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발매 예정인
PS5 독점작 라이즈 오브 더 로닌
19세기말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3인칭 오픈월드 RPG
배경 때문에 왜색이 짙긴 하지만
그래도 배경이 그런 것이니
한글화도 다 완료되었고 출시만 앞두고 있었음
그러나 PS코리아는 2월 12일 이 게임과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를 삭제
그리고 오늘 공식적으로 국내 발매 취소를 발표
이유는 바로 라이즈 오브 더 로닌에 나오는 어떤 인물 때문
그리고 그 인물을 다루는 제작진의 태도가 크게 문제됨
게임에는 실제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중에 요시다 쇼인이라는 인물이 있음
에도 말기의 무사이자 사상가인 요시다 쇼인
그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메이지 유신 때 큰 역할을 하기도 했고
지금도 일본 우익 진영에서 찬양하는 인물
특히 아베가 찬양함
게다가 이놈은 정한론을 주장함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던게 바로 이 요시다 쇼인
근데 로닌의 디렉터는 인터뷰에서 쇼인을 찬양함
쇼인을 소크라테스에 비교하는 일본 디렉터 ㅋ
결국 SIEK는 로닌의 정발을 완전 취소
국내에서 구매 불가
소니에서 GG칠 정도면 본편에서 엄청 미화하는 것으로 추정
첫댓글 일베충들 필수 게임인가
기대작이엇는데 아쉽
소니가 정발 취소 할 정도면 말 다했지 뭐...
언젠가부터 이런 요소들이 조금씩 들어 있는 일본게임들 그냥 '일본 게임' 이라서 '재밋어서' 라는 이유 하나로 그런 논란 무시하고 출시된게 몇개 있는데
이 참에 제대로 선례 만들어서 뿌리를 뽑아야...
그렇네 웬만하면 무시하고 발매할텐데 취소할 정도면 게임 내에서도 뭐가 있긴 한가보네
나이들수록 자연스레 일본 문화 소비를 잘 안 하게 되는 이유 같음.
역사도 문화의 일부이기에 결국은 완전히 떼어 놓기 어려운 지점들이 생김. 남들이 소비하는 것까지 뭐라 하진 않지만 나와는 자연스레 멀어지는 거 같음.
독일에서 괴벨스 찬양하는 게임 낸거랑 비슷한가
아베와 현 일본 정권이 쇼인의 후예들임
일본은 한번 침략해야 우리도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쟤네도 저딴소리 안함.
일본 침몰 기원
요시다 쇼인의 성향이 국수주의적이긴 한데 저런 소리들은 책임있는 위치에서 한 게 아니라 약소국의 반체제인사 위치에서 한 거라 실제로 야욕을 품고 한 소리라기보다는 환빠류의 자뻑에 가까운 얘기입니다.