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8:43-48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2019년 4월 7일 주일오전예배
(서론)
1. 개그우먼 정정아라고 이제 40이 넘은 여자 분이 있는데요, 2005년 도전 지구 탐험대라는 TV프로로 아마존 밀림의 여전사들이 아나콘다를 사냥하는 체험을 하기로 하고 출발하는데 인천 공항으로 가다가 차를 폐차하는 큰 사고에 가슴을 다쳐서 아픈데도 방송을 깰 수 없어서 비행기를 타고 페루로 갔습니다.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야 하는데 통증 때문에 피디 한명하고 공항에서 일단 남습니다. 일행들은 먼저 가고 다른 비행기를 타야되서 다른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속이 메스껍고 토하느라 늦어져서 이번에도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늦게서야 공항에 도착했더니 한국 기자들이 몰려 와서 한국 아이돌이 왔나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먼저 들어갔던 피디가 하얀 얼굴로 뛰어와 말하길 타려고 했던 비행기가 추락하여 250명중 150명이 죽었다는 겁니다. 여러분, 사람 일을 누가 알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인생임을 알아야 합니다. 정정아씨가 살아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아마존 밀림속에서 아나콘다 사냥 프로를 하다가 그 거대한 아나콘다 뱀에게 물려서 이빨이 팔에 박혀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대도 촬영은 계속 진행하다가 문제가 한국에 알려지고 결국 그 프로가 없어지자 모든 책임을 정정아씨에게 돌려 방송계에서 매장이 되어 먹고 살 길이 없어 자살하려다가 마지막 예배드리러 갔다가 은혜를 받고 다시 기도하며 도전하여 지금은 결혼도 하고 2014년에 정정아푸드㈜라는 회사를 자본금 1억 원으로 시작했는데 매출액 60억이 넘고 사원수 10여명 규모의 중소기업인으로 성공하자 방송국에서 다시 불러주어 방송일 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일을 알 수 없습니다.
2.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더 힘들 때가 있습니다. 헤어지지 못해서 사는 쇼윈도 부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뼈가 녹는 아픔을 당하고 있는 분, 돈 문제, 건강, 사람과의 갈등, 자녀 문제, 직장이나 사업 문제 등등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 그럴 수 있을 겁니다. 그 힘든 마음은 본인 외에는 아무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어설픈 위로가 오히려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처참한 한 여인이 있습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이라는 무서운 병에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고 하는데 건강을 잃었습니다. 물질도 잃었습니다. 체력도 완전탈진입니다. 마음은 절망입니다. 종교적으로도 부정한 사람이 됨으로 가족들에게 까지도 버림받았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없어 죽을 날만 기다리는 불쌍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사람 일은 알 수 없습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의 겉옷만 만지고도 그 무서운 병을 깨끗이 고침 받았습니다.
1) 우리도 본문의 여인처럼 다 잃어버린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사람 일은 모릅니다,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은“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평강하라”라고 하십니다. 고난과 안 되는 것을 비관하지 마시고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더욱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본론)
1. 막다른 길에서도 살 길이 있습니다.
1) 이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살 사람에게는 복된 소식이 됩니다. 그러나 죽을 사람에게는 헛소문이요 미친 사람들의 소문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복된 귀가 열려있어야 합니다.
가) 의사들을 통하여 여러 가지 치료 방법, 민간요법 등등 많은 소리를 들었지만 이 여인에게 진짜 복된 소리는 예수님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복음, 기쁜 소식, 복된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복된 귀를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복 받을 사람들은요 듣는 귀가 다릅니다. 복 받을 소리를 듣습니다. 같은 자리에 있었는데도 나중에 이야기 하는 것 보면 달라요. 복 받을 사람은요 복 받을 소리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 은천교회 성도님들 모두가 복된 귀를 가지시기를 축복합니다.
나) 우리가 들어야 할 소식은 의사의 진단, 치료 방법, 민간요법, 전문가의 의견, 어떤 사람의 경험, 이런 것보다도 진짜 복된 소식, 예수님에 대해 들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진짜 복을 주실 수 있는 분, 붙잡혀 있는 것에서 해방시켜 주실 수 있는 분은 예수님뿐임을 들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님에 대해 들어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약함에 매여 사는 그들에게 괴로움에서 자유를 주실 수 있으신 예수님을 말해 주어야만 합니다.
2.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기적이 일어납니다.
1)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본문 45, 46절을 보면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라고 하십니다. 무리들이 몰려 따라오는 가운데 예수님 옷에 손을 만지는 사람, 심지어는 몸을 터치하는 사람들도 한 두 명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터치가 아닌 겉옷을 살짝 만졌지만 그 만짐으로 병 고침을 받은 능력이 일어났음을 예수님은 스스로 아셨다고 하십니다.
