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도 없고, 면접때도 딱히 가서 한 일은 없는 것같지만
내년 이맘때 쯔음 절대 떨어질 리 없다지만 괜한 마음에 걱정하고 있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해서 용기내어 교육감추천전형 면접 후기를 쓰겠습니다!
이 전형 면접은 절대절대 떨어지는 사람 없다고 몸만 가면 된다고 주변에서들 말씀하셔서....
전 정말정말 몸만 갔지요.... 그러나........................
수험표 가지고 가는건지도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분 즈음 도착해서 면접대기실에 도착했는데 대회의실 자리가 거의 꽉차게 앉아있던 여러분들 ㅠㅠㅠ
님들이 책상위에 수험표 안올려놨으면 전정말 끝까지 몰랐을지도 몰라요ㅠㅠㅠ(감사감사)
마침 저처럼 수험표를 안가져와서 무척이나 당황하고있던 친구와 땀뻘뻘흘리며 학생처에가서 프린트를 해왔죠ㅋㅋㅋㅋㅋ
다행히 시간맞춰 입실했어요. 긴 테이블 맨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리잡고 긴장도 풀겸 한명한명 얼굴도 보고 그랬는데....
정말 표정 밝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면접대기실의 분위기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ㅋㅋㅋㅋ
저도 오산에서 왔다는 옆자리 친구와 간간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ㅋㅋ
(너무너무 반가웠구 꼭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수능대박!! 화이팅!!)
그치만 나름대로 매우 긴장하고 있었는데,,,, 감독하시는분이 이 면접에서 떨어진 사람 한명도없다고,,,
수능만 잘보라구 그러셔서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ㅋ
6명이 한 조가 되어 면접실에 입실하고,
제한시간 1분의 지원동기를 포함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ㅋㅋㅋㅋ
남자교수님 세 분 계셨고, 정말 각자 캐릭터 뚜렷하신것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한분은 인자한 미소로 계속 말씀하시고 한 분은 말하는 사람 끝까지 똑바로 쳐다보셨고
또 한분은 의자등받이에 등일기대고 쵸큼 삐딱하게 .................. 사실 다른사람 말할때 전 계속 눈동자 말똥말똥 굴리고있었는데...
좀 계속 쳐다보시는 것같아서...........무서웠음 ㅠㅠㅠㅠㅠㅠㅠ
그러나 역시 형식적인 면접, 긴장하고 걱정했던 것이 매우 뻘쭘할 정도로 친근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어요 ㅋㅋㅋㅋㅋ
면접 끝나구 캠퍼스 구경 비스무리한 거라도 좋으니 캠퍼스를 거닐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너무 민망해서 ㅠㅠㅠ곧장 튀어나 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오늘 면접본 분들! 다들 어땠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또 한자리에 모이게 될 일은 없을텐데,,, 너무 반가웠구요,
다들 수능에서의 행운을 빌게요^-^
우린 1년을 인천에서 서로만을 의지하며 살아야하는 동기들이잖아요...........ㅋㅋㅋ
모두 화이팅!!!
+)
나 26번이었는데...... 기억해주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어요 으허어허러헝허헝ㅋㅋㅋㅋㅋㅋ
계속 저랑 이름 헷갈려서 둘 다 무지무지 당황했던 43번님!
안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가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운영요원언니 정말 예쁘지 않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인형인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진짜 안녕 열공해요 이제우리^-^♡
첫댓글 ㅋㅋ 그때 웃겼어요 죄송하지만 두분 당황하는 모습이... 전 2번이어서 맨처음 면접 봄...ㅜ
난 4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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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심가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아름답다는 말밖에는.....ㅎㅎㅎㅎ
저희 친언니 경인교대 다니는데 운영요원 으로 갔어요 ㅋㅋ ㅋㅋㅋㅋㅋ 막 저한테 애기해줬는데,,,,,,,,,,,,ㅋㅋㅋㅋㅋ
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ㅋㅋ
오늘 엄청 웃겻는뎈.....ㅋㅋㅋㅋ
잘봤냐? ㅋㅋㅋ 경교에서 보자꾸나
ㅜㅜㅜㅜ
나 너 봤는데.....ㅜㅜ 너도 나 봤지?
