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급하게 추석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추석연휴가 짧아 가까운 친인척들에게 방문대신 선물이나 현금 등으로 인사를 대신하려는 사람이 늘었다.
대목을 노리고 각 업체별로 다양한 추석선물 이벤트를 벌이는 와중에 피부과와 성형외과들에서는 젊음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는 레이저나 줄기세포성형을 이용할 수 있는 시술권을 선보였다.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도 그렇고, 직장 상사나 오랜 은사님에게 드리는 선물로도 인기가 많다는 것이 의료업체들의 설명이다.
“한가위 추석 선물로 1회성이나 소모성이 짙으면서 겉포장만 요란한 선물보다는 요즘 동안이 유행이잖아요(웃음). 회사 사모님께 직접적으로 피부 주름을 없애주거나 더 예뻐 보일 수 있는 간단한 레이저 시술을 하실 수 있는 것으로 정했어요.” 대치동에 사는 류모씨(31세. 남)
◇ 나이를 짐작하지 못하게 하는 색소 레이저
추석 인사를 가면서 언제나 기분 좋은 인사말은, '나이가 들수록 더 젊어지시네요.'라는 말이란다. 입에 발린 말임에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불가항력으로 생기는 기미, 주근깨 수준보다 더 심한 칙칙함에 고민하는 여성들도 기분이 좋아진다.
청담동 드림클리닉․에스테틱에서는 집중적인 스킨케어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에스테틱 10만원상품권과, 피부가 노화되면서 깊게 쐬인 자외선이 축적되어 짙어지는 멜라닌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색소레이저인 I2PL레이저 시술을 추석선물 레이저시술로 하고 있다.
이는 색소병변은 물론 전체적인 피부톤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피부색소침착 문제 개선과 함께 탄력과 주름제거 등에도 일정 효과를 보이는 시술이기도 하다. 시술 후 재생과 영양관리를 더해주어 보름달처럼 환한 피부에 피부보습과 영양효과까지 볼 수 있다.
◇ 최강 동안시술 '줄기세포 지방이식'
10년 전 팽팽함을 돌려주는 줄기세포 시술은 최근 가장 높은 관심도를 자랑하는 항노화 시술이다. 압구정 비포앤애프터클리닉․의원의 [줄기세포 클리닉]에서는, 젊어 보이는 동안성형이 아닌, 실제 젊어지는 시술로 순도 100%의 본인 자가 지방을 리포킷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순수한 줄기세포만을 분리해 내어 이식하는 줄기세포지방이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의 동안성형의 대표 주자였던 '자가 지방이식'의 20%밖에 되지 않던 지방 생착율을 90%이상으로 극대화 시킨 시술이다. 노화로 인해 느슨해진 콜라겐층에서는, 줄기세포가 손상되지 않은 지방세포를 끌어들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주름개선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우리 은사님이나 부모님, 직장 상사 세대는 피부 관리라는 것 자체가 미숙하고 세월에 순응한 삶을 살아온 것이 분명하다.
피부는 30대부터 관리해도 늦게 마련이라 이미 노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개인적인 관리만으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