2)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속일 생각은 아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도 모르는 내 머리털까지 세고 계십니다. 나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알고 계십니다. 나의 미래에 대해서 나는 모르지만 예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내 마음 나도 모르지만 예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 붙들려 사는 것은 자유를 빼앗긴 속박이 아니라 엄청난 축복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무엇에 붙잡혀 있던지 자유를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너를 붙잡고 있는 것들에서 놓여 자유 할지어다.”라고 선포할 수 있는 분은 우리 주님뿐이십니다. 이 시간 그 음성을 듣고 자유를 얻고 평안을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3) 주님 외에 우리가 붙잡는 것들은 괴로움을 줄 뿐입니다. 오늘 분문의 여인은 12년 동안 혈루증이라는 질병에 붙잡혀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의 상황을 보면 막 5:26절에“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라고 합니다. 혈루증이라는 병은 혈루 병이라는 여성의 만성 하혈증이라고 합니다. 12년 동안을 불규칙적이지만 하혈을 하게 되는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겁니다. 많은 의사,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라고 하십니다. 가진 물질도 다 허비하고, 체력도 다 허비하고, 사람들도 다 떠나고 이제 남은 건 빈껍데기, 병든 외로운 몸, 홀로 남았습니다. 레 15:25을 보면 종교적으로 부정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사회적으로 많은 고통이 따랐습니다. 성도가 뭔가 힘든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 벌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께 뭘 잘못하고 있나? 무슨 죄가 있나? 그러므로 정신적으로 큰 괴로움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 얼굴 보기가 괜히 어려워지고 사람들이 좋은 의도로 말하는데도 정죄하는 것처럼 오해하게 됩니다.
4) 주님 외에 붙잡았던 것들을 놓고 주님의 겉옷을 만지십시오.
가) 주님 외에 것들은 우리 가진 것을 허비하게 만듭니다. 왜 이 여인이 많은 의사들에게 괴로움을 받았다고 표현할까요? 의사 선생님들은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을 주시는 분들인데 왜 괴로움을 주는 분으로 표현할까요? 의사 선생님들의 방법으로 의학으로 치료될 수 없었기에 괴로움만 당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훌륭한 의사 선생님도 돈이 없으면 치료 받을 수 없습니다. 의사 선생님 만나려면 돈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사람이 죽어가도 돈이 없으면 수술해 주지 않습니다. 결국 세상 사람들은 돈을 받아야 해결 방법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이런 돈으로도 치료 할 수 없었고, 많은 의사 선생님들의 치료 방법에 따라 괴로움만 당했다는 겁니다. 이 여인이 많은 의사를 찾았지만 인간들의 한계였습니다. 나를 붙잡고 있는 문제를 인간에게서 답을 찾아보려고 애써 보았자 답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에는 있던 재산도 다 날리고 건강은 더욱더 악화되고 사람들에게는 소외되고 인간 최악의 상황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사 선생님을 찾을 때도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약함을 치료해 주실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괴로움을 당하지 않고 쉽게 치료받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고백해야 합니다. 주사나, 약물이나, 수술을 통해서 치료 받지만 치료자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도구로 써 주심을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방법이 한계에 부딪칠 때, 방법이 없을 때, 이 때 예수님의 음성을 기억하십시오.“누구든지 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값없이 와서 마셔라”라고 초청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언제든지 어디서나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렇게 선포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붙잡고 나를 괴롭게 만들고 나의 모든 것을 허비하게 만드는 것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다 떠나갈지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강조하여 말하십시오. “나는 약함에 매여 살지 않고 예수님의 겉옷만이라도 붙잡고 살겠다.”그리고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께 묻고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기를 힘쓰고 노력하십시오.
3. 예수님의 겉옷을 만져 기적을 내 것으로 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믿음입니다.
1) 이 여인은 은밀하게 아무도 모르게 예수님의 겉옷을 만졌고 고침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이 사실을 여인의 입술을 통해 고백하게 하실까요? 믿음을 강조하시기 위함입니다. 48절에“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하십니다. 이 여인은 믿음을 가졌습니다. 복된 귀를 가졌기 때문에 예수님에 대해 소문을 들었고 믿음이 생겼습니다.“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롬 10:17) 목숨 걸고 열심히 예배를 드리시며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들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복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하게 채워주십니다. 시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2)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는 믿음은 소문만 듣고도 예수님은 병을 치료하실 수 있는 분,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으로 믿는 믿음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고 감화를 받거나 능력을 보고 믿는 믿음이 아니라 만나기 전에 소문만 듣고 믿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믿음입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믿음입니다. 영혼구원, 영생을 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이 땅에 무엇을 못하시겠는가? 이런 믿음이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는 믿음입니다.
