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영국 '디 애슬레틱'은 "요르단이 클린스만 감독의 좀비 축구를 꺾고 한국에 굴욕을 안겼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경기 막판 극적인 골로 승리하면서 좀비 축구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클린스만호는 이번 대회 탈락 위기에서 몇 번이고 돌아왔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요르단과 만났을 때는 운이 다 떨어진 상태였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의 한국은 전술적으로 결여된 모습이었고, 늘 특정 스타플레이어의 활약에 의존했다. 대회 내내 설득력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요르단을 상대로 끔찍한 경기를 치러야 했다"고 일침을 날렸다.
우선 클린스만 감독은 8일 대표팀 일부 선수들과 함께 귀국한다. 해외파 선수들 대부분은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조현우, 송범근, 김영권, 설영우, 박진섭, 황인범 등 13명은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