씩 본 상태가 되었고, 스터디원들간 방향성의 갈등이 있어서 더 진행하는 것은 중단하게 되었어요. 이 시기가 날씨도 힘들고 공부하면서 쌓이는 스트레스가 많이 영향을 주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선생님들만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쯤 만들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스터디는 없지만 21년 유형화 문제를 발견해서 그것을 해결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7-8 ㄱㅎㅇ선생님 문제풀이강의를 수강하면서 유형화때 막혔던 패턴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11월은 모의고사를 보는 시기죠. 모의고사를 엄청 봤습니다. 자료공유스터디를 들어가서 밴드를 통해 여러 강사님들의 문제를 풀어보고, 채점은 ㄱㅎㅇ/ㅂㅎㅎ교수님꺼랑 ㅎㅊㅈ/ㄱㅁㅇ교수님꺼만 했어요. G스쿨에서 답안지세트를 파는데 40회를 사서 모두 사용했습니다.
올해 시험을 보셨던 분들이 어떻게 느끼셨을진 모르겠지만, 교육학은 비교적 어려웠고, 전공은 쉬운 난이도였어요. 같은 시험장에 있던 친구와 시험이 끝나고 카페에서 바로 복기를 하며 실수한 부분을 캐치했고, 83점 정도로 커트라인을 예상했습니다. 저는 예상점수가 85점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2차 준비를 바로 들어갔어요.
12월 저희 대학교에서는 졸업자에게도 임용고시 2차 대비 강의실 대여를 해줬어요. 수업을 바로 시작해도 되지만,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지도서를 보지 않고 바로 지도안과 수업을 하는 것은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2주 동안 지도서를 일단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지도안을 집에서 작성해오고, 수업을 할 때는 지도안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수업을 보고 평가를 한 뒤 지도안은 따로 피드백을 했습니다. 면접 준비는 이때는 딱히 안했어요.
12월31일 1차 합격을 확인했으나 제 점수가 커트라인보다 0.6점 높은 점수라서 매우 위기감을 느끼고, 바로 면접스터디원과 수업 스터디원을 추가로 구했습니다. 면접스터디원은 모두 서울 타교과 선생님들이셨고, 수업 스터디원은 수학 지도안 타지역 이었어요.
2차 수학수업 스터디는 3명이서 하루에 6개의 지도안을 모두 수업하며 8번의 스터디를 통해 총 48개의 수업을 하는 스터디였습니다.
월, 수, 금 진행하고, 스터디원 모두 6개의 지도안을 써온 뒤 랜덤으로 2문제씩 뽑아 지도안에서 수업할만하다 싶은 부분을 다른 분들이 골라줬습니다. (최근 수업문제를 보면 지도안을 작성하되 작성란 전부를 시연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작성란1~3이 있으면 작성란1, 3만 수업하기 같이 지정을 해줬어요!) 피드백까지 하니 하루 대충 7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수업 녹화하고 빠르게 돌려보면서 칠판을 보는 비중과 학생을 보는 비중, 어색하지는 않은지, 판서구조화 등등을 파악하고 스스로 체크했어요.
2차 면접 스터디는 4명으로 진행하면서, 화/목/토 면접레시피에서 구상2- 구상추가1 - 즉답1- 즉답추가1 와 같은 면접을 총 2세트를 선정해서 다른 분에게 문제를 드리고, 함께 구상시간을 가진 뒤 사다리 타기로 순서를 정해 순서대로 면접, 피드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엄청 평화롭게 서로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아쉬운 부분도 함께 말하곤 했었는데, 이러다 보니 피드백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피드백 시간을 20분으로 정하고,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말만 서로 했어요. 확실히 시간은 계획한 대로 끝나긴 하는데 서로 주고 받는 말이 조금 직설적으로 변해서 분위기를 위해 항상 스터디 끝나고 칭찬도 해주고 했습니다 ㅎㅎ
2차 수업 당일날 지도안을 보면, 수업할 때 사용하는 도구가 매우 여러개 있었어요. 지도안을 작성할 때 사용조건에 있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교구/도구가 있다면 모두 사용하도록 연습을 했었기 때문에, 지도안에서 사용한 도구는 체크하면서 모든 도구를 사용하도록 지도안을 작성했습니다! (0.4점깎였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ㅠㅠ)
수업은 작성란 1 3 4를 수업하는 것이었는데, 저는 관리번호 9번이라 제가 할 때까지 시간이 매우 많았고, 앞서서 지도안을 작성했기에 작성란2를 수업으로 내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예상을 했어요. 그래서 작성란 1 3 4 중 2개 혹은 전부를 수업할 것이라 생각하고 잠을 자기도 하고 그 부분을 어떻게 수업할지 예상을 했습니다. 대기실과 실연실이 같은 층이기 때문에 칠판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 칠판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했어요.