3)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는 믿음은 부스러기 은혜만이라도 사모하는 믿음입니다.
가) 막 5:28절에“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부스러기 같은 은혜만으로도 라는 표현입니다. 예수님의 은혜가 기적을 일으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의 부스러기 은혜만 있어도 기적이 일어나리라 라는 믿음을 가지면 그 믿음대로 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나)“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이라” 치료가 아니라 구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아니면 절대로 입을 수 없는 은혜입니다. 인간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적 은혜가 구원입니다. 구원은 오직 은혜로 받게 됩니다. 이 여인의 믿음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입니다.
4)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는 믿음은 행동으로 옮기는 믿음입니다. 사실 이 여인의 상황이라면 보통의 사람들은 미리 포기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의 확신 있는 믿음은 부정한 사람과는 접촉도 하면 안 된다는 사람들의 눈을 피하면서 예수님만 만나면 된다는 확신 있는 믿음입니다. 이 여인이 받은 믿음의 복은 놀랍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여인의 옷을 만지신 것이 아닙니다. 다른 환자들처럼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시거나 안수해 주시거나 한 것이 아닙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기만 했습니다. 치료받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거나 예수님의 안수 기도를 받을 필요도 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겉옷만 스쳐도 12년 동안 의학도 어떤 약도 못 고치는 이제 방법이 없는 병도 치료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이 여인의 가슴 속에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이런 믿음을 막을 수 없습니다. 저와 우리 은천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이런 믿음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4)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는 믿음은 어떤 장벽도 뛰어 넘는 계속적인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는 기적의 믿음은 혈루증, 서있기도 힘든 허약한 여인, 탈진을 뛰어넘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는 믿음은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계속적인 믿음입니다. “구원을 받겠다.라는 생각은 끝나지 않고 계속 믿고 있음을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은 말씀 들을 때, 기도할 때, 예배드릴 때만 이어서는 안 됩니다. 하루 종일 계속 믿어야 합니다. 이 여인처럼 계속적으로 마음속으로 되뇌어야 합니다. 믿음은 장벽을 뛰어넘습니다. 이 여인의 장벽은 높았습니다. 부정한 여인이라는 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 만일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면 어떤 봉변이나 해를 당할지도 모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 여인, 12해를 고통당하여 지칠대로 지친 환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로 나아가 예수님의 겉옷이라도 만지기 위하여 이 장벽을 다 넘었습니다. 이 힘은 절대적인 신뢰의 믿음이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4.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는 믿음은 예수님께 인정받는 믿음입니다.
1) 드디어 예수님은 이 여인을 칭찬하십니다.(34절) 우리의 믿음은 예수님께서 칭찬하실 때 까지 믿는 겁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부정한 여인이라는 마음의 상처도 씻어주십니다. 소외된 한 병자에서 건강한 아내로 엄마로 보내주십니다. 오늘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이런 복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예배드리러 오실 때 지고 왔던 무거운 짐들을 다 벗어 버리고 평안히 귀가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결론)
1. 지난 목요일 식목일 전날 4일 밤 11시 강원도의 산불은 무섭고 두려운 화재였습니다. 수만 명의 이재민을 내고 고성, 속초, 인재에서 강릉, 동해까지의 거의 모든 산들이 다 재가 되는 재앙이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이 어떻게 불로 멸망했는가를 짐작 할 수 있는 재앙이었습니다. 불덩이리가 강풍에 날아다니며 비가 쏟아지듯이 불덩어리가 쏟아졌습니다. 솔방울에 불이 붙어 300미터 이상을 날아가 또 다른 불씨를 붙이는 겁니다. 달리는 버스와 차가 녹아 내렸다고 합니다. 수학여행온 학생들을 탄 버스에 불이 붙어 학생들이 급히 대피하자마자 차는 다 타고 말았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도시에서 은퇴하고 130여 평의 땅을 사서 집을 짓고 좋은 나무들을 심고, 평생 갖고 싶었던 앰프시설을 갖추어 놓고 아내와 둘이 여생을 즐기려 이사까지 다 했는데 하루 밤사이 모든 것이 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퇴직금까지도 잿더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70이 넘으신 많은 분들의 집이 다 타고 마을 전체가 폐허가 되어 버린 마을들이 대부분입니다. 다시 일어설 힘이 있을까요? 이 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 일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2. 우리가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 본문의 여인만큼은 아닐 겁니다. 막다른 골목에서 다른 선택의 방법이 없어 마지막으로 어쩔 수 없이 예수님을 믿었던 여인도 이렇게 고침 받고 새 인생을 살게 되었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다시 회복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계시는 전지전능하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는 믿음과 열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겉옷을 붙잡고 기적을 일으키는 축복의 통로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