우리 면접에서 같은 조였잖아. 너는 두번째, 나는 다섯번째.......
너한테 아는척 할까 하다가 너무 똘똘하게 생겨서 기냥 관뒀는데.
지하철에서도 만났는데 아는척 할껄 그랬다.......
헉 혹시 아버지가 교사셨던 .. ?
ㅎㅎ 아는척 하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마지막에서 두번째 조에 있었는데 교수님들이 하품하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 피곤하셨나봐요ㅋㅋㅋㅋ 아 그리고 운영요원언니랑 계시던 남자 분(교수님이신가?)께서 이것저것 말하시는데 웃겼어요ㅋㅋㅋ
오 안뇽! 난 그 오산에서 온 .. ㅋㅋ 나도 면접후기 쓰러 들어왔는데 이 글이 먼저있길래! 반갑당>< 난 남자 5명에 혼자 여자였는데 교수님 중간분은 계속 웃어주시고 왼쪽에 동그라신?분은 계속 고개 끄덕끄덕ㅋㅋㅋ 교육감추천은 면접걱정안해도 될 것 같아용!
ㅋㅋㅋㅋㅋ
아 너 설마 여섯번째로 말한?
나도 남자 5명에 혼자 여자인 조에서 면접봤는데 ㅋㅋㅋ
난 네 바로 왼쪽에서 잔뜩 얼어있던 다섯번째 남자애야~
우리 여섯명중에서는 네가 제일 또박또박 잘 말한거 같아 ㅜㅜ
나는 앞에서 다들 술술 잘말하길래 긴장타고 있느라
옆에서 말한 거 들은게 몇개 밖에 생각이안나네 ㅠㅠ
알듯말듯ㅋㅋㅋㅋ
교수님들 걍 건성건성 듣는 것 같았어
그치 않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왼쪽분은 계속 종이 넘기면서 사인?같은거 하는 것 같았고
중간분은 계속 바라보고 ㅋㅋㅋㅋㅋ
대회의실에서 안내해주시는 분이 좀 장난스럽게 해주셔서
긴장이 덜 했던것같아
심지어 면접준비하며 앉아 있는 아이에게
공부안해도된다며 ㅋㅋㅋㅋㅋㅋ 왜하냐며 ㅋㅋㅋ
그 면접준비 하던애 나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가워♡꺄하항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조는 올 여자라 아주 똘똘하고 낭랑한 분들이 멋진자기소개를 날려주셨음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제일 왼쪽에 있던 교수님이 막 눈싸움하자는 건지.............................. 너무 쳐다봐서................ 흙흙 ㅠㅠㅠ
오늘 면접갔다와서 느낀건.... 정말 이학교 오고싶다.. 뭐 요런거?ㅋㅋㅋㅋㅋㅋㅋ
꽤 오래 경인교대를 준비했다는 너도 그렇겠지?! ㅎㅎ
우리 둘다 최저 꼭 맞춰서! 다시 얼굴 볼 수 있었음 좋겠어~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솔직히 여자가 많아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게뜸
아!! 그분이시군요!!ㅋㅋ 저는 41번째로 면접 봤어요.ㅋㅋ 이름 똑같아서 허둥지둥하는 모습보면서 긴장 풀었어요.^^ㅋㅋ
전 제가 그 최초로 떨어지는 사람이 될까 걱정이에요 ㅠㅠ.. 경교 교육감추천의 역사로 남을까봐..ㅋㅋㅋㅋㅋㅠㅠ 제발합격 ㅠㅠ
맨 첫번쨰로 봐서 그런지 ㅋㅋ 진짜 자기소개만 해서 떨떠름 ㅋㅋㅋ
아...진짜 모두 최저 맞춰서 꼭 다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