하지만 막상 수업을 시작하고 나니 머리가 백지가 되더라구요.. 작성란 1이 한페이지, 작성란 3 4는 각각 1/4 페이지 정도의 분량 이었기 때문에, 작성란1을 수업하고 나니 남은 시간이 대충 7~6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작성란 3과 4는 이것을 제대로 다 하자기보다는 수업실연조건과 지도안에 있던 조건을 제대로 만족하자!를 생각하고 진행했어요.
작성란 4 문제가 순회지도 하다가 본 실수했던 학생이 스스로 해당 문제를 다시 고치게 지도하는 것이었는데 저는 '제가 돌아다니다 보니 이런 풀이가 있었어요. 함께 생각해보고 싶네요'처럼 하고 칠판에 적은 뒤 학생 모두가 납득하도록 지도하고, 틀렸던 풀이를 한 학생을 불러 해당 문제를 고치게 한다고 지도안에 작성했고, 그걸 그래도 수업때 진행했어요. 하지만 마무리가 조금 늦어서 수업을 제대로 마무리 못했습니다. 조건은 모두 만족했는데 45점 만점에 43점을 받았어요.
2차 면접 교과 문제는 시를 해석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진행하는 한 사례의 문제점 /
융합 및 블랜디드 러닝을 시도하기 위한 방법 / 자신이 하고싶은 교원학습공동체와 구체적인 운영방법 /
즉답형으로 학생3명의 반응을 보고 적절히 개선하는 방향 / 교육생활을 하며 학생이 이뤘으면 하는 방향과 그걸 위한 교사의 자질 2가지 였습니다.
서울시 공고문에서 구상형은 6분이내, 나머지 문제는 각각 3분 이내로 답변하라고 나와있었는데, 저는 구상형을 다 답변하니 6분 아주 조금 넘었었고, 나머지 문제들은 모두 3분 이내로 끝내서 다 답변을 하니 2초정도 남았더라구요. 면접관님이 수고했다는 말 듣고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2.4점 감점당해서 37.6점이 나왔네용
(면접 답변 추가합니다!! 답변이 완전 정확하진 않은데 대충 이런 흐름이었다 정도만 봐주세요!)
구상형1번
(가)지문을 보고 시행하고 있는 (나)의 교육은 생태전환교육이다. 하지만 (다)의 시를 읽고 이 관점에서 볼 때 보이는 문제점을 두가지 말하겠다. 첫째로 일시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에서 하루만에 봄이 오지 않는 것처럼 학교에서 이뤄지는 생태전환교육도 지속적이어야한다. 이를 위해 기후행동365 어플 등을 통해 학교행동, 교사행동, 학생행동 365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 캠패인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
두번째는 학생에게 의미를 주지 못하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거는 그냥 비볐어요..아마 여기가 좀 감점요인 아닐까 싶은데 ㅠㅠ) 학생에게 진정으로 필요성을 제공하고 이를 위해 생태전환교육관련 직무연수를 수강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면 더욱 학생에게 와닿는 생태전환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구상형2번
학교의 문제는 협력하지 않는 문화조성 / 교사의 문제는 기존의 틀을 고수하려는 경향 이라고 각각 밝힌 뒤
융합교육을 위해 제가 예전에 교양에서 융합수업을 했던 사례를 하나 말씀드렸어요.(원의 성질과 동학농민운동의 사발통문)
이러한 사례처럼 각 교과가 융합하기 힘들어 보임에도 융합한 사례가 있음을 말씀드리고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
블랜디드 러닝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생님들과 블랜디드 러닝 교원학습공동체를 구성하겠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에서 매년 배포하는 교원학습공동체 우수사례를 통해 블랜디드 러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사례를 확인하고 그것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추가
블랜디드 러닝 교원학습 공동체를 진행하고 싶다.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원격수업에 대한 준비가 철저히 이뤄져야 하고,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모두 진행하는 블랜디드 러닝을 통해 이를 대비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교원학습공동체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이를 재구성하여 각 교과에 맞게 적용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싶다.
