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8종에 수정·보완 829건 권고
-교육부는 지난 8월말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심사를 통과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829건의 수정·보완 권고사항을 해당 출판사에 통보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2일부터 부내 전문직과 현장 전문가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모두 5차례에 걸쳐 객관적 사실과 표기·표현 오류, 서술상의 불균형, 국가 정체성을 왜곡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중심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증권>
금융당국 "올해 車보험료 인상없다
-금융당국이 경기 불황에 따른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자동차 보험 적자가 올해 7천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우려되자 손해보험사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착수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보험료 적자 급증에 따른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올해 보험료 인상은 어려운 대신 적자 폭이 큰 손보사에 대한 지원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국세청, 차명재산 8295건 추적
-국세청이 도피나 세금 탈루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린 차명 재산 8295건, 1조8257억원을 파악하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차명 주식ㆍ채권 등이 1조2080억원(3148건)이고 차명 예ㆍ적금 4650억원(4619건), 차명 부동산 1527억원(528건)이다. 국세청이 21일 윤진식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차명재산관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세청이 파악하고 있는 국내 차명 재산 규모는 모두 8295건, 금액은 1조8257억원이다.
공모주시장에 `훈풍`…새내기주 80% 공모가 웃돌아
-꽁꽁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올해 신규 상장된 종목 10개 중 8개의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특히 바이오와 자동차부품 관련 `새내기주`의 투자 수익률이 돋보인 반면 반도체주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증시에 새로 상장된 종목은 총 21개다. 이 가운데 17개 종목(81%)의 18일 기준 주가가 공모가보다 높았다.
신규 상장 종목의 주가는 공모가와 비교해 평균 31.20% 상승했다
올해 폐기 지폐 액면가 급증…고액권 영향
- 올해 폐기된 지폐가 벌써 15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9월 찢어지거나 더러워져서 폐기된 지폐는 총 3억4천700만장으로, 액면가로는 159억6천100만원에 달했다.
작년 1년간 폐기된 지폐가 4억7천400만장, 183억3천700만원인 데 비해서는 장수로는 73.2% 수준이지만 액면가로는 87.0%에 이른다.
폐기 지폐의 장수에 비해 액면가가 큰 이유는 폐기 지폐 중 5만원권과 1만원권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P-CBO 문턱낮춰 대기업도 자금지원
- 정부가 동양그룹 사태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달 중 4600억원 규모로 `시장 안정 프라이머리 유동화증권(P-CBO)`을 발행해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9월(2600억원)에 비해 43% 늘어난 규모다.
신보는 이날 내부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으로 P-CBO 발행 규모를 최종 확정했다.
현오석부총리 "의료산업 투자 늘릴 묘안 내놓겠다
-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21일 "12월에 발표될 4차 투자 활성화 대책에 의료기기, 원격의료, 보건의료 산업 연계ㆍ융합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초ㆍ중순으로 예정된 투자 활성화 대책에서 기존에 추진되던 원격의료 제도 기반 마련뿐만 아니라 의료기기ㆍ보건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이 포함될 것이란 얘기다. 현 부총리는 또 "자원부국과 통화스왑을 확대하는 게 정책 방향"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에 이어 호주 등 자원부국과도 통화스왑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막오른 1만2천가구 개포재건축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 5개 저층 단지 가운데 주공3단지가 가장 먼저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총 1만2000여 가구로 강남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개포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것이다.
