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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아침, 오랫만에 수원성을 둘러 봅니다. 화성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면서 성안은 개발이 제한되었는지 건물들이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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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1CCB4B4FC2C1EA2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1CCB4B4FC2C1EA253E4A"/></P>
<P> 지동시장이라는 곳입니다. 지동순대가 유명한데요. 주로 식품,어물등 다양한 상품들을 취급하는 시장입니다.</P>
<P> 그런데 저 할아버지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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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장 상인들이 전통시장을 살리자며 저렇게 애를 쓰고 있군요. 저녁에 가수들도 나와서 공연을 한다며 보고 가라는데,,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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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영동시장입니다. 주로 옷이나 신발 가방들을 취급하는 시장입니다. </P>
<P> 피카소 의상실. 많이 들어본 이름이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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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6554B4FC2C1EF1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326554B4FC2C1EF13A85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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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시민백화점과 크로바 백화점. 80년대 수원에서 잘 나가던 백화점이었는데, 사람도 변하고 시장도 변하는 것이 </P>
<P> 세상 이치인가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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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26024D4FC2C1F21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226024D4FC2C1F2175933"/></P>
<P>이 곳은 제가 결혼식을 올렸던 건물입니다. 그 때는 예식장이었는데 한동안 로얄극장이라는 이름의 영화관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그런데 중앙극장이라니.. 원래 중앙극장은 팔달문 옆에 있었는데 언제 이곳으로 옮겼는지 모르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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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25904D4FC2C1F31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125904D4FC2C1F319B58B"/></P>
<P> 현관 유리문에 뭔가를 붙혀 놨습니다. 다가가 보니 3월 1일부터 휴관! </P>
<P>이제는 옛 극장앞에서의 기다림, 그 설레임도 다 사라지고 남은 것은 우리들의 추억 뿐인가 싶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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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앨범. 일반 사진
수원 재래시장
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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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2
12.05.28 09:3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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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원...지난해부터 인연이 된 고장.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 거리가 보이기도 해 반갑습니다. 중앙극장은 수원 어디쯤에 있어요?
수원의 중앙극장은 팔달문(남문) 옆에 있었는데 지금은 문을 닫았답니다. 쇼핑몰로 바뀐 듯...
수원에 사는 사람들도 남문 옆 중앙극장은 기억하지만 저 사진 속의 중앙극장(구 로얄극장) 건물은 잘 모를거예요.
수원에 머물면서도 이렇게 화면을 보니 당황스럽고 조금 낯설어요.
서하님!
사랑 이야기 ~~~~
가슴 설레임 있었어요 !
감사합니다. ^^*
수원에 계신다니 차 한잔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참별님과 함께요..
아!정말요? 참 멋지신 생각입니다요.
참! 좋은 생각입니다.
우리 끼리 ...ㅎㅎㅎ
여기는 시골이라 5일장가면 옛날 그 느낌을
쪼끔^^ 느낄 수 있어요^^
그 시절 장터 국밥집에서 막걸리 잔을 비우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