즉답형
지문 [학생 A가 원격수업을 듣는 이유를 모르겠다. 인터넷 강의랑 다를 게 없다]
[학생 B가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공부하는 게 훨씬 이득이야]
[학생 C가 졸업장 따려고 학교 다니는 것 같다. ]
지문에서 보이는 학교 교육의 문제점은 학생들에게 의미를 주지 못하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A학생의 관점에서 학교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인터넷 강의와 학교 교육의 차이점인 쌍방향수업을 강조하는 수업이다. 원격수업의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항상 쌍방향 소통 컨텐츠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B학생의 관점에서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고교학점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지도하는 내용이 수업으로 이어져야한다.
C 학생의 관점에서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학교라는 공간이 지식을 이수하고 그것을 수료하는 공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급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강조해야한다는 것이다.
추가2
학생들이 성장하길 바라는 모습은 자신감 넘치는 학습자이다. 자신감이 넘치는 학습자는 실패를 겪어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교사의 자질 첫 번째는 학생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자질이다.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선 성공경험이 필수적이다. 학생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과제를 제공할 때 학생들에게 성공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만약 수준보다 너무 높다면 성공경험을 제공할 수 없고, 수준보다 너무 낮다면 자신을 무시한다고 여겨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두 번째 자질은 학생과 소통하는 능력이다. 여러 교육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학생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교사로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래포를 형성하고, 이러한 관계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말할 때 교사는 학생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상 마치며>
수업을 진행하면서 수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것때문에 정말 면접으로 갈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면접 문제가 비교적 일반적이면서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올해도 글렀구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서 정말 기쁘네요
ㅠㅠㅠ
이 글을 읽는 모든 선생님들이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다른 선생님들도 보실 수 있게 개인적인 질문이 아니시면 비댓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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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해요 !! 혹시 면접 답변을 어떻게 하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그리고 지도안 작성을 어떤 형식으로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샘플 하나만 부탁해도될까요..??)ㅠㅠ 저는 지도안 작성에서 많이 깎여서..제가 쓰는 형식을 고쳐야할거 같아 부탁드립니다.!!
면접 답변을 일단 원문에 올려놨습니당! 지도안은 주로 거의 교사와 학생의 말로 가득찬 형식으로 진행하는 편입니다. 지금 근처에 샘플이 없어서 보내드리기가 힘드네용..ㅠㅠㅠ 찾으면 올려드릴게요
@vip홍수 감사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혹시 수업실연이랑 면접은 유창하고 자연스럽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저는 이번에 면접과 수업실연을 떨어서.. 버벅거리고 자연스럽지 못했어요..!! 그래서 점수가 많이 깎인건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ㅎㅎ
@꾸우웅 제 입으로 말하기는 좀 민망하긴 한데 저도 떨리긴 했지만 수업, 면접에서 버벅이거나 그런 부분은 많이는 없었던것 같아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진행했습니다. 대신에 저는 판서가 좀 개판이었는데 생각보다 수업점수가 많이 안깎여서 좀 의외다? 싶었어요
@vip홍수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2차가 많이 부족한거 같아 도움을 구할 데가 없었는데 알려주서셔 감사합니다!
@꾸우웅 낯선 분들이랑 스터디 해보시고 하는게 도움 많이 됐던 것 같아요!
다음 해에는 같이 복도길을 걷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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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셨길 바라요~
선생님,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쭙습니다. 구상형 다음 추가 문제, 즉답형 다음 추가 문제는 면접관이 말로 해준가요? 그 자리에서 문제지를 주는가요?
말로 해주셨어요!
@vip홍수 2번을 다 말로 해주시나요?
@에녹20 넵 즉답형에는 딱 즉답형만 이썽용
@vip홍수 감사합니다
선생님! 혹시 면접 공부하실때, 따로 정리하거나 메모하신 방법이 있으실까요?
스터디 하면서 대답 못했던 부분이나 새로 배운 부분을 따로 모아두는 방식밖에.. 따로 특별하게 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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