21일 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31차 건축위원회에서 개포 주공3단지에 대한 건축심의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개포 주공3단지는 현재 최고 5층 25개동 1160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규모 1318가구로 탈바꿈하게 됐다. 평형별로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056가구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수서발 KTX 개통 지연…호남고속鐵도 운행 차질
-수서~동탄GTX 중간역 선정 난항…당초보다 1년 늦어진 2015년 말 개통
수서발 고속철도(KTX)가 중간역 선정 지연으로 최초 정부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어진 2015년 말쯤 개통될 전망이다. 이로써 내년 말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역시 수서역 출발이 어렵게 돼, 새로운 선로를 깔고도 1년간 증편을 못하는 파행운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서발 KTX 개통 지연으로 신설되는 호남고속철도 정상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유성복합터미널 등 복합시설 신축공사 3개 컨소시엄 접수
-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 사업신청서 접수마감 결과, 3개의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던 4개 업체 가운데 현대증권·롯데건설 컨소시엄(현대증권, 롯데건설, 계룡건설)과 지산D&C컨소시엄(지산D&C, ㈜매일방송, ㈜생보부동산신탁), (유)핼릭스(단독) 등 3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형성하거나 단독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 달 전·월세거래 8월比 12.7% 감소
-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9월 전월세 거래는 전국 9.4만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5%, 전월대비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거래량은 지난해 10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 올 9월 매매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금호산업 제주호텔사업 패소 관련 강제집행 정지
-금호산업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호텔사업 소송과 관련해 지난 14일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강제집행 정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금호산업은 지난달 제주ICC 호텔사업과 관련해 광주은행 외 6개 금융기관이 제기한 533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소송과 모아저축은행 외 2개 금융기관이 제기한 100억원 규모 소송에서 1심 패소 판결을 받았다
<산업>
앱 올리려면 사업자등록해라"…애플, 하루만에 없던 일로
- 애플이 국내 개발자가 앱스토어에 앱을 올릴 때 `사업자등록번호`와 `통신판매등록번호`를 입력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가 다시 번복하면서 모바일 앱 개발자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스마트폰 앱은 대학생 등 개인들이 주로 개발해왔는데, 애플이 앱개발자에 대해 사업자ㆍ통신판매업 등록은 물론 판매되는 앱의 10% 부가가치세, 국내외를 막론한 전체 앱 수익에 대한 소득세를 납부하도록 정책을 바꾸면서 논란이 커진 바 있다.
냉장고 만들며 탄산수 특허 10개 따내
- 물맛이 정말 중요합니다. 수차례 연구결과 8도에서 10도 사이가 가장 맛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적정한 미네랄이 있으면서도 탄산을 내야 했습니다. 최고의 탄산수 맛을 내기 위해 시음회를 200회 했습니다."
정수기나 생수 또는 새로운 탄산수를 개발한 음료업체의 설명을 듣는 것 같다. 하지만 이들은 냉장고 회사 임직원이다. 세상에 없던 냉장고를 만들기 위해 찾아다닌 사람은 냉장고 디자이너나 기술자가 아니라 물 감별사(워터 소믈리에)였다.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내놓은 `스파클링 냉장고` 얘기다. 정수된 물을 탄산수로 바꿔주는 냉장고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
계속 떨어지는 채소·과일 가격
-올해 기상 여건이 좋아 작황이 양호했던 탓에 채소와 과일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배추 10㎏ 상품의 10월 11~18일 평균 가격은 3485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678원)보다 54.6% 떨어진 수치다. 무 18㎏ 상품과 감자 20㎏ 상품도 같은 기간 9586원과 1만8008원에 거래돼 전년 동기보다 각각 39.6%, 19.6% 하락했다.
과일도 가격이 계속 안정세다. 사과 후지 15㎏ 상품은 10월 11~18일 평균 가격이 2만8953원으로 작년 동기 5만1039원과 비교해 43.3% 떨어졌다. 캠벨포도 5㎏ 상품 가격도 1만5756원으로 지난해(1만9919원)보다 20.9% 낮아졌다.
<국제>
셧다운 후폭풍, 美민주당에 정치자금 몰려
- 미국 정치권에서 16일 동안 지속된 정부 폐쇄(셧다운)와 데드라인 직전에 간신히 해결된 국가부도 위기 사태 `후폭풍`이 거세다.
정치적 승자인 민주당에는 정치자금이 쏟아지고 있는 반면 패배한 공화당은 책임 공방을 벌이며 `내홍`을 겪고 있다. 공화당 소속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은 20일 오바마케어(건강보험 개혁안)를 무력화하려던 시도를 `헛고생`이었다고 깎아내렸다. 그는 "이민개혁과 같은 긍정적인 어젠더에서 성과를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초점을 세금이나 지출 삭감 쪽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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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둠` 파버 "양적완화 축소? 확